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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한우산업발전 종합대책

사육두수 늘려 쇠고기 개방 대응

2001.04.23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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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시작된 쇠고기와 생우시장의 완전개방에 띠른 농가 불안심리, 최근 유럽의 광우병 및 구제역으로 인한 쇠고기 감소 등으로 한우 사육두수가 계속 감소하고,한우고기와 수입육과의 차별화 미흡 등 한우산업의 취약 부분이 아직도 상존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한우산업을 쌀과 함께 민족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오는 2010년까지 한우 사육두수 225만두 확보와 자급률 36% 수준을 유지하고, 거세우의 1등급 비율을 52%에서 80% 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2조4000억원을 투자하는 ‘한우산업발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2010년까지 2조4000억 투자

이를 위해 첫째,오는 2010년까지 1100억원을 지원, 제주도에 송아지 생산기지 11개소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주민 공동소유의 마을공동목장이 81개소나 있는데다 송아지 생산비의 경우 전국 평균 129만원의 60%수준인 70~83만원에 불과해 다수의 번식우를 저렴한 비용으로 사육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현재 매년 3700여두 정도에 불과한 송아지 생산두수를 2010년에는 4만 4000두 수준까지 확대하고 3만5000두 수준을 내륙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둘째, 한우의 품질을 일본의 화우(和牛)수준으로 고급화하기 위해 ‘한우 예비등록제’를 도입하고‘도 단위 보증씨수소 선발’을 지원하는 한편 도체정보를 활용한 개량사업 등 한우개량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3단계로 구분하는 한우등록체계를 예비·기초·혈통·고 등의 4단계 등록체계로 개선하여 모든 한우의 혈통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우의 생산 및 도축정보 의 효율적 관리·수집을 위해 개체정보가 내장될 수 있는 전자칩 귀표를 제주도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며,농가 등 정보수요자가 개량자료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량관련 기관간에 전산망을 연결하고 인터넷 등을 통한 정보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한우가 시장개방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양관리지침을 마련하고, 겨울철 노는 농지를 이용한 대규모 사료작물 재배단지의 조성을 위해 지역 축협에서 간척지 등 경지정리된 집단농지를대상으로 1개 지구당 30ha 내외의 농지를 임차해 사료직물을 재배함으로써 조사료 증산과 함께 생산비 절감을 도모키로 했다.

‘위생’ 위매요소 중점 관리 강화

넷째, 한우브랜드를 내실화하고 지역 단위 한우종합지원사업과 생산자단체 등에 대한 지도 및 컨설팅을 통해 지역중심의 저율적인 한우산업 발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농산물품질관리원·농협중앙회 등이 공동으로 참여, 한우브랜드에 대한 평가 기준을 작성하고 평가결괴에 따라 우수브랜드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다섯째,위생적이고 안전한 쇠고기 공급을 위해 도축징에 대한‘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HACCP)’를 강화하고,‘축산물종합처리장의 기능 활성화’‘한우고기의 부분육 상장제 도입’‘정육점의 규모화와 유통투명성 제고’ 등 한우고기 유통시설 및 제도를 소비자 지향적으로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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