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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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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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두환 장군이 대통령이 된 다음해인 1981년 신문사에 입사했다. 80년대 중반에 외신부에서 근무했다. 지금은 외신부라는 이름이 참 낯설다. 모든 언론사가 ‘국제부‘로 이름을 바꾼 지 오래다.
외신부에는 와이어룸 또는 티티실이라고 불린 방이 있었다. 거기에는 세계 4대 통신인 AP Reuter(로이터) AFP UPI가 전송하는 뉴스를 수신하는 텔레타이프가 설치돼 있었다. “두두두둑” 하는 소음을 내며 영문 뉴스가 24시간 끊임없이 롤페이퍼에 찍혀 나왔다. 긴급하고 중요한 뉴스는 ‘urgent’ ‘bulletin’ ‘flash’란 단어가 맨 앞에 찍히면서 수신기가 “땡땡땡” 요란한 종소리를 냈다. 그럴 때마다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다.
그 두루마리 종이가 얇아질 때쯤이면 새 걸로 갈아 끼우는 일이 매우 중요했다. 자칫하다간 세계적인 뉴스를 놓치고 경위서를 써야 했다. 외신부 기자의 능력은 네 대의 텔레타이프가 쏟아내는 방대한 기사 중 보도 가치가 있는 뉴스를 귀신처럼 선별해내는 안목과 그걸 빨리 읽고 소화해서 기사화하는 데 달려있었다.
낮에는 당번을 정해서, 밤에는 야근자가 그 방을 365일 24시간 지켰다. 언론사에서 단 한 시도 자리를 비우지 못하는 부서는 외신부와 사진부뿐이다. 내 선배는 최종판 마감 즈음에 입전된 저우언라이(周恩來) 중국 총리의 사망 기사를 놓쳐 신문사를 떠났다. 지금은 사라진 풍경이다. 기자의 컴퓨터로 모든 해외 미디어를 다 볼 수 있는 시대니까.
내가 외신부 기자로 일할 때는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의 언론통제가 심하던 시절이었다. 당시 정권은 특정한 뉴스의 보도 가부와 게재 크기, 제목, 논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매일 언론사에 통보했다. 이른바 ‘보도지침’이다. 그걸 지키지 않으면 당사자는 물론이고 편집국 간부까지 남산(당시 안기부)에 끌려가 고초를 겪었다.
그 시절 외신부 기자라면 눈을 크게 뜨고 놓치지 않아야 했던 단어가 있었다. ‘Korea’ ‘Seoul’이란 단어다. 그 단어가 보이면 긴장했다. 숙련된 외신부 기자는 그 단어를 찾아내는 눈이 귀신 같았다. 긴 영문 기사를 대각선으로 일별해도 그 단어가 보였다.
당시 외신은 민감한 국내 정치적 상황에 대한 갈증과 그걸 알리고 싶은 기자의 욕구를 조금이라도 풀어주는 해방구 역할을 했다. 야근하다가 보도지침에 명시돼 쓸 수 없던 기사가 외신을 타고 들어오면 야간국장과 상의해 모르는 척 인용해 쓰기도 했다. 용기와 배짱이 필요했지만.
우리나라 뉴스를 우리 기자가 쓰지 못하고 역수입하던 암울한 시절이었다. 그러니 외신에 보도됐다 하면 그게 곧 사실로 통했다. 국내 정치상황에 관한 한 국민이 국내 신문방송을 믿지 않고 외신에 귀를 기울인 건 당연했다. 지하의 민주화 세력은 외국 신문 잡지에 나온 한국 기사를 복사해 뿌렸다.
국내 뉴스만 통제된 건 아니다. 1986년 필리핀의 독재자 마르코스를 권좌에서 몰아낸 ‘피플 파워’는 당시 한국 상황과 여러 점에서 묘하게 닮아 있었다. 필리핀의 민중혁명은 독재 타도와 민주화를 열망하는 한국인에게는 일종의 심리적 ‘대리전’이었다. 외신부 기자들은 한을 풀 듯이 마닐라발 기사에 경쟁적으로 매달렸다. 2월 25일 밤 마르코스가 관저인 말라카낭 궁에서 미국으로 도망치고 피플 파워가 성공한 날, 보도지침은 이렇게 자상했다.
