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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발표(대기업): (○○기업 대표 - 12년 대통령 표창 기업)
- 우리 회사는 행복경영 3년 만에 매출액은 2배, 영업이익은 3배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성과 달성은 ‘나는 회사고, 회사가 나’라는 주인의식의 결과라고 봅니다.
- 우리 회사는 작년에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는데, 그 효과가 굉장하였습니다.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우리 회사 본사 입사 경쟁률이 1000:1에 육박하는데,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인해 소문이 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경쟁률만 바뀐 게 아니라 우리 회사의 채용 트렌드도 바뀌었습니다. 금년도 여성인력 채용 비율이 4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뿐만 아니라 금년에 ○○그룹 내 최초로 여성 부사장이 탄생했습니다.
- 가족친화인증 후 주변에서도 기대가 높아지고 우리 스스로도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이 듭니다. 금년 하반기부터 초과근무 Zero화 제도를 통해 정시 퇴근문화를 확산하고 있습니다. 과거 9시, 10시에 퇴근하던 근로시간이 지금은 평균 초과근무 시간이 하루에 13여분에 불과합니다. 초과근무 zero화는 업무의 집중도를 향상시켜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신적, 육체적 피로감을 해소해 창의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아빠가 빨리 퇴근해서 아이들하고 집에서 놀아주는 문화에서 애플, 구글과 같은 혁신회사가 탄생한다는 기사를 본 적 있습니다. 그런걸 보면 초과근무 Zero화는 창조경제의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의 격언이 있습니다. 이는 자녀육아와 교육은 사회 전체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뜻일 것입니다. 엄마, 아빠가 일하는 일터로서, 또 사회 구성의 한 축으로 가족 친화경영은 기업체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사례발표: 관리자 승진 (○○○ 혁신지원그룹리더)
- 저는 1990년 대졸 여성공채로 입사하였습니다. 결혼 후 일과 가정을 모두 잘 챙길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아 선뜻 결혼하지 못하고 입사 10년 후 후배와 사내결혼을 했습니다.
- 2001년 첫 아이를 출산하고, 최소한 2명을 낳아야 한다는 의무감과 30대 중반의 나이로 첫 아이 출산 후 1년 만에 둘째아이를 임신하였습니다.
- 저는 첫 아이 출산과 둘째아이 임신 중에도 다른 직원들에게 업무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더 열심히 일하였고 급기야 둘째아이 임신 2개월째 하혈을 시작하였습니다. 하혈 중에도 일을 소홀히 할 수 없는 저는 아이의 유산과 직장을 그만두는 기로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 때 회사에서 흔쾌히 휴직을 허락해 주어 둘째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었고, 그 아이가 벌써 4학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업무복귀 후 기업의 배려로 기업혁신의 기법인 6시그마를 배우기 위해 아리조나 주립대학에서 혁신의 Master과정도 수료했습니다. 제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지원해준 회사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사례발표: 육아휴직자(○○그룹 ○○○ 선임)
- 저는 금년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육아휴직을 사용했습니다. 현재 로스쿨에 재학 중인 아내가 지난 겨울방학에 둘째아이를 출산하였고 어머니께서 4살 된 첫 아이와 2달된 둘째 아이를 함께 돌보는 건 너무 힘드실 것 같았습니다. 아내는 졸업과 취업 시기 등을 고려해서 더 이상 학교를 휴학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아내는 첫 아이 출산 후 이미 휴학을 하였기에 또 다시 휴학을 하라고 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고민을 팀장님과 본부장님께 의논한 끝에 저의 사정을 이해해 주시면서 본인들도 저와 같은 고민을 하셨다고 공감하면서 제가 육아휴직을 활용할 수 있도록 흔쾌히 허락해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남자가 육아휴직을 어떻게 하냐고 걱정 아닌 걱정을 해주기도 하였습니다. 저 또한 처음에는 회사에서 저의 위치나 경력 단절문제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회사는 육아휴직으로 인해 평가에서 불이익을 주거나 팀원들이 저에게 눈치를 주는 일이 없어 팀원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회사에 대한 애사심이 높아졌습니다.
