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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 결과 관련 김의겸 대변인 브리핑

2018.11.17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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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조금 전 오후 7시20분부터 8시까지 40분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가장 먼저 여러분들의 관심이 있는 한반도 문제부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남북 관계 및 북미 간 협상 진전 동향을 설명하고, 그간 한반도 정세 진전을 위해서 시진핑 주석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시 주석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며 중국 측은 건설적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두 정상은 제2차 북미 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한반도 문제 해결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한반도 문제 해결의 시점이 무르익어가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또한 북미회담의 성공을 위해서 두 정상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번째,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측이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을 적극 지원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우리는 중국의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시진핑 주석은 남·북한의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추진이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하면서 공동개최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 번째,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한·중 FTA 자유무역협정의 호혜적 타결을 위해서 두 나라가 적극적으로 논의를 진척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에 대해서 두 정부가 공동 대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네 번째,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중국 내의 우리 독립사적지의 보존·관리를 위한 중국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고, 시진핑 주석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중국군 유해송환 사업도 한중 우호 증진과 신뢰 회복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업으로서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섯 번째,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이 조속한 시일 내에 서울을 찾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시 주석의 방한이 양국 간의 관계를 더욱 성숙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시 주석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감사한다. 내년에 편리한 시기에 방문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평양 방문에 대해서도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북한을 방문해 달라는 초청을 받은 상태이다. 내년에 시간을 내서 방북할 생각이다”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질의응답>

- 기자 : 한반도 문제 해결 시점이 무르익어가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는 것이 무엇인가요?

▲ 대변인 :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고, 시진핑 주석은 그에 대해서 일이 이루어지는 데는 천시지리인화 (天時地利人和)가 필요한데 그 조건들이 맞아떨어져 가고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 기자 : ‘중대 분수령’, ‘무르익어가고 있다’ 굉장히 긍정적인 표현이 많은데 최근의 남북관계, 2차 북미회담을 앞두고 진전된 내용을 대통령이 설명했다는 것 아닙니까. 이 진전된 내용이라는 것이 그동안 언론에 알려지지 않은 어떤 내용이 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지금까지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 대변인 : 지금까지의 상황을 총괄해서, 양 정상이 서로 상황을 알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정보를 주고받거나 이런 것은 아니고, 두 분이 현재 가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평가한 것입니다.

- 기자 : 시 주석의 방북도 2차 북미 정상회담 시점이 결정된 이후에 될 수가 있습니까?

▲ 대변인 : 아직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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