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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발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세계 경제가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하면서 노동자와 사업주가 모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드릴 '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는 감염병 위기경보가 1월 27일 경계, 2월 23일 심각으로 격상된 이후 처음으로 집계된 사업체고용지표로서 코로나19 영향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용노동부는 매월 사업체노동력조사를 실시하여,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 종사자수 입직·이직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규모, 산업, 지역별 고용증감 등 일자리 상황을 세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2월 말을 기준으로 사업체 종사자수는 1,848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6만 3,000명이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최근 30만 명 내의 종사자수 증가폭과 비교할 때 대폭 축소된 수준입니다.
2월 입직자는 전년동월대비 8만 1,000명이 증가하였지만, 이직자도 20만 8,000명이 증가하였습니다.
이직자의 증가는 주로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사업시설 및 임대서비스업 등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코로나19에 의한 경제활동 위축이 고용상황에 어느 정도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업체의 규모별 현황을 살펴보면, 30인 미만 사업체의 종사자수 증가폭이 전월에 비해 크게 줄어든 11만 명에 그쳤습니다.
30인 이상~300인 미만과 300인 이상 규모에서는 전월과 증가폭이 유사하게 나타나, 전체적으로 볼 때 소규모 사업장에서 종사자수 증가폭이 더 둔화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 지속적으로 종사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업종이 있는 반면, 큰 폭으로 감소한 산업도 있었습니다.
호텔 등 관광·숙박업이 포함된 숙박·음식점업은 전년동월대비 5만 3,000명이 감소하고, 여행업, 렌터카업 등이 포함된 사업시설 및 임대서비스업은 1만 2,000명이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공연업 등이 포함된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도 6,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역별 종사자수 증가세도 전반적으로 둔화되었습니다.
전년동월대비 증가폭은 경기, 서울, 대전 등 순으로 축소되었으며, 대구, 경북, 경남 등은 종사자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주로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을 중심으로 종사자수가 감소하였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엄중한 고용상황을 감안하여, 코로나19의 영향으로부터 국민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고용안정대책을 발표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의 사업체노동력조사에서 고용여건이 특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난 관광업, 숙박·음식업점 등에 대하여 고용유지지원금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3월 31일까지 유급휴업계획을 신고한 사업장수는 총 2만 3,969개로 2019년 전체와 비교해도 15배가 넘습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숙박·음식점업 3,066개소, 사업시설 및 임대서비스업 3,930개소, 종사자수가 감소한 산업의 사업장이 많았습니다.
고용감소가 크게 나타난 관광업, 공연업 등에 대해서는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새롭게 지정하여, 고용유지지원금을 휴업수당의 90%까지 우대지원하고 직업훈련과 취업지원을 강화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 업종에 대하여 3개월 동안 고용유지지원금을 휴업수당의 90%까지 우대지원하는 방안을 3월 25일 발표하였습니다.
아울러, 종사자수 증가폭이 가장 크게 둔화된 30인 미만 사업장에 지원하는 일자리안정자금의 지원수준을 노동자 1인당 월 18만 원까지 높였습니다. 30인 미만 사업장은 유급휴업계획을 신고한 사업장 중 94.2%에 해당되어 고용유지지원금을 집중 지원받고 있습니다.
일자리 안정자금과 고용유지지원금은 영세사업장에서 일하는 저임금 노동자가 일자리를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한편, 급격한 이직 증가에 대응하여 노동자가 재취업을 준비하는 기간에 실업급여를 통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실업급여 지급액을 평균 임금의 50%에서 60%로 상향하고, 지급기간을 30일 연장하는 등 보장성을 대폭 강화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고용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무급휴업·휴직자, 특수형태근로 종사자 등 기존에 고용안전망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은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3월 30일 취약계층 생계지원 추가대책을 마련하여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발표하였습니다.
추경으로 신설한 지역고용대응 등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무급휴업·휴직자가 약 10만 명을 비롯하여 일감이 끊긴 특수형태근로 종사자, 프리랜서에게 월 50만 원 지원금을 2개월간 지급합니다.
또한, 특고 종사자와 프리랜서가 생계 걱정을 덜고 새롭게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한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와 3개월간 월 50만 원의 구직촉진수당을 지원합니다.