“필리핀 사태 1면 톱기사로 올리지 말 것, 1면 3단 정도로 취급하고 나머지는 간지에 게재하되 4면(외신면)과 5면(체육면)에만 한정할 것, 국내 정치인들의 개별적 논평은 보도하지 말 것, 해설 기사에서 시민 불복종 운동을 우리 현실과 비교하거나 강조하지 말 것, 세계 독재자 시리즈나 마르코스 20년 독재 붕괴 시리즈 기사를 게재하지 말 것.”
그 6년 전인 ‘광주’. 당연히 80년 5월 ‘광주’는 신문에 나올 수 없는 금기어 1순위였다. ‘광주’는 정부 발표가 아닌 이상 절대 보도불가였다. 언론사에 입사한 후 나는 우리 신문사도 광주 현장에 특별취재반을 파견했고 총알이 빗발치는 전남도청에서 목숨을 걸고 취재하고 카메라 셔터를 누른 선배들이 있다는 걸 알았다. 하지만 광주는 선배기자의 취재 노트 속에서 빛을 바래갔고 사진기자의 필름 속에서만 존재했다. 자책과 울분으로 애꿎은 술집 탁자만 두드리던 당시 취재 기자 여러 명이 그 울화병으로, 또는 광주를 발설했다는 이유로 신문사를 떠났다.
광주를 취재했던 한국일보 조성호 기자는 15년 후인 1995년 5월에 이런 칼럼을 썼다.
“오월 이맘때가 되면 광주에 가 있었던 10일간의 체험이 슬픈 추억의 단편으로 잠재해 있다가 함성으로 되살아난다. 광주항쟁을 보고 온 체험은 ‘원죄’가 되어 계속 나를 따라다녔다….”
영화 ‘택시운전사’를 상영 중인 서울 용산구의 한 영화관 모습.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택시운전사’가 관객 천만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나도 봤다. 국민의 절반이 넘는 광주 이전 세대도 당시 광주의 시민과 공감하고 분노했을 것이다. 나도 광주의 비극에 가슴이 아팠지만 나를 더 참담하게 한 건 영화에 묘사된 한국 언론의 현실이었다. 이 영화의 뼈대는 결국 ‘힌츠페터 기자 구하기’다. 택시운전사 김사복(당시의 실명)과 광주 시민들이 그의 광주 엑소더스를 목숨을 걸고 도운 건 단 하나의 목적에서다. ‘대신’ 해달라는 것이다. 그저 ‘대신’ 써달라는 것뿐이었다.
지금은 물론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 지구촌은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세계 어느 곳에서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는, 미디어의 대명천지다. 아무리 막강한 독재정권이라도 실시간 동영상을 막을 수는 없다. 자스민 혁명(아프리카와 중동의 민주화 봉기와 독재자 축출) 을 촉발한 건 휴대폰이다.
“지금 나가야 해요. 저희는 못 했지만 당신은 할 수 있어요. 우리의 희망입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실패했지만, 당신은 꼭 해내셔야 합니다.”
영화 속에서 힌츠페터를 도우며 현실을 자책하던 최 기자의 대사다. 펜과 카메라와 용기가 있어도 마음대로 할 수 없던 시절이었다. 기사를 송고해도 보도되지 못하고, 정권의 입맛에 맞게 기사를 써야 했고, 신문이 강제폐간당하고, 기자가 끌려가 고문을 받았다. 미디어도 종이신문 몇 곳과 방송밖에 없던 시절이다. 구전(口傳)이 곧 미디어였다. 언론의 자유와 사명을 외치는 건 지하 속에서나 가능했다.
