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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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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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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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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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양길에 겸하여 산을 오르는 즐거움을 누린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즐기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아마 마음과 기운을 상실하여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리라. 금성(나주) 관아 서쪽에서 백 리 쯤 떨어진 영광 다경포에 이르러, 물길을 따라 뒤섞인 듯 떠 있는 많은 섬 사이를 이리저리 지나면 비금도의 내해에 도착하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대해가 된다.
면암 최익현은 병자수호조약 폐기를 주장하며 도끼를 들고 궁궐로 들어가 상소를 올린 죄로 우이도로 유배되었다. 우이도에 도착해 지은 글이다.
면암이 건넜던 바다, 더 앞서 손암 정약전이 동생을 강진으로 보내고 건넜을 뱃길을 따라 우이도에 도착하니, 홍어장수 문순득이 선창에서 반긴다. 진리마을이다.
섬으로 들어가다
마을로 들어가는 길에 돌로 쌓은 아담한 작은 선창이 기다린다. 조선시대 증축했다는 기록이 새겨진 비석(1745년 기록)이 오롯이 남아 있는 ‘우이도 선창’이다. 매우 이례적이다. 게다가 지금도 태풍이 불면 작은 배들이 피항을 하는 안전지대다. 옛날에는 배를 건조하고 수리하는 장소로 이용되었다. 기록에는 마을주민 25명이 참여해 선창을 중건했다고 한다.
우이도 선창. 조선시대 선창이 오롯이 남아 있는 곳은 매우 드물다. 게다가 당시 세운 중수비도 있다. 선박 건조와 수리를 했던 곳으로 지금도 사용되고 있다. |
선창을 지나 곧장 손암 유배적거지를 찾아가는 길에 마늘종을 뽑는 어머니를 만났다. 안부를 묻자 ‘비가 더 와야 할 텐데, 먼지만 날리고 말았어’라며 가랑비를 탓한다.
우이도 선창 중수비. |
어머니 뒤로 하얀 팻말이 반짝였다. 10여 년 전 한 노인이 정약전(1535-1587)이 거처한 자리며 알려준 곳이다. 이곳에서 문순득에게 표류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두 집 사이는 한 호흡지간이다.
흑산도와 우이도 사이 바다는 거칠다. 손암은 흑산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두려워 ‘현산’이라 부를 정도였다. 현산바다에 비하면, 목포에서 비금도초까지 이어지는 뱃길이 호수다.
주민들도 그 길을 강이라 부른다. 진짜 바다는 그곳에서 흑산으로 가는 길이다. 손암은 흑산으로 들어가면서 매심(每心)이란 호를 대신에 손암(巽菴)으로 바꿨다. ‘섬으로 들어간다’는 의미란다. 생전에 나올 수 없음을 직감했던 것일까. 그곳에서 동생 다산을 기다리다 눈을 감았다. 1816년 6월6일이다. 그렇게 16년간 바다에 갇혀있다 눈을 감고 현산바다를 건너 뭍으로 건넜다.
손암, 문순득을 만나다
손암은 신유사옥으로 전라도 완도군 신지도로, 동생 다산 정약용(1762-1836)은 경상도 장기로 유배되었다. 같은 해 겨울 ‘황사영 백서사건’이 더해져 문초를 받고 각각 강진과 흑산도로 다시 유배되었다.
정약전 서당터, 흑산도에서 처럼 우이도에도 서당을 만들어 아이들과 주민들을 가르쳤다. 진리에서 돈목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다. |
1801년 섣달 나주 율정에서 동생과 헤어진 후 흑산도 사리에서 유배생활을 하면서 초막을 짓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때때로 어부들에게 물고기 공부를 했다. 얼마간 세월이 흘러 동생이 해배되어 찾아올 것이라는 소문을 들었다.
형은 ‘아우가 나를 보려고 험한 바다를 건너게 할 수 없으니 내가 우이도에 가서 기다리겠다’라며 거처를 우이도로 옮겼다. 다산이 쓴 「선중씨묘지명」에 손암을 우이도로 보내지 않으려는 사리 주민들의 이야기와 함께 실려 전한다.
10년 전, 필자는 진리에서 한 노인을 만났다. 작은 키에 온화하고 강직한 얼굴을 간직한 분이었다. 홍어장수로 알려진 문순득의 6대 현손 문채옥(1920-2011)이다.
