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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관련 브리핑

2015.02.26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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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관련 브리핑

 

25일 박근혜 대통령은 2월 문화가 있는 날에 융복합 공연 쇼케이스를 관람하고, 전문가·창작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전문가들과 창작자의 얘기를 듣고 난 후, 제안한 의견에 대해 의견을 말씀했습니다.


<참석자 주요 발언>


김종덕 문체부 장관

융·복합 공연이 한국의 대표적인 공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함. 이것이 문화국가 브랜드가 될 수 있음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14백만 명에 이름. 한국의 이미지가 불명확한데, 한국의 이미지를 만들고, 각종 브랜드와 상징체계를 국가브랜드 관점에서 전체적으로 통합하고 연결할 필요가 있음. 국민들과 함께 국가브랜드를 만들어낸다면 공동체 가치 회복과 국민 자긍심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됨


왕용범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전임교수(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잭더리퍼’, ‘삼총사 등 연출)

우리나라 뮤지컬산업이 해외 라이선스 수입으로 성장하였는데,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일본에서 라이선스 수출을 하게 되었음

우리나라에 관광객이 많아졌으나, 볼거리가 없음. 뉴욕에 가면 뮤지컬이 있는 것처럼, 우리의 정체성을 가진 연희 문화, 기예 문화를 활용한 공연은 수준도 높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기에 서울에 가면 꼭 봐야 한다는 공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함 또한, 우리나라 거리에 성냥갑 같은 건축물이 많은데, 최근 영상을 공연에 많이 쓰는 것을 보면서 우리 거리를 미디어 파사드로 조성한다면 오히려 좋은 관광자원이 될 것임


손상원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 이다 엔터테인먼트 대표(뮤지컬 ‘그날들’, 연극 ‘관객모독’ 등 연출)

우리나라 창작뮤지컬을 만드는 작가, 연출가 등이 세계 최고에 있음. 대학로에서 한 공연 작품이 관객과 만날 때 까지 최소 6개월은 소요됨. 좋은 작품들이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
옹알스는 가족들이 모두 볼 수 있는 작품이고, 관광객들에게 지금 선보여도 손색없다고 생각


한선숙 상명대 무용예술학과교수

다양한 융복합 예술의 축제를 오랫동안 해 온 입장에서 얼마 전 개소한 문화창조융합벨트 등에 큰 기대와 희망을 갖고 있음


이흥원 CJ E&M 방송기술국장(MAMA, K-CON 등 글로벌 컨벤션 기술감독)

작은 공연장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잘 어우러진 융·복합 공연을 보았음. 수십년간 해외 대형 공연을 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하자면, 다양한 해외 공연 시스템에 익숙해져야 하며, 험난한 공연 현장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함.

무엇보다 공연 작품이 독창성을 갖고 있어야 하며, 언어와 피부가 달라도 관객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함.

융·복합 공연을 위해서는 최근 무대의 최신 기술(하이테크), 미디어아트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이해와 기술진과의 소통도 필요함.


한석우 에스엠콘텐츠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이사(뮤지컬 음악 공연 등 투자)

투자자의 입장에서 우리나라는 공연 제작에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함. 정말로 독창적인 공연들이 많이 제작되고 있음. 어떻게 하면 좀 더 뻗어나갈 수 있을까 생각하는데, 공급은 많은데 수요가 위축되어 있기 때문에 수요를 창출해 주는 노력이 필요함. 뮤지컬이 많이 나왔지만, 실제 돈을 번 작품이 손꼽을 정도임.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들에게 다양한 행사, 혜택을 주기 때문에 수요 진작하는데도 좋다고 생각함. 온누리상품권처럼 온누리 문화공연 상품권이나, 개인의 문화비(공연지출)에 대해 소득공제 등의 혜택을 주면 지원하는 게 필요함


김주헌(한양대 공연예술학 박사과정)