적어도 나에게 영화 ‘택시운전사’는 광주를 잊지 말라고만 말하지 않는다. 강압에 의했든 군부에 협조했든 생존을 위해 광주를 사실대로 보도하지 못한 우리 언론의 죄를 기억해야 한다고 아프게 말한다. 과거 지면보기 PDF판에서 전두환 용비어천가 한 면을 다 삭제했다 해도 그 사실은 사라지지 않는다. 펜의 힘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맞서지 못하고 칼에 능욕당한 언론사(史)는 ‘민주주의와 언론’의 텍스트로서 기억돼야 한다. 5공 정권이 막을 내리면서 국민이 대통령을 뽑는 민주화가 이룩됐다. 반성문을 쓴 언론도 있고 그렇지 않은 언론도 있다.
광주를 탈출한 독일 제1공영방송 ARD 도쿄 특파원 위르겐 힌츠페터가 광주에서 찍은 영상과 그의 육성 리포트는 인터넷에서 검색할 수 있다. 영화에는 삽입되지 않았다. 1980년 5월 22일 저녁 8시 뉴스에서다.
“한국 광주 일원의 민중봉기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나흘 간의 치열한 전투 끝에 광주는 시위대가 차지했다. 군대가 도시를 포위했고 모든 통신 수단은 끊겼다. 군대는 도시를 점령할 준비태세를 마친 것 같다. 우리는 샛길을 통해 광주 진입에 성공했다. 진압 군인들의 잔인함은 우리가 목격한 중상자를 보면 짐작할 수 있다. (중략) 오랜 군사독재에 대한 국민의 증오가 폭발해 20만 명이 시위에 참가했고 3만 명이 거리 전투에 나섰다. 시위대는 경찰서를 습격했고 군대 차량을 탈취하고 자동소총으로 무장했다. 시위대는 탈취 차량을 타고 다니며 구속자 석방과 군사독재 타도를 외친다. 국민은 완전히 시위대 편이며 주유소도 무료로 기름을 제공하고 있다. (중략) 10개 도시에서 새로운 시위 소식이 들리고 있으며 군대는 더 많은 무기로 무장할 걸로 예상된다.”
같은 날 국내 조간신문에도 광주에 대한 첫 보도가 있었다. 계엄사령부 발표를 옮긴 것이다. 제목은 대체로 ‘광주 소요’나 ‘광주 일원 소요사태’로 매우 간단했다. 그냥 ‘소요’였을 뿐이다. 한 신문의 보도를 요약하면 이렇다.
“계엄사령부는 광주에서 학생과 시민들이 합세해 18일부터 연 4일째 소요사태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략) 계엄사 발표에 따르면 이번 소요사태는 18일 전남대생들이 거리에 나와 비상계엄 해제 등을 요구하며 시위에 들어가 시작됐다.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서울을 이탈한 학원소요 주동 학생과 깡패 등 현실불만 세력이 대거 광주에 내려가 경상도 군인들이 전라도 씨를 말리기 위해 남녀 가리지 않고 마구 죽인다는 등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유언비어를 날조해 퍼뜨렸다. 이에 격분한 시민들이 시위대에 가세해 사태가 더욱 악화됐다.”
그로부터 6일 후, 광주가 유혈진압된 5월 28일 한 유력 신문은 이런 사설을 썼다. 제목은 ‘신중을 거듭했던 군의 노고를 우리는 잊지 않는다.’
“광주사태를 진정시킨 군의 어려웠던 사정을 우리는 알고 있다. 30년 전 6.25의 국가적 전란 때를 빼고는 가장 난삽했던 사태에 직면한 비상계엄군으로서의 군이 자제에 자제를 거듭했던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중략) 국군이 선량한 절대다수 광주시민, 곧 국민의 일부를 보호하기 위해 취한 이번 행동에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었음은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 때문에 신중을 거듭했던 군의 노고를 우리는 잊지 않는다. 계엄군은 일반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극소화한 희생만으로 사태를 진정시키는 데 성공했다. 계엄군은 계속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민의 군대로서의 사명을 다해줄 것을 거듭거듭 당부해마지 않는다.”
