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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응원하는 한반도의 평화, 해외언론의 보도

2018.11.12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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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Z 완전 비무장화와 초소 철거, 제주도 귤 200톤의 북한 운송 등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위한 조치들이 차곡차곡 이뤄지는 가운데 외신도 우리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제주도 귤의 평양행 소식이 큰 화제였습니다. 지난 9.19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후 북측에서 보내준 2톤의 송이버섯 선물에 대한 답례로 우리 제주도의 귤 200톤을 군 수송기에 실어 북측으로 보냈습니다. 11월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하루 두 번, 귤을 실은 수송기가 제주공항에서 평양 순안공항을 오갔습니다. 최근 귤 생산이 늘어 가격도 적절하다네요. 맛있고 풍성한 제철 과일을 북측 동포들과 나누게 되었습니다.

송이버섯을 받고 답례로 귤을 전하는 남북의 소식을 해외언론에서도 관심있게 다뤘습니다. 로이터 통신, 스트레이츠 타임즈 등이 제주도 귤 선물에 대한 청와대 대변인의 전언을 상세하게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Summit bears fruit as South Korea flies tangerines to North' - 남측이 귤을 북측으로 나르는 가운데 정상회담은 열매를 맺는다.>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번 귤 제공이 '지난 9월 평양정상회담 당시 북측이 송이버섯 2톤을 선물한 데 대한 감사의 뜻' 이라고 하며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 비서관도 수송기를 타고 함께 평양으로 가서 선물을 북측에 인도한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언론들도 로이터의 기사를 인용해 송이버섯과 귤을 통한 남북의 교류 소식을 상세히 전했고 독일과 러시아 언론은 귤 사진도 함께 실었습니다. 특히 독일의 RT는 이번 교류에 대해 '생필품 외교'(Lebensmittel-Diplomatie) 라는 제목으로 평했습니다.

지난 주말 완료된 DMZ 비무장화 절차 역시 다수의 해외언론이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AP통신은 <2 Koreas complete the disarming of 22 guard posts - 남북한은 22개의 경비초소 무장해제를 완료했다>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수백만 개의 지뢰가 포진된 248km(155마일)의 국경 완충지대는 1950년에서 1953년 사이의 한국전쟁 이후 때때로 충돌이 발생해왔다. 북한은 비무장지대 내에 160여 개의 경비 초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 상황을 전하며 '남북한은 11월 말까지 20개의 건물을 파괴할 계획이며 상징적으로 양측에 1개의 비무장 경비대를 남겨둘 계획이다. 그들은 12월에 공동으로 결과를 확인할 계획' 이라고 후속조치도 전했습니다. LA타임즈, 폭스뉴스 등도 관련 소식을 상세하게 전했습니다.

미국 감리교 언론인 UM News는 현지 시각 11월 9일에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원탁회담' 소식을 전했습니다. 세계 감리교 지도자들이 모인 회담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환영사,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 김영준 애틀랜타총영사 기념사,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미국대사와의 대화와 패널 좌담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카터 전 대통령은 세계 평화를 향한 오랜 노력에 대해 말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1994년 클린턴 행정부 때 북한을 방문해 김일성 주석을 만난 일을 상기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공통분모를 찾으려는 노력이 성공하기를 기도하고 있다. 미국이 과거에 하지 않았던 단계별 절차에 착수할 수 있다면 공식적으로 한국 전쟁을 종식시켜야 한다. 이는 한반도를 완전한 비핵화로 이끌 수 있다." 고 조언했습니다.

미국의 외교 전문지 디플로맷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디플로맷은 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국민청원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열려있고, 국민과 소통하는 지도자의 이미지를 구축했으며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에 공식 온라인 채널(청원)을 구축해 국민들이 청원을 게시할 수 있도록 했다' 고 평가하며 국민청원에 대한 폭발적 관심이 '국민권익위원회 등 다른 부처의 청원도 증가하게끔 했다'고 전했습니다.

디플로맷은 아울러, 몇 가지 지적할 점이 있지만 '정부는 1년 넘게 이 채널을 운영해왔고 한국 시민과 정부를 연결하는 핵심 채널의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고 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통로를 개선하여 좀 더 설득력 있고 효과적인 접근 수단을 제공할 수 있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할 때이다.' 라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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