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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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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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좋은 날이다. 읍내 유배문학관을 들렸다. 그를 만나기 전에 그를 알고 싶었다. 우리 문학은 마땅히 우리 글로 쓰여 져야 한다고 했던 그다. 문학관 앞에 정좌를 하고 다정하게 맞아주었다.
그가 머물렀던 작은 섬 노도로 가는 길에 앵강만이 보이는 식당에서 멸치쌈밥으로 허기를 채웠다. 노도로 가는 배를 타는 ‘벽작개’에 이르렀다. 배 안에는 나를 제외하고 모두 마을 사람들이다. 낚시꾼을 제외하고 간혹 ‘노자니할배’ 안부를 묻는 사람들이 드나들고 있단다. 도선 사무장 김씨가 전해준 말이다.
노도는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에 있다. 벽작개, 두모, 작은량, 큰량 모두 양아리에 속하는 마을이다. 양아리 너머에 남해를 대표하는 상주해수욕장이 있다. 이곳 사람들은 벽짝개라 부르지만 이정표에는 벽련항이라 적혀 있다.
김만중은 이 유배섬에서 왜 일장춘몽을 이야기 했을까
푸른 바다가 보이는 선착장이라 해야 어울릴 법 한데, 푸른 연꽃 마을이라니. 노자니할배, 서포 김만중도 여기쯤에서 배를 기다렸겠지. 노를 저여 섬으로 들어가 노도가 되었다니, 당시 노를 졌지 않고 섬에 들 수 있었나. 노를 많이 만들어 노도가 되었다는 말도 좀 그렇다. 오히려 ‘삿갓섬’이 정겹다. 앵강만에서 바라보면 섬 모양이 삿갓처럼 생겼다.
중년 여성이 팔순의 어머니 손을 잡고 올랐다. 그 만한 노인 너 댓 명도 배에 올랐다. 자리에 앉아서도 50대 후반의 중년여성은 노인의 손을 꼭 잡고 앉아 있다. 궁금해서 물어보니 어머니를 모시고 남해읍내에서 식사도 하고 하룻밤을 지내고 섬으로 들어가는 중이란다. 어머니와 딸이다. 하룻밤은 어머니와 고향에서 지내고 싶어 섬에 들어가는 중이다.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섬을 떠나 고향에 대한 애틋함이 없을 줄 알았는데, 늘 어머니가 사시는 섬이 그립단다.
노도는 드는 물고기를 안고 바람을 막는 앵강만을 지키는 섬이다. |
배가 섬에 닿자 선창에 있던 서너 척의 배가 흔들렸다. 선창입구에 커다란 조형물이 세워지고 그 안에 낯익은 인물이 앉아 있다. 유배문학관 앞에 앉아 있던 서포다.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 김만중의 유배지임을 알리는 커다란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서포가 머물렀던 섬, 노도다. 해상국립공원이다. 표지판 옆에 ‘과거 인위적 간섭에 의해 훼손되었던 노도를 본래의 자연 숲으로 되돌리기 위한 복원사업을 시행하였습니다.’라고 새겨져 있다.
섬은 척박하지만 바다는 멸치천국
마을은 섬 북쪽에 자리를 잡았다.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지는 북쪽에 마을이 자리한 예는 드물다. 모두 바람 때문이다. 섬에서는 바람이 제일 두렵다. 마을입구에 서 있는 느티나무가 마을 내력을 말해준다. 한눈에도 넉넉한 섬은 아니다. 1973년 23가구 232명이 살았고, 학생이 32명이었다. 농사지을 땅도, 먹을 물도 넉넉지 않는 섬이었을 게다. 전기도 아주 늦게 1985년이 되어서야 들어왔다. 불과 배로 10분이면 닿는 곳인데, 남해에서도 이 섬에 큰 관심이 없었다는 증거다.
