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 누리집 로고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콘텐츠 영역

드론조종사

2016.08.18 .
인쇄 목록

무인항공기, 드론이 뜬다

해마다 락페스티벌을 찾아 피서를 보내던 30대 한 직장인. 올해 여름에도 락페스티벌 현장을 찾았다가 현장에서 손바닥 만한 비행물체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걸 보게 됐다. 사람들은 비행체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대체 무슨 비행체일까 궁금해하던 그에게 친구가 말했다. “우아! 저거 드론 아냐? 우리 오늘 저녁에 텔레비전에 나올 수도 있겠는 걸.” 페스티벌 현장에 돌아다니던 비행체는 드론에 카메라를 부착해 만든 ‘헬리캠’이었다.

드론조종사

드론(Drone)은 조종사 없이 무선 전파의 유도에 의해 비행 및 조종이 가능한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무인항 공기(UAV: Unmanned Aerial Vehicle)를 총칭한다.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0년대에 처음 드론 연구가 시작됐고, 당시 미국에서 군사목적으로 ‘Bug’라는 이름의 드론이 처음 개발된 것이 시초였다. 추정키로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영국군이 수명을 다한 낡은 유인 항공기를 공중 표적용 무인기로 재활용해 적의 기치에 투입한 바 있는데, 이때의 무인기, 즉 드론은 정찰 및 정보 수집 임무를 수행하는 도구였다.

지금 시대에 드론은 정보기술 발전과 함께 정말 다양한 곳에서 쓰이고 있다. 농업에서부터 산림, 군사, 엔지니어 분야, 컴퓨터 사이언스, 상업용 물류서비스, 재난구조, 영화산업 분야에까지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드론 조종사는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원격조종 등을 통해 드론을 조종하는 일을 한다. 

직무 개요 
일반 유인 조종기와는 달리, 비행체에 직접 탑승하지 않고 지상에서 드론을 원격 조종한다. 

주요 직무
▲ 지상에서 원격조종(Remote piloted)을 통해 사전 프로그램 된 경로에 따라 자동 또는 반자동 형식으로 비행을 조종한다. 

▲ 지상에서 원격으로 인공지능 항법 장치를 통해 비행체, 지상통제장비(GCS), 통신장비 및 지원 장비 등의 표준화된 시스템을 운영·통제한다.

수행 직무 
헬리콥터 모양의 무인항공기 조종

드론조종사는 지상에서 원격조종 등을 통해 드론이라는 이름의 비행체를 조종하는 전문가다. 드론 날개에 연결된 모터를 빠르게 회전시키면 순식간에 날개 위 아래 차이가 생기면서 회전과 거의 동시에 기체가 공중에 뜨는 원리로 움직인다. 헬리콥터가 뜨는 것과 같은 원리다. 드론조종사는 지상에서 원격조종을 통해 사전에 프로그램된 경로에 따라 자동 또는 반자동으로 드론을 조종한다. 지상에서 원격으로 인공지능 항법 장치를 통해 비행체, 지상통제장비(GCS: Ground Control Station/System), 통신장비(Data Link) 및 지원 장비(Support Equipments) 등의 표준화된 시스템을 운영, 통제한다.

드론은 크게 군용, 기업(배송), 농업, 촬영, 레저 등 5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무인항공기가 처음 등장한 건 이를 ‘군사용’으로 활용하기 위해서였다. 전투기나 헬기 대비 저렴한 운용비용과 신속함을 장점으로 삼 아 이라크전이나 아프가니스탄전에서 활용되기도 했다. 또한 드론은‘ 배송’의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2013년 한 온라인서점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이후 여러 IT 기업들이 드론을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농업’ 분야는 전문가들이 드론의 잠재 성을 가장 높게 보고 있는 영역이다. 드론을 이용하면, 넓은 지역에서 재배 중인 농작물의 생육 정도를 분석해 출하시기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적재적소에 농약을 살포 해 병충해 관리를 할 수 있어 획기적인 장 치로 손꼽힌다.