◆ 한기봉 국민대 초빙교수/언론중재위원
한국일보에서 30년 기자를 했다. 파리특파원, 국제부장, 문화부장, 편집국 부국장, 주간한국 편집장, 인터넷한국일보 대표,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회장을 지냈다. 언론보도로 피해를 본 사람과 언론사 간 분쟁을 조정하는 언론중재위원이며, 국민대 언론정보학부에서 글쓰기와 한국 언론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hkb8210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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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생활서비스 직접 선택…6월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행 정부가 장애인이 자신의 욕구에 따라 유연하게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애인 개인예산제를 오는 6월에 시행한다. 또한 자·타해 등 도전적 행동으로 돌봄이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해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도 상반기 내에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로 최중증 발달장애인에는 24시간 개별 1:1 지원과 주간에 개별 또는 그룹형으로 맞춤형 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는 28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5차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0232027년) 중 2024년 시행계획과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심의·확정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 2024년 시행계획 정부는 올해 장애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예산의 확충과 시범사업을 통한 제도화 구축 진행, 최초의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 수립 등 실질적인 지원 강화를 추진한다. 특히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도 약자복지 강화를 위해 올해 장애인정책 시행계획 예산은 복지, 건강 등 9대 정책분야에 걸쳐 전년대비 약 10% 증가한 6조 원을 투입한다. 먼저 복지·서비스의 경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를 12개소에서 16개소로 4개소 추가 지정한다.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의 경우도 작년 대비 서비스 단가와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3~7급 상이보훈대상자에 대해 올해 9월부터 활동지원급여를 신규로 지원한다. 중증 장애아동 돌봄 시간을 연 960시간에서 1080시간으로 늘리고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대상도 7만 9000명에서 8만 6000명으로 확대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장애인 맞춤형 보건의료 지원체계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에 제2기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으로 전문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장애인 건강주치의 4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해 서비스 대상을 중증에서 전체 장애인으로 확대한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재활의료센터와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등 의료 인프라도 확충한다. 보육·교육과 관련해 지난해 말 1637개인 장애아전문·통합 어린이집도62개소 추가 확충한다. 아울러 영유아검진 발달평가 결과 심화평가 권고로 판정받은 경우 발달정밀검사비 지원 대상을 올해부터 소득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모두 지원한다.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규모는 지난해 2550명에서 올해 900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지역 중심 교육기반 구축을 위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70개에서 올해 82개로 확대·지정한다. 소득·일자리 부문은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을 3.6% 인상하고(33만 4810원), 부가급여액도 8만 원에서 9만 원으로 늘린다. 장애인연금 선정기준액도 단독가구 기준 122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장애인 공공일자리는 3만 2000명으로 2000명 확대하고, 민간부문 의무고용률(3.1%) 미만 대기업에 대해서 고용컨설팅을 집중 제공한다. 중위소득 50% 이하 중증 장애인 근로자의 출퇴근비용 지원 단가도 월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인상한다. 체육·관광·문화예술 부문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도록 반다비 체육센터 15곳 건립을 신규로 지원한다. 장애인 스포츠강좌 지원대상(19세~64세 5세~69세) 및 지원 규모(1인당 월 9만 5000원월 11만 원)도 확대한다. 특히 물리적 접근성이 개선된 열린관광지 30곳을 신규로 조성해 162곳까지 늘리고 장애예술인 개인 창·제작 활동에 대한 최대 지원 금액을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한다. 또 1675억 원을 투입해 저상버스 도입을 지원하고 장애인콜택시와 같이 휠체어 승강·고정설비 등이 설치된 특별교통수단의 도입도 131억 원 지원한다. 