노도는 앵강만 입구에서 문지기 역할을 하는 섬이다. 섬은 척박했지만 바다는 가장 좋은 곳이다. 노도 밖으로는 거칠 것이 없는 바다로 이어져 있다. 앵강만이 남해 물고기의 산란장이자 서식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작지만 노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앵강만은 정치망 멸치가 유명한 곳이다. 정치망은 규모가 엄청나다. 규모만 큰 것이 아니라 어획량이 대단하다. 정부에서는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더 이상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 기존 시설도 축소하려고 하지만 생계가 달려 있고, 보상비도 만만치 않아 쉽게 추진하기 어려울 정도다.
그래서 정치망은 위치와 어획량에 따라 값어치가 수억에 이른다. 남해 정치망은 규모가 커서 가족노동으로 유지하기 어렵다. 적어도 10여 명이 있어야 제대로 운영할 수 있다. 그러니 정치망 한 개만 있어도 노도사람들이 먹고 살았을 것이라는 배안에서 만난 사무장의 이야기가 허투루 한 소리가 아닌 듯하다. 몇 년 전 앵강만 안쪽 용소마을에서 정치망으로 멸치를 잡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아들이 운영을 하고, 외국인 노동자 여섯 명이 일하고 있었다. 노도에 의지해 동쪽과 서쪽에 좋은 물목에 두 개의 정치망이 있다. 그런데 모두 외지사람들이 가지고 있다. 천혜의 어장을 가진 섬이지만 바다는 정작 섬사람들 삶과 무관하다.
앵강만은 정치망 멸치로 유명한 곳이다. 섬 주변에 천혜의 어장이 있지만 정작 노도주민들은 멸치잡이 어장을 갖지 못했다. 돈과 힘이 있어야 어장을 가질 수 있었다. 어장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섬살이가 풍성했을 텐데.
선생(船生)으로 유배지에서 삶을 마감
마을을 지나 노자니할배가 살았다는 초옥을 찾아 나섰다. 서포 김만중이 유배생활을 했던 곳이다. 산자락을 따라 동쪽으로 이어진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몇 년 전 초봄, 아늑한 산자락 동백숲에 묻힌 초옥이 떠올랐다.
김만중, 광산김씨다. 조선중기를 대표하는 권문세도가이며, 서인의 적통을 잇고 있다. 어머니는 윤씨부인으로 서인의 우두머리 윤두수가 4대조이며, 아버지가 김인겸이다. 병자호란 때 아버지 생원공은 강화성을 지키다 함락되자 굴욕을 참지 못하고 남문에서 분신으로 생을 마감한다. 아들이 죽자 할머니 서씨도 죽음을 택했다.
어머니 윤씨는 이 소식을 듣고 얼마나 암담했을까. 다섯 살 어린 자식과 뱃속에 있는 아이가 먼저 생각났을 것이다. 쉽게 남편과 어머니를 따를 수 없었으리라. 윤씨는 강화도를 떠날 결심을 했다. ‘배를 얻어 타면 살고, 얻지 못하면 물에 몸을 던질 것이다’라며 포구로 항했다. 다행이 배를 구하여 자식을 안고 피난길에 오른다. 그 배 위에서 아이가 김만중이다. 어릴 적 선생(船生)이라 했던 이유란다. <서포연보>에 나오는 글이다.
어머니의 자식교육 각별할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서포는 1665년 정시문과에 장원급제하여 벼슬길에 오른다. 동부승지, 예조참의, 공조판서, 홍문관 대제학 등을 거쳤다. 당시 정국은 서인과 남인이 대립하는 시국이었다. 남인은 고산 윤선도가 서인은 송시열이 영수였다. 김만중은 서인 집안이다. 숙종 왕비 인경왕후가 형 김만기의 딸이다. 숙부가 되는 셈이다. 어린 인현왕후가 그 자리를 대신하지만 숙종의 마음은 장희빈에게 있었다.
김만중은 유배지에서 어머니의 죽음을 들었다. 유복자였으니 배소에서 들은 모친상에 가슴이 미어졌을 것이다. ‘오늘 아침 어머님이 그립다는 말을 쓰려고 하니/글자도 되기 전에 눈물이 이미 흥건하구나’라며 ‘어머니를 그리면서’라는 시를 썼다.