이외에도 최근에는 상공에서 촬영한 멋진 영상을 매체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이 영상들은 드론에 카메라를 부착한 헬리캠으로 촬영한 것이 다. 레저활동으로 드론을 즐기는 인구도 늘어나면서 사용자들이 쉽게 드론을 소유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법규 위반이 늘어나고 있고, 국가마다 관련 규제도 뒤따르고 있다.

해외현황
드론 관련 군 인력 높은 대우 받아

미국의 경우, 현재 드론조종사의 평균 임금은 시간당 수당 약 한화 5만 5000원, 연봉은 1억 1000만 원 으로 알려져 있다. 알래스카 UAS 통합 센터(Alaska Center for UAS Integration)의 차장 로 베일리는 “세계적으로 공급이 모자라 높은 임금 프리미엄이 있지만 드론 관련 경력이 있는 군 인력들이 높은 대우를 받고 시장에 진출하면 지금보다 낮아질 것”이 라고 전망한 바 있다.

국내 현황
군사 · 농업용 넘어 다양하게 이용될 것

국내 무인항공기술수준은 세계 7위권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항공기처럼 빠르면서 헬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한 틸트로터 기술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했다. 현재 국내에서 드론은 대부분 군사용 혹은 농업용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에 정식 등록된 상용화 드론이 2013년 189대에서 2014년 420대로 늘어나는 등 시장의 크기는 점차 확대되는 중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드론 시장은 2030년까지 1조 6000억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2015년 10월 기준, 한 운송업체에서 드론 택배서비스의 첫 실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또다른 운송업체도 사업부를 중심으로 사업을 구상하는 시작 단계에 있다. 하지만 관련규제가 많은 분단국가의 특성상 제한적인 형태가 될 것이다.

국내 항공법은 무인비행장치를 이용한 사업을 ‘초경 량비행장치 사용사업’으로 구분하고 비료나 농약 살포 등의 농업지원, 사진촬영, 육상, 해상의 측량 또는 탐사, 삼림, 공원의 관측 등의 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 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대부분 군사용 혹은 농업용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드론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 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0월 중 드론 택배 시범사업에 참여할 5개 사업자와 5개 지역을 선정해 12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할 것이다.

현행 국내 항공법상 150㎏ 이하 드론은 서울 도심과 휴전선 인근, 비행장, 인구밀집지역 등 비행금지 장소가 아닌 곳에서 주간 시간대, 고도 150m 이하, 조종자의 가시 범위 내에서 운행할 수 있다. 특히 드론을 사업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분야는 사진촬영 농약· 비료 살포, 측량·탐사, 산림·공원 관측 목적으로 한정돼 있다.

역량 및 교육
국토교통부, 무인 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명 시행

2015년 현재 드론 관련 자격증 보유 인원은 대략 500~600명 정도다. 향후 5년 이내 1000명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12kg 이상~ 150kg 미만이 산업용 드론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12kg 미만의 드론에 대해서는 자격증이 따로 필요 없다.

국토교통부는 무인 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명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성항공, 성우엔지니어링, 카스콤 등 인증을 받은 기관 3군데에서 교육 및 자격 증을 발급하고 있다. 드론조종사로 일하려면 도로교 통공단에서 초경량(무게 150㎏ 이하의 무인 비행장치) 비행장치 비행자격증을 받아야 한다. 실습 20시간, 이론 20시간의 교육을 받은 사람만이 자격증 시험을 볼 수 있다. 교육비용은 700만~1000만 원 수준이다.

최근 5년 동안 민간에서도 드론의 활용도가 부쩍 늘면서 관련 업체에서 드론조종사의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부분 프리랜서의 형태로 근무하나, 향후 주요 군수·방위산업체들은 2020년부터 드론 주도권이 민간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관련 분야 채용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드론조종사는 지상에서 비행체를 조종하기 때문에 비 행조종사와 같은 까다로운 신체검사가 필요하지 않다. 이를 감안했을 때 올바른 인성관, 가치관, 안보관만 지니고 있다면 누구나 도전해볼 만한 직업이다.