앞으로 코로나19가 우리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광범위한 계층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국민들께서 고용안정대책의 효과를 빠르게 체감하실 수 있도록 기마련된 대책의 적시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정부 지원이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관계부처와 함께 면밀하게 살펴보고 추가적인 보완대책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먼저, 이데일리 기자입니다. 산업별 종사자 동향을 보면 음식·숙박업, 사업시설, 예술·스포츠 서비스업 등이 전년동월대비 줄었는데 이들 업종이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피해를 입어 실업자가 발생한 업종으로 고용부에서 판단하시는지, 3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도 이 같은 결과가 이어져 실업 등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하는지요? 답변해 주십시오.
<답변> 음식점에 도소매서비스업 그리고 사업시설 같은 경우, 음식점업은 저희가 말씀드리지 않더라도 이미 많은 식당이 휴업 또는 폐업 위기에 몰려 있는 상황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하고, 사업시설 같은 경우에는 인력공급업이나 여행업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업종들도 여행 수요의 감소와 그다음에 인력 공급에 대한 수요가 대폭 감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공연업이나 예술·스포츠센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들이 가장 지금 어려운 업종들에 속해 있고, 대부분 거기에 속해있는 분들이 유급 형태로 휴업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실업자 형태로도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3월에는, 지금 2월 말 통계이기 때문에 온전하게 코로나 상황이 완전히 반영돼 있다고는 보기 어렵고 3월 중에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훨씬 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통계를 통해서 더 반영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브릿지경제의 기자이고요. 약간 중복되더라도 읽도록 하겠습니다. 근로시간이 전년동월대비 15.5시간 줄어들었던데 원인분석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코로나로 원인분석을 하시는지, 노동시간 단축 영향이라고 보시는지요?
<답변> 근로시간의 통계는 2월 통계가 아니고 1월 통계입니다. 1월 통계이기 때문에 아직 코로나가 반영이 전혀 안 돼 있는 상태라고 보여지고요. 그리고 월력상 보면 지난해 1월에는, 설이 2월에 있었는데 금년 설은 1월에 있어서 월력상 근로일수가 금년도에 더 적었습니다. 그런 형태이기 근로시간 감소가 나타났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 영항은 근로시간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서울경제 기자입니다. 올해 구직급여 예산이 9조 5,157억 원으로 전년대비 14% 늘었는데요. 전년과 비교해 수급자가 몇 퍼센트나 증가하면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어제에 이어 추가적인 고용대책은 마련되고 있는지, 마련되고 있다면 대강의 내용도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답변> 실업급여는 저희들이 우선은 메르스 사태, 경제위기 때 보면 실업자가 약 많게는 40% 정도까지 증가하는 상황이 되고요. 지금 최근 들어서 실업상황으로 보면 실업을 신청해 놓은 분들이 15% 정도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작년에 실업, 그래서 금년 우선은 실업급여를 받게 되는 분들이 평균 50~60%로 증가하기 때문에 그리고 기간도 증가하기 때문에 더 많은 분들이 올 것으로 예상은 되는데 실업급여에 대한 실업률도, 그러니까 실업급여를 위한 고용보험 요율도 증가를 시켰기 때문에 아마 그 부분에서 조금 상쇄는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실업급여가 금년에 가급적 문제가 되지 않도록 그렇게 관리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증가되는 숫자와 그리고 더 걷게 되는 그런 부분까지 포함해서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뉴스핌의 기자입니다. 지표에서 보듯이 임시일용직, 방문판매원, 보험설계사 등 기타 종사자들이 코로나19 여파를 크게 받고 있고, 특히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지역 종사자가 전년동월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지표를 전반적으로 분석해 본다면 어떤지요. 그리고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3월 지표는 더욱 심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떻게 예상해 보는지요.
<답변> 아무래도 상용, 임시, 일용직으로 나눠 봤을 때 상용보다는 임시, 일용이 좀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방문판매업 같은 경우처럼 대면 접촉을 해야 되는 상황에 있는 업종들이 굉장히 어려운 상태이기 때문에요. 일을 하러 가시는 분도 조금 부담스러워 하시고 또 그런 분을 맞이하는 고객들도 대개 부담스러워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가장 어려운 상태에 있는 것 같습니다.
