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 누리집 로고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콘텐츠 영역

2018년 가계동향조사(지출부문) 결과

2019.04.25 박상영 복지통계과장
인쇄 목록
안녕하십니까? 통계청 복지통계과장 박상영입니다.

지금부터 2018년 가계동향조사(지출부문)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러두기 유의사항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가계동향조사(지출부문)는 일러두기 앞쪽에 설명드린 바와 같이 2017년부터 연간통계로 재설계됨에 따라 2017년 이전 결과와 비교함에 있어서는 이러한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부록3'에 있는 바와 같이 가구 대상 미시통계는 거시통계와 개념 및 포괄범위가 달라 비교 시 유의하셔야 합니다.

다음은 목차입니다.

보도자료는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 12대 항목별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 가구원수별·가구주연령별·가구소득구간별로 소비지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도자료 1쪽 요약은 본문의 내용과 중복되므로 생략하고, 바로 보도자료 2쪽 본문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2018년도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53만 8,000원으로 전년대비 0.8% 감소하였으며, 물가상승을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은 243만 원으로 전년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지출 항목별 지출 비중을 보면 식료품·비주류음료가 14.4%, 음식·숙박이 13.8%, 교통이 13.7%, 주거·수도·광열순으로 높았습니다.

다음은 3쪽, 12대 항목별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식료품·비주류음료는 2018년 식료품 가격상승 등의 영향으로 곡물 지출이 20.8% 증가하면서 명목 지출은 전년대비 1.8%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물가상승을 고려한 실질 지출은 전년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 주류·담배는 주류 지출은 0.2% 감소하였으나 담배 지출이 1.2%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0.6% 증가하였습니다.

의류·신발은 신발 지출은 0.4% 증가하였으나 의류 지출이 4.7% 감소하면서 전년대비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쪽입니다.

주거·수도·광열은 실제 주거비와 연료비가 모두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정용품·가사서비스는 세탁기 등 가전·가정용기기 지출이 9.7% 증가하고, 가사서비스도 7.8%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은 의약품 및 외래서비스 지출이 각각 8.8%, 7.1% 증가하고, 입원서비스도 5.2%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5.1% 증가하였습니다.

5쪽입니다.

교통은 유가상승에 따른 운송기구연료비 인상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구입이 14.9% 감소하면서 전년대비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신은 이동전화기기 등 통신장비 지출은 10.3% 증가하였으나 이동전화요금 등 통신서비스가 6.6% 줄어 전년대비 2.7% 감소하였습니다.

오락·문화는 국외여행 등 단체여행비 지출이 19.1% 증가하고, 운동 및 오락서비스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쪽입니다.

교육은 정규교육 및 학원·보습교육 등 지출이 모두 줄면서 전년대비 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식·숙박은 외식비 등 식사비 감소에 따라 전년대비 1.3% 감소하였습니다.

기타상품·서비스는 보험이 7.3% 감소, 혼례·장례비 등 기타서비스가 14.5% 크게 줄면서 전년대비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쪽부터 가구특성별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입니다.

가구당 소비지출을 가구원수별로 살펴보면 1인가구와 4인가구는 소비지출이 각각 3.4%, 0.5% 증가하였으나, 다른 가구의 경우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원수별 소비지출 구성비를 보면 1인가구는 주거·수도·광열, 음식·숙박, 식료품·비주류음료순으로 지출 비중이 높고, 4인가구는 교통, 음식·숙박, 식료품·비주류음료, 교육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가구원수별 소비지출 증가율은 1인가구는 가정용품·가사서비스가 16.7%, 주거·수도·광열 11.2%, 오락·문화 7.1%, 보건 6.9% 증가하였고, 4인가구는 오락·문화가 15.7% 증가하였으나 교통은 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쪽, 가구주 연령별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입니다.

가구주 연령 60세 이상 가구주 가구와 40~49세 가구주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각각 전년대비 2.7%, 0.8% 증가하였으나, 39세 이하 가구와 50~59세 가구주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전년대비 각각 2.3%,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주 연령별 소비지출 구성비를 보면 39세 이하 가구는 음식·숙박, 교통, 주거·수도·광열순으로 지출 비중이 높고, 60세 이상 가구는 식료품·비주류음료, 주거·수도·광열, 보건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가구주 연령별 소비지출 증가율은 39세 이하 가구는 교통비가 13.2% 감소, 교육비가 21.7% 크게 줄어 전년대비 2.3% 감소하였으며, 60세 이상 가구는 보건이 8.3%, 오락·문화가 13.6% 늘면서 전년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쪽, 가구 소득구간별 월평균 소비지출입니다.