최근 들어 무인 항공기 드론 관련 산업이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드론 관련 학과 및 교육과정을 신설하는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서대 무인항공학 과 등이 대표적인 예다. 드론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성격 및 자질은 우선 항공기 운항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드론에 대한 관심 그리고 드론 관련 기본적인 지식이다. 또한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정신과 정확한 상황 판단력이 필요하다.

무인기 조종 분야는 항공 분야와 마찬가지로 관심과 열정이 가장 중요하다. 사람이 하는 일을 대체하는 일이 대부분이라 평소에 항공 관련 분야의 호기심과 탐구심이 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해볼 만한 직업이다.

향후 전망
공공부문 움직임 따라 조종사 수요 늘 것

국내 드론조종사의 수요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빠르 게 늘고 있다. 산림청은 산불 예방과 병충해 탐지를 위해, 한국도시가스는 송유관 점검 등의 목적으로 드 론을 활용할 예정이다. 20여 곳의 공공기관에서도 드론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 운송회사 등도 2015년 드론을 이용한 물류 배달 시험비행을 할 계획이다. 특히 미디어 분야에서는 드론이 이미 대세다. 기존 헬기 촬영에 비해 비용이 적고 건물 전경이나 토지 등의 영상이 훨씬 더 자세하고 풍부하기 때문이다. 그 밖에 국경 감시, 불법 어로 단속, 조난자 위치 파악 등 드론의 활용 범위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넓어지고 있다.

드론은 농업·물류·유통을 비롯한 각 분야 혁신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타 산업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분야이다. 이에 세계 각국은 드론의 성장성을 보고 규제 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12년 민간 무인항공기 사용을 전면 허용하는 개정 법률에 서명했다. 호주와 캐나다도 드론 관련 규제를 상당 부분 완화했다. 하지만 북한과 대치 중인 한국에서는 안보가 또 다른 걸림돌이다. 실제로 지난해 북한이 정찰용 드론을 보낸 게 발각되면서 국토교통부는 드론 관련 규제를 더욱 바짝 죄었다. 한국의 드론 상용화는 규제 때문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공공부문에서 먼저 드론을 활용하며 발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간다면, 드론의 대중화를 더 앞당김과 동시에 다양한 방면에서 드론조종사의 수요도 늘어날 것이다.

드론에 대한 산업 경제 분야의 무한한 가능성이 전망되면서 세계 적인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조종사 교육과정에 대한 관 심도 높아지고 있다. 무인기 조종 분야는 향후 밝은 전망이 예상되지만 고액 연봉이 보장된다고 해서 이 직업을 무작정 선택하는 것을 올바르지 않다. 본인의 성향 및 향후 경력 발전 등 개인 역량을 고려하여 장기적 안목으로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관련 안전규제 및 항공 시스템 이해를 돕기 위한 수준 높은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특히 요즘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체인 록히드 마틴과 보잉 등에서 무인기 조종사와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있어 앞으로 드론 관련 업종의 취업이 국내외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적합한 사람은?
게임을 좋아해야 하고, 건축학, 산업디자인학, 미술학 관련 전공자에게 유리하다. 드로잉 및 기본적인 미술 감각이 있다면 좋다.
필요한 자격은?
게임기획전문가, 게임그래픽전문가, 게임프로그래밍전문가 자격 등이 있으면 좋다.
필요한 공부는?
무엇이든 만들어보는 활동을 하면 좋고, 공간을 관찰해 스케치를 해두거나 사진을 찍어두는 습관이 있으면 좋다.
어디서 준비하지?
대학에서 건축, 산업디자인, 미술 등을 전공하면 유리하다. 게임 관련 기관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진출이 가능하다.
진출하는 곳은?
게임 관련 업체 등에서 일한다.
활동영역 및 진출분야
대형 게임업체에 소속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다.
직업전망 point
머지않아 게임가상현실 분야가 차세대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것으로 전망되어 게임레벨디자이너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업체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사이트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leveldesign / 한국게임학회 www.kcgs.or.kr

하단_자료출처

이전다음기사 영역

하단 배너 영역

지금 이 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