피해장애아동쉼터는 10곳에서 14로 확충하고,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금액을 태아 1인당 100만 원에서 120만 원을 인상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올해 6월부터 지난해 개인예산제 모의적용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6월부터 장애인 개인예산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한편 지난해 모의적용은김포, 마포, 세종, 예산 등 4곳에서6개월 간(6월~11월) 86명이 참여했는데, 개인의 선택권이 확대되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은 반면,개인예산 비율 및 서비스 영역이 제한되는 점 등은 한계로 지적됐다. 이에 올해 시범사업은 모의적용의 두 모델을 통합해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20% 범위에서 개인예산을 할당해 개인별 이용계획에 따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주류·담배 등 일부 지원 배제 항목 외에는 장애인이 자신에게 필요한 재화·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이용범위도 대폭 확대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한 총리는 장애인 정책은 윤석열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더 두텁고 촘촘한 약자복지의 중요한 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장애인과 가족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더 해야 하며, 장애인들이 일상 속에서 와닿는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오늘 논의된 정책들을 차질 없이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총괄) : 국무조정실 사회복지정책관(044-200-2291)
- 카드뉴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더 편리해집니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더욱 더 편리해집니다. 금융위원회는 2023년 5월 31일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개시한 이후 300일간의 운영성과와 개선과제를 논의했습니다. ■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 성과· 이용 인원 : 166,580명 · 낮은 금리로 이동 : 7조 4,331억원 · 1인당 이자 절감 : 연간 약 153만원 · 대출금리 : 평균 약 1.54%p 하락 보다 많은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Ⅴ (주택담보대출) 소유권 등기, 근저당권 설정이 완료된 잔금대출도 대상에 포함(2024년 4월 1일~) Ⅴ (주택담보대출)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빌라·오피스텔 담보대출도 포함(2024년 9월~) Ⅴ (전세대출) 전세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가능(2024년 6월~)Ⅴ (신용대출) 영업일 09~22시에 서비스 이용 가능(2024년 6월~)
- 여행 추억의 레트로 체험이 무료인 돈의문박물관마을 여행지를 100% 즐기는 꿀팁 3가지전시가 더욱 즐거워지는 스탬프 투어추억의 레트로 체험 프로그램도심 속에서 무료로 즐기는 추억여행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서울의 옛 100년의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문화공간입니다.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고 이색적인 볼거리가 가득해 휴일에 나들이나 데이트 장소로 방문하기 좋습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돈의문박물관마을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마을 안내소가 보이는데요. 마을 안내소에서 나눠주는 스탬프 투어 용지에 도장을 전부 모으면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돈의문박물관마을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송월길 14-3-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9:00 * 매주 월요일, 1월 1일휴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돈의문박물관마을 운영팀 02-739-6994-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돈의문박물관마을 스탬프 투어 스탬프 투어는 빈칸에 이름이 쓰인 전시관 총 8곳에 방문하면 도장을 획득할 수 있는데요. 가장 먼저 안내소에서 스탬프 투어 용지를 받으면 첫 번째 도장을 찍을 수 있습니다. 선물은 선착순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상품을 노린다면 마을 곳곳에 있는 전시관을 발 빠르게 방문해야 합니다. ※ 돈의문박물관마을 스탬프 투어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1:00~18:00- 스탬프 투어 코스 : 마을 안내소 - 삼대가옥 - 시민갤러리 - 추억의 음악다방 - 서대문 여관 - 100년 이야기관 - 돈의문방구 - 돈의문의상실- 상품 증정 : 평일 선착순 50명 / 주말 선착순 300명-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상품 소진 후에는 스탬프 투어만 가능합니다. 돈의문 의상실 스탬프 투어를 실감 나게 즐기고 싶다면 도장의 마지막 칸인 돈의문 의상실부터 방문하여 추억의 교복을 대여한 뒤 투어를 진행해도 좋은데요. 