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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업인 오찬 관련 브리핑

2015.02.24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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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업인 오찬 관련 브리핑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기업인들과의 오찬에서 지난 20년간 문화예술을 후원해온 메세나 협회에 감사를 표시하고, 문화와 경제의 융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은 국민의 열망과 경제계의 지원으로 어렵게 유치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업인들의 관심과 후원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대통령 주요 발언입니다.


그동안 경제 관련 행사에서 자주 뵈었지만, 오늘은 특별히 문화를 주제로 여러분과 자리를 함께 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함.


지금 우리 앞에는 경제 체질을 혁신해서 다시 한번 경제 대도약을 이루고, 국민행복의 시대를 열어가야 하는 과제가 놓여 있음. 저는 그것을 이루기 위해 우리나라가 가야 할 길이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에 있다고 확신함.


21세기는 창의력과 상상력이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창조경제시대이고, 문화예술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개인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이고,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요소로 여겨지고 있음.


그런 측면에서 기업의 문화예술 메세나는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창의적이고, 미래에 대한 확실한 투자라고 생각함.


지금 경제계와 정부가 합심해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벨트’를 구축하고 있는데, 이것이 성공한다면 문화가 산업을 만들고 유능한 문화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국가경제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임.


창업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과 함께 창조적 영감을 불어넣는 문화예술 분야와의 융합에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운영 방안을 찾아나가 주셨으면 함.


현재 우리 기업들의 문화예술 후원은 공연과 전시 협찬이라는 초기 단계를 넘어 어린 예술영재 발굴과 젊은 예술가의 창작 지원, 소외된 지역과 계층에게 문화의 향기를 전하는 활동까지 확대되고 있음.


기업의 메세나가 ‘문화복지’로 확대되면서 우리 사회의 통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음.


내부 구성원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창의성과 생산성은 물론 브랜드 가치까지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음.


고대 로마의 문화가 번성하고, 이태리가 르네상스를 열었던 것은 마에케나스와 메디치 가문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함.


우리가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어가는 길에도 기업인 여러분께서 대한민국의 ‘메디치 가문’이 되어 주시고, 문화예술 분야에 투자와 후원을 확대해 주시기 바람.


정부도 지난 해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서 경제계의 메세나 활동을 뒷받침하고자 노력하고 있음.


모범적 메세나 활동 기업은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인증하고, 문화접대 활성화를 위해 ‘1%룰’도 폐지했고, 문화예술 강연에 참석하는 비용도 문화접대비로 인정하도록 제도를 개선했음.


앞으로도 문화예술 후원에 다양하고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발굴해 나가면서 우수 메세나 사례를 널리 알리고, 기업의 명예를 높이는 방안도 꾸준히 마련해가겠음.


문화예술이 꽃을 피우는 또 하나의 축제가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임. 과거에는 올림픽 등의 행사가 단순히 스포츠 행사에 머물렀지만, 지금은 세계인들이 하나가 되어 어우러지는 글로벌 문화 이벤트로 발전해 감.


3년 후인 2018년 2월에는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데, 국민의 열망과 기업인 여러분의 도움으로 세 번 만에 어렵게 유치한 대회임.


30년전 성황리에 개최된 88서울 올림픽과 같이 평창 동계올림픽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세계인들이 문화로 하나 되는 축제로 만들어야 함.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기 위해서는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정부의 행정·재정적 지원과 함께, 경제계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함.


기업의 입장에서도 평창 동계올림픽은 기업의 브랜드와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임.


평창 동계올림픽이 세계인의 문화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스폰서십 지원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림.


기업인들 주요 발언입니다.


박용현 한국메세나협회장
- 다양한 장르에 후원을 하고 있고, 문학과 전통무용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


김범수 다음 카카오 의장
- 하고 싶은 일에 뛰어드는 젊은이들이 많음. 우리나라 젊은이는 창조력이 뛰어남. 조금만 지원해 줘도 아이디어를 내고 실현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문화재와 유물 보존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의 노후 조명시설 교체 지원 등 IT와 문화를 결합한 메세나 활동 추진


권오준 포스코 회장
- 광양과 포항에 문화인프라를 구축해서 지역문화 활성화를 추진 중
-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결합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음
- 문화와 경제의 결합이 중요함. 기술도 여러분야가 결합되어야 하므로 융합적 창조 노력이 필요함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 문화-스포츠-IT를 결합하고, 국민들께서 장애인올림픽에도 관심을 기울여 주셨으면 함


윤종규 KB 회장
- 스포츠는 영재발굴, 문화는 일반인 저변확대 차원에서 지원 중
- 스포츠는 김연아 선수를 지원해왔고 지금은 피겨부문의 꿈나무를 육성하고 있음. 컬링도 지원을 했는데 성과가 나와서 기업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었음
-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동계올림픽 종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


조현상 효성 부사장
- (창조경제혁신센터 관련)탄소를 이용한 전통악기 개발에 관심을 갖고 지원 중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 교보에서는 문학을 중요한 기초예술문화 중의 하나로 생각하고 지원하고 있음. 특히 문화융성위에 인문특위 구성해서 인문학을 강조하고 계신 것에 대해 공감함
- 회사에서 작가 낭독과 대화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음. 이것을 문화가 있는 날인 수요일로 옮겼는데 굉장히 호응이 높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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