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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실내오염 줄이려면…이렇게 하세요!

[실내공기 제대로 알기 대국민 프로젝트] ⑧ 공기오염물질 노출을 줄이기 위한 자동차 사용법

이정섭 국립환경과학원 생활환경연구과 환경연구관 2018.11.29

미세먼지의 위협으로 주변 공기에 대한 국민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하루 80~90%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는 다수의 국민들은 실내공기 오염물질이 무엇인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행동수칙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등 관련한 궁금증도 많을 수 밖에 없다.

이에 환경부는 한국실내환경학회와 함께 올 연말까지 ‘실내공기 제대로 알기’ 대국민 포럼을 개최한다. 정책브리핑은 포럼에서 나온 유용한 정보들을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주제를 발표한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연속기고로 싣는다.(편집자 주)

이정섭 국립환경과학원 생활환경연구과 환경연구관
이정섭 국립환경과학원 생활환경연구과 환경연구관

2000년대에 들어 중국 등 주변국가의 경제발전에 따른 대기오염이 심화되고 기후변화로 인한 사막화 가속 등으로 인해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오염 물질의 국내 유입량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화력 발전소 증설과 자동차 보유대수 증가 등 국내 대기오염 발생원도 증가하고 있다. 내·외부의 대기오염원 영향으로 인해 미세먼지 경보일수 증가 등 국내 대기질은 점차 악화되고 있다.

시간활동양상 조사결과, 한국인은 도시화와 생활패턴의 변화로 인해 하루의 약 90% 이상의 시간을 다양한 실내공간에서 머무르고 있어 실내공기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이다.

이에 환경부는 실내공기질관리법을 제정해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간에 대한 오염물질 노출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실내공기질은 실내공간에 사용된 건축자재와 마감재, 사무용기기, 조리와 같은 인간 활동 등 다양한 오염원에 의한 영향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질의 상태에 따라 영향을 정도가 매우 크다. 따라서 실내공기질 관리는 내부오염원 관리만으로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  

사람은 다양한 실내공간에서 생활한다. 최근 대중교통 이용정책이 추진되면서 다양한 실내 공간 중 자동차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일일평균 차량이용시간이 1.2시간으로 외국에 비해 길어 차량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리필요성이 대두됐다.

특히 자동차는 외부공기보다 오염물질의 농도가 높은 도로에서 운영되며 실내공간도 다중이용시설에 비해 협소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고농도의 오염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환경부는 2006년 철도, 시외(고속)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 대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관리기준을 만들고 환기설비 설치를 권고하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는 2009년 신규제작 자동차에 대해 폼알데히드와 벤젠 등 휘발성유기화합물 기준을 설정, 관리하고 있다.

차량 실내에는 미세먼지(PM10)와 같은 입자상물질과 발암성물질로 잘 알려진 벤젠, 폼알데히드와 같은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매우 다양한 오염물질이 존재한다. 자동차 실내공기 오염은 자동차 실내 내장재에서 방출되는 자체오염원과 외기에서 유입되는 외부유입 오염원에 의해 발생한다.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주요 오염물질은 휘발성유기화합물로 자동차를 구성하는 실내 내장재가 주요 오염원으로 알려져 있다. 자동차 실내내장재는 대쉬보드, 카펫, 의자 등 매우 다양하며 사용하는 재료도 폴리프로필렌, 폴리우레탄 등 다양한 재료가 복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2013년 국립환경과학원이 조사한 신규제작 대형버스에 대한 조사결과를 보면, 주요 오염물질은 톨루엔으로 평균 34,000ug/m3으로 나타났다. 그 외 벤젠, 폼알데히드, 스티렌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도 관리기준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실내 내장재 중 죄석시트의 오염기여율이 86%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내장재에 의한 오염물질 방출량은 실내 온도가 높을수록 많았으며 기준이내로 줄어들기 위해서는 최소 90일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 실내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오염물질 방출량이 적은 친환경소재 개발과 사용이 우선돼야 한다. 또한 차량이 운행되는 도로의 공기 질이 개선돼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자동차에 장착된 환기장치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숙지하고 사용한다면 어느 정도는 오염물질 노출을 줄일 수 있어 오염물질 농도에 따른 환기장치 사용방법 등 차량이용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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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를 구매해서 사용할 경우 최소 90일간은 잦은 환기 또는 주차 시 약간의 창문 개방을 통해 실내에 방출된 오염물질을 빠른 시간 내에 배출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 차량 운행 전(특히 여름철 옥외 주차차량과 같이 실내온도가 매우 높을 경우) 충분한 환기 후 차량을 운행하는 것이 좋다. 

운행 중에는 도로의 공기 질에 상태에 따라 차량에 장착된 환기장치를 적절히 운영해야 한다. 자동차의 경우 환기장치는 차량 내부에 장착된 공기필터를 통해 공기를 여과하는 방법으로 공기순환 방법에 따라 내부순환, 외기유입, 미사용으로 나눌 수 있다.

외기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수준일 경우, 외기유입 모드로 운행하면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증가시키지 않고 공기필터에 의해 차량 실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여과해 미세먼지 농도를 일정수준 유지시킬 수 있다.

반면, 미세먼지 경보와 같이 외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경우 외기모드로 운행하면 필터를 통과한 미세먼지가 차량 실내 농도를 증가시킨다. 이를 막기 위해 내기모드로 운행하면 미세먼지 유입은 차단되나 운전자 호흡으로 인해 실내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증가한다.

따라서 미세먼지 경보와 같은 실외 오염이 심각한 날은 가능한 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나 불가피하게 차량을 운행할 경우, 내부순환모드(20분)와 외기순환모드(10분)을 교대로 사용해서 운행하면 공기오염물질 노출을 줄일 수 있다. 

차량 배기가스는 대도시 공기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차량실내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대기질 개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가능한 한 차량운행을 줄이기 위한 대중교통을 이용을 독려하기 위한 지원정책 마련과 함께 국민의 자발적인 동참이 필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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