문채옥 씨 생전 모습. 필자에게 손암유배적거지를 안내해줬다. |
손암이 머물렀던 거처를 알려주었던 그 노인이다. 집안으로 안내하더니 오래된 책 두 권을 보여줬다.
문순득이 1801년 12월 흑산면 태도 일대에서 홍어를 사서 돌아오다 표류해 1805년 1월까지 3년 2개월까지 겪은 일을 기록한 ‘표해시말’이란 문집이었다. 문순득 일행은 오키나와, 필리핀 등을 표류하다, 마카오, 베이징 등을 거쳐 의주를 돌아 우이도로 귀향했다.
성을 쌓아 바람을 막다
진리마을에 가면 정약전유배적거지와 함께 꼭 찾아보아야 할 곳이 주민들이 ‘성재’라고 부르는 우실이다. 바람과 모래와 갯물이 마을이나 밭으로 넘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나무를 심거나 돌을 쌓아 막는 돌담이나 숲을 말한다. 남해 물건리 어부림처럼 숲을 조성한 경우도 있지만 안좌, 암태, 도초, 조도 등 서남해 어촌마을에는 돌을 쌓아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우이도에는 쌀농사를 지을 땅이 없다. 곡식이 귀해 한 시간여 거리에 있는 도초에서 마른생선과 미역을 주고 사왔다. 이때 쌀만 아니라 볏짚도 구해야 했다.
어렵게 구해 초가에 지붕을 얹어 나면, 늘 같은 해 겨울 하늬바람을 걱정했다. 칠발도 큰 바다에서 불어오는 북서풍이 띠밭너머 해수욕장을 지나 성재를 타고 골을 따라 마을로 내려오면서 말썽을 부리기 때문이다.
어촌이나 섬마을에서는 나무숲을 만들거나 돌담을 쌓아 북서계절풍이나 파도, 소금바람 등을 막았다. 이를 서남해에서는 ‘우실’이라 불렀다. |
옛 마을 사람들은 성난 바람을 다스리기 위해 재에 돌담을 쌓았다. 그 뒤로 주민들은 돌담이 쌓아진 고개를 ‘성재’라고 불렀다. 골을 따라 마을로 내려오는 양쪽으로 7부 능선은 모두 밭이다.
보리와 고구마를 심어 식량을 삼았다. 밭농사를 짓기 위해서도 반드시 갯바람을 막아야 했다. 바람과 함께 갯물과 염기가 날아들어 농사를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그 흔적이 오롯이 남아 있다. 폭은 1미터 가까이 되게 돌을 쌓았다. 마치 성과 같은 위용이다. 뒤에서 오는 바람은 성재로 막고 앞에서 오는 파도는 크고 작은 많은 섬들이 파도를 막았다. 덕분에 진리마을에 배가 들고나며 마을을 이루고 번창할 수 있었다.
‘몰랑’을 넘다
돈목으로 넘어가는 고갯길 첫 들목에서 밭을 매는 최씨부부를 만났다. 손암이 서당을 짓고 아이들을 가르쳤다는 자리다.
어촌도 아니고 농촌도 아니라 먹고 살기 너무 힘들다며 나그네를 붙잡고 섬살이 한을 풀었다. 국립공원으로 묶이고 젊은 사람은 뭍으로 나가고 학교가 문을 닫아 노인들뿐이란다.
빨랫줄에서 꾸덕꾸덕 마르고 있는 우럭, 돔, 갑오징어, 아귀, 숭어는 풍성한 섬 밥상을 만들고, 미역과 함께 주민소득에도 큰 도움이 된다. |
망망대해 외롭고 고달픈 사람살이와 다르게 상산봉으로 가는 산길은 제비꽃, 반디지치가 반기고 휘파람새가 노래한다.
진리에서 돈목까지 가려면 진리몰랑과 성촌몰랑 두 고개를 넘어야 한다. 몰랑은 고개를 의미하는 전라도말이다.
몰랑 사이에 옴팡진 골에 대초리 마을이 있다. 쓰러져가는 빈집과 우물과 돌담만 남아 있지만 한 때 10여 가구가 살았다. 오가는 등산객이나 여행객만 간간이 기웃거릴 뿐이다. 지금은 뱃길로 오가지만 옛날에는 유일한 통로였다. 목포에서 가져온 생필품을 지게로 지고 오르내렸다.