남해로 유배와 어떤 연유로 작은 섬 노도에 들었는지 알 수 없다. 20여 분을 걸어 초옥에 이르렀다. 그런데 전에 본 그 초옥이 아니다. 안도 밖도 모두 난장판이다. 원래 초옥이 있었다는 자리는 중장비가 세워져 있다. 산능선으로 길을 만드는 지 소리가 요란하다.
김만중은 1665년 정시문과에 장원급제 해 벼슬길이 오른 후, 모두 세 차례 5년 동안 귀양살이를 했다. 마지막 유배지가 남해였다. 남해 노도에 들어와 <구운몽>과 <사씨남정기>를 쓰고 생을 마감했다.
사씨남정기가 당시 조정과 숙종에게 드리는 글이라면, 구운몽은 어머니에게 바치는 글이었다. 모두 한글소설이다. ‘자기나라 말을 버려두고 남의 나라 말로 시문을 짓는다는 것은 앵무새가 사람의 말을 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 가사문학의 백미라는 <사미인곡>이나 <관동별곡>을 두고 하는 말이다. <사씨남정기> 이본이 80여 종에 이른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읽혔다.
서포가 노도에서 쓴 한글 소설이다. <사씨남정기>는 임금을 빗대어 깨우침을 주는, <구운몽>은 어머니를 그리며 쓴 소설이다. |
남해읍 유배문학관 앞에 있는 서포 동상. |
소설로 말하라
허묘로 가는 길이다. 가파른 능선으로 200여 개의 돌계단을 올라야 한다. 초분으로 시신을 거두었다가 선산으로 모셨다고 전해진다. 허묘 즉 가묘자리가 초분자리인지 알 수 없다. 묘지가 있었다는 입석이 없다면 나무가 없는 평범한 산 속 그저 그런 곳이다. 주변에 나무가 없다. 고금도에 충무공을 모셨던 허묘에도 마찬가지다. 4월말 눈을 감았고, 5월 아들이 수습을 해서 모셨다고 한다.
허묘를 따라 좁은 산길을 오르면 섬 남쪽 능선으로 이어진다. 주민들이 나무를 하러 다녔던 길이다. 능선 정상에 파고라가 있고 그 아래로 10여 개의 크고 작은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산자락을 파헤치고 그곳에 10여 개의 조형물을 세운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더구나 이곳이 국립공원이 아니던가. <사씨남정기>의 대목 대목을 조형물로 형상화하고 옆에 스토리를 적어 놓았다. 노도를 ‘문학의 섬’으로 조성하겠다고 야심찬 사업 중에 하나다.
노도 문학의 섬 조성사업 조감도를 살펴보았다. 허묘에서 출발해 섬 남쪽 산자락으로 그리움의 언던, 사씨남정기원, 구운몽원이 계획되어 있다. 그리고 산 정상에 연못도 조성되어 있다. ‘사씨남정기원’을 보면 ‘구운몽원’도 어떻게 조성될지 알 것 같다.
노도는 김만중의 초옥 하나면 충분하다. 요즘 우리나라 증강현실 기술이 얼마나 발달했는가. 사씨남정기나 구운몽를 증강현실로 구현해 노도분교에 방문객센터나 전시관에서 볼 수 있게 만들면 될 일이다. 국립공원 구역 계획을 변경해가며 파헤쳐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조형물을 세우고 관리도 어려운 연못을 만들어 공원을 조성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작가창작실과 노도분교에 체험관 안내센터를 만들겠다는 것은 이해할 만하다. 읍내에 있는 유배문학관만으로도 충분하다. 서포 외에 남구만, 김용, 김구 등 문인들의 작품과 유배생활을 살펴볼 수 있다. 과하면 화가 된다.
서포가 머물렀다는 초옥터 아래에 만들어 놓았던 초옥이다. ‘노도문학의 섬’이 계획하면서 초옥 위에 서포문학관에 들어설 계획이다. |
섬은 섬사람들이 삶터다
몇 해 전 섬에 들렸을 때 마을 뒤로 하얗게 핀 매화꽃에 취해 배를 놓친 적이 있다. 작은 섬이라 매화 몇 그루에 매화섬이 되고 말았다. 옛날 고구마를 심어 식량을 했던 밭들이다. 식량사정이 좋아졌고, 먹어야 할 사람은 뭍으로 나갔으니 ‘삐데기’를 말려야 할 이유도 없어졌다.