예술 분야 창작자들이 융합한다면 융복한 콘텐츠를 생산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함. 콘텐츠코리아랩을 통해 시스템 구축. 다양한 예술 분야 사람들을 만나 이태리 공연도 다녀온 바 있음. 네덜란드 스티브잡스 아카데미를 다녀온 적 이 있는데, 아이패드를 활용해 모든 예술 교육을 받는 것을 보았음. 이처럼 모든 교육이 아이패드로 이뤄지는 창작자를 위한 예술 학교가 있다면, 한국형 스티브 잡스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함


윤범준(노답TV, 콘텐츠코리아랩 융합공방 졸업자)

융합을 위해 모여서 함께 진행할 때, 아이디어를 뺏기는 것에 대해 고민이 있음. 아이디어를 공유해도 된다는 신뢰할 수 있는 장치 같은 것이 필요함


<대통령 주요 발언>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졌는데 볼거리, 살거리 등이 많아야 함. 서울에 가면 오늘 본 옹알스, 영상과 어우러진 창작 무용이나, 도로시밴드 뮤지컬을 보든지 대표적인 공연이 필요함. 현장에 답이 있다고 하는데, 전문가 등이 함께 관광객들에게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해주시기 바람. 또한, 좋은 공연들이 많이 있는데, 국민들에게 이런 좋은 공연 등을 많이 알린다면, 소비 진작과 공연 투자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임. 융복합 공연은 국가브랜드를 높이게 될 것임


<오즈의 마법사>를 바탕으로 인기웹툰을 만들고, 그것을 또 뮤지컬로 만들었는데 우리나라에도 호동왕자, 심청 등 고유한 스토리가 많음. 우리에게 있는 스토리를 재해석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임.


융합이 대세임. 뮤지컬, 음악, 개그 등 다양한 융합 공연을 보았음. 우리 국민들의 DNA에는 예술적 감성과 끼가 있다고 생각함. 문화의 시대에 문화와 IT, 문화와 산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필요함. 우리가 가진 재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도 새로운 도약이 가능할 것임.


문화창조아카데미를 통해 창작 인재를 양성하고, 문화융합창조센터에서는 문화콘텐츠를 기획하고,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사업화를 지원하고, K컬쳐밸리에서 공연하는 등 문화창조융합벨트를 한 바퀴 돌면, 창작자들이 꿈과 끼를 완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것임. 문화창조아카데미를 통해 창작 인재를 키워낼 예술 교육을 지원할 것임. 문화융합창조센터에서 아이디어와 창의성 보호를 받을 수 있을까 연구하고, 현장에서도 많은 조언을 해주면 좋겠음.


‘태양의 서커스’도 거리에서 소박하게 시작해서 지금은 세계적인 공연이 되었음.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함. 창작자들이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만들어야 함. 문화융합창조벨트는 바로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것임.


융합이 시대의 흐름이며, 융합이 아닌 것이 없음. 다양한 장르가 소통하고, 한국에는 고유한 스토리, 창작인이 많음. 문화융합창조벨트가 창작자들의 융합을 적극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임.


<현장 분위기>


첫 번째 공연은 도로시밴드가 원작의 스토리를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뮤지컬 도로시밴드의 주요 장면을 선보였으며, 두 번째로 등장한 옹알스는 공, 곤봉, 풍선 등을 이용하여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옹알스의 공연을 보면서 대통령께서도 계속 웃음을 보였으며, 현장에서 즉석으로 풍선을 강아지로 만들어 대통령께 선사하자, 기쁘게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리아라댄스프로젝트팀은 영상을 배경으로 다양한 음악과 함께 창작무용을 선보였습니다.


융·복합 공연 쇼케이스가 끝난 후, 1980년 거리의 공연에서 시작해 지금은 세계적인 융복합 공연으로 발돋움한 ‘태양의 서커스’ 사례를 통해 글로벌 융·복합 문화콘텐츠로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영상물을 시청하였습니다.


끝으로 모든 출연한 공연진을 격려하였으며, 이 때 옹알스팀은 대통령께 싸인을 요청하였고, 싸인을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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