우이도 섬 밥상, 민박집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시장이 멀어 대부분 우이도 바다와 산과 텃밭에서 얻은 것으로 밥상을 차린다. |
대초리에 못미처 진리몰랑 삼거리에서 ‘상산봉(362m)’으로 가는 길과 돈목해변으로 가는 갈래 길로 나뉜다. 우이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다. 시간에 쫓겨 늘 오르지 못했다. 옛날에는 정상에서 진리나 돈목으로 가는 길이 있었는데 사람이 다니지 않아서 가시덩굴로 길이 막혀 다닐 수 없다. 작지만 깊은 골짜기다.
동쪽으로는 진리선창 너머로 멍섬, 흰섬, 동리, 서리(이상 우이도), 대야도, 신도, 하의도(이상 하의도), 도초도 등이 흐릿하다. 서쪽으로는 돈목과 솔치끝 그리고 도리산 등 우이도 서쪽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손암도 이곳에 올라 다산이 타고 올 배를 기다렸을까. 한 두 주 후면 참나리나 원추리가 예쁘게 필 것 같다.
돈목해변. 이생진 시인이 맨발로 즐겨 걷던 해변으로 배후에 풍성사구와 연결된 우리나라 대표적인 모래언덕이 발달해 있다. |
모래밭에 피어난 사랑
바람은 파도를 만들고 모래를 가져와 그곳에 띠밭너머해변, 성촌해변, 돈목해변 등 섬 북쪽과 서쪽 가장자리에 쌓는다. 우이도처럼 먼 바다에 북서풍을 제대로 받는 섬은 더욱 그렇다. 남쪽은 해식애가 발달했다. 온통 바위해변이다.
겨울철 강한 북서계절풍으로 성촌해변에 쌓인 가는 모래가 완만한 북서경사면을 따라 올라온 산 정상에 쌓인다. 이어지는 바람과 중력으로 쌓인 모래는 남쪽급경사면을 따라 돈목해변으로 내려온다. 이렇게 만들어진 모래사막을 풍성사구라고 부른다. 주민들은 모래가 산처럼 쌓였다해 ‘산태’라 했다. 겨울에는 산태가 많이 쌓지만 봄여름에는 모래가 바다로 흘러가 언덕을 이루고 농어, 민어, 숭어들 사랑의 삶터로 바뀐다. 물고기만 그런 것이 아닌 모양이다.
풍성사구. 바람이 만든 모래언덕으로 주민들은 ‘산태’라고 부른다. 옛날에는 놀잇감이 없는 섬마을 아이들 놀이터였지만 지금은 보전을 위해 정상진입을 막고 있다. |
옛날 돈목에 사는 총각과 성촌 아가씨가 사랑에 빠졌다. 둘은 주민들 눈을 피해 모래산에서 사랑을 나누었다. 그러던 어느 날 총각이 약속한 모래언덕에 나타나지 않았다. 고기 잡으러 갔다 풍랑에 목숨을 잃었다는 소문이 돌았다. 크게 실망한 성촌 아가씨가 바다에 뛰어들었다. 총각은 죽어서 바람이 되었고, 처녀는 모래가 되어 모래언덕에서 만난다고 한다. ‘돈목 큰 애기 모래를 서 말 먹어야 시집간다’고 한다.
모래언덕이 있어 돈목과 성촌 주민들은 물 걱정 없이 겨울을 날 수 있었다. 모래가 상산봉 자락에서 내려오는 지하수를 가두고 바다에서 들어오는 짠물을 막았던 것이다. 또한 주민들에게는 풍성사구가 놀이터였다. 모래썰매를 타며 해수욕을 즐겼다. 지금은 풍성사구를 보전하기 위해 정상에 오르는 것을 금하고 있다.
보리숭어, 혼을 빼놓다
산에서 내려오니 아귀탕에 숭어구이 밥상에 올랐다. 마당과 옥상 빨랫줄에는 막 잡아서 손질한 숭어, 장대, 갑오징어, 서대, 아귀, 농어 등이 걸렸다. 우이도에서는 잡은 생선을 바로 내다 팔 수 없다. 그렇다고 그날 소비할 수도 없어 햇볕에 말린다. 깊고 오염되지 않는 바다에 잡은 생선이라 맛도 깊이가 있다. 그래서 여행객들 중에 마른 생선을 구입해가는 사람들이 꽤 많다. 깊은 맛을 알고 주문을 해서 먹는 사람들도 있다.
