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돼지 피’ 유입되지 않도록 긴급차단 조치

2019.11.12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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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연천군은 ‘돼지 피’가 유출된 것을 확인하고 하류 상수원인 임진강으로 침출수가 유입되지 않도록 긴급 차단 조치를 했다”면서 “11일 인근 소하천을 점검한 결과 추가적으로 침출수가 확인되지 않았고, 시료를 채취해 수질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현장 상황을 점검 중”이라며 “연천군 매몰지 작업 상황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합동 점검반이 일제 현지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11월 11일 중앙일보 ＜산처럼 쌓인 돼지사체 4만 마리… 임진강이 핏물로 변했다＞에 대한 설명입니다

[기사 내용]

□ 수만 마리를 임시로 쌓아 놓은 장소와 불과 50m 정도 거리의 매몰지에서 나온 침출수로 인해 하천의 군데군데 핏물이 떠 있음

□ 불과 1km 하류에는 상수원보호구역인데 침출수가 어젯밤 내린 많은 비에 하류로 대규모로 쓸려 내려갔을 까 걱정

□ 매몰 작업현장에서 대규모로 핏물 등 침출수가 인근 하천으로 흘러든 것은 재난에 가까운 위험한 일임

[농식품부 ASF 중앙사고수습본부 설명]

□ 연천군은 매몰 처리 과정에서 지난 11월 10일 ‘돼지 피’(이하 침출수)가 작업현장에서 유출된 것을 확인하고 하류 상수원인 임진강으로 침출수가 유입되지 않도록 긴급 차단 조치를 하였음

○ 11월 10일부터 11월 11일까지 인근 소하천으로 유입된 침출수를 수중모터로 흡입한 후 공공처리장에서 처리하였음

□ 연천군은 상수원인 임진강은 매몰지로부터 약 16km 이상 떨어져 있으며, 11월 11일 인근 소하천을 점검한 결과, 추가적으로 침출수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힘

○ 연천군은 취수원에서 11월 11일 시료를 채취하여 수질검사를 의뢰할 예정임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농식품부, 가축방역지원본부 관계자를 연천군 현장에 긴급 파견하여 현장 상황을 점검 중에 있으며, 연천군 매몰지 작업 상황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겠음

○ 정부는 지자체로 하여금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매몰 조치가 되도록 조치하는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