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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오염수 관련 국제공조 요청 계획 발표
오늘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김성규 방사선방재국장님과 함께 후쿠시마 오염수 국제공조 관련된 사항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면밀하게 주시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의 일환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와 관련한 국제공조 체계 구축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방사능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오늘 9월 5일 발송하였습니다.
또한, 9월 16일부터 개최되는 원자력계 최대 국제행사인 IAEA 총회에서 과기정통부, 원안위, 외교부 등으로 구성된 범부처 한국 대표단은 IAEA와 회원국에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알리고 국제적으로 공론화할 계획입니다.
우리 정부는 서한문을 통해 오염수 처리 문제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가 관련 국제기구 및 이해당사국과 공조하여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번 서한문 발송 이후 후속 행보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미옥 차관과 원자력안전위원회 엄재식 위원장은 9월 16일부터 IAEA 총회에 참석하여 후쿠시마 오염문제를 IAEA와 회원국들에게 알리고 국제적으로 공론화할 계획입니다.
IAEA 수석대표인 과기정통부 1차관은 9월 16일 IAEA 한국 대표 기조연설을 통해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에 대한 IAEA와 회원국에 관심을 환기시키고 국제적으로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과기정통부 차관을 중심으로 원안위, 외교부 등 범부처로 구성된 대표단은 IAEA 사무총장 대행을 만나 방사능으로부터의 안전 확보에 있어 IAEA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방안 마련에 있어 미래세대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국제사회가 안전하다고 확신할 만한 정당하고 최적화된 방법을 찾도록 국제사회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여기 보면 서한에 해양 방류 가능성과 그에 따른 잠재적인 환경영향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전달했다고 하셨는데요. 이것 구체적으로 방류 가능성이 어느 정도라고 정부가 나름대로 분석한 게 있을 것 같습니다, 판단하고. 해양 방류 가능성이 어느 정도나 되고, 잠재적인 환경영향에 대한 그 심각한 우려는 어떤 건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답변> 우리 원자력안전위의 방재국장께서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김성규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입니다. 오염수 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저희가 예단하기는 힘들고요. 공식적으로도 일본은 현재까지 여러 가지 방안들을 검토 중에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종적인 프로세스 내에서 원자력, 일본의 원자력규제위원회에서 최종적인 안을 승인하는 과정이 있는데, 원자력안전위원회 규제위원장이 언론지상에서 해양 방류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우리 정부에서는 일본 정부에서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것을 구체적으로 퍼센티지로 그렇게 말씀드리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양 방류에 의해서 해양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확정적으로 된 그런 보고서는 없습니다. 여러 가지 우려가 많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이고요. 그러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냐?’에 대해서 좀 국제기구나 관련 국가들이 공동으로 그런 것을 조사하고 연구하고 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지금 21일에도 29일에도 어제도 NRA가 계속 정례브리핑을 통해서 계속 오염수 방류에 대한 얘기를 계속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21일 같은 경우에는 '이제 포화상태다.' 이렇게 계속 얘기를 하고 있고, 어제 같은 경우는 '방사능 수치가 아주 낮아졌다, 환경의 위험이 그렇게 높지 않은 상황까지 내려왔다.' 이런 얘기를 또 했더라고요, 그 위원장이. 이런 식으로... 어떻게 보십니까? 그쪽에서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 건 진짜 포화상태고 꼭 방류를 해야 되고 위험하지도 않다, 이 세 가지를 계속 반복적으로 주장을 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가 판단하기에 정말로 그쪽에서 얘기하는 게 맞다고 판단을 하십니까? 진짜 포화상태입니까? 그리고 방사능 수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답변> (김성규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 일본 정부에서 그리고 도쿄전력 등 관련된 홈페이지, 그리고 IAEA 보고서 이런 것을 통해서 관련된 정보들은 제공이 되고 있습니다. 제공이 되고 있는데, 일본 정부에서 밝히는 바로는 2022년까지, 증설까지 계획을 하더라도 2022년도 중순 되면 포화상태에 이를 것이라고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부지가 여유가 있기 때문에 더 증설을 해서 해야 된다고 이야기도 있고, 사실 일본에서 저희가 문의를 했을 때, 예전에. 일본 시민단체에서 장기 보관하는 대안에 대해서 제안을 한 바가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일본 정부에서는 그것도 검토 대안으로 하고 있다고 되어 있긴 합니다.
