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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대변인 정례브리핑

2018.06.19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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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말씀드릴 것은 아마 국방부에서 말씀을 드렸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좀 더 분명히 하기 위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아침 「조선일보」에 나온 ‘천안함 폭침’, 당초부터 이번 장성급 회담 안건으로 아예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그 점을 밝히고, 담당자는 모든 논의 과정에서 천안함의 ‘천’ 자도 나온 적이 없다고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단지 “향후 남북 관계가 진전되고 군사적 신뢰가 쌓이면 적절한 계기를 통해서 협의할 수는 있다” 이런 정도로 저희들의 입장을 먼저 밝힙니다.

궁금하신 점 질문 받겠습니다.

<질의응답>

- 기자 : 김정은 위원장 방중에 대한 정보가 있으십니까?

▲ 대변인 : 지금 북한과 중국의 상황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가 충분히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인데 우리나라의 정보 수집 능력이 상당하구나, 이런 정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 기자 : 김정은 위원장이 방중한 사실이 곧 확인될 것으로 보이는데, 청와대 차원에서 방중의 내용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계신지 하고, 정보력이 능력이 뛰어나다고 말씀하셨으니까, 그 내용이 파악된 것에 근거해서 청와대 차원에서 입장을 어떻게 내실 생각이 있는지 계획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대변인 : 아까 제가 처음에 말씀드렸던 내용, 그 이상은 지금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 기자 : 오늘 국방부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단에 대해서 브리핑을 하면서 8월에 중단키로 한 을지프리덤가디언훈련에 대해서, 그게 우리 정부 훈련이 을지연습과 프리덤가디언훈련이 합쳐진 것인데, 우리 정부 자체적으로 하는 을지연습까지도 검토 중이다라는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한미 연합훈련이 중단된다고 해서 을지연습까지도 중단되는 것인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 대변인 : 을지연습은 우리 정부 차원에서 하는 것인데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논의 중입니다. 조금 더 말씀을 드리면 방법은 몇 가지 있을 수 있죠. 프리덤가디언처럼 같이 중단을, 서스펜드(suspend)를 하는 방식이 있을 것이고, 또 하나는 예전대로 해오던 대로 하는 방법, 세 번째로 뭔가 상황에 맞게 성격을 변화시켜서 하는 제3의 방법, 이 세 가지 정도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결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기자 : 보통 북한과의 협상은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된다고 저희는 이해하고 있는데, 그러면 저희가 한미 연합훈련을 중단하게 된다면 그에 상응하는 북한의 조치를 어떤 것을 기대하고 계신지요?

▲ 대변인 : 일단 북한이 지금까지, 예를 들면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등 비핵화의 의지를 실천적이고 선제적으로 보여준 측면이 있다, 그리고 그것을 평가합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대통령께서 이야기했듯이 ‘비핵화의 실천의 모습을 보이고, 그리고 대화가 유지되는 한’이라고 하는 지금 조건을 달고 있습니다. 그 두 가지가 지속이 된다면 이 군사연습도 계속 유예가 된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기자 : 조금 전에 우리 정부의 정보 수집 능력이 상당히 탁월하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방중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북한이나 중국이 우리 정부에 알려주는 것이 아니고 우리 정부의 정보활동에 의해서 취득을 한 것인가요?

▲ 대변인 :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이야기를 듣고 있다, 그 정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 기자 : 연장선상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을 언제쯤 우리 정부가 파악했는지와, 그리고 의도는 어디에 있다고 분석을 하시는지 대략적으로 설명을 해 주시고, 천안함 관련해서 송영무 장관이 지난번에 장성급 회담에서 천안함을 거론하겠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정색하고 얘기하지는 않겠지만 의제를 꺼내긴 꺼낼 것이다라고 말을 했다고 하던데, 그게 아예 얘기가 안 나왔다는 것인지, 아니면 송영무 장관이 잘못 안 것인지….

▲ 대변인 : 송영무 장관이 언제 그런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죠?

- 기자 : (안 들림) 얘기를 하겠다고 말씀을,

▲ 대변인 : 송 장관님이 오셔서 한 회의에 저도 몇 차례 참석했는데 그런 이야기 들은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앞에 있었던 질문에 대해서는 같은 답변을 계속할 수밖에 없습니다.

- 기자 : 김정은 위원장이 국제무대에 데뷔한 이후로 지금 가장 많이 만나는 것이 시진핑 주석인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이해당사자는 남북과 북미가 좀 더 의미가 있는데, 그럼에도 시진핑 주석과 자주 만나고 얘기하는 것은, 저희가 보는 것은 어떤 의미로 보시나요?

▲ 대변인 :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 기자 : 조금 만 더, 딥 백으로라도 조금만 더 설명을 해 줬으면….

▲ 대변인 : 예를 들면 남북 사이에도 북미회담 이후에, 남북 사이에도 북미회담에 대한 평가,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 여러 채널을 통해서 충분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 기자 : 북한이 이번 방문을 먼저 통보한 시점,

▲ 대변인 : 아까 제가 드렸던 말씀으로 갈음하겠습니다.

- 기자 : 아까 질문 다시 재확인 차 드리는데, 우리 UFG 말씀하셨는데 우리 정부 차원의 을지연습도 중단할 수 있다, 그렇게 검토 중이다, 그렇게 보면 되는 것인가요?

▲ 대변인 : 열어놓고 있습니다.

- 기자 : 장성급 회담에서 북한 장사정포 문제가 얘기가 됐다 안 됐다, 국방부에서 해명이 좀 엇갈리고 있는 것 같은데요, 여기에 대해서 청와대가 보고받으신 부분이 있는지 하고, 관련돼서 청와대의 입장이 혹시 있으시면….

▲ 대변인 : 1차적으로 국방부에서 하시는 말씀에 근거해 주시고, 그냥 제가 들은 바로는 저는 참조 차원에서 말씀드리면 장사정포, 해안포, 이번 회담에서 거론되지 않았습니다.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제가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 기자 : 아까 기자가 질문했을 때, 북한이 UFG 중단에 대해서 상응조치를 뭘 취할 것으로 예상하느냐, 그런 질문이 있었던 것 같은데 거기에 대해서는 답을 안 해 주신 것 같은데요.

▲ 대변인 : 아까 제가 이야기했던 ‘대화가 지속되고 비핵화의 실천적인 모습이 지속되는 한’ 대통령께서 하셨던 말씀, 그것이 글쎄요…, 이걸 상응 조처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서로 맞물려서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기자 : 북한이 이제 자기들이 뭐 풍계리 폐쇄하고 미사일 핵실험 유예하고 있고, 거기에 대해서 우리는 한미훈련 중단으로 호응을 했고, 그러면 저쪽에서 이제 뭔가 해야 될 차례 아닙니까. 트럼프 대통령은 엔진… 미사일 실험, 엔진 연소 실험장 폐쇄를 예로 들었는데, 그런 것들이 곧이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계십니까?

▲ 대변인 : 네,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기자 : 좀 다른 질문인데요. 아침 보도 중에 여당에서 개각과 관련해서 친여당 성향의 당 인사들을 입각 제의하는 방안을 청와대에 건의했는데 청와대에서 부정적인 기류가 있었다, 이런 보도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이게 개각 자체에 대한 검토가 없으시기 때문에 부정적이었던 것인지, 아니면 그런 어떤 연정, 입각 이런 부분에 대한 부정적이었던 것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 대변인 : 제가 당에서 지금 어떤 이야기가, 어떤 건의가 왔는지, 건의 자체가 왔는지를 모릅니다. 이야기를 듣지 못했으나 당 차원에서 건의가 들어왔을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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