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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캠 촬영기사

2016.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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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진을 촬영하다

단풍 시즌이면 뉴스에서 알록달록 자연의 색으로 뒤덮인 풍경들을 볼 수 있다. 뉴스뿐 아니라 전국을 돌아다니는 체험 버라이어티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이렇게 거대한 자연풍경을 담은 장면들을 볼 수 있다. 마치 새가 되어 하늘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는 기분이 들도록 만드는 이런 멋진 풍경은 어떻게 찍을 수 있을까? 이는 헬리캠과 헬리캠을 조작하는 촬영기사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헬리캠 촬영기사

헬리캠(Helicoprter Camera)은 사람이 직접 촬영하기 어려운 장소나 풍경을 담기 위해 지상에서 원격으로 조종해 촬영을 돕는 카메라로, 드론(Drone)이라고 불리는 무인항공기에 카메라를 장착시켜 원격 촬영을 할 수 있는 방송장비다.

헬리캠 이전에는 촬영기사가 대형장비를 들고 직접 방송용 헬기에 탑승한 채 영상을 촬영했는데, 탑승인원 및 비행허가구역제한 같은 규제에 묶일 뿐만 아니라 안전 사고의 위험도 상존했다. 또한 고가의 비행체를 유지·관리하기 위한 비용문제나 생동감 있는 영상을 촬영할 수 없다는 한계도 있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신속성과 기동성을 확보한 항공촬영에 대한 요구가 과학기술과 만나 헬리캠이라는 새로운 촬영기법이 탄생했다.

헬리캠 촬영이 시작되면서 실시간 중계가 가능해졌으며, 고정형 카메라로 담지 못했던 사각지대 촬영도 가능해졌다. 최근 드론기술의 발전과 함께 헬리 캠촬영기사를 통한 디지털 영상의 전문화와 그 수요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직무 개요

소형 무인 헬리콥터에 방송용 카메라를 장착해 지상에서 무선 조종 촬영 장비를 조작하여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서 항공 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한다. 

주요 직무 

▲ 헬리콥터 본체 아래쪽에 카메라를 장착하고 조작을 통해 영상을 촬영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한다.

▲ 항공촬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먼저 파악하고 이에 대비할 계획을 수립한다.

▲ 기체 움직임에 관계없이 원하는 사물을 계속 촬영하기 위해 비행체를 지상에서 무선으로 조종하는 드론조종사와 2인 1조 팀을 구성하여 촬영을 수행한다.

▲ 안전한 촬영을 위해 기체 및 각종 유·무선 장비를 점검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는 일도 한다.

▲ 항공촬영을 위한 신청, 허가 및 관련기관의 협조를 구하는 일을 비롯해 제반 법규 및 조종자 준수사항을 숙지하는 등 행정적인 업무도 수행한다.

수행 직무 

헬리캠 조작, 접근 어려운 곳서 촬영

헬리캠촬영기사는 방송용 카메라가 장착된 소형 무인 헬리콥터를 무선으로 조종하여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서의 촬영을 담당하는 전문가다. 헬리콥터 본체 아래쪽에 촬영을 위한 카메라를 장착하고 이를 통해 영상을 촬영하며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한다. 대개는 기체 움직임에 관계없이 원하는 사물을 계속 촬영하기 위해 비행체를 지상에서 무선으로 조종하는 드론조종사와 2인 1조 팀을 구성하여 작업한다.

항공촬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먼저 파악하고 이에 대비할 계획을 수립하는 것도 헬리캠촬영기사의 일이다. 전깃줄, 기상상황, 와이파이 전파 등 항공 촬영에 방해가 되는 요인을 파악하여 미리 대비해야 한다. 촬영용 드론의 비행시간은 길어야 15분 내외로, 짧은 시간 동안 최상의 영상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머릿속에 미리 앵글이나 구도 등 프레임을 그린 후에 촬영에 임해야 한다.

국내 현황

대행업체 통하거나 프리랜서로 근무

항공청 등록기준으로 현재 약 500~700명의 헬리캠 촬영기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대부분 헬리캠 촬영 대행업체 혹은 프리랜서의 형태로 근무하는데, 촬영 요청시 외주 프로젝트 형태로 참여하기도 한다. 최근 헬리캠의 인기와 더불어 촬영기사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 전문성에 대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경력자의 월 평균 보수는 400~500만 원 수준이지만 업무량이나 촬영품질, 개인기량 등에 따라 다르며, 고가의 기체와 카메라 파손에 따른 리스크 비용 등도 보수에 포함되어 있다.