그래서 일단은 포화상태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브리핑하는 것을 믿어야 될 것 같고요. 그것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는 저희가 가서 여러 가지 조사를 해야 하는데, 저희 정부에서 가서 조사단을 꾸려서 그것을 직접적으로 조사하는 것은 해당 국가의 동의가 사실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관계부처의 협의와 해당 국가와의 협의가 전제돼야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지금 말씀하신 것은 국제사회 공조를 통해서 현장조사까지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신 거네요? 생각하고 계신 거네요?
<답변> (김성규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 네, 그것도 배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저희가 서한에는 구체적인 대안 자체를 한 것은 아니고요. 그런 저희의 우려 사항과 큰 틀에서의 제한 이런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IAEA 총회나 개별적으로 국가별로 접촉을 할 때 구체적인 것이 아마 논의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질문> ***
<답변> 지금 조금 전에 방재국장께서 말씀하신 대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는 것은 아니고 저희의 우려와 그다음에 국제가 같이 대응해야 될 필요성 등, 그다음에 향후 방법은 같이 찾아가자, 하는 정도의 논의가 될 것으로 보이고요.
이런 국제사회가 공조해서 같이 대응해 나가는 데는 이런 공론화하는 과정이나 인식을 같이하는 데는 아마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 보여지고요. 일본도 오늘, 내일 그렇게 방류할 계획으로 있는 것은 아니고 일본 내에도 절차와 또 일본 국민의 동의를 얻는 절차도 필요하고 여러 가지 절차가 필요하고 그 안에 국제적인 인식을 같이하고 국제에 이해를 구하는 과정도 일본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라고 보여지고요. 그런 과정에서 우리 국제사회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자, 하는 제안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서한을 IAEA에 보내셨는데, 서한을 받고 IAEA 차원에서 그 기구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다고 보십니까?
<답변> (김성규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 IAEA 자체가 직접적으로 어떤 특정한 국가를 규제하는 권한은 없습니다. 다만, 과거 후쿠시마 사고가 있었을 때도 IAEA에서 비상대응지원도 해줬고, 그리고 실제로 현지 조사도 갔었고 그다음에 자문서비스 같은 것을 해준 사례가 있습니다. 그리고 국제사회에서 공감하는 어떤 의안을 제안하게 되면 어떤 기준을 공동적으로 만든다든지 아니면 공동의 권고를 한다든지 하는 식의 방법을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이번에 기구의 권한 문제도 나왔지만, 총회 가서 말씀을 하시게 되면 각 국가들과 논의를 통해서 우리 정부가 목표로 하는 바, 그러니까 어떤 부분을 목표로 하고 계시고 어떤 현실적인 방안을 끌어낼 수 있을지 거기에 대한 생각하고 계신 부분들이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김성규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 개별적으로 국가들과 구체적인 이야기를 할 내용을 지금 사전에 이야기하는 것은 사실 관례상 맞지 않을 것 같고요. 나중에 결과를 말씀드릴 것 같은데 전반적으로 일단 IAEA에서 예전에 수검서비스, 그러니까 Peer Review를 해줄 당시에 오염수 관련돼서 권고를 한 바가 있습니다.
어떤 권고를 했느냐 하면 저장된 오염수의 처리방안이 시급하고 모든 이해당사자들이 동 과정에 참여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본 정부와 동경전력은 대중의 우려사항 관련 적극적이고 적시에 소통해야 하고, 제공하는 정보에는 작업자 및 대중에 대한 건강 및 안전 관련 잠재적 영향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관련 내용도 포함될 필요가 있습니다, 라고 한 권고를 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동안에 저희가 일본 측에 여러 가지 자료를 요구했지만 그 의사결정 과정에 저희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하지는 않았고요. 구체적으로 저희 의견이 제시되지 않았고 그런 과정을 거쳐 왔는데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만 이야기가 계속 있어 왔습니다. 그래서 저희, 우리나라 국민들이 실질적으로는 굉장히 일본과 가장 가까운 나라이기 때문에 이해당사자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IAEA에서 이야기하는 이해당사자에 우리나라 국민들도 당연히 포함된다,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고.
