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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장수하고 있는 댄스음악, 디스코 여름은 댄스음악의 계절. 댄스음악하면 비치 보이스의 서핑음악, 고고 등 여러 음악이 떠오르지만 아마도 기억의 으뜸은 디스코일 것이다. 지금이야 그렇지 않지만 1970년대 후반 막 디스코 열풍이 휘몰아쳤을 때 디스코에 대한 시선은 결코 호의적이지 않았다. 호의는커녕 비난세례에 가까웠다. 멜바 무어라는 브로드웨이 가수는 디스코 열풍을 보고 우리는 ... 2013.07.09
- 조용필 이어 이문세도 돌아온다 1980년대의 최고가수들 가운데 최근 컴백 센세이션을 일으킨 조용필 못지않게 중요한 인물이 이문세다. 그는 조용필 공연이 끝난 바로 뒤인 6월1일 같은 장소인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공연으로 대한민국 관객들의 지난 세월을 돌려주고 싶다는 취지 아래 대한민국으로 공연 타이틀을 정했다. 돌이켜 보면 그는 과거에도 조용필의 인... 2013.05.20
- 조용필, 기본 숭배와 자기혁신으로 일군 금자탑 음악관계자들, 언론 그리고 대중들도 한 결 같이 조용필을 가리켜 가왕이라고 한다. 어느덧 90년에 달하는 대중가요 역사상 한국의 가수 가운데 1위를 꼽자면 아마도 조용필이 될 것이다. 1이라는 숫자는 어쩌면 조용필을 위해 남겨둬야 할 영구결번일지 모른다. 그의 신화는 또한 역사에 묻혀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를 지닌다. ... 2013.04.02
- 한 작은 여가수의 무한 열정과 혼의 몸부림 프랑스 샹송의 전설 에디트 피아프의 이름은 오늘날에도 새롭고 각별하다. 제2의 에디트 피아프로 통하는 프랑스 가수 파트리샤 카스가 지난해 12월 초 내한공연에서 부른 21곡의 노래는 모두 에디트 피아프의 곡들이었다. 마침 그는 Kaas chante Piaf(파트리샤 카스가 에디프 피아프를 노래하다)라는 타이틀의 헌정 앨범을 내놓았다. 피아프가 1963년 세상을 ... 2013.01.15
- 여전한 록의 대부 신중현 신중현은 한국 록의 대부라는 영예로운 칭호와 함께 역사의 화환을 듬뿍 받는 전설의 뮤지션이다. 주로 한국의 지나간 음악역사를 얘기할 때 거론되지만 근래 자주 이름이 오르내린다. 역사에 박제되지 아니하고 아직도 현실에서 울림이 둔중한, 이른바 현재진행형 전설임의 증명이다. 12월 1일과 2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는 모처럼의 신중... 2012.12.04
- 밥 딜런·엘비스 프레슬리…그리고 싸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싱글차트에 3주째 2위에 머물자 분위기가 조금 이상해졌다. 2위에 오르자 1위가 될 희망에 부풀었다가 이후 2주나 기다렸지만 1위를 차지하지 못하자 언론은 물론 대중들마저 아쉬움 일색이다. 정말 2주 동안은 모두가 이렇게 된 김에 1위까지 올라갔으면 하는 기대에 부풀었고 끝까지 가보자!는 SNS 응원 글이 봇물을 이뤘다. 매... 2012.10.16
- ‘바퀴벌레 소녀시대?’…반(反)한류 다스려야 한류가 산다 아이돌 그룹 카라와 소녀시대가 일본 음악과 공연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지난해장근석은 슈퍼스타가 아니면 꿈도 못 꾼다는 일본 도쿄돔에서 4만5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박 단독 콘서트를 가졌다. 해외 활동에 고삐를 죄고 있는 YG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월7일과 8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빅뱅, 투애니원이 나선 YG 15주년 기념 패밀리 콘서... 2012.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