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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치유지도사

2017.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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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만나는 마음 치유 전문가

숲은 그 자체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힘이 있다. 그 점을 십분 활용해 사람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활동이 바로 산림치유이다. 여기서 산림치유란 나무향기, 아름다운 경관, 음이온, 소리 및 햇빛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심신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산림치유지도사

산림치유를 통해 사람들은 숲의 고요함과 청량함을 만나고 지친 몸과 마음의 정화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산림치유지도사는 숲에서 만날 수 있는 힐링 전도사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며, 사람들에게 흙과 나무를 느끼고 숲속과 교감하며 걷는 법을 가르친다. 현재 산림청 및 지방자치단체는 이같은 산림치유 활동을 위해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과학적이고 의학적으로 검증된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지도하도록 산림치유지도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직무

산림치유를 통한 심신의 치유 지원

산림치유지도사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세부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할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의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제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을 모니터링하고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향후 프로그램 개발에 적용하기도 한다. 이외에 치유의 숲 기반시설(숲길, 연못, 야생화 단지 등)을 관리하는 일도 책임진다.

가장 핵심이 되는 일은 치유의 숲으로 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목표인 외부와의 단절을 통해 삶에 대한 수동적 태도와 습관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자신의 숨겨진 가치를 찾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사람들에게 숲의 기능을 소개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산림치유지도사와 유사한 직업으로는 숲해설가(산림교육전문가), 숲치유사, 등산안내인, 유아숲지도사 등이 있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이들 직업과 달리 보다 전문적이고 적극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획한다는 차이가 있다.

현황

활동영역 및 양성기관 확대 중

2011년 산림치유지도사 국가자격이 신설됐으며,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2012)’에 따라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제도와 산림치유 양성과정이 시행되고 있다.

산림치유지도사는 법률에 따라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해야 활동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양성기관에서 교육을 받은 다음, 1급과 2급 과정별로 산림교육원에서 하는 검증평가를 거쳐야 하며, 이후 자격기준을 검토해 산림청장이 자격증을 부여한다.

2014년 기준, 국내에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165명이고, 치유의 숲에서 활동하는 인원은 40명 안팎이다. 주로 ‘치유의 숲’에서 근무하며, 주5일, 하루 8시간을 일한다. 임금수준은 1, 2급의 경우 10만 원, 산림치유 운영요원은 8만 원 선이다.

산림치유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는 ‘치유의 숲’에서만 활동할 수 있었으나, 관계 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2014년 12월 4일부터 치유의 숲을 포함한,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숲길 등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참고로, 치유의 숲으로는 국립 휴양림인 ‘산음 치유의 숲’, ‘청태산치유의 숲’, 국유림인 ‘장성 치유의 숲’ 등이 있다.

산림치유지도사로 활동하려면 산림치유지도사 국가자격이 필요하다. 자격증은 지정된 기관에서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시험에 합격한 사람에게 발급되며 1급과 2급이 있다.

학력에 제한 없이 취득할 수 있는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숲길체험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3년간 근무하면 누구나 산림치유지도사에 도전할 수 있다.

자격요건에 학력 제한은 없어졌지만, 현장에 근무하는 산림치유지도사는 대개 고학력자가 많은 편이어서 이로 인한 취업에 제약은 있을 수 있다.

산림치유지도사 교육과정은 1급 130시간(18 과목), 2급의 경우 158시간(24과목)으로 이루어지며, 이수 후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자격증이 발급된다.

교육내용은 산림치유 대상 이해, 산림치유 자원 이해, 산림치유 실행, 기획·관리 등의 분야로 나누어져 있으며 분야별로 교육과목을 별도로 두고 있다.

산림치유지도사가 되려면 무엇보다 숲을 이루고 있는 식물, 동물 등 자연환경에 대한 애정과 이해가 필요하다. 숲에서 참여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숲과 식물, 그리고 건강관련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관찰하고 연구해야 한다. 다양한 사람을 대하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 원만한 대인관계 능력도 중요하다.

숲에서 일한다는 좋은 점이 있지만, 숲이 오지에 있어서 근무지와 거주지가 멀면 통근상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왜 베이비부머에 적합한가요?
산림치유지도사는 숲과 식물 등 자연을 사랑하고 정적인 일보다는 직접 몸으로 느끼고 경험하는 일이 적성에 맞아야 하는 일입니다.
신체의 건강 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까지 돌보는 일을 하므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중요합니다. 베이비부머의 웰빙에 대한 지향은 산림치유지도사의 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점이 많습니다. 한편, 학력이나 전공 등의 제한이 있던 자격조건이 변경되어 누구나 교육 및 자격취득을 통해 일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산림치유를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분들, 인생의 연륜을 가지고 치유활동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직업입니다.



산림청 www.fore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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