비행 및 촬영 기술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는 국내에 많지 않은 편이므로 개인 실력이 뒷받침돼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그 결과물로 높은 신뢰를 쌓아간다면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으며, 취업 및 사업 기회도 많은 분야이다. 고품질의 항공영상 촬영으로 수준을 높여나가는 등 보다 전문적인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역량 및 교육 

최소 1년 무인항공 조종기술 배워야

평소 모험심이 많고 영상 사진과 관련해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 분야에 적합하다. 장비를 조작하고 활용할 수 있는 숙련된 기술과 영상에 대한 감각이 필요하고, 여러 제작진과 호흡을 맞춰야 하는 직업이므로 원활한 대인관계 능력도 요구된다.

전문적인 헬리캠촬영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 1년 정도 무인항공 조종기술 관련 교육 및 실무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이후 사진 또는 영상 촬영 전문 지식을 쌓아야만 전문가로서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헬리캠촬영기사에 특성화된 전문가 양성 기관은 따로 없으며, 무인항공 관련학과 또는 사진·영상 제작 관련학과를 전공한 후 헬리캠 업체 등에서 경력을 쌓아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한국영화아카데미, 한국콘텐츠진흥원을 비롯하여 여러 대학의 영화연출 및 촬영학과에서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그 외에 헬리캠 촬영업체 및 장비 업체에서 홍보성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한다.

향후 전망 

영화, 방재, 군사 등 활동영역 확장

헬리캠 촬영은 일반 지역에서부터 위험 지역, 전체 풍경뿐 아니라 개별 피사체까지 밀착 촬영할 수 있다. 게다가 편리하고 안정적이기 때문에 항공촬영 분야에서 헬리캠촬영기사의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영화·미디어 산업뿐만 아니라 방재, 군사 정찰, 건설 현장, 재난 지역 등 다양한 분야로 헬리캠 촬영 영역이 확장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영상 외 재난지역 피해규모 산정 등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도구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농업은 택배 배송과 함께 드론 최대 산업 분야로 꼽히는 영역이다. 특히 헬리캠을 통해 농경지 관리를 편리하게 함으로써 일손 부족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GPS 지도제작 기능과 온도 센서 등을 탑재할 경우 물이 부족한 지역이나 벌레가 많은 지역을 찾아낼 수도 있고, 그렇게 찾아낸 지역에 농약이나 비료를 뿌리기도 한다. 이밖에도 작물을 세세히 모니터링해 변화를 빠르게 알아차리는 등 헬리캠 촬영은 다방면으로 유용하게 쓰인다. 석유화학분야에서는 접근이 어려운 대형 공장설비 상황을 근접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해 헬리캠촬영기사 채용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 군사 및 미디어 분야 외에도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통해 헬리캠 촬영을 필요로 하는 산업이 늘어남에 따라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적합한 사람은?
평소 모험심이 많고 영상 사진과 관련해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 분야에 적합하다. 장비를 조작하고 활용할 수 있는 숙련된 기술과 영상에 대한 감각이 필요하다.
필요한 자격은?
특별히 요구되는 자격은 없지만, 영상촬영에 대한 지식과 기술적인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필요한 공부는?
무인항공 관련학과 또는 사진·영상 제작 관련 전공을 한 후 헬리캠 업체 등에서 경력을 쌓아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어디서 준비하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한국영화아카데미, 한국콘테츠진흥원, 대학의 무인항공 관련 학과, 촬영학과, 헬리캠 촬영업체 및 장비업체 등에서 교육이 가능하다.
활동영역 및 진출분야
영화·미디어 산업뿐만 아니라 방재, 군사 정찰, 건설 현장, 재난 지역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전망 point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통해 헬리캠 촬영을 필요로 하는 산업이 점차 늘어날 것이며, 그에 따른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참고사이트
국토교통부 www.molit.go.kr / 멀티로터연구소 cafe.naver.com/wookongm /
에어로피디케이 www.aeropdk.com / 무인항공센터 www.uavcen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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