그리고 그것, 해양 방출로 인해서 잠재적으로 피해를 입을 주변, 태평양 연안의 주변국들도 이해당사자에 해당되기 때문에 그들과 공조해서 일본이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서 선택을 하도록 이렇게 요청을 하는 그런 쪽으로 할 예정입니다.
<질문> 관련해서 이해당사자라고 하면, 국이라면 우리나라 말고 또 어디가 해당될 수 있을까요?
<답변> (김성규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 특정하긴 힘들... 러시아, 중국도 예전에 저희 관련된 회의 때 그런 언급을 했었고요. 캐나다, 미국 이런 나라들도, 대만, 태평양을 연해해서 주변에 있는 국가들이 아마도 저희와 관련된 이해당사국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IAEA가 그때 말씀하신 권고했을 때 오염수 처리가 시급하다, 그래서 여러 가지 방법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서 그때 제안했던 것이 방류도 있었고요. 또 증기로 날려버리는 것, 지하, 수소를 쓰는 것 이런 여러 가지를 얘기했었는데요. 우리 정부의 생각으로는 어떤 방법이 가장 일본이 선택해 줬으면 좋겠다고 권하고 싶으십니까?
<답변> (김성규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 가장 좋은 방법이 저희가 생각... 옵션이 있다기보다는 저희들 국민들의 정서상 그리고 우려하는 바로서는 태평양으로 방류하는 옵션은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구체적인 대안은 아마 일본에서 비용, 처리절차, 국내외서의 수용 가능성 이런 것들을 가지고 선택을 해야 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질문> 일단 지금 이 도쿄전력 자료만 보면 세슘이나 요오드 같은 것은 정화를 해서 버린다고 하고 있고 그러면 남은 것은 삼중수소만 문제가 되는데 우리 정부가 IAEA에 요청을 하려면 '오염수의 어떤 부분이 문제가 돼서 이거를 버리면 안 된다.' 이 부분이 반드시 필요할 것 같은데 원안위 의견은 지금 뭐라고 보고 계신지.
<답변> (김성규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 구체적인... 사실 구체적인 방류기준은 국가마다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조금 높은 방류기준을 가지고 있고요. 그러나 그것은 일상적인 원전 운영에서 발생하는 삼중수소의 배출에 관한 규제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사안은 가외적으로 사고에 의해서 방류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저희가 생각을 하고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어떨 것이냐에 대해서는 명확한 과학적인 연구가 돼있지 않지만 잠재적인 영향은 충분히 미칠 수 있기,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그런 것들에 대해서 충분한 사전검토가 필요하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김성규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 방류기준은 지금 일본에서 제시하고 있는 일본, 연간 ℓ당 잠깐만요, 제가 자료를 ℓ당 6만 Bq이 일본의 방류기준으로 돼있습니다.
<질문> ***
<답변> (김성규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 네, 저희들은 4만 Bq로 돼 있습니다. 삼중수소의 경우에 그렇습니다.
<질문> ***
<답변> (김성규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 핵종마다 있습니다.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삼중수소가 걸러지지 않기 때문에 그것의 방류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질문> 작년에 방류얘기를 일본에서 꺼냈을 때보다 지금 상황이 좀 더 위중하다고 보십니까?
<답변> (김성규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 사실은 아직 결정된 바는 없고 공식적으로 아까 최원호 국장님께서 말씀하셨지만 경제산업성에서 옵션을 선택하게 되면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하고 최종적으로 일본의 원자력규제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기술적인 안전성에 대해서 검토를 한 다음에 승인하는 과정으로 돼 있거든요.
지금 저희가 이제 국내에서 문제가 된 것은 관련된 시민단체들이 그 가능성이 높아졌다, 라고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에 많이 공론화 되었는데 그때와 지금 상태에서 공식적으로는 일본은 아직 검토 중이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공식적인 일정상의 변동사항은 지금 없는 상황입니다.