- 육아휴직 기간 동안 가장 좋았던 점은 그동안 바쁜 회사일로 갖지 못한 첫 아이와 추억을 쌓고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던 점입니다. 어린이집 등하교를 함께하고 공원, 박물관, 놀이동산을 함께 다니면서 새로운 경험들을 함께 하였습니다.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많은 스킨십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가 좋아진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 앞으로 우리 회사 뿐 만 아니라 다른 많은 회사에서 남성근로자들이 육아휴직을 적극 활용하여 육아휴직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직장에서도 성공하고 가정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는 아빠의 육아 참여가 확대되었으면 합니다.
사례발표: 육아휴직자 부인(○○그룹 ○○○ 선임 부인)
- 둘째 출산 후 개강일이 다가오면서 육아와 학업을 어떻게 병행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휴학을 고민하기도 했지만 졸업이 늦어져서 계속 고민만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육아휴직 얘기를 꺼냈습니다.
- 저도 처음엔 다른 사람들 시선이나 회사에 눈치가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팀장님과 다른 상사분들도 배려해 주신다는 말씀에 마음이 놓였습니다
- 남편이 휴직한 덕분에 저는 학업에 매진할 수 있었고, 아이가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아빠를 전 보다 훨씬 더 좋아하는 것 같아 행복합니다.
사례발표: 중소기업 대표
- 저는 IT기업의 직무특성을 고려하여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자율근무시간제, 재택근무제를 적극 활용하도록 직원들에게 독려하고 있습니다.
- 또한 직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12년도부터 힐링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IT기업은 업무 특성상 이직율이 정말 높습니다.
- 그러나 우리 회사는 힐링 프로젝트 시행 후 직원들의 만족도가 향상되고 ’10년 33%에서 ‘11년 26%, ’12년 12%로 이직율이 매년 현저히 감소되고 있습니다.
- 힐링 프로젝트는 의료비지원, 건강상담, 직원휴게실 제공, 휴양시설 지원, 가족심리 상담프로그램운영, 재테크교육실시, 결혼독려 프로그램 등입니다.
- 사실 중소기업에서 일·가정 양립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비용부담이 큰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일·가정 양립 시행은 결과적으로 직원의 만족도가 증가하고 이직율이 감소하면서 매출액 향상(36%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 저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삶의 질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힐링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사례발표: 직장어린이집 운영회사(○○생명(주) 과장)
- 저는 14살인 첫아이와 4살인 둘째아이가 있습니다. 둘째아이는 금년에 개원한 ○○생명 직장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아내가 데려오고 저녁에는 제가 아이와 함께 퇴근하고 있습니다.
- 과거에는 버스 안에서 꾸벅꾸벅 졸면서 퇴근했는데 지금은 아이와 함께 퇴근하면서 우리 아이가 오늘은 어떤 친구와 무엇을 하고 놀았을까, 조잘 조잘 거릴 아이를 상상하면서 퇴근길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 어린이집에 가면 어린이집 선생님은 아이의 하루일과와 심리상태를 전해 주고, 나는 집에 돌아가서 아내에게 전달하는 가정통신문 역할도 수행하면서 좋은 남편이자 좋은 아빠라는 뿌듯한 생각에 어깨가 으쓱해지곤 합니다.
- 또한 저는 아이와 함께 직장 어린이집을 이용하면서 직장과 가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배려해 준 회사에 내가 회사를 위해 더 기여할 것은 없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사례발표: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
- 경제계는 지난 2009년부터 공동으로 저출산 문제 해소와 저소득층 취업모 지원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인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을 건립해오고 있습니다.
- 총 100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인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사업은 지난 5년간 64개소를 사업지로 선정하였으며, 46개소는 개원, 18개소는 현재 건립 중에 있습니다.