돈의문 의상실은 마을 안내소 바로 옆 한옥 체험관에 있어 투어 시작 전 방문하기 편리합니다. ※ 돈의문 의상실 - 운영시간 : 토~일요일 12:00~18:00 (대여 마감 17:00) * 1~2월, 7~8월 의상 대여 미운영- 이용요금 : 2시간당 1인 5000원 / 2, 3인 1만원 * 시간 초과 시 2시간당 5000원- 대여 시 신분증을 지참해 주세요. 삼대가옥 전시관 안내소 맞은편에는 삼대가옥 전시관이 있습니다. 이곳은 1956년에 지어져 실제로 3대가 이어 생활했던 곳인데요. 1960년대 이후 과외, 하숙방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한 건물에 한옥, 양옥 등의 구조가 모두 갖춰져 있다는 점인데요. 이색적인 건물 내부와 전시를 감상하며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시민 갤러리 다음 전시관은 시민 갤러리인데요. 이름처럼 작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작품도 담아내는 열린 전시관으로 활용되어 있어 다채로운 주제의 무료 전시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시민갤러리 다음으로 학교 앞 분식집 건물 2층에 있는 추억의 음악다방에서 도장을 얻을 수 있는데요. 이곳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옛날 다방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어요. 특히,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는 현역 DJ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사람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해 주어 과거로 간 듯한 실감 나는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대문 여관 다음 전시관은 서대문 여관입니다. 이곳은 실제 여관으로 운영되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전시관으로 운영하는 곳인데요. 외관에서 강하게 느껴지는 레트로한 분위기 덕에포토존으로 사랑받는 곳 중 하나입니다. 마을 공원 쪽으로 걸으면 서울 100년 이야기관이 보이는데요. 이곳은 서울 100년의 이야기를 주제로 책과 자료들을 볼 수 있는 공간이자 시민이 직접 조성하는 팝업 전시 공간으로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돈의문방구에서는 어린 시절 학교 가던 길, 혹은 집에 가던 길에 들르던 추억 속 문방구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데요. 가게 안에는 각종 학용품부터 추억의 장난감까지 즐비되어 있어 옛 향수에 빠져볼 수 있어요. 또, 바로 옆 건물에는 그 시절 교실을 재현한 전시관이 있어 문방구와 함께 방문하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생생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투어는 돈의문의상실을 마지막으로 8개의 모든 스탬프를 모을 수 있는데요. 스탬프를 모은 용지는 의상실 옆 마을 안내소의 직원분께 보여드리면 투어가 종료됩니다. 아이와 함께 돈의문박물관마을 투어를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도 남기고, 멋진 선물도 받아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박상우 국토부 장관,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 준비 완료”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서울 강남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수서역을 찾아 이용자 안전 및 편의성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서울 강남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수서역을 찾아 이용자 안전 및 편의성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서울 강남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수서역을 찾아 이용자 안전 및 편의성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서울 강남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수서역을 찾아 이용자 안전 및 편의성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서울 강남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수서역을 찾아 이용자 안전 및 편의성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일자리 수요데이’서 일자리 찾아봐요 프리랜서로 일하는 나는 특성상 일이 몰릴 때가 있고 일이 없을 때가 있다. 보통 1~2월에는 일이 많지 않은 편이라 잠시 쉬는 동안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에 취업지원 정책에 대해 알아보았다. 내가 사는 고양시에는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있다. 고용노동부와 고양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여러 기관이 함께 모여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고양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여러 기관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세밀한 취업지원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일자리가 필요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전반적인 취업지원 서비스(일자리 정보 제공, 직업훈련, 개인 및 집단상담, 채용 대행 서비스 등)뿐만 아니라 청년, 경력단절여성, 제대군인, 40대 이상 퇴직(예정) 중장년층, 장애인 등 구체적으로 나눠 그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매주 수요일 고양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최되는 일자리 수요데이 함께할 Go양.