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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닭 4품종 8계통, 국제기구에 이름 등재

2018.02.19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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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품종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 마련 - 
이미지 대체 내용을 작성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닭 4품종 8계통1)을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이하 에프에이오(FAO)) 가축유전자원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12월,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회를 열고 경기도 지역 농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재래닭 4계통, 지역적응품종2)인 코니쉬 2계통, 햄프셔 1계통, 로드아일랜드 1계통의 등재를 결정했다.
본래 외래종인 코니쉬, 햄프셔, 로드아일랜드 품종은 지역 농장에서 10세대 이상(19년) 육성해 온 자원으로 지역적응품종으로써 인정할만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들 품종은 국립축산과학원 골든시드프로젝트(GSP) 종축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토종닭 유전능력평가와 육종지원 사업’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재래닭 4계통 가운데 3계통은 해당 농가에서 재래닭의 색상 복원을 위해 10세대 이상을 유지해오며 재래닭으로서의 고유성을 인정받아 등재 대상으로 결정됐다.
흑계 1계통은 빈약한 체형으로 상품성이 낮아 10여 년 이상 체형 위주로 선발해 세대를 갱신해온 닭이다.
가축유전자원정보시스템은 전 세계 가축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범지구적시스템이다.
지난해 에프에이오(FAO) 식량농업유전자원위원회(CGRFA)에서는 이 시스템을 식량동물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익 공유를 위한 유일한 범지구적 정보공유 체계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결정한 바 있다.
현재 198개 나라 38축종 1만 5천8계통의 정보가 등재돼 있으며, 우리나라 자원은 기존 15축종 99계통에 이번에 등재된 8계통을 포함해 총 107계통으로 늘었다.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센터 이성수 센터장은 “우리나라 가축유전자원의 주권 확보를 위해 국제적으로 우리 품종을 인정받으면서도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라며 “전문가들의 객관적 심의를 통해 유전자원으로서 가치를 부여한 만큼, 해당 자원의 시스템 등재로 우리 유전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프에이오(FAO)는 각 나라별로 담당을 지정해 해당 나라의 품종정보를 갱신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립축산과학원장이 담당으로 지정돼 있고, 매년 등재를 위한 심의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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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통: 같은 품종 내에 속해 있지만, 각각 일정한 형질을 보유하면서 세대를 쌓아가는 개체군. 예를 들어 같은 품종에 속해 있을지라도, 사육환경 등이 다르면 형질 또한 다소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다른 계통으로 분류.
2) 지역적응품종: 외부유래자원으로 40년 혹은 6세대 이상 특정지역에서 개량, 환경과 문화에 적응한 품종
[문의]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센터장 이성수, 가축유전자원센터 노희종 063-620-3522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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