- 앞으로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사업의 취지를 잘 살리고, 동반성장 차원에서 중소기업 워킹맘이 많은 산업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사업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사례발표: 대기업 계열사 대표
- 저희 회사는 ‘홈퍼니경영’이라는 가족친화 브랜드를 만들어 근로자 가족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홈퍼니 경영이란 가정을 의미하는 홈(Home)과 회사를 의미하는 컴퍼니(Company)를 합성한 신조어로 가정이 행복해야 회사도 발전한다는 가족중심 행복경영이자 새로운 개념의 창조경영입니다.
- 홈퍼니 경영은 2009년초 자녀 사교육비 지출이 많다는 사원들의 의견에서 출발, 지방 사업장이 처한 인재확보, 자녀교육, 삶의 질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하였습니다.
- ‘09.5월 사원아파트 상가를 개조하여 교육문화센터를 오픈하고, 동아리 형태의 10개 주부 운영위원회(150명)를 만들어 회사, 직원, 가족이 하나되는 다양한 가족 친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 운영위원은 근로자 가족이 직접 참여하고 어린이 도서관, 중고생 독서실(200석, 무료), 직원 공부방,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직원들도 공부방에서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여 250명의 기능장과 기능장 3개를 보유한 기능마스터도 40명 탄생했습니다.
- 저희 회사에는 직원 상호간에 형제처럼 존중하고 배려하는 특유의 ‘형·아우 정신’이 있는데, 가족친화경영으로 거듭나면서 많은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 ‘10년 안정적 노사관계로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금년은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 및 5년 연속 무재해 안전·안정가동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는 직원들의 사교육비 절감을 통해 노후대비는 물론, 주부들의 자기계발 및 사회공헌 참여로 가정이 행복해지고 신나는 일터가 만들어 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 앞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경영을 더욱 발전시키고 타 기업 에 확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례발표: 중소기업 (주)○○ 대리
- 첫아이 출산 후 갑자기 시아버님이 아파서 우리 아이를 돌봐주시던 시댁 형님이 시아버님 병간호로 아이를 돌봐 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저는 회사를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겼으나 아이가 너무 어려서인지 자주 아프고 힘들어 했습니다. 그런 아이를 보면서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었고, 고민 끝에 회사에 상담을 하던 중 회사에서 육아 휴직을 10개월간 사용하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육아휴직으로 우리 가족은 마음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둘째아이 출산 후에도 육아휴직을 사용하여 모유수유를 할 수 있었고 저는 두 번의 육아휴직으로 직장을 그만두지 않고 계속 일하고 있습니다.
- 우리 회사는 총 23명으로 매우 작은 회사입니다. 그 중 8명이 여성이고 현재 2명이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육아휴직기간에 대체인력을 계약직으로 채용하고 계약만료 후에는 인턴으로 채용해서 계속 일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례발표: 유연근무제 운영 (○○기업 부장)
- 저희 회사는 시차출근과 재량근로라는 유연근무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시차출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자유롭게 출근하여 하루에 9시간(휴식시간 1시간 포함)을 근무하는 제도입니다.
- 재량근로는 R&D와 디자인 직군에 적용하는 제도로, 원하는 시간에 출근은 하지만, 하루에 4시간 이상 일하고, 주당 40시간 이상만 일하면 되는 제도로 시차출근보다 더 유연한 근무형태입니다.
- 저는 재량근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실험을 하다보면 하루 8시간 이상 장시간 실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일부 직원은 아침에 일찍 출근해서 집중적으로 일하고, 늦게 출근한 연구원은 그 실험을 이어받아 연구를 진행합니다. 연구원 특성상 집중해서 일을 해야 할 때가 많은데, 이러한 탄력적 근무형태는 업무의 집중도와 창의력이 높아집니다.