3월 통계가 나오면 아마 날짜적으로 봤을 때도 그렇고요. 심각단계가 2월 23일에 선포됐기 때문에 그 이후 상황을 중심, 전후를 중심으로 해서 통계가 많이 반영되긴 했지만 3월은 온전하게 심각단계 상태에서 계속 와 있기 때문에 아마 3월 통계는 조금 더 어려운 상황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 질문입니다. 한국경제 기자께서 두 문제를 질문하셨습니다. 첫 번째는 사업체 종사자수 증가폭 16만 3,000명은 아마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보입니다. 2월 사업체노동력조사가 코로나19의 영향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금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도 비슷한 경향이 보이고, 3월 통계는 더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3월 고용동향 전망을 해주신다면, 이것 먼저 답변하고 또 질문드리겠습니다.
<답변> 3월 고용동향 지금 아까 말씀드린 대로 업종별로 보면 음식·숙박업이라든가 도소매업들, 그다음에 여행업, 전시업, 운송업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안 좋은 상황들이 조금 더 강하게 나타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될 것 같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조금 더 모니터링하고 있고, 고용유지지원금이 아무래도 상용직이나 정규직을 중심으로 해서 지원이 되고 있지만, 일용직이라든가 임시직이나 이런 분들에 대해서는 유급휴업을 말씀드리고 있지만 그것을 사업주가 부담하는 것이 쉽지 않은 부분도 있고, 특히 5인 미만 같은 경우는 법적으로 강제되는 부분들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조금 더 어렵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 마지막입니다. 아직 통계... 이직 통계 관련입니다. 총이직자가 20만 8,000명 늘었는데 특히, 비자발적 이직 중 상용직이 3만 6,000명 늘고 임시·일용직은 9,000명 늘었습니다. 임시·일용직보다 상용직의 비자발적 이직이 많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판단하시는지요.
<답변> 우선, 상용직이더라도 이게 1년 단위, 그러니까 상용직에는 정규직도 포함이 물론 되지만 1년 이상 형태의 계약 형태로 가는 경우도 꽤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그런, 정규직 형태로 사업장에서 일하시는 분보다는 1년 이상의 계약직으로 계신 분들이 더 이직이 더 많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업종으로 보면 주로 도소매업이나 음식·숙박업 쪽에 계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이게 아무래도 코로나의 영향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제가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대면 업무를 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 고객들이 찾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일을 하시는 분들도 약간 그 일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서 꺼리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꺼리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도소매업이나 음식·숙박업은 일 자체가 나중에 다시 노동시장이 괜찮아질 때 복귀하는 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기 때문에 자발적인 이직이 다른 부분에도 많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 생각해 보기에 아무래도 이런 구조조정 형태로 되지 않을까, 또는 경영상 이유 때문에 되지 않을까, 그런 부분도 물론 있어서 같이 포함이 되지만 제가 말씀드린 대로 도소매 쪽이나 음식·숙박업 쪽에서는 대면 접촉을 꺼리는 분들이 계셔서 자발적 이직이 순간적으로 증가하지 않았나, 그렇게 예상이... 보여집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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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00곳 식중독 예방 위생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의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00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부터 24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위생관리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보관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기구 세척·소독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등이다. 서울 광진구의 한 유치원에서 서울시 특별점검반이 긴급 위생점검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점검은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도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구토물 소독·처리 방법 등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도 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 800여 곳을 전수 점검하는데, 오는 5월에 전체 어린이집의 60%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어 나머지 40%의 어린이집은 오는 10월에 점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잇달아 실시해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문의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 식중독예방과(043-719-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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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봄나들이 추천 수선화 명소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봄나들이를 떠나고 싶으신 분수선화를 감상하기 좋은 명소를 찾고 계신 분4월 중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 얼어붙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면 알록달록 다양한 봄꽃이 피어납니다. 