그 자리에 매화나무가 심어졌다. 내려오는 길에 노도분교에 들렸다. 몇 년 전과 다를 바 없이 덩그렇게 건물만 하나 지어져 있다. 늘 드는 생각이지만 여행객만 아니라 주민들 쉼터처럼 만들면 안 될까. 명절에 자식들이 왔다가 하루쯤 머물다 갈 수 있고, 크고 작은 일을 치루기 위해 고향을 방문한 친지들이 머물다 갈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겸하면 안 될까. 여행객에게 게스트하우스요, 자식들에게는 고향사랑방 같은 곳 말이다. 마을주민들이 모이면 마을사랑방이 되는 그런 곳이어야 여행객과 주민이 어울릴 수 있다.
분교 아래 당산나무를 지나다 노인 몇 분을 발견하고 걸음을 멈췄다. 앉아서 햇볕에 미역을 널고 계셨다. ‘옛날에는 난리였어. 지금은 나만한 이만 있으니 보고도 뜯질 못한다. 함 묵어봐라. 맛있다 아이가.’ 노인에 내민 미역귀를 입에 물었다.
미끄덩하니 들어가더니 짭짤한 맛이 입안에 가득하다. 옛날에는 집집마다 한 두 사람씩 나와서 미역을 채취해 나누었다. 봄에는 골목에 미역이 널리고, 가을에는 고구마가 차지했다. 미역을 팔고, 고구마는 ‘삐데기’죽으로 식량을 했었다.
마음이 급했다. 막배다. 놓치면 하룻밤을 머물다 가야 한다. 노도에 민박할 곳을 찾기 어려울 것이니 배를 놓치면 집으로 오라는 중년여성의 말이 떠올랐다.
노도에서 바라본 앵강만과 벽짝개. |
◆ 김준 섬마실 길라잡이
어촌사회 연구로 학위를 받은 후, 섬이 학교이고 섬사람이 선생님이라는 믿음으로 27년 동안 섬 길을 걷고 있다. 광주전남연구원에서 해양관광, 섬여행, 갯벌문화, 어촌사회, 지역문화 등을 연구하고 정책을 개발을 하고 있다. 틈틈이 ‘섬살이’를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며 ‘섬문화답사기’라는 책을 쓰고 있다. 쓴 책으로 섬문화답사기, 섬살이, 바다맛기행, 물고기가 왜, 김준의 갯벌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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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진분홍빛 철쭉 축제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진분홍빛 철쭉 군락을 보고 싶으신 분4~5월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 분지역 봄꽃 축제를 방문하고 싶으신 분 따사로운 날씨에 꽃이 피기 시작하며 봄나들이 떠나기 좋은 4월, 5월!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진분홍빛 철쭉 구경하러 방문해 볼 만한 전국 철쭉 축제를 소개합니다. ★추천 장소★ 충북 단양 소백산 철쭉제,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 경기 군포 철쭉 축제, 서울 불암산 철쭉제 충북 단양 소백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5.23.(목)~2024.5.26.(일)- 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644 (단양상상의거리),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소백산)-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43-420-2552 (단양군청 문화체육과)- 주차 :인근 주차장 이용 소백산 등산로· 천동코스(4시간 45분 소요) : 다리안로 - 천동·다리안관광지 - 비로봉 - 연화봉· 어의곡코스(4시간 20분 소요) : 새밭로 - 가곡새밭 - 비로봉 - 연화봉· 죽령코스(3시간 소요) : 죽령로 - 죽령휴게소 - 천문대 - 연화봉 · 국망봉(4시간 30분 소요) : 다리안로 - 천동·다리안관광지 - 비로봉 - 국망봉 5월 23일부터 개최되는 단양 소백산철쭉제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지역 축제입니다. 이곳은 소백산 철쭉을 주제로 한 전시와 트로트부터 EDM까지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연이 진행되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40주년 특별 행사로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더욱 즐거워진 축제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올봄 흥겨운 축제와 분홍빛으로 물든 소백산이 있는 단양으로 봄나들이를 계획해 보세요.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4.27.(토)~2024.5.12.(일)- 위치 : 경상남도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55-970-7204 (산청군청 관광진흥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황매산 등산로· 1코스(1시간 소요) : 신촌(만암)마을 - 제1주차장 - 돌팍샘 - 갈림길 - 황매산 정상· 2코스(2시간 소요) : 장박마을 - 너배기쉼터 - 노루바위 - 황매산 정상· 3코스(3~4시간 소요) : 이교마을 - 부암산 - 느리재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정상 · 4코스(2~3시간 소요) : 상법마을 - 병바위 - 탕건바위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정상 산청 황매산 철쭉제는 꽃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하는 4월 말부터황매산 철쭉군락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철쭉 축제입니다. 