- 또한, 유연근무는 일에 집중해야 할 때는 일에 집중하고, 가족에 집중해야 할 때는 가족에 집중할 수 있어 직원과 가족 모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 -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경영은 기업의 생존이나 성장과 직결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친화 문화가 조속히 정착되지 않으면 우리 경제의 문제점인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지속될 것이고, 기업의 노동력 부족과 생산성 저하로 소비와 투자를 증대시킬 동력이 약화되기 때문입니다.
- 이런 면에서 정부가 지난 2008년부터 가족친화기업을 포상해온 것은 의미 있다고 봅니다. 특히 대통령께서 여성고용 확대와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계셔서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모두에게 가족친화경영 문화 확산에 큰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 가족친화경영은 직원의 만족도와 사기를 높이고 기업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기업과 근로자가 win-win할 수 있는 경영전략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대한상의는 대·중소·중견기업을 아우르는 경제단체로서 일·가정 양립 문화와 가족친화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모범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기업들과 공유하고 전파하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대통령 마무리 말씀 입니다.
한분 한분의 사례와 성공담을 아주 감동적으로 들었습니다. 이런 사례들이 우리 사회에 많이 좀 알려졌으면 좋겠다 지금 말씀대로 막연한 걱정, 우려, 두려움 때문에 그냥 무조건 기피한다던지 야근이 필요한 것도 아닌데 꼭 해야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고정관념이라든가, 오랜시간 일하면 또 그만큼 여러 가지로 생산성이나 이런 것이 높아질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인데 오히려 그것이 창의성이나 능률을 저하시키고 집중을 오히려 안하게 하는 그런 부작용도 많이 있고, 그런 여러 가지를 생각할 때 여러분들께서 말씀하신 좋은 사례들을 더 많이 전파하고 알리고 TV를 통해서도 그런 소개도 하고 이렇게 하면 몰랐던 사람들도 저렇게 되니까 회사도 잘되고 직원도 행복하고 그렇구나 이렇게 해서 자꾸 인식을 바꿔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역시 회사를 운영하는 분들의 확실한 소신, 그냥 해야되니까 한번 해볼까 해서는 성공할 수가 없고 이것이 왜 좋은 것이고 이건 꼭 해야 되겠구나 하는 확실한 철학이 바탕이 됐을 때 이것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들었고, 또 많은 분들의 경험에서 알 수 있듯이 조금 전 ○○ 대표께서도 이해를 해주시고 배려를 하시고 이런 것이 얼마나 직원들 생활에 변화를 가져오느냐 이런 훌륭한 리더쉽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런 선의와 철학으로 시작한 것이 아까 제가 말씀드렸죠. 몇 배로 받으실 거라구(좌중 웃음). 그런데 벌써 그렇게 제가 예언을 하기 전에 벌써 실행이 됐어요(좌중 웃음). 그래서 경쟁력도 올라가고 매출 이익도 올라가고 이직률은 떨어지고 이런 것은 많은 국민들이 공유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중소기업은 안가려고 하는 인식들이 있는데 제가 어떤 중소기업을 갔는데 아주 활달한 젊은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들이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안간다는 것은 오해에요’ 그러면서 무언가 미래가 보이고 여기서 하면 발전할 수 있다 또 환경이 배려가 되면 얼마든지 간다는 거에요. 이런 것도 잘못된 인식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시간선택제, 유연근무제, 스마트워크, 재량근무제 이런 것이 이 시대에 맞는 근무 형태가 아닌가. 우린 고정관념에서 잘 헤어나오질 못해요. 그래서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일하고, 야근하고 이런 것이 제대로 된 일터다 라는 생각이 꽉 박혀 있는데, 21세기에 또 소프트웨어라든가 이런 것이 창조경제에서 있어서 핵심 역할을 하는 이 시대에 몇 시간을 고정적으로 일해야 한다는 건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일 수 있거든요. 이런 다양한 근무형태를 도입하는 것이 앞서가는 생각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다 10년 지나면 ‘아니 무슨 직장이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일하는 그냥 직장이 다 있어’(좌중 웃음). ‘그렇게 촌스러운 직장도 있냐’(좌중 웃음). 시대 변화에 따라서는 이렇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런 면에서 여러분들이 모범을 세워 앞서가시는 분들이라 생각하시고 아무쪼록 이런 사례가 많이 알려져서 인식이 변화될 수 있도록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우리나라 좋은 나라 되는 거고 우리 국민들 행복해 지는 거고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자연히 그 가운데에서 해결이 되는 것이다, 그것이 꼭 얼마를 지원하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배려와 어떤 창의적인 방법 이런 노력으로 자연스럽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아주 오늘 여러분 말씀을 듣고 저도 많이 행복해 졌습니다. 