<질문> ***
<답변> 그거는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아직 안 나왔을 것으로 보입니다.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질문> 그러면 기준 지금 삼중수소 6만 Bq,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도 원전에서 오염폐수를 버리게 되면 방사선이 있는 것은 사실인데 일본 정부가 희석을 해서 6만 Bq 이하로 농도를 낮춰서 버리겠다, 이거를 규제할 방법은 없는 상황인 것이지 않나요?
그리고 일본도 지금 그냥 버리겠다는 게 아니라 희석방류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농도 이하로 버리겠다, 그리고 그런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면 문제가 안 되지 않는지, 우리 입장은 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김성규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 국제적으로 사실은 그런 방류기준에 따라서 버리는 것을 직접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권한은 국제기구에도 없고 다른 나라에도 사실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일반적으로 자체 기준에 따라서 방류하는 것, 방류를 하는데, 대개가 일반적인 원전의 운영에 의해서 방류하는 것은 굉장히 그것보다, 기준보다 굉장히 낮게 배출을 실제로는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안은 사고에 의해서 추가적으로 배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차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저희들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기조연설에 대해서 이렇게 누가 하고 그것에 대해서 논쟁을 하거나 그런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고, 국가별 순서에 의해서 이렇게 나와서 연설을 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그렇게 대응 시나리오별로 이렇게 할 그런 상황은 아닐 것으로 보이고요.
일본 측에서 만약에 후쿠시마 원전을 기조연설에서 언급을 한다면 기존에 일본 정부가 밝혀왔던 수준에서 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질문> 만약에 오염수를 방류를 실제로 한다면 그게 국제법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까? 그것도 검토를 하고 계십니까?
<답변> (김성규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 국제법적인 문제는 아마 해수부와 외교부하고 좀 이야기를 해 봐야 되는데요. 그것은 어떻게 방출을 하느냐, 방법에 따라서 좀 다를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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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00곳 식중독 예방 위생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의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00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부터 24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위생관리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보관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기구 세척·소독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등이다. 서울 광진구의 한 유치원에서 서울시 특별점검반이 긴급 위생점검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점검은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도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구토물 소독·처리 방법 등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도 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 800여 곳을 전수 점검하는데, 오는 5월에 전체 어린이집의 60%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어 나머지 40%의 어린이집은 오는 10월에 점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잇달아 실시해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문의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 식중독예방과(043-719-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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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봄나들이 추천 수선화 명소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봄나들이를 떠나고 싶으신 분수선화를 감상하기 좋은 명소를 찾고 계신 분4월 중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 얼어붙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면 알록달록 다양한 봄꽃이 피어납니다. 그중 별 모양의 수선화는 진한 노란색을 가지고 있어 화사한 꽃놀이를 즐기기 좋은데요. 포근한 봄바람 따라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수선화 명소 4곳을 알려드립니다. ★추천 장소★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추사고택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서예가였던 추사 김정희 선생이 거주했던 생가입니다. 