이곳은 축제 기간 동안 곤충 체험, 보물찾기 등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또한, 완만하게 조성된 등산로와 데크길이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해 아름다운 철쭉 풍경을 감상하며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올봄 이곳으로 봄나들이를 떠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경기 군포 철쭉 축제 - 축제 기간 : 2024.4.20.(토)~2024.4.28.(일)- 위치 :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152-14 철쭉동산-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31-390-0341 (군포시청 생태공원녹지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군포 철쭉 축제는 매년 4월, 도심 속 철쭉 동산에서 진행되는 봄꽃 축제입니다. 이곳은 4호선 수리산역과 산본역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편리한데요. 축제 기간에는 드넓게 펼쳐진 진분홍빛 철쭉과 영산홍 단지 사이를 거닐며 축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철쭉 드론쇼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더욱 풍성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철쭉 군락 속을 거닐 수 있는 이곳으로 다가오는 4월 봄나들이를 떠나보세요. 서울 불암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4.20.(토)~2024.4.28.(일)- 위치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12길 51-27 불암산 힐링타운- 운영시간 : [철쭉동산] 연중무휴 [불암산 힐링타운] 화~일요일 09:00~18: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2-2116-0624 (노원구청 여가도시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서울 불암산 철쭉제는 매년 4월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에 조성된 철쭉동산에서 진행되는 철쭉 축제입니다. 철쭉 개화 시기에 맞춰 이곳을 방문하면 드높은 불암산을 배경으로 데크 길을 거닐며 진분홍빛 철쭉 군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거리 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어 주말 봄나들이로 떠나기 좋은 곳입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 친화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이곳에서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 주제 경북도청 특강 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지방시대를 맞아 앞으로 산림청과 지자체·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산림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역사회 발전의 핵심 플랫폼으로 산림의 역할을 강조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선배 농업인이 전하는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이 사업은농업 발전을 이끌 농업 경영인을 육성하는 취지를 바탕으로 생활자금, 창업, 주거 등에 걸쳐 일정기간 동안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1차 후계·청년농 육성 기본계획.(출처=농림수산식품부)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궁금해할 분들을 위해 청년창업농 수료 후우수후계농을 준비하는 제가 간단히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지원사업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40세 미만으로 예비 농업인, 3년 이하로 독립경영을 한 농업인이라면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청년의 기준이 만 34세가 아닌 만 40세로 확장되어 보다 더 많은 청년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 선발되면 가장 기본적으로 바우처 카드를 지원 받습니다. 초기 농업인의 경우, 농업활동에 필요한 비료, 장비, 농약, 하우스 설치 등의 고정 지출이 발생하기마련인데요.초기 농업인의 경우 이 바우처 카드로 농업에 필요한 물품들을 금액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월별 지원되는 바우처의 금액은 1년 차의 경우에는 월 110만 원, 2년 차의 경우에는 월 100만 원, 3년 차의 경우에는 월 90만 원 가량입니다. 