더 큰 자신감을 갖게 되고 앞으로 전도사로서 많은 역할을 해 주시고 우리 국민들이 서로 공유해서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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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국산 ‘초소형 군집위성 1호’ 발사…한반도·주변 정밀 감시 국내 최초 양산형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오는 24일 오전 7시 8분 57초(현지시간 오전 10시 08분 경)에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서 발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초소형급 지구관측용 실용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1호의 발사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기상조건도 발사기준에 적합해 발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초소형군집위성(총11기)은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이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지구관측 실용위성이다. 국내 최초의 양산형 실용위성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지난 3월 29일 인천공항으로 운송되기 전 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 놓여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4월 6일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 도착한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위성상태 점검 및 발사체 결합 등 발사를 위한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그리고 현재 로켓랩(RocketLab)사의 일렉트론(Electron) 로켓에 탑재돼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앞서 과기정통부와 KAIST는 23일 오후 3시(현지시각 18시)에 발사관리단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해 발사 준비상황 및 현지 기상조건을 점검했다. 이 결과 발사를 위한 연료 충전 등을 포함한 발사운용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발사 후 약 50분 뒤인 한국시각 07시 58분에 로켓과 최종 분리되고, 발사 4시간 24분 후에는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지상국과 교신을 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초소형군집위성 1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현지에 파견된 발사관리단과 KAIST·항우연·㈜쎄트렉아이 등 소속 연구진 10여 명은 최종 발사를 앞두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왼쪽)와 발사체 결합 모습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기정통부는 경량·저전력·저비용 개념으로 개발된 초소형군집위성은 2027년까지 모두 11기를 발사할 계획이다. 특히 군집 운영을 통해 고빈도로 한반도와 주변 해역의 영상을 확보함으로써 국가안보와 재난·재해 대응에 신속·정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발사하는 1호는 군집 운영에 앞서 위성의 성능과 관측 영상의 품질을 확인한 후 약 3년간 500km 상공에서 해상도 약 1m급 광학 영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문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페이스정책팀(044-202-4674), KAIST 인공위성연구소(042-350-8637)
- 카드뉴스 나는 ‘특별한’ 도서관에 간다!…전국 곳곳 이색 도서관 추천! 오늘은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입니다.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전국 곳곳에 있는 이색 도서관으로 떠나볼까요? 의정부 미술도서관 의정부 미술도서관은 정기적으로 기획 전시가 열리는 전국 최초의 미술 도서관입니다.미술관을 품은 도서관이 궁금하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 위치: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로 248 · 운영시간 - 자료열람공간: 화~금 10:00~21:00 / 토~일 10:00~18:00 - 전시관: 화~일 10:00~18:00 / 수 10:00~20:00 *휴관 :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 파주 지혜의 숲 지혜의 숲은 학자, 연구소, 출판사 등에서 기증한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이 모여 있는 공간으로,책 한 권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위치: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145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 운영시간: 지혜의숲1, 2, 3 / 월~일 10:00~20:00 *휴관 : 지혜의 숲 홈페이지 별도 안내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 한옥의 대청마루에서 고즈넉함을 느끼고, 초록빛이 가득한 숲속에서 그림책을 읽는 경험!시간이 느리게 가는 듯한 이곳에서 책의 매력을 느껴 보세요. · 위치: 충남 금산군 진산면 장대울길 52 · 운영시간: 화~일 11:00~19:00 · 입장료: 성인 5,000원, 아동·청소년 3,000원 *휴관 : 매주 월요일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은 분야별 도서는 물론 잡지, EBOOK 등이 있어 다양한 연령에게 사랑받고 있는 공간입니다. 또, 북콘서트 및 강연회 등 행사도 자주 열리니 참고하세요. · 위치: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코엑스몰 B · 운영시간: 매일 10:30~22:00 인제 기적의 도서관 원통형 모양의 메인 건물과 천장의 큰 창문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기적의 도서관!확장현실(XD) 뮤지엄, 전자피아노 등 최첨단 공간도 있으니 도서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딱 좋습니다. · 위치: 강원 인제군 인제읍 인제로 140번길 52-7 · 운영시간 - 자료실, 일반열람실: 9:00~22:00 - 어린이실: 9:00~18:00 *휴관 : 매주 금요일, 법정 공휴일 이색 경험은 덤! 특별한 도서관으로의 여행 어떠세요?