가구 소득구간별로는 500만~600만 원 미만 가구를 제외하고 모든 소득구간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00만~200만 원 미만 가구와 400만~500만 원 가구의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으며, 600만~700만 원 미만, 700만 원 이상 가구도 각각 1.7%,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 소득구간별 소비지출 구성비는 100만 원 미만 가구는 식료품·비주류음료, 주거·수도·광열, 보건순으로 지출 비중이 높고, 700만 원 이상 가구는 교통, 음식·숙박,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순으로 지출 비중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가구 소득구간별 소비지출 증가율은 100만 원 미만 가구는 교육, 통신, 오락·문화에서 감소하였고, 700만 원 이상 가구는 의류·신발, 교통은 감소한 반면 오락·문화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고, 질문이 있으시면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잠시만, 다시 한번 확인하겠습니다.

<질문> 늦게 온 사람도 있으니까 아까 그것 처음부터 좀 얘기를 해주시죠, 그것.

<답변> 예, 1분위는 지금 0.9% 증가한 것 맞습니다.

<질문> ***

<답변> 지금 이제 보시게 되면 100만 원 미만이 16... 가구 비중을, 11페이지입니다. 11페이지 가구 소득구간별 소비지출을 보시게 되면 100만 원 미만이 16.6%의 가구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100만~200만 원 미만 가구가 13.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00만~200만 원 미만 가구 중에서 대략 한 3.4% 정도가 이제 그 1분위 가구에 포함이 될 텐데요. 그 구성에 따라서, 그 구성 및 해당 가구의 소비지출에 따라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수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16.6%를 구성하는 100만 원 미만 가구의 소비지출이 -0.9%여서 말씀드린 100만~200만 원 사이에 있는 3.4%의 소비지출이 어떻게 달라졌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질문> 전반적으로 소비가 500만~600만 원 미만 구간 제외하고 저소득층이고 고소득층이고 다 줄어든 원인이 어떻게 될까요?

<답변> 일단 저희 가계소득조사에서도 인식... 보여드린 것처럼 2018년도 가구소득이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가계소득조사가 2인 이상 가구로 공표를 하고 있기 때문에 2인 이상 가구로 보았을 때 2018년도 가처분소득은 대략 1% 안팎의 가처분소득 증가를 보였었고요. 1인가구를 포함하게 되면, 저희가 1인가구를 포함해서 분기별로 가처분소득을 구해보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는 1인가구를 포함한 가구소득이 부진했었다, 라는 점을 들 수 있고요. 두 번째는 11페이지, 12페이지에 기재되어 있는 것처럼 그 가구를 구성하는 가구원수가 2017년에는 2.46명에서 2018년에는 2.43명으로 1.2% 감소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는 가구소득 부진, 두 번째는 가구·가구원수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가구소득 부진은 지난해 일자리 영향으로 풀이하면 되는 걸까요?

<답변> 가구소득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근로소득이기 때문에 이제, 물론 대략적으로 18%, 20% 한 5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사업소득과 3분의 2를 차지하는 근로소득이 고용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질문> 그럼 고소득층은 지난해 5분위 같은 경우는 소득이 많이 올랐었는데, 고소득층이라고 볼 수 있는 700만 원 이상 혹은 600만 이상 이런 분들 소비가 줄어든 것은 어떻게 해석이 가능할까요? 소득과 연관 지어서.