그중 별 모양의 수선화는 진한 노란색을 가지고 있어 화사한 꽃놀이를 즐기기 좋은데요. 포근한 봄바람 따라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수선화 명소 4곳을 알려드립니다. ★추천 장소★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추사고택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서예가였던 추사 김정희 선생이 거주했던 생가입니다. 이곳은 다채로운 봄꽃이 식재되어 있어 4월이면 벚꽃, 목련 등 다양한 꽃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특히, 가옥 안뜰과 뒤편 언덕까지 넓게 자라는 수선화 군락을 만날 수 있어 대표적인 수선화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해 옛 한옥의 고풍스러움과 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나들이를 즐겨보세요. ※ 추사고택 - 위치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 운영시간 : [3월~10월] 매일 09:00~18:00 [11월~2월] 매일 09:00~17: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추사고택 관리사무소 041-339-8242-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양지암 조각공원은 하늘, 바다, 꽃, 조각 4가지 테마를 주제로 구성된 문화공간입니다. 이곳은 봄이 오면 벚꽃과 튤립, 수선화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어 꽃구경을 즐기러 방문하기 좋은 곳인데요. 또한, 공원 부지에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공원을 거닐다 보면 자연 속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화려한 전경에 눈이 절로 즐거워지는 이곳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겨 보세요. ※ 양지암 조각공원 -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능포로 194-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거제시청 관광마케팅팀 055-639-6484-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해파랑길 1코스의 시작 지점으로 봄에 방문하기 좋은 부산 대표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바다 위 오륙도의 전경과 노란 수선화 언덕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아름다운 자연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기대 수변공원과 데크길로 이어져 산책을 즐기며 꽃구경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공원에서 여유롭게 힐링을 즐기다가 근처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방문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도 함께 경험해 보세요. ※ 오륙도 해맞이공원 - 위치 :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197-5- 운영시간 : 연중무휴 [오륙도 스카이워크] 10월~5월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50) 6월~9월 매일 09:00~19:00 (입장 마감 18:50) *설·추석 당일 12:00부터 개방-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해파랑길 부산관광안내소 051-607-6395-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지리산치즈랜드는 목장 아래로 드넓게 호수와 초원이 펼쳐져 탁 트인 상쾌한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매년 봄마다 노란 수선화가 언덕 위에 가득 피어나 그림 같은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은데요. 그 밖에도 들판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피크닉을 즐기거나 인근에 있는 지리산 호수공원을 함께 방문해 저수지를 따라 트레킹을 체험할 수 있어 가족·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봄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 산뜻한 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을 만끽해 보세요. ※ 지리산치즈랜드 -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산업로 1590-62-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이용요금 : 성인 3000원 / 어린이 (5세~13세) 2000원 / 경로 (70세 이상) 1000원- 문의 : 061-782-2587-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김병환 기재부 차관, 제18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가보니~ 머리 헹굴게요. 시원하시죠? 미용사가 한 올 한 올 정성껏 머리를 감겨주며 말했다. 잠시 후 머리 손질을 마친 고객이 거울을 보며 말했다. 아이고 짤막하니 참 좋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여느 미용실 상황과 별 차이가 없다. 그렇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보인다. 일단 한 사람 당 이용 공간이 무척 넓다. 리모컨으로 움직이는 의자에는 신체를 고정해주는 끈이 있다. 바로 옆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도 구비돼 있다. 그렇다. 이곳은 장애인을 위한 미용실이다. 노원구 장애인 친화 미용실 헤어카페 더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2호점을찾았다. 2022년 노원구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1호점)를열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예약이 넘쳐 1호점만으로는 감당하지 못했다(옆에서 머리를 하던 어르신이 1호점만 있을 때는 예약이 안 되더라라고 거들었다). 지난해 말 2호점을 열었다. 소문은 타고 흘렀다. 타 지자체에서 견학과 관련 문의가 쏟아졌다. 노원구청 장애인복지과 김기곤 팀장이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대해소개해주고 있다. 이곳은 제안부터 인테리어 계획까지 장애인 당사자들이 했어요. 턱도 없애고 바닥도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로 했고요. 노원구 김기곤 팀장(장애인복지과)이 말했다. 그렇지 않아도 들어오는 입구에는 휠체어 이동이 편리한 데크가 조성돼 있었다. 