- 여행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진분홍빛 철쭉 축제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진분홍빛 철쭉 군락을 보고 싶으신 분4~5월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 분지역 봄꽃 축제를 방문하고 싶으신 분 따사로운 날씨에 꽃이 피기 시작하며 봄나들이 떠나기 좋은 4월, 5월!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진분홍빛 철쭉 구경하러 방문해 볼 만한 전국 철쭉 축제를 소개합니다. ★추천 장소★ 충북 단양 소백산 철쭉제,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 경기 군포 철쭉 축제, 서울 불암산 철쭉제 충북 단양 소백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5.23.(목)~2024.5.26.(일)- 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644 (단양상상의거리),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소백산)-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43-420-2552 (단양군청 문화체육과)- 주차 :인근 주차장 이용 소백산 등산로· 천동코스(4시간 45분 소요) : 다리안로 - 천동·다리안관광지 - 비로봉 - 연화봉· 어의곡코스(4시간 20분 소요) : 새밭로 - 가곡새밭 - 비로봉 - 연화봉· 죽령코스(3시간 소요) : 죽령로 - 죽령휴게소 - 천문대 - 연화봉 · 국망봉(4시간 30분 소요) : 다리안로 - 천동·다리안관광지 - 비로봉 - 국망봉 5월 23일부터 개최되는 단양 소백산철쭉제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지역 축제입니다. 이곳은 소백산 철쭉을 주제로 한 전시와 트로트부터 EDM까지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연이 진행되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40주년 특별 행사로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더욱 즐거워진 축제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올봄 흥겨운 축제와 분홍빛으로 물든 소백산이 있는 단양으로 봄나들이를 계획해 보세요.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4.27.(토)~2024.5.12.(일)- 위치 : 경상남도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55-970-7204 (산청군청 관광진흥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황매산 등산로· 1코스(1시간 소요) : 신촌(만암)마을 - 제1주차장 - 돌팍샘 - 갈림길 - 황매산 정상· 2코스(2시간 소요) : 장박마을 - 너배기쉼터 - 노루바위 - 황매산 정상· 3코스(3~4시간 소요) : 이교마을 - 부암산 - 느리재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정상 · 4코스(2~3시간 소요) : 상법마을 - 병바위 - 탕건바위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정상 산청 황매산 철쭉제는 꽃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하는 4월 말부터황매산 철쭉군락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철쭉 축제입니다. 이곳은 축제 기간 동안 곤충 체험, 보물찾기 등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또한, 완만하게 조성된 등산로와 데크길이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해 아름다운 철쭉 풍경을 감상하며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올봄 이곳으로 봄나들이를 떠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경기 군포 철쭉 축제 - 축제 기간 : 2024.4.20.(토)~2024.4.28.(일)- 위치 :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152-14 철쭉동산-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31-390-0341 (군포시청 생태공원녹지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군포 철쭉 축제는 매년 4월, 도심 속 철쭉 동산에서 진행되는 봄꽃 축제입니다. 이곳은 4호선 수리산역과 산본역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편리한데요. 축제 기간에는 드넓게 펼쳐진 진분홍빛 철쭉과 영산홍 단지 사이를 거닐며 축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철쭉 드론쇼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더욱 풍성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철쭉 군락 속을 거닐 수 있는 이곳으로 다가오는 4월 봄나들이를 떠나보세요. 