박사님, 저녁때 이것 한번 잡사볼쇼. 보리숭어가 맛이 정말 좋아라.
민박집 안주인 한씨가 잡아온 생선을 손질하며 던진 말에 입안에 침이 고인다. 저녁까지 기다릴 수 없을 것 같아 된장을 가져다 몇 점 찍어먹었다. 숭어는 가숭어와 숭어로 나뉜다. 가숭어는 겨울철에 맛이 좋지만 숭어는 보리가 필 무렵에 맛이 좋다. 그래서 보리숭어라고도 한다.
어제 밥상에 오른 숭어구이에 모두 감탄을 했다. 그렇게 맛있는 숭어구이는 처음이었다. 굵은 천일염을 뿌려 반쯤 말린 숭어였다. 숭어회는 또 얼마나 맛이 좋을까. 겨울철에는 곧잘 숭어를 먹지만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숭어는 개도 쳐다보지 않는다고 했는데. 아무리 보리숭어라도 그렇지.
돈목해변에서 호미로 캔 백합과에 속하는 이매패 민들조개. |
‘이게 무슨 회야. 정말 맛있다’ 아이들이 맛을 먼저 알아차렸다. 농어 옆에 놓인 회가 단연 인기다. 쫄깃하는 식감과 달콤한 뒷맛이 좋다. 안주인이 숭어라고 알려 주지 않았다면 맛으로는 숭어라 상상할 수 없었다. 부드러운 깊은 맛은 겨울철 방어 못지 않고 씹히는 식감은 귀족 생선 참돔을 능가했다.
돈목해변은 맨발이다
돈목해변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라 달랑게다. 정신없이 먹이를 찾던 녀석들 인기척도 없이 나타난 인간들에 놀라 혼비백산 구멍으로 숨는다. 그리고 내가 주인이라는 듯 주저앉아 호미질을 한다.
점심을 먹고 호미를 들고 돈목해변으로 나섰다. ‘엄마 나도 캤어’ 셋째가 캔 조개를 들고 활짝 웃는다. 모래해변에는 민들조개가 곧잘 나온다. 백합과에 속하는 이매패류로 백합보다 좀 덜하지만 국물이 시원하고 담백하다. 무엇보다 조개껍질이 정말 예쁘다.
우이도가 좋은 이유는 또 있다. 시인 이생진과 인연 때문이다. 서산이 고향인 그는 ‘성산포’를 배경으로 쓴 시로 사랑을 받았다. 섬을 끔찍하게 사랑했고 시로 남겼다. 성상포만큼이나 사랑한 섬이 우이도다. 특히 돈목해변을 맨발로 걷는 것을 정말 좋아했다.
무엇보다 민박집 주인이 해주는 밥상을 좋아했다. 몇 년 전 시인과 동행해 우이도를 간 적이 있다. 그때도 민박집 주인이 차려준 밥상을 받고 난 후 맨발로 돈목해변을 걸었다. 그때 시인이 말했다. ‘작은 섬은 뒤 돌아볼 수 있어서 참 좋다’고. 시인이 쓴 ‘맨발’이라는 시에 우이도 이야기가 나온다.
맨발로 시를 읽는다
시도 맨발이다
우이도에 오면 신발이 귀찮아
신(神)도 신을 벗는다
신과 사람이 맨발이다
자연을 껴안듯 신을 껴안는다
신이 시(詩) 같고
시가 신(神) 같다
또 시인은 ‘우이도로 가야지’라는 시집에 ‘목포에서 세 시간 반/우이도 돈목/갔다 오면 다시 가고 싶은 곳/다시 가도 외로움은 여전히 남아 있고/발가국은 이미 지워지고 없는데/그사람이 그리운 것 있잖아요/다시 가서 발자국을 찾아보세요/그리움은 땅속에 묻혀도 보인다구요’라며 우이도를 노래했다.
우이도를 끔찍이도 좋아했던 이생진 시인과 다시 우이도로 가고 싶다.
