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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면접, 당황하지 않고 적절한 임기응변

○○○/지방직 일반행정직 9급(2013년 합격)

2014.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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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요청에 따라 실명을 공개하지 않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목표의식을 가지고 공부하다안녕하십니까? 저는 2013년도 제3회 인천광역시 공개경쟁채용 임용시험에 합격하게 됐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밤낮으로 노력하는 수험생들께 진심을 담아 저의 진실한 이야기를 꺼내려 합니다. 이 합격수기가 여러분의 최종합격하기까지 많은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저에 대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중학교 때부터 친구들과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 것을 매우 좋아했기 때문에 공부와는 거리가 상당히 멀었습니다. 따라서 중학교 성적은 전교 400∼500등 사이를 항상 유지했답니다. 성적이 좋지 않으니 당연히 인문계 고등학교는 바라볼 수 없었고, 울며 겨자 먹기로 전문계 고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평소 펜을 잡고 공부를 해본 기억조차 없었는데, 어느 날 문득 ‘공부를 해볼까?’라는 매우 신선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등학교 입학 전, 저와 대조적으로 공부를 잘했던 누나에게 도움을 받아 태어나서 처음으로 밤 11시까지 의자에서 엉덩이를 떼지 않았습니다. 물론 밤 11시면 친구들은 공부를 시작할 시간이지요. 그때 처음으로, 배워서 내 것이 되는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내 머릿속에 있는 지식을 시험문제에 적용하고 고득점을 받았을 때 그 쾌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하교 후 수업내용은 매일 복습했고 꾸준히 영어단어를 외우면서 전교 7등이라는 성적표도 받아봤습니다.

목표를 달성하면 더 큰 목표가 생기고, 또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몸에 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해 졸업 후, 더 좋은 대학교에 입학하고자 재수 종합반에 등록하는 등 과감한 도전을 했습니다. 스스로를 굳게 믿고 목표를 향해 줄기차게 달렸습니다. 그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주변에서 부러워할 만한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교에 입학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술자리와 여행으로 조금씩 거만해지고 나태해지는 자신을 발견한 후, 한 학기만 다니고 휴학을 했습니다.

어느 날 문득 고등학교 시절부터 재수생활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제 방 책상에 앉아 잠시 추억에 잠겼습니다. 그리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옛 노력을 되살려 흔히 ‘바늘구멍’이라고 하는 공무원 임용시험에 도전해보기로 한 것입니다. 저는 생각만 가지고 실천을 하지 않는 것은 생각조차 하지 않은 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단,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본인이 시작한 것은 책임을 져야 하지요. 그리해 다음날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카드를 받아 인천의 모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다시 생긴 목표를 이루고자 심기일전했습니다.

♣ 과목별 공부방법

국어

학원 수업 3회(여섯 달)를 수강하고, 밑줄 및 체크했던 부분을 위주로 꼼꼼히 암기했습니다. 특히 로마자표기법과 외래어표기법, 그리고 발음기호 및 동의어 등은 많은 시간을 투자해 철저히 했습니다. 문학은 기본 이론서에 있는 문제를 단 하나도 지나치지 않고 풀고 지우고 다시 풀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절로 암기되는 부분도 있고 문제를 접했을 때 질문이 쉽게 와 닿았습니다.

아마도 수험생 여러분이 가장 힘들어 하시는 파트는 고전문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분량도 만만치 않고 생소하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이 부분을 그냥 지나칠까도 생각했지만 기출문제에서 종종 보일 때마다 자신이 없어서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출제되는 부분이 훈민정음언해나 지식국어 정도로 정례화돼 있어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봤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국어 과목의 공부방법은 국어를 생활화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친구들과 메신저를 통해 대화를 나눌 때도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최대한 준수하려 노력하고, TV를 볼 때에도 우리말 겨루기와 같은 프로그램을 자주 즐겨보는 것입니다. 또한 외출 중에도 간판 및 문구를 자주 보면서 저게 맞춤법에 어긋나지는 않는지 사전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지난해 서울시 시험에 표기가 옳은 것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고, 아구찜이 보기로 나왔습니다. 실제로 시험 이틀 전, 어느 가게에 ‘아구찜 2만 8천원’이라는 문구를 봤고, 검색해보니 아귀찜이 옳은 표기였습니다. 덕분에 정답이 아닌 것을 알았습니다. 국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옳게 표현하고 말하고자 노력한다면 공부량을 충분히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총 5과목 중 가장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과목임에 분명합니다. 요즘 출제 패턴 및 추세에 따르면 어휘는 공무원 영어단어집으로는 어림도 없다고 판단해, 저는 편입 영어단어장을 보면서 꾸준히 암기했습니다.