<답변> 일단 가계소득조사에서도 5분위 같은 경우에는 이제 소득 증가가 굉장히 크게 나타났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그 산업활동동향에서 소매판매액수라고 나오고 있고, 업태별로나 아니면 형태별로 그 소비에 대한 정보가 제시되고 있는데, 보시게 되면 이제 면세점이나... 우리 일반 서민들께서 많이 이용하시는 대형마트나 이런 쪽은 이제 업황이 부진하고, 면세점이라든지 이런 쪽을 중심으로 해서 소비가 많이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고소득가구 소비가 왜 감소했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 첫 번째는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고요. 일단 조사된 결과를 말씀드릴 수밖에 없어서 첫 번째는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소득이 감소했다거나 이런 것이 뚜렷하다면 그런 소득하고 연계 지어서 설명을 드릴 수가 있는데, 가구소득조사에서... 아니 가계소득조사에서 보이는 것은 소득이 많이 증가를 했기 때문에 그러한 소득 증가에도 불구하고 금방 말씀하신 것처럼 ‘700만 원 이상 가구가 왜 소득이, 소비지출이 2.3% 감소했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경제적 이론을 가지고 설명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저희가 가계지출조사를 가계부를 통해서 정확성을 기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소득가구의 소비지출을 충분히 포착하기에는 조금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그 말씀은 고소득가구가 자신의 소비지출을, 항목을 조사할 때 제대로 말씀을 안 하는 경향도 이렇게 있는 것을 반영해야 된다, 이런 뜻인가요?

<답변> 앞으로 더 저희가 고소득층 가구를 포함을 해서 가계의 소비 실태, 가계의 소비 실태를 더 잘 포착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질문> 저소득층 가구에서, 그러니까 200만 원 미만 소득에서 교육비 지출이 매우 줄었잖아요? 그것 같은 경우에는 정규교육비가 감소된 게 원인이라고 봐야 될까요, 이유라고 봐야 될까요?

<답변> 지금 현재 저소득층 가구 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1인가구, 어르신으로 구성된 1인가구라든지 결혼하지 않으신 가구가 많이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학령기 자녀가 많이 들어가지 않으니까, 고령화에 따라서는 그런 학업하고는 조금 먼 가구의 비중이 커져서 더 감소폭이 크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구 고령화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 여기 연령별로 보면 39세 이하 가구 월평균 소비지출이 2.3% 감소했는데, 39세 이하라고 하면 보통 청년층이 포진되어 있는 부분이잖아요? 이게 그러면 일자리와 엮어서 소비지출이 부진해졌다고 볼 수 있는 건지.

그리고 또 다른 질문 하나 더 있는데, 이 교육 보면 2018년도 교육 지출이 감소했다고 하는데, 2018년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에서는 작년보다 7% 증가했다고 나왔거든요. 차이가 왜 나는지도 설명 부탁드릴게요.

<답변> 일단 쉬운 것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지난 3월 12일 공표한 2018년도 사교육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29만 1,000원으로 전년대비 7% 증가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저희가 3.9% 감소했는데, 이번 가계지출조사에서도 초·중·고생이 있는 가구로만 이렇게 한정해서 보면 학원·보습비 지출은 45만 1,000원으로 2017년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사교육비 조사는 1인당 결과고, 가계지출조사는 가구 평균이니까 어떤 수준이라든지 증가율에서는 차이가 나고요.

사교육비조사는 학원·보습비 측면이고, 저희 교육은 대학생도 포함이 되고 초등학생 이전, 영유아에 대한 보습비도 포함이 되기 때문에 일단 포괄범위가 좀 다르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기본적으로 저출산 영향에 따라서는 학령기 자녀를 둔 가구 비중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 39세 이하.

<답변> 39세 이하 소비지출이 감소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연령별로 꼼꼼하게 분석까지는 못했었고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전반적으로 가구소득 부진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질문> 아까 우리 브리핑하기 전에 뭐 수치를 불러주신 것 같은데 그게 뭐였는지, 그걸 좀 다시 한번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답변> 일단 저희 대변인실 통해서 모든 기자님들한테 다 같이 제공받으실 수 있게끔 일단 조치는 다 해놨고요. 그러니까 저희 대변인실 통해서 이제,

<질문> ***

<답변> 예. 저희가 작년에는 소득분위별로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을 제공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가구 소득분위별로 자료를 제공하지 않고 소득구간별로 이렇게 제공을 해서 소득분위별 지출하고 그다음에 증가율을 아까 불러드렸습니다.

<질문> 1분위 소득... 소비지출이 증가한 것은 식료품 물가상승 영향인가요?

<답변> 1분위요?

<질문> 네.

