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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의 경지면적은 제주도 총 농업경지면적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감귤 매출 규모는 연간 6,686억원(56만 8,478톤)으로 제주 지역 총생산의 약 10%, 제주농업의 50%를 차지하고(제주도 통계연보, 2010) 있다. 따라서 과거 경험적 기술보다 감귤재배농가가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감귤재배에 적합한 기후정보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
제주지방기상청에서는 지역기후서비스 사업으로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감귤산업 지원 생물기후정보서비스를 개발하여 제주지방기상청 홈페이지(http://jeju.kma.go.kr)에서 2011년부터 제공하고 있다.
‘생물기후정보서비스’는 감귤의 품질에 피해를 주는 주요 병해충인 더뎅이병, 흑점병, 화살깎지벌레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인자를 종합하여 병해충 감염위험도를 나타내는 정보로, 기상관측자료와 기상예보를 활용하여 개발하였다.
기후정보의 가치는 사용자의 정보활용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생물기후정보의 수요자인 감귤농가의 정보이용과 활용을 높이기 위해 ‘감귤사랑동호회’ 회원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생물기후정보서비스’ 정보를 제공하였다. ‘감귤사랑동호회’는 귀농인들과 친환경 및 일반재배 감귤농민들이 감귤재배기술을 서로 공유하고 논의하여 보다 좋은 감귤을 생산하고자 모인 동호회이다. 또한, ‘농업기술원’과 ‘제주 농업 마이스터 대학’에서 농가를 대상으로 생물기후정보서비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생물기후정보에 대한 이해와 지역기후서비스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제주감귤 ‘생물기후정보서비스’의 사업효과는 감귤농가에서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한 적절한 방제시기를 결정하는 기초자료로 사용되며, 농약의 과다살포를 억제하고, 토양의 산성화를 방지하여 녹색성장과 이산화탄소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농약살포비용을 줄여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연간 감귤병해충 피해과율 규모를 평균 7.7%에서 5.0%이하로 낮춰 친환경 감귤재배를 통한 감귤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는 감귤재배에 취약한 기상현상인 ‘서리’, ‘안개’에 대한 피해를 줄이고자 생물기후정보서비스를 보다 상세히 제공할 목적으로 4월부터 콘텐츠 개발 사업에 착수하였다. 5월에는 감귤농가와 감귤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후정보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생물기후정보서비스는 감귤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가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지름길로 제주특별자치도의 감귤수출 1조원 목표 달성과 제주지역 경제를 살리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2012.06.21 김진국 제주지방기상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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