이곳은 다채로운 봄꽃이 식재되어 있어 4월이면 벚꽃, 목련 등 다양한 꽃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특히, 가옥 안뜰과 뒤편 언덕까지 넓게 자라는 수선화 군락을 만날 수 있어 대표적인 수선화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해 옛 한옥의 고풍스러움과 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나들이를 즐겨보세요. ※ 추사고택 - 위치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 운영시간 : [3월~10월] 매일 09:00~18:00 [11월~2월] 매일 09:00~17: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추사고택 관리사무소 041-339-8242-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양지암 조각공원은 하늘, 바다, 꽃, 조각 4가지 테마를 주제로 구성된 문화공간입니다. 이곳은 봄이 오면 벚꽃과 튤립, 수선화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어 꽃구경을 즐기러 방문하기 좋은 곳인데요. 또한, 공원 부지에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공원을 거닐다 보면 자연 속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화려한 전경에 눈이 절로 즐거워지는 이곳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겨 보세요. ※ 양지암 조각공원 -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능포로 194-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거제시청 관광마케팅팀 055-639-6484-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해파랑길 1코스의 시작 지점으로 봄에 방문하기 좋은 부산 대표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바다 위 오륙도의 전경과 노란 수선화 언덕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아름다운 자연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기대 수변공원과 데크길로 이어져 산책을 즐기며 꽃구경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공원에서 여유롭게 힐링을 즐기다가 근처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방문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도 함께 경험해 보세요. ※ 오륙도 해맞이공원 - 위치 :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197-5- 운영시간 : 연중무휴 [오륙도 스카이워크] 10월~5월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50) 6월~9월 매일 09:00~19:00 (입장 마감 18:50) *설·추석 당일 12:00부터 개방-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해파랑길 부산관광안내소 051-607-6395-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지리산치즈랜드는 목장 아래로 드넓게 호수와 초원이 펼쳐져 탁 트인 상쾌한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매년 봄마다 노란 수선화가 언덕 위에 가득 피어나 그림 같은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은데요. 그 밖에도 들판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피크닉을 즐기거나 인근에 있는 지리산 호수공원을 함께 방문해 저수지를 따라 트레킹을 체험할 수 있어 가족·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봄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 산뜻한 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을 만끽해 보세요. ※ 지리산치즈랜드 -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산업로 1590-62-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이용요금 : 성인 3000원 / 어린이 (5세~13세) 2000원 / 경로 (70세 이상) 1000원- 문의 : 061-782-2587-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김병환 기재부 차관, 제18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가보니~ 머리 헹굴게요. 시원하시죠? 미용사가 한 올 한 올 정성껏 머리를 감겨주며 말했다. 잠시 후 머리 손질을 마친 고객이 거울을 보며 말했다. 아이고 짤막하니 참 좋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여느 미용실 상황과 별 차이가 없다. 그렇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보인다. 일단 한 사람 당 이용 공간이 무척 넓다. 리모컨으로 움직이는 의자에는 신체를 고정해주는 끈이 있다. 바로 옆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도 구비돼 있다. 그렇다. 이곳은 장애인을 위한 미용실이다. 노원구 장애인 친화 미용실 헤어카페 더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2호점을찾았다. 2022년 노원구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1호점)를열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예약이 넘쳐 1호점만으로는 감당하지 못했다(옆에서 머리를 하던 어르신이 1호점만 있을 때는 예약이 안 되더라라고 거들었다). 지난해 말 2호점을 열었다. 소문은 타고 흘렀다. 타 지자체에서 견학과 관련 문의가 쏟아졌다. 노원구청 장애인복지과 김기곤 팀장이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대해소개해주고 있다. 이곳은 제안부터 인테리어 계획까지 장애인 당사자들이 했어요. 턱도 없애고 바닥도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로 했고요. 노원구 김기곤 팀장(장애인복지과)이 말했다. 그렇지 않아도 들어오는 입구에는 휠체어 이동이 편리한 데크가 조성돼 있었다. 또 출입문 아래 점자 블록과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 미용실 내부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와 전동 보장구충전소, 점자책 등이 구비돼 있다. 안내데스크 높이도 낮다. 휠체어를 탄 고객을 배려한 높이다. 화장실에는 곳곳에 손잡이 바를 조성해 안전을 도모했다. 세면대 거울은 경사지게 만들어 휠체어를 타고도 잘 보이도록 했다. 특수 제작된 미용 의자. 넓고 신체 고정 끈이 있으며 여러 각도로움직인다. 