특히 어휘를 암기할 때에는 녹음기를 주로 사용했는데, 잠들기 전에 그 날 외워야겠다는 분량을 보고 읽고 쓰면서 암기합니다. 동시에 휴대폰 또는 MP3 녹음기를 통해 단어를 말하고 5초 후에 우리말로 뜻을 말하는 방식으로 녹음했습니다. 그리고 침대에 누워 이어폰을 통해 제 목소리로 단어를 듣고 5초간 생각하며 확실히 암기했는지 테스트했습니다. 이 방법은 재수를 할 당시에도 활용했었는데 다음 날까지도 단어가 생생히 기억나서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문법은 학원 수업에서 배운 것을 단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되, 그 이상으로 범위를 늘리지는 않았습니다. 독해를 통해서 새로운 문법 및 어휘를 많이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독해 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하루에 독해 지문 2~3개 분량만을 정해 한 문장씩 구조를 파악하면서 신중하게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보는 단어 및 숙어를 정리하니 그것만으로도 만만치 않은 양이었습니다.

영어 공부는 저는 물론이고 대부분의 수험생 여러분께서 힘들어 하시는 과목입니다. 때문에 타 과목에 비해 꾸준한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합니다. 하루에 많은 분량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수업을 들었다면 그 날 복습하고, 하루에 자신에게 적당한 독해 및 어휘량을 정해 미루지 않고 실천한다면, 실망스럽지 않고 만족할 만한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사

개인적으로 고생을 참 많이 한 과목입니다. 중학교는커녕 고등학교에서조차 한국사를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어서 초반에 매우 힘들었습니다. 때문에 딱딱한 이론서를 매일 보기보다는 저만의 노트를 정리했습니다. 단순히 시험 전에 보는 암기노트가 아니라 평소에 공부할 나만의 이론서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이론서에 있는 내용은 물론이고 없는 내용까지도 추가적으로 꼼꼼히 정리했습니다.

한국사의 특징은 각 시대별 비슷한 용어가 매우 많기 때문에 시험장에서 문제를 풀 때 정답이 아닌 것에 현혹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먼저 시대 구분을 명확히 해 중앙과 지방으로 큰 틀을 잡아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 후에 세부적인 개념들을 잡아나가야 하는데, 저는 이 부분에서 노력을 참 많이 했습니다.

아주 간단히 예를 들어, 이름이 비슷한 고국천왕(고구려)과 고국원왕(고구려), 문자왕(고구려)과 문주왕(백제) 등은 확실히 구분해 정리했습니다. 또한 고려시대 중기를 넘어서면 도방, 서방, 정방, 중방 등 비슷한 용어들이 나옵니다. 이렇게 헷갈리기 쉬운 부분은 붙임쪽지에 표를 만들어 자주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앞으로 수험생 여러분께서 기출문제 및 모의고사 등을 통해 수많은 문제를 접하실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몰랐던 것이 자주 눈에 띄게 되는데, 그 때마다 그 문장 통째로도 좋으니 자신만의 노트에 정리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자 노력하신다면 지엽적인 문제가 출제돼도 당황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행정법

타 과목에 비해 처음부터 흥미를 느꼈습니다. 교수님이 차근차근 정리해서 말씀해주시니 이해가 빠르고 재미있었습니다. 행정법은 강의대로 천천히 따라가시면서 기출문제 및 모의고사로 실력을 다지신다면, 충분히 고득점 가능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판례 위주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평소에 시험에 출제될 만한 판례를 많이 그리고 정확히 암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올해 출제된 문제를 보면 단답형도 많이 나왔습니다. 이것은 단순 암기를 요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수험생활을 하신다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작년 국가직 같은 경우는 20문항의 모든 지문이 꽤 길었는데 크게 당황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판례만 살짝 바꾸거나 지문이 길더라도 내용은 이해하기 쉽게 출제됐기 때문입니다.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기출문제 분석입니다. 행정법은 나름의 출제 패턴이 정해져 있는 듯싶습니다. 따라서 제가 생각하는 행정법 공부는, 기초를 탄탄히 하시면서 그 위에 점차 세부적인 지식을 쌓아나간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타 과목도 마찬가지겠지만 반복이 매우 중요합니다.