◆ 김준 섬마실 길라잡이
어촌사회 연구로 학위를 받은 후, 섬이 학교이고 섬사람이 선생님이라는 믿음으로 27년 동안 섬 길을 걷고 있다. 광주전남연구원에서 해양관광, 섬여행, 갯벌문화, 어촌사회, 지역문화 등을 연구하고 정책을 개발을 하고 있다. 틈틈이 ‘섬살이’를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며 ‘섬문화답사기’라는 책을 쓰고 있다. 쓴 책으로 섬문화답사기, 섬살이, 바다맛기행, 물고기가 왜, 김준의 갯벌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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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00곳 식중독 예방 위생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의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00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부터 24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위생관리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보관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기구 세척·소독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등이다. 서울 광진구의 한 유치원에서 서울시 특별점검반이 긴급 위생점검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점검은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도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구토물 소독·처리 방법 등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도 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 800여 곳을 전수 점검하는데, 오는 5월에 전체 어린이집의 60%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어 나머지 40%의 어린이집은 오는 10월에 점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잇달아 실시해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문의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 식중독예방과(043-719-2117)
- 한컷 [오늘의 맞춤정책] 사칭 및 코인 사기, 절대 속지 마세요! 이용자 피해 사례 및 예방법 확인하고 똑똑하게 대처하세요 ■ 가족·유명인 사칭하는 연락에 주의하세요! 가족 ·지인 사칭 피해 사례 자녀 사칭하여 스마트폰 액정 깨져수리비,보험료 등의 비용이 필요하다며URL접속 유도 지인 사칭하여돌잔치·부고 등 각종 경조사 명목으로문자내링크 접속 유도하여 개인정보 탈취 가족 ·지인 사칭 피해 입었다면? 피해 사실을즉시경찰서에 신고 후, 본인·가해자 금융회사에 계좌 지급정지를 신청하세요. 금융피해방지를위해명의도용계좌·대출확인및자동납부내역을확인하세요. 통신피해방지를위해명의도용방지서비스로휴대폰명의도용을확인하세요. 유명인 사칭 피해 사례 유명 배우 사칭하여 SNS 개설 후 메시지로친분쌓은 뒤금전요구 SNS유명 배우사칭하여 메시지로금전 요구, 회사 취직시켜 준다며신분증 요구 유명인사칭이의심되는경우,SNS채널인증마크등을확인하세요. 온라인대화상대로부터송금을요청 받는경우,모든대화를중단하고사기범죄를 의심하세요. 영상통화를목적으로특정앱의설치를요구할경우,해킹등의우려가있으니무조건 거절하세요. ※ 자세한 내용은 방송통신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하세요. ■ 가상 자산 투자 사기에 각별히 주의하세요! 투자방 참여형(코인 리딩방) - 코인 리딩방 등 투자방으로 초대하여 특정 사이트 가입이나 앱 설치 유도 온라인 친분 이용형 (로맨스 스캠) - SNS, 데이팅 앱 등에서 친분을 쌓은 뒤, 가상 자산 투자를 권유하며 생소한 해외 거래 사이트 가입 유도 해외 거래소 사칭형 - 해외 유명 가상 자산 거래소의 명칭이나 링크, 로고 등을 교묘하게 차용 꼭 기억하세요! 신고된 가상 자산 거래소인지 확인하고 이용하세요. 온라인 투자방, SNS를 통한 투자권유는 일단 의심하세요. 검증되지 않은 사설 거래소 이용 시 고액 이체는 절대 금물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누리집에서 확인하세요.