또 출입문 아래 점자 블록과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 미용실 내부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와 전동 보장구충전소, 점자책 등이 구비돼 있다. 안내데스크 높이도 낮다. 휠체어를 탄 고객을 배려한 높이다. 화장실에는 곳곳에 손잡이 바를 조성해 안전을 도모했다. 세면대 거울은 경사지게 만들어 휠체어를 타고도 잘 보이도록 했다. 특수 제작된 미용 의자. 넓고 신체 고정 끈이 있으며 여러 각도로움직인다. 머리를 자르는 공간이 압권이다. 널찍한 공간에 미용 의자 3개. 그만큼 1인당 공간이 무척 넓다. 휠체어 이동을 고려해서다, 앞, 뒤, 옆 모두 휠체어가 지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의자마다 머리를 감길 세면대를 하나씩 설치했고 리모컨을 누르면 자동으로 의자가 옆으로 돌아가 세면대에 눕혀지도록 했다. 미용실 내 휴식공간. 특히 신경을 쓴 곳은 휴식공간이다. 넓은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다. 보호자나 간병인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더욱이 이곳에는 사회복지사가 상주한다. 그런 만큼 미용 외에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용사를 채용할 때 복지 관점에서 많이 봤어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아야 하고 복지에 관심이 많아야겠죠. 여기 계신 미용실장님도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계세요. 점자책 등 관련 책자가 놓여 있다(왼쪽), 출입문에 점자블록을 설치했고 아래 쪽에도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오른쪽). 이용 대상은 노원구 거주 등록 장애인이다. 그런 까닭에 이곳에 전입을 고려했다는 장애인도 있었다고. 사실 노원구 거주 장애인으로 제한을 뒀는데도 대기해야 한다. 김 팀장은 궁극적으로 이런 미용실이 각 지자체에 많이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다행히 다른 곳에서도 하나둘 장애인 친화 미용실이 생겨나고 있다. 전동보장구 충전소(왼쪽), 점자 안내판(오른쪽). 이곳을 찾는 연령은 골고루 분포돼 있다. 누구나 살면서 미용은 꼭 필요하니까. 무엇보다 비용이 착하다. 커트가 6900원, 염색이 1만5900원, 파마가 1만9000원. 더욱이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은 50% 감면을 받는다. 수, 일, 법정공휴일만 제외하고 월~토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점심시간 오후 12시~1시) 운영하며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 솜씨라 여느 미용실 못지 않다. 휠체어 높이에 맞도록 높이를 낮춘 안내데스크. 고객이 결제를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장애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환경이 돼야겠죠. 그렇지만 지금은 일반 미용실에서 장애인을 만나도 단지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김 팀장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장애인 입장을 들어보니 미용실을 이용하면서 미안하고 눈치가 보인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미용실에가지 않고 집에서 자르거나 아예 자르지 않게 됐단다. 그런 장애인들이 밖으로 나가도 불편하지 않은곳을 만들고 싶었단다. 밖으로 나올 힘을 주었다는 게 가장 큰 의미 같아요. 가족들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환경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 씨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머리가 깔끔해져서 아주 좋아요. 비용도 싸지만, 커피나 간식도 있어서 휴게실 같아 즐거워요(그는 지상낙원이라고 콕 집어말했다). 또 화장실도 얼마나 편리한데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68세) 씨가 말했다. 그는 중증장애인으로 손발이 불편하다. 한창 젊은 40대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졌고 다른 병도 겹쳤다. 한 달에 한 번은 머리를 잘라줘야 하는데 여기가 생겨 살 것 같단다. 지금까지 3~4번 정도 왔는데 올 때마다 머리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것 같다고. 갈 때 다음 달 예약까지 할 수 있어 더 편하단다. 전동 휠체어 리프트. 처음에는 주로 청결에 초점을 두시죠. 거동이 불편하니 관리하기 쉽도록요. 그러다가 이곳이 익숙해지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미용 목적으로 오시기도 해요. 어떤 머리가 어울릴까 하고 물으시는 거죠. 하루에 10~14명 정도가 이곳을 찾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그러면서 말벗도 된다. 화장실 내부 거울은 휠체어 높이에서 보기 수월하게 만들었다. 저는 원래 제 가게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여기서 일하려고 한다니까 지인이 그러더라고요. 수입이 반토막나는데 굳이 왜 하냐고. 그런데 아이들이 모두 여기 엄마한테 딱 맞는 곳이야라고 말해주더라고요.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있는 미용실장은 오랫동안 미용실을 운영했다. 이전에는 유행에 민감했지만, 지금은 그런 요청은 받지 않는다. 간혹 왕년의 실력 발휘를 못 해 아쉽기도 하나, 그 이상의 보람이 있단다. 모두 고마워하며 다음에 올 날을 기다린다는 말이 참 따뜻하게 느껴진단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입구.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얼마 전 보건복지부는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 결과, 직전 조사연도(2018년도)에 비해 설치율은 9.0%p, 적정설치율은 4.4%p 높아졌다고 밝혔다. 앞으로 더 많은 곳에 장애인 친화시설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머리를 다듬은고객의 뒷모습이 산뜻해 보인다. 봄이니까.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든찬란하길 바라는 계절 아닌가. 나는 그의 머리가예뻐 무심결에 내 머리를 매만졌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 영상 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 여러분 고맙습니다 2024년 2월 6일 전공의가 병원을 떠난 이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킨 건 환자 곁에 남은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 고맙습니다.#thank_U #we_need_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