문득 교수님께서 수업 중 해주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시험장에는 문제를 풀려고 가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보고 기계처럼 오답을 걸러내러 가는 것이다.” 즉, 수많은 문제를 접하면서 지문에 익숙해지면 시험장에서 오답이 보인다는 말씀이십니다. 반드시 해내실 수 있고 고득점이 충분히 가능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정학

행정법과 비슷하리라 생각했다가 제 발등을 찍었던 과목입니다. 올해 초까지 모의고사 50~60점대를 받았던 과목이기도 합니다. ‘행정학은 분명 악마가 만든 과목이다’라고 생각할 때쯤, 공부방법을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핵심은 ‘어려울수록 더 어렵게 공부하자’였습니다. 이렇게 단단히 마음먹고 역대 행정고시, 입법고시, 7급, 9급, 공기업 등의 행정학 문제들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이론서 내용에서 보지 못했던 부분과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을 따로 미니노트에 정리했는데 이것만 두 권이 됐습니다. 이렇게 정리한 노트를 시험 5개월 전부터 미친 듯이 암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2개월 전에 역대 행정학 기출문제를 출력해 15회 정도 풀었는데, 작년 2012 서울시 시험을 포함한 3회는 100점이 나왔습니다. 타 시험도 평균 80점을 유지했습니다. 이렇게 얻은 자신감을 통해, 작년 지방직 시험에서 가장 고득점을 받은 효자과목이 됐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행정학의 특징은, 기본 이론서를 충실히 공부하시면서 기출문제만 병행하시더라도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타 과목에 비해 양이 방대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수험기간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험기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배로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고요. 저처럼 나중에 가서 많은 고생을 하기보다는 처음부터 개념을 확실히 정리하시고 암기 사항은 기계처럼 매일 외워두시기 바랍니다.   

♣ 당부사항

열공하는 모습앞서 언급했듯이, 제일 중요한 것은 기본 이론서였습니다. 저는 떠벌이는 것을 싫어해서 학원 교수님들 교재 말고는 다른 교재를 본 적이 없습니다. 강의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원에서 열심히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수많은 문제와 각종 테스트를 접하면서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수많은 문제들을 접하면 그게 끝이 아닙니다. 저는 풀었던 문제 하나하나를 정말 많이 반복해서 봤습니다. 문제가 외워질 정도로 말이죠. 매우 진부하고 상투적인 말이지만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입니다. 결국 본인에게 달려있기 때문에 귀찮아도 지겨워도 매일 봤던 것이라도 꾸준히 시험일까지 전진하셔야 합니다. 그래야만 행운도 함께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수험생활 중 다들 붙임쪽지를 많이 사용하시는데 이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시험 한두 달 전 정말 암기하기 어려운 부분은 붙임쪽지에 메모해 벽에 붙여놓고 꾸준히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참, 중요한 이야기를 빠뜨릴 뻔 했습니다. 수험생활 중 슬럼프 기간이 분명 찾아 올 것입니다. 이때를 반드시 잘 극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게임을 거의 하지 않았지만 축구는 매우 좋아했기 때문에 온라인 피 모 게임만큼은 친구와 종종 즐겼습니다. 따라서 수험기간 중 매주 2일 정도는 저녁에 친구와 피시방에 들렀고, 이때 신나게 게임에 집중하면서 잠시나마 공부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것이 약 1년간의 수험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함께 게임을 즐겨준 친구에게 매우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이렇게 해서 우여곡절 끝에 필기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 면접후기

마지막 관문인 면접을 위해 2주 정도 모 학원의 면접특강을 신청해 스터디도 하면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이때가 가장 피 말리는 기간이었습니다. 학원에서 나눠주는 다양한 면접 암기자료를 바탕으로 약 200개의 질문을 한글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각각 질문에 답변을 신중하게 작성하는데 1주일을 투자했습니다. 나머지 1주일은 필기시험 공부할 때처럼 미친 듯이 암기하면서 보냈습니다. 면접관님들께서 생각보다 압박을 많이 주셨지만 시종일관 미소로 답했습니다.

영어면접의 경우, 모른다고 대답을 하지 않는다거나 영어면접임에도 우리말로 답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에 생각하는 중일 경우 well을 언급했고, 정말 생각이 나지 않을 경우에는 면접특강에서 교수님이 해주신 말씀을 인용해 “면접관님의 말씀은 이해했지만 영어로 전달하기에는 제 능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영어로 정중히 말씀드렸습니다. 당황하지 않고 적절한 임기응변을 했던 것을 좋게 봐주셨던 것 같습니다.

면접 또한 필기시험 못지않게 철저히 준비하셔야 합니다. 분명 누군가는 최종관문에서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기 때문입니다.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흔히 말하는 자신감과 적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 마치며
 
초심을 잃지말자수험생 여러분께서도 저보다 훨씬 훌륭한 목표를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불광불급(不狂不及: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의 자세로 노력해 그 목표를 꼭 달성해 보십시오. 그 쾌감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수험생 여러분이 택한 교수님과 교재, 그리고 스스로를 믿고 열심히 달린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자신감을 꼭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지금은 지루하고 괴로운 이 시간이, 훗날 수험생 여러분의 인생에서 귀중하고 특별한 추억거리로 가슴 속 깊이 남을 수 있도록 항상 파이팅 하십시오. 추억만큼 생각만으로도 배부르고 행복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7급 준비를 위해 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수기를 읽는 모든 수험생 여러분께 행운이 따르기를 진심으로 간절히 바라면서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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