<답변> 제가 지금 자료를 꼼꼼하게 보진 않았는데요, 잠시만요. 지금 1분위 가계소비지출이 0.9% 증가를 했습니다. 그중에서 항목별로 보면 식료품이 1.4% 증가를 했고요. 아, 식료품이 곡물 지출이 17.6% 증가하면서 1.3% 증가를 했고, 주류는 워낙 비중이 작아서, 주류 및 담배는 비중이 작아서 기여도는 작은데 주류·담배가 5.9% 증가, 그다음에 의류·신발도 0.8% 증가, 주거·수도·광열이 8.6% 증가했습니다.

그러니까 1분위 가구의 소비지출이 아까 115만 7,000원이라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115만 7,000원 중에서 23만 6,000원이 주거·수도·광열입니다. 그래서 23만 6,000원이 주거·수도·광열인데, 그것이 8.6% 증가했으니까 주거·수도·광열의 기여도가 가장 큰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주거·수도·광열 중에서 실제 주거비가 전년대비 한 21.5% 증가했습니다. 2017년에 10만 7,000원이었는데 13만 1,000원으로 주거·수도·광열 중에서 실제 주거비가, 월세를 말하는데, 월세 등을 말하는데요. 그것이 한 21.5% 증가하면서 1분위 소비지출 증가에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질문> *** 분석이 됩니까?

<답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깊게 분석을 하지 못해서요. 죄송합니다.

<질문> 지금 소득도 줄었다고 하셨고 지출도 전반적으로 줄었는데 오락·문화 같은 경우는 좀 두드러지게 늘어서, 앞에 말씀을 잠깐 해주시긴 했는데 이유에 대해서 명확하게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지금 이제 오락·문화는 가구 소비지출 중에서 다른 항목에 비해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요.

첫 번째,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라는 점이고, 두 번째는 아까 본문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 그 부분이 하나가 있고요.

두 번째는 여러 가지, 뭐 오락·문화에 대한 부분... 운동이라든지 오락서비스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관심이 높아져서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 1년 전에는 교통비가 비중이 제일 높았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식비가 더 비중이 높아졌는데 혹시 곡물 가격상승 외에 특별한 요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계시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교통비 감소 원인 중에 자동차 구입비 그것 명시됐는데, 조금 세부적으로 더 설명 부탁드릴게요.

<답변> 일단 그 식품이 는 것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그 곡물 가격상승으로 인한 건데요. 이런 곡물 가격상승 등을 고려한 실질소비지출은 감소했습니다. 1페이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가 실질로는 1% 감소했거든요. 그래서 어떤 그 식료품 소비에 대한 선호가 달라졌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소비를 해야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소비를 한 것 같고.

아까 두 번째로 말씀하셨던 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저희 산업활동동향 중에서 나오는 그 내구재 판매, 자료를 보면 많이 늘었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소매판매액 자체가 소비용 상품을 일반 대중에게 판매하는 표본사업체를 통해서 저희가 조사를 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까 이제 차가, 승용차가 어떤 가구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판매가 되는 건지 아니면 어떤 영업상 사용하기 위해서 구입이 되는 건지 이게 구분이 되지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산업활동동향 설명을 들으시면서 인식하신 숫자하고는 차이가 있는 거고요.

그래서 지금 이제 저희가 다른 자료들 이렇게 보게 되면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내수판매가 나오는데요. 그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내수판매는 전년대비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2017년도 156만 대에서 2018년도 155만 대로 나타났고, 국토교통부에서 1월 16일에 발표한 공표, 보도자료에 따르더라도 자동차 신규등록이 0.2% 감소, 그다음에 이제 자동차 개인 간 이전거래도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거든요. 그래서 전반적으로 이제 그 다른 부처 내지는 다른 기관에서 나오는 자동차 어떤 판매현황과도 조금 비슷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저희는 영업상 사용하기 위해 구입하는 것은 저희는 포함하지 않고요. 순수하게 가계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만 포착하고 있습니다.