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나는 일반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아보기로 하고 일자리 수요데이 함께할 Go양에 가보았다. 일자리 수요데이는 매주 수요일 고용노동부가 제공하는 종합적 취업 프로그램으로, 일자리 수요가 있는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날이라는 의미이다. 지역과 업종의 특성을 반영하여 구인 기업설명회와 채용면접, 구직 심리상담과 취업 컨설팅과 같은 참여 기회를 수요일에 집중적으로 제공한다는 중의적 의미도 담고 있다. 고용과 복지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다양한 부서가 1층부터 5층까지 있었다. 오며 가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간판을 본 적이 있지만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건물의 5개 층을 센터가 사용하고 있었다. 1층 실업인정, 통합일자리센터 및 여성새로일하기센터부터 2층 직업능력개발, 중장년내일센터, 제대군인지원센터, 3층 국민취업지원 관리, 4층 청년내일채움공제 및 장애인 취업상담, 5층 채용행사장까지 한 곳에서 고용과 복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함이 엿보였다. 현장에서 면접을 보거나 직업심리검사,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도 이용 가능하다. 고양시의 일자리 수요데이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5층에서 진행된다. 첫째 주는 이력서 컨설팅과 사진촬영, 현장면접이 있고 둘째 주 및 셋째 주는 현장면접이, 넷째 주에는 현장면접과 취업역량강화교육이 있다. 그 밖에도 구직 컨설팅과 직업심리검사, 온라인 진단 서비스와 같은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3월 셋째 주 일자리 수요데이에서는 중장년층 여성을 타깃으로 한 직종의 현장면접과 2024 통계청 현장조사인력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K5 성격유형 및 대인관계성 검사 중. 부대행사가 궁금했던 나는 현장에서 K5 성격유형 및 대인관계성 검사와 직업심리검사를 받아보았다. 나의 성격과 대인관계 유형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나에게 맞는 직업과 직업 선택 가치를 알려주는 검사이다. 우선 K5 성격유형 및 대인관계성 검사는 현장에 설치된 노트북을 통해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시행했다. 대략적인 결과는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고 구체적인 결과지는 사전 기입한 메일로 다음 날 받아보았다. 직업심리검사 결과, 나에게 딱 맞는 직업으로 나의 현재 직업이 나왔다. 직업심리검사는 중장년내일센터 상담사의 주도로 부스에서 진행되었다. 상담은 현실적이면서 세심했다. 예를 들어 탐구형인 나에게 어울리는 직업 중에는 의사가 있다. 나의 성향과 의사가 어울린다고 해도 의사를 직업으로 삼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다. 따라서 일반 회사에서 각 유형에 맞는 조직이나 업무의 예시를 들어 직업을 통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설명해 주었다. 또한, 동아리와 같은 여가 생활을 하며 나에게 부족한 인간관계와 조직생활을 채우는 것이 좋다고 상담해 주었다. 직업 선택에만 그치지 않고 삶의 질까지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섬세한 배려가 돋보였다. 수당을 받으며 구직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을 돕는다. 현장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신청도할 수 있었다. 일자리 수요데이 방문자들이 주로 구직자이기 때문에 수당을 받으며 취업지원 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고 하였다. 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대상자가 안 될 수도 있지만 수당만못 받을 뿐, 취업지원 서비스는 그대로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일자리 수요데이에서 구인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사실 나의 직업 만족도는 높은 편이지만 고용 불안과 슬럼프, 번아웃까지 겹쳐 진로 변경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마침 여유가 있을 때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아보기로 했던 것이다. K5 성격유형 및 대인관계성 검사와 직업심리검사 결과는 놀랍게도 나의 성향을 정확하게 진단했다. 심지어 나에게 부합하는 직업 중에는 현재 나의 직업과 기자도포함되어 있었다. 다시금나의 직업과 정책기자단 활동에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이번 일자리 수요데이는나의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지친 마음과 직업관을 재정비하는 도약의 시간이었다. 일자리가 필요하다면, 혹은 일을 하고 싶지만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주저하지 말고 일자리 수요데이의 문을 두드리면 좋겠다. 심리상담부터 컨설팅, 교육, 면접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성격과 직업 선택 가치를 알아보고 나에게 딱 어울리는일자리를 만나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정수민 amantedeparis@gmail.com
- 영상 [쇼츠 모아보기] 국민 속 시원하게 해준 대통령의 ‘민토 사이다’ 장면을 모았습니다. ☞ 윤니크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