서울 불암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4.20.(토)~2024.4.28.(일)- 위치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12길 51-27 불암산 힐링타운- 운영시간 : [철쭉동산] 연중무휴 [불암산 힐링타운] 화~일요일 09:00~18: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2-2116-0624 (노원구청 여가도시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서울 불암산 철쭉제는 매년 4월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에 조성된 철쭉동산에서 진행되는 철쭉 축제입니다. 철쭉 개화 시기에 맞춰 이곳을 방문하면 드높은 불암산을 배경으로 데크 길을 거닐며 진분홍빛 철쭉 군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거리 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어 주말 봄나들이로 떠나기 좋은 곳입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 친화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이곳에서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 주제 경북도청 특강 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지방시대를 맞아 앞으로 산림청과 지자체·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산림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역사회 발전의 핵심 플랫폼으로 산림의 역할을 강조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뜨거웠던 열기가 가득~ ‘세계 책의 날’ 기념식 현장 취재기 더 많은 책, 더 넓은 세계 4월 23일은세계 책의 날이었다. 1995년 유네스코 총회를 통해 재정되었다고 한다. 올해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여러 행사 중문화체육관광부 주관하는 세계 책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행사 장소인 광화문 세종라운지를 찾아 지현규 피아니스트의 오프닝 공연 연주를 잠시 감상한 뒤 행사의 첫 시작인 책드림 장소로 이동했다.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광화문광장에 조성된 전시물. 책상 위 다양한 장르의 도서 중 한 권의 책을 고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을 필두로 직원들이장미꽃을 함께 나눠주는 프로그램이다. 나는 엄선된 다양한 장르의 책들 중 평소에는 잘 읽지 않는 소설책이 왠지 모르게 끌려, 김동식 작가의 인생 박물관 책을 택했고 장미꽃도 함께 받았다. 책과 장미꽃을 동시에 받았던 적이 언제 있었던가? 마치 생일 선물을 받은 듯해 기분이 매우 좋았다. 알고 보니 그저 기분 좋으라고 꽃을 나눠준 것이 아니었다. 세계 책의 날이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까딸루니아 지방 축제일인 세인트 조지의 날에서 유래되었기에 책드림 행사에서 함께 꽃 나눔이 이뤄진 것이었다. 책드림 행사와 함께 바로 옆에서 지현규 피아니스트의 감미로운 클래식 연주가 더해져 기쁨은 배가 됐다. 책드림 이후 본격적인 기념식이 진행됐다.사회자의 인사말 및 내빈 소개, 유인촌 장관의 환영 메시지가 이어졌다. 사회자는 4월 23일이 세계 책의 날로 지정된 또 다른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대문호인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동시에 사망한 날로 이를 기리기 위한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 장관의 환영사가 끝나자 사회자는 낭독회 프로그램을 위해 앞선 내빈 소개 때 등장하지 않았던 숨겨진 손님, 황정민 영화배우를 소개했다. 낭독회 참여를 위해 출연한 황정민배우의 등장에 현장은 들썩였다. 멕베스의 대사를 낭독하고 있는 황정민 배우(좌)와 유인촌 장관(우). 황 배우와 역시 배우 출신인 유 장관은 셰익스피어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인 맥베스의 극 대사를 순차적으로 낭독했다. 흡인력 있는 낭독에 현장 참석자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흥분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감상에 빠졌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어서 아쉽기도 했지만, 연기 잘하는 베테랑 배우들의 극 낭독을 지근거리에서 보고 들을 수 있어 상당히 영광스러웠고 감사한 마음이 드는 시간이었다. 낭독회가 끝나고 기념식의 마지막 행사로는 책 읽는 일상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북토크 프로그램이 열렸다. 