- 여행 봄나들이 추천 수선화 명소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봄나들이를 떠나고 싶으신 분수선화를 감상하기 좋은 명소를 찾고 계신 분4월 중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 얼어붙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면 알록달록 다양한 봄꽃이 피어납니다. 그중 별 모양의 수선화는 진한 노란색을 가지고 있어 화사한 꽃놀이를 즐기기 좋은데요. 포근한 봄바람 따라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수선화 명소 4곳을 알려드립니다. ★추천 장소★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추사고택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서예가였던 추사 김정희 선생이 거주했던 생가입니다. 이곳은 다채로운 봄꽃이 식재되어 있어 4월이면 벚꽃, 목련 등 다양한 꽃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특히, 가옥 안뜰과 뒤편 언덕까지 넓게 자라는 수선화 군락을 만날 수 있어 대표적인 수선화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해 옛 한옥의 고풍스러움과 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나들이를 즐겨보세요. ※ 추사고택 - 위치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 운영시간 : [3월~10월] 매일 09:00~18:00 [11월~2월] 매일 09:00~17: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추사고택 관리사무소 041-339-8242-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양지암 조각공원은 하늘, 바다, 꽃, 조각 4가지 테마를 주제로 구성된 문화공간입니다. 이곳은 봄이 오면 벚꽃과 튤립, 수선화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어 꽃구경을 즐기러 방문하기 좋은 곳인데요. 또한, 공원 부지에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공원을 거닐다 보면 자연 속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화려한 전경에 눈이 절로 즐거워지는 이곳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겨 보세요. ※ 양지암 조각공원 -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능포로 194-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거제시청 관광마케팅팀 055-639-6484-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해파랑길 1코스의 시작 지점으로 봄에 방문하기 좋은 부산 대표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바다 위 오륙도의 전경과 노란 수선화 언덕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아름다운 자연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기대 수변공원과 데크길로 이어져 산책을 즐기며 꽃구경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공원에서 여유롭게 힐링을 즐기다가 근처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방문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도 함께 경험해 보세요. ※ 오륙도 해맞이공원 - 위치 :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197-5- 운영시간 : 연중무휴 [오륙도 스카이워크] 10월~5월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50) 6월~9월 매일 09:00~19:00 (입장 마감 18:50) *설·추석 당일 12:00부터 개방-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해파랑길 부산관광안내소 051-607-6395-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지리산치즈랜드는 목장 아래로 드넓게 호수와 초원이 펼쳐져 탁 트인 상쾌한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매년 봄마다 노란 수선화가 언덕 위에 가득 피어나 그림 같은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은데요. 그 밖에도 들판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피크닉을 즐기거나 인근에 있는 지리산 호수공원을 함께 방문해 저수지를 따라 트레킹을 체험할 수 있어 가족·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봄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 산뜻한 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을 만끽해 보세요. ※ 지리산치즈랜드 -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산업로 1590-62-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이용요금 : 성인 3000원 / 어린이 (5세~13세) 2000원 / 경로 (70세 이상) 1000원- 문의 : 061-782-2587-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김병환 기재부 차관, 제18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가보니~ 머리 헹굴게요. 시원하시죠? 미용사가 한 올 한 올 정성껏 머리를 감겨주며 말했다. 잠시 후 머리 손질을 마친 고객이 거울을 보며 말했다. 아이고 짤막하니 참 좋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여느 미용실 상황과 별 차이가 없다. 그렇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보인다. 일단 한 사람 당 이용 공간이 무척 넓다. 리모컨으로 움직이는 의자에는 신체를 고정해주는 끈이 있다. 바로 옆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도 구비돼 있다. 그렇다. 이곳은 장애인을 위한 미용실이다. 노원구 장애인 친화 미용실 헤어카페 더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2호점을찾았다. 2022년 노원구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1호점)를열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예약이 넘쳐 1호점만으로는 감당하지 못했다(옆에서 머리를 하던 어르신이 1호점만 있을 때는 예약이 안 되더라라고 거들었다). 지난해 말 2호점을 열었다. 소문은 타고 흘렀다. 타 지자체에서 견학과 관련 문의가 쏟아졌다. 노원구청 장애인복지과 김기곤 팀장이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대해소개해주고 있다. 이곳은 제안부터 인테리어 계획까지 장애인 당사자들이 했어요. 턱도 없애고 바닥도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로 했고요. 