<질문> 항목별 관련해서요. 교육비 그리고 교통비, 의류·신발순으로 감소폭이 컸는데요. 소득이 줄고 지출이 줄면 이런 항목들이 대표적으로 가장 먼저 소비가 줄어드는 항목들인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그 의류·신발 그다음에 교육 이렇게 줄었었는데요, 교통도 줄고. 저희가 이제 보면 그 교육이 준 것은, 물론 교육은 소득수준의 영향을 좀 많이 받습니다. 소득수준이 높은 가구의 교육비 지출이 높고, 그런데 이제 우리나라는 통상적으로 교육에 대한 열의가 있으신, 열의가 높은 편이잖아요?

그래서 이제 가구소득수준이 줄었다고 해서 쉽게 교육비 지출을 줄이지는 않으시는데, 기본적으로 이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저출산으로 인해서 학령기 자녀를 둔 가구 비중 자체가 줄고 있으니까 그 영향이 조금 빠르게 나타나는 것 같고요.

두 번째는 이제 정부의 각종, 그러니까 반값등록금이라든지 여러 가지 공교육 지원 등의 영향으로 조금 더 감소폭이 컸던 것 같습니다.

다만, 교통 같은 경우에는 교통비는 아까 많은 비중이 자동차 구입이라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자동차 구입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39세 이하고, 연령으로 치면 39세 이하가 소비지출 중에서 비중이 크고요. 그다음에 소득수준으로 보게 되면 고소득층이 자동차 구입 비중이 크거든요. 그런 측면에서는 필수소비재라고 보기에는 좀 어려운 측면이 있어서 말씀하신 것처럼 가구소득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의류·신발이라고 했었는데, 사실 의류·신발은 두 가지 성격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필수소비재로서의 측면하고 어떤 고가의 의류나 신발 같은 경우에는 사치재로서의 성격이 혼재되어 있는데, 지금 저희 11페이지, 12페이지 가구 소득구간별 월평균 소비지출에서 보시는 것처럼 거의 전 소득구간에서 감소를 하고 있고 어떤 뚜렷한 양상을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명확하게 설명드리기가 좀 어렵습니다.

<질문> 이게 비교가 가능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작년에 한국은행이 발표한 민간소비 증가율은 매우 좋았거든요. 그렇다면 이게 약간 이 지표와의 어떤 차이가 좀 있는데, 그게 한국은행 민간소비의 어떤 지표에 반영되는 어떤 항목들과 이것과 좀 차이가 있어서 그런 건지, 약간 그 차이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일단 일러두기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미시통계하고 거시통계를 직접 비교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것이 답변인데, 너무 성의가 없지 않습니까? 이렇게 말씀드리게 되면.

그래서 주요 차이점을 말씀드리게 되면요. 첫 번째는 포괄범위가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민간소비에는, 예를 들면 가구 소비의 대략 15%를 차지하는 자가주거서비스라는 의제소비가 들어가 있고요. 첫 번째는 포괄범위가 다르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가구수에 있어서도 반영이 덜 되는 거죠. 한국은행의 가계소비는 총량을 비교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경제의 가구수의... 가구수를 포괄하고 있는데 저희는 가구수만큼을 빼주는 거죠. 가구수가 증가하게 되면, 예를 들면 민간소비가 2% 증가를 했는데, 그 기간 중에 가구수가 1% 증가했으면 그 정도의 차이는 발생을 하는 거고요.

예를 들면 2018년 같은 경우에는 대략적으로 가구 증가율이 1.2% 정도 증가를 했... 1.2% 가구수가 증가를 했으니까 그냥 통상적으로 생각하면 1.2%는 감해서 생각을 하셔야 되는 부분이 있고요.

그래서 세 번째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소매판매동향을 보면 대형마트나 슈퍼, 백화점, 전문판매점 등 일반 서민가구가 소비활동을 하시는 업태들은 좀 부진했었고요. 면세점이나 승용차, 무점포판매 위주로 소비, 소매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하실 수가 있는데, 가계동향조사 자체가 근본적으로 고소득가구 포착에 조금 어려움이 많이 있다 보니까 고소득가구의 어떤 지출상황을 충분히 잡지 못하는 부분에서도 또 차이가 있을 수는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국민계정하고 전반적으로 집계방법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차이가 있으니까 이제 그런 부분은 고려해 주셔야 되고요.

그러면 질문이 없으시면 이것으로 오늘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이전다음기사 영역

하단 배너 영역

지금 이 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