머리를 자르는 공간이 압권이다. 널찍한 공간에 미용 의자 3개. 그만큼 1인당 공간이 무척 넓다. 휠체어 이동을 고려해서다, 앞, 뒤, 옆 모두 휠체어가 지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의자마다 머리를 감길 세면대를 하나씩 설치했고 리모컨을 누르면 자동으로 의자가 옆으로 돌아가 세면대에 눕혀지도록 했다. 미용실 내 휴식공간. 특히 신경을 쓴 곳은 휴식공간이다. 넓은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다. 보호자나 간병인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더욱이 이곳에는 사회복지사가 상주한다. 그런 만큼 미용 외에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용사를 채용할 때 복지 관점에서 많이 봤어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아야 하고 복지에 관심이 많아야겠죠. 여기 계신 미용실장님도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계세요. 점자책 등 관련 책자가 놓여 있다(왼쪽), 출입문에 점자블록을 설치했고 아래 쪽에도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오른쪽). 이용 대상은 노원구 거주 등록 장애인이다. 그런 까닭에 이곳에 전입을 고려했다는 장애인도 있었다고. 사실 노원구 거주 장애인으로 제한을 뒀는데도 대기해야 한다. 김 팀장은 궁극적으로 이런 미용실이 각 지자체에 많이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다행히 다른 곳에서도 하나둘 장애인 친화 미용실이 생겨나고 있다. 전동보장구 충전소(왼쪽), 점자 안내판(오른쪽). 이곳을 찾는 연령은 골고루 분포돼 있다. 누구나 살면서 미용은 꼭 필요하니까. 무엇보다 비용이 착하다. 커트가 6900원, 염색이 1만5900원, 파마가 1만9000원. 더욱이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은 50% 감면을 받는다. 수, 일, 법정공휴일만 제외하고 월~토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점심시간 오후 12시~1시) 운영하며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 솜씨라 여느 미용실 못지 않다. 휠체어 높이에 맞도록 높이를 낮춘 안내데스크. 고객이 결제를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장애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환경이 돼야겠죠. 그렇지만 지금은 일반 미용실에서 장애인을 만나도 단지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김 팀장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장애인 입장을 들어보니 미용실을 이용하면서 미안하고 눈치가 보인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미용실에가지 않고 집에서 자르거나 아예 자르지 않게 됐단다. 그런 장애인들이 밖으로 나가도 불편하지 않은곳을 만들고 싶었단다. 밖으로 나올 힘을 주었다는 게 가장 큰 의미 같아요. 가족들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환경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 씨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머리가 깔끔해져서 아주 좋아요. 비용도 싸지만, 커피나 간식도 있어서 휴게실 같아 즐거워요(그는 지상낙원이라고 콕 집어말했다). 또 화장실도 얼마나 편리한데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68세) 씨가 말했다. 그는 중증장애인으로 손발이 불편하다. 한창 젊은 40대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졌고 다른 병도 겹쳤다. 한 달에 한 번은 머리를 잘라줘야 하는데 여기가 생겨 살 것 같단다. 지금까지 3~4번 정도 왔는데 올 때마다 머리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것 같다고. 갈 때 다음 달 예약까지 할 수 있어 더 편하단다. 전동 휠체어 리프트. 처음에는 주로 청결에 초점을 두시죠. 거동이 불편하니 관리하기 쉽도록요. 그러다가 이곳이 익숙해지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미용 목적으로 오시기도 해요. 어떤 머리가 어울릴까 하고 물으시는 거죠. 하루에 10~14명 정도가 이곳을 찾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그러면서 말벗도 된다. 화장실 내부 거울은 휠체어 높이에서 보기 수월하게 만들었다. 저는 원래 제 가게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여기서 일하려고 한다니까 지인이 그러더라고요. 수입이 반토막나는데 굳이 왜 하냐고. 그런데 아이들이 모두 여기 엄마한테 딱 맞는 곳이야라고 말해주더라고요.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있는 미용실장은 오랫동안 미용실을 운영했다. 이전에는 유행에 민감했지만, 지금은 그런 요청은 받지 않는다. 간혹 왕년의 실력 발휘를 못 해 아쉽기도 하나, 그 이상의 보람이 있단다. 모두 고마워하며 다음에 올 날을 기다린다는 말이 참 따뜻하게 느껴진단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입구.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얼마 전 보건복지부는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 결과, 직전 조사연도(2018년도)에 비해 설치율은 9.0%p, 적정설치율은 4.4%p 높아졌다고 밝혔다. 앞으로 더 많은 곳에 장애인 친화시설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머리를 다듬은고객의 뒷모습이 산뜻해 보인다. 봄이니까.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든찬란하길 바라는 계절 아닌가. 나는 그의 머리가예뻐 무심결에 내 머리를 매만졌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 영상 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 여러분 고맙습니다 2024년 2월 6일 전공의가 병원을 떠난 이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킨 건 환자 곁에 남은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 고맙습니다.#thank_U #we_need_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