노원구 김기곤 팀장(장애인복지과)이 말했다. 그렇지 않아도 들어오는 입구에는 휠체어 이동이 편리한 데크가 조성돼 있었다. 또 출입문 아래 점자 블록과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 미용실 내부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와 전동 보장구충전소, 점자책 등이 구비돼 있다. 안내데스크 높이도 낮다. 휠체어를 탄 고객을 배려한 높이다. 화장실에는 곳곳에 손잡이 바를 조성해 안전을 도모했다. 세면대 거울은 경사지게 만들어 휠체어를 타고도 잘 보이도록 했다. 특수 제작된 미용 의자. 넓고 신체 고정 끈이 있으며 여러 각도로움직인다. 머리를 자르는 공간이 압권이다. 널찍한 공간에 미용 의자 3개. 그만큼 1인당 공간이 무척 넓다. 휠체어 이동을 고려해서다, 앞, 뒤, 옆 모두 휠체어가 지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의자마다 머리를 감길 세면대를 하나씩 설치했고 리모컨을 누르면 자동으로 의자가 옆으로 돌아가 세면대에 눕혀지도록 했다. 미용실 내 휴식공간. 특히 신경을 쓴 곳은 휴식공간이다. 넓은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다. 보호자나 간병인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더욱이 이곳에는 사회복지사가 상주한다. 그런 만큼 미용 외에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용사를 채용할 때 복지 관점에서 많이 봤어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아야 하고 복지에 관심이 많아야겠죠. 여기 계신 미용실장님도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계세요. 점자책 등 관련 책자가 놓여 있다(왼쪽), 출입문에 점자블록을 설치했고 아래 쪽에도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오른쪽). 이용 대상은 노원구 거주 등록 장애인이다. 그런 까닭에 이곳에 전입을 고려했다는 장애인도 있었다고. 사실 노원구 거주 장애인으로 제한을 뒀는데도 대기해야 한다. 김 팀장은 궁극적으로 이런 미용실이 각 지자체에 많이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다행히 다른 곳에서도 하나둘 장애인 친화 미용실이 생겨나고 있다. 전동보장구 충전소(왼쪽), 점자 안내판(오른쪽). 이곳을 찾는 연령은 골고루 분포돼 있다. 누구나 살면서 미용은 꼭 필요하니까. 무엇보다 비용이 착하다. 커트가 6900원, 염색이 1만5900원, 파마가 1만9000원. 더욱이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은 50% 감면을 받는다. 수, 일, 법정공휴일만 제외하고 월~토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점심시간 오후 12시~1시) 운영하며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 솜씨라 여느 미용실 못지 않다. 휠체어 높이에 맞도록 높이를 낮춘 안내데스크. 고객이 결제를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장애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환경이 돼야겠죠. 그렇지만 지금은 일반 미용실에서 장애인을 만나도 단지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김 팀장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장애인 입장을 들어보니 미용실을 이용하면서 미안하고 눈치가 보인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미용실에가지 않고 집에서 자르거나 아예 자르지 않게 됐단다. 그런 장애인들이 밖으로 나가도 불편하지 않은곳을 만들고 싶었단다. 밖으로 나올 힘을 주었다는 게 가장 큰 의미 같아요. 가족들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환경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 씨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머리가 깔끔해져서 아주 좋아요. 비용도 싸지만, 커피나 간식도 있어서 휴게실 같아 즐거워요(그는 지상낙원이라고 콕 집어말했다). 또 화장실도 얼마나 편리한데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68세) 씨가 말했다. 그는 중증장애인으로 손발이 불편하다. 한창 젊은 40대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졌고 다른 병도 겹쳤다. 한 달에 한 번은 머리를 잘라줘야 하는데 여기가 생겨 살 것 같단다. 지금까지 3~4번 정도 왔는데 올 때마다 머리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것 같다고. 갈 때 다음 달 예약까지 할 수 있어 더 편하단다. 전동 휠체어 리프트. 처음에는 주로 청결에 초점을 두시죠. 거동이 불편하니 관리하기 쉽도록요. 그러다가 이곳이 익숙해지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미용 목적으로 오시기도 해요. 어떤 머리가 어울릴까 하고 물으시는 거죠. 하루에 10~14명 정도가 이곳을 찾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그러면서 말벗도 된다. 화장실 내부 거울은 휠체어 높이에서 보기 수월하게 만들었다. 저는 원래 제 가게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여기서 일하려고 한다니까 지인이 그러더라고요. 수입이 반토막나는데 굳이 왜 하냐고. 그런데 아이들이 모두 여기 엄마한테 딱 맞는 곳이야라고 말해주더라고요.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있는 미용실장은 오랫동안 미용실을 운영했다. 이전에는 유행에 민감했지만, 지금은 그런 요청은 받지 않는다. 간혹 왕년의 실력 발휘를 못 해 아쉽기도 하나, 그 이상의 보람이 있단다. 모두 고마워하며 다음에 올 날을 기다린다는 말이 참 따뜻하게 느껴진단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입구.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얼마 전 보건복지부는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 결과, 직전 조사연도(2018년도)에 비해 설치율은 9.0%p, 적정설치율은 4.4%p 높아졌다고 밝혔다. 앞으로 더 많은 곳에 장애인 친화시설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머리를 다듬은고객의 뒷모습이 산뜻해 보인다. 봄이니까.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든찬란하길 바라는 계절 아닌가. 나는 그의 머리가예뻐 무심결에 내 머리를 매만졌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 영상 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 여러분 고맙습니다 2024년 2월 6일 전공의가 병원을 떠난 이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킨 건 환자 곁에 남은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 고맙습니다.#thank_U #we_need_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