숭례문학당 김민영 이사와 장강명 소설가 두 분이 행사를 이끌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내게 울림을 주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서 좋았다. 책 모임을 하게 되면 내가 원치 않는 책을 읽게 되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서도 시야를 넓히고 많은 깨달음을 느낄 수 있다는 것과 내가 잘 읽지 않던책이 다른 사람에게는 어땠는지도 나눌 수 있는 등 책 모임의 순기능을 말한 김 이사의 이야기에 상당히 공감이 갔다. 당장 나도 책 모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북토크를 진행하는 김민영 숭례문학당 이사(좌)와 장강명 소설가(우). 또한, 자극적인 인터넷 기사를 보느라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늦어졌을 때는 마치 감자칩을 굉장히 많이 먹은 기분이 든 반면, 종이책을 볼 때는 몸에 좋은 나물을 많이 먹었을 때의 기분이라고 비유한 장 작가의 말도 인상 깊었다. 누구와 어떻게 책을 읽으면 좋은지, 왜 책을 읽으면 좋은지 등을 느끼게 해 준 북토크는 개인적으로 이날 행사와 가장 부합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선 낭독회 보다 훨씬 길었음에도 짧게 느껴질 정도로 재미있고 유익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바로 건물 근처 광화문 해치마당에서 책드림 행사가 열려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이 책을 선물 받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 광화문 해치마당에서 진행된 책드림 행사에서 시민들이 책을 고르고 있다. 이날 기념식과 책나눔 행사에 참석 못한분들을 위해 아직 진행 중인 세계 책의 날 이벤트 하나를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인생 책 SNS 소개 챌린지인데 5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나의 인생 책 사진과 추천 이유를 지정된 해시태그 단어와 챌린지를 함께하고 싶은 3명을 태그해 본인 계정의 인스타그램 혹은 페이스북에 업로드 한 뒤, 문화체육관광부 SNS 계정의 챌린지 게시물에 참여 완료댓글을 달면 끝이다. 나의 인생책 추천 챌린지 안내문.(출처=문화체육관광부) 절차가 간단해서 나도 바로 참여해 봤다. 학창 시절부터 직장생활 12년 차가 된 지금까지 나의 독서 인생을 되돌아보다가, 내가 사람을 대하는 방식에 있어 지금까지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고등학생 때 읽었던 데일카네기의 인관관계론이라는 책을 추천했다. 철강왕 카네기의 저서인 줄 알고 읽었다는 친구가 너무 내용이 좋다며 추천해 준 책이었는데, 발간된 지 수십 년이 지난 시점이었는데도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 많아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대인관계가 딱딱하고 서툴렀던 나는 이 책 덕분에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었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책 선물을 위한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고 해 이를 노리고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뜻하지 않게 나의 독서 인생과 삶에 큰 영향을 준 책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참 좋았다. 내가 추천하는 책,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세계 책의 날 기념식 및 이벤트 등 행사 참여를 통해 책을 앞으로 좀 더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했고, 러닝크루처럼 리딩크루도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장강명 작가의 바람처럼 정말 유익한 책 모임이 이 사회에 많이 늘어나길 소망하게 됐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러한 다짐이 물론 오래가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매년 4월 23일에 세계 책의 날 행사가 열리니 최소한 해마다 한 번 이상은 책 읽기를 다짐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곽한솔 greatpine7@naver.com
- 영상 [문체부X원밀리언] 청년 문화예술패스 안무 이렇게 탄생했다! 아마존크루 노원이 직접 공개! 이거 짱이야! 2005년생들을 위해 아마존크루 노원 안무가가 직접 짠 안무를 소개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안무 제작기 댄스 챌린지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