저는 제 명의의 농지가 없었던 상태에서 이 사업에 선발되었고, 추후 농지 임차를 한 후 바우처를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농지 임차, 농업경영체 등록, 농산물 수확 후 판로개척 등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예비 청년후계농 분들을 위해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개요.(출처=농림축산식품부) Q. 청년후계농에 선발된 뒤, 본인 명의의 토지가 없다면 어떻게 임차를 해야 좋을까요?A.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예비 농업인도 선발되다 보니 농지 임차로 고충을 겪는 친구들을 많이 보았어요. 재배하려는 작물의 성질, 거주지와 농업 활동지의 접근성, 현재 보유한 조달 가능한 자금 등 여러 사안이 있어요. 제 경우에는 농지를 임차할 때, 제가 재배하려는 작물이 주로 재배되는 동네마을사무소도 찾아가고, 밭을 직접 돌아봤어요. 이렇게 발품을 직접 판 이유는 시골로 갈수록 요즘 지역 소멸이라는 이슈가 있거든요. 토지주가 노동력을 상실하거나, 농업활동을 중단한 농지를찾기가 쉬웠기 때문이에요. 심지어 제가 재배하려는 작물이나물류여서 동네 어르신으로부터 파종하는 법, 수도를 농지에 연결하는 법 등 크고 작게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Q. 청년후계농의 바우처 카드는 대부분 어디에 사용하나요?A. 저희 동기들끼리 이 바우처 카드를 어떻게 잘 써야 하는 지를 굉장히 많이 고민했어요. 나라에서 청년들이 농업을 잘 살려줬으면 하고 지원해주는 금액이기 때문에, 농업활동에 필요한 물품 구입이나 서비스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는데요.처음 농지를 임차하고제일 먼저 땅의 흙을 고르게 하기 위한 농기계 임차에 먼저 썼습니다. 1년차에는 대부분 농지를 다듬고, 농작물 재배에 지출이 가장 많이 됩니다. 2~3년차에는 농작물의 패키징, 디자인, 마케팅을 위한 투자비용으로 바우처 카드를사용했습니다. 경기 이천시 대월농협공동육묘장 관계자들이 볏모가 자라나고 있는 모판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Q. 가족들이농업활동하는 데 참여한 경험밖에 없는데, 도전할 수 있을까요?A. 일정기간의 농업활동에 대한 간접 경험이 있다면, 나쁘진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에서는 필수교육으로 정말 많은 시간을 들어야 해요. 청년후계농만 들을 수 있는 농업기초부터 고도화까지 다룬 온라인 콘텐츠, 지역별 동기들끼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오프라인 교육, 선배 농업인이 농지로 와서 1~2시간을 하나하나 멘토링 해주는 부분이 있어서 어렵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청년후계농을 지원하기 전에 다른 농가에서라도 농업활동을 해보는 것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병충해, 날씨, 체력, 판로 등 다양하게 발생하는 문제에 대응하는 법을 배우게 되거든요. 각 지역별 농업기술원을 통하면 농업활동에 대한 기초교육을 미리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Q. 농업과 창업을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요?A. 농업과 창업을 연결하는 방법은 가장 기본적으로 2차 가공식품을 기획하거나,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이 있어요. 이 부분은 저 역시도 동기들과의 교류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고, 농업활동과 창업교육을 같이 병행하며 방법을 찾으려 고민했어요. 단순히 도매상인, 농협에 납품하는 농업에서 발전해서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기에 최대한 일상에서 많은 경험(먹는 것, 노는 것 등의 문화생활)을 하면서 트렌드를 분석하려는 태도를 몸에 배게하려고 했어요. 요즘에는 6차 산업으로 상품 기획과 체험 프로그램을 같이 병행하는 청년농업인도 굉장히 많아서 농업과 창업을 하나로 잇는 길이많이 개척되었더라구요. 후배 농업인 분들도 지금 가슴에 품은 꿈을 크게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청년농업인 커뮤니티.(사진=청창농 네이버 커뮤니티) 마지막으로, 일반 창업의 10년 뒤 생존율이 20%임을 감안할 때, 농업은 확실한 블루오션이라고 판단되구요. 젊은 청년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농업에 결합시켜 청년후계농으로 발전하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강민경 mk1205.kang@gmail.com
- 영상 [문체부X원밀리언] 청년 문화예술패스 안무 이렇게 탄생했다! 아마존크루 노원이 직접 공개! 이거 짱이야! 2005년생들을 위해 아마존크루 노원 안무가가 직접 짠 안무를 소개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안무 제작기 댄스 챌린지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