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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수급안정 장치 마련
쌀값 안정을 위한 양곡 수급안정장치 제도화 관련해서 현재 추진상황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페이지부터 자료를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에 개정된 ‘양곡관리법’에 오는 7월 30일 시행에 맞춰서 쌀 수급안정장치 운영을 위한 세부기준을 마련하였습니다.
이 수급안정장치 도입의 배경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지난해 국회에서 법이 연말에 개정이 되어서 공익직불제가 도입됐는데요. 공익직불제는 이제 품목이나 그다음에 가격과 연동시키지 않고 직불금을 지급하는데 그 과정에서 쌀 변동직불제가 폐지되었습니다.
그래서 쌀 재배, 벼를 재배하는 농가들이 공익직불제가 도입된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벼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쌀 수급안정장치를 마련해야 된다는 필요성이 공익직불제 도입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바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공익직불제 논의와 병행해서 양곡관리법 개정논의도 있었고요. 그리고 그게 올해 1월에 개정이 되어서 매년 10월 15일까지 쌀값 안정을 위한 미곡 수급안정대책을 수립하도록 제도화하는 내용이 법에 반영이 됐습니다. 그리고 세부사항은 시행령이나 고시 등 하위법령에 위임을 한 상황입니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양곡관리법 개정 이후에 생산자단체와 전문가 의견 수렴, 그다음에 관계부처 협의 그다음에 과거 쌀 시장 수급상황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토대로 수급안정제도 운영에 관한 세부사항을 구체화하였고요. 이를 반영해서 양곡관리법 시행령안을 마련해서 어제까지 개정안을 입법 예고를 완료했고, 그다음에 양곡 수급안정대책 수립 시행에 관한 규정, 고시안 제정안을 마련했습니다.
시행령에는 미곡 매입의 일반적인 기준과 재배면적 조정 절차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서 담고 있고요. 고시는 미곡 매입 판매의 세부적 기준 그리고 생산량과 수요량 추정방식 그다음에 생산자단체 등과의 협의기구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구체화하였습니다.
그래서 양곡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은 5월 29일부터 어제까지 7월 8일까지 입법예고를 완료하였고요. 고시 제정안은 지금 만들어서 오늘부터 20일간 행정예고를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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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쌀 수급안정장치의 주요내용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쌀 수급안정장치는 쌀 매입 또는 판매계획을 포함하는 수급안정대책 수립 그다음에 재배면적 조정 그다음에 양곡 수급관리위원회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먼저, 미곡 수급안정대책인데요. 매년 10월 15일까지 수립되는 수급안정대책에는 가격 안정을 위한 매입 또는 판매 계획이 포함됩니다. 먼저 매입의 기준을 말씀드리면 작황 호조 등으로 수요량을 초과하는 생산량, 즉 초과생산량이 생산량의 3% 이상인 경우에는 정부는 초과 생산량 범위에서 미곡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수요량을 초과하는 생산량이 전체 생산량의 3% 미만이더라도 단경기 그러니까 7월 또는 9월, 7월부터 9월까지 또는 수확기 10월부터 12월 가격이 평년보다 5% 이상 하락하는 경우에도 초과생산량 범위 내에서 미곡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다만, 평년 가격은 이전 5개년 가격의 올림픽 평균입니다. 그런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쌀값이 많이 낮았던 점을 감안해서 올해와 내년, 2020년, 2021년산의 경우에는 단경기 또는 수확기 가격이 평년이 아니라 전년보다 5% 이상 하락한 경우에도 미곡을 매입할 수 있도록 보완을 하였습니다.
한편, 연속된 공급과잉으로 민간 재고가 누적되는 등 수급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초과생산량보다도 많은 물량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해서 보다 강도 높은 수급안정장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다음 미곡 판매기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곡을 판매하는 경우에는 민간 재고 부족 등으로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경우에 정부가 보유한 미곡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요. 특히, 그러니까 10일 단위로 쌀값이 발표가 되는데 3순기 연속 가격이 1% 이상 상승하는 경우에는 가격 상승폭이 크고 향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이 되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정부 미곡을 판매하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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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초과생산량을 기준으로 미곡을 매입기준을 정하기 때문에 생산량과 수요량 추정이 중요한데요. 이 추정에 있어서는 통계청의 조사자료를 기본적으로 활용하되, 통계청 조사자료가 이용 가능하지 않을 경우에는 농촌진흥청이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관측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통계청의 통계발표 시기가 10월 중순에 예상 생산량을 발표하고, 그다음에 11월 중순에 실제 생산량을 발표하고 그다음에 1월에 소비량을 발표하기 때문에, 이러한 실제 생산량이나 소비량 발표 수치가 당초에 생산량이나 수요량을 추정한 것과 많이 차이나는 경우에는 수급안정대책의 내용을 조정할 수 있도록, 보완할 수 있도록 반영을 하였습니다.
다음에 재배면적 조정입니다.
쌀 가... 수급안정을 위해서 정부가 미곡을, 과잉 생산된 미곡을 매입하는 경우에는 직불금을 받는 농업인에게 재배면적 조정의 의무를 부과할 수 있도록 양곡관리법에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 시행령을 반영하면서 재배면적을 조정하는 경우에는 조정대상 면적이나 구체적 방법 등을 생산자단체 대표 등과 협의를 거쳐서 세부사항을 결정하도록 반영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양곡수급안정위원회입니다.
미곡의 매입과 판매 등을 포함하는 수급안정대책 수립, 그다음에 재배면적 조정 등과 같은 주요사항은 양곡수급안정위원회의 협의를 거쳐서 결정하도록 하였습니다. 수급안정위원회는 농식품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기재부, 그다음에 생산자단체 대표, 유통인단체 및 소비자단체 대표, 기타 양곡 관련 전문가를 포함하여 15인 내외로 구성하도록 하였습니다.
향후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농식품부는 7월 30일 양곡관리법 시행에 맞춰서 시행령과 고시 등 하위법령 개정 절차를 완료하고, 올해부터 2020년산 미곡 수급안정대책부터 차질 없이 수립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쌀 수급안정대책은 수급안정대책을 수립할 수 있는 시기를 명시해서 선제적으로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이 있고요. 또한, 매입과 판매의 기준을 구체화함으로써 시장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그를 통해서 쌀, 이를 통해서 쌀 수급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브리핑 잘 들었습니다, 국장님. 좀 궁금한 게요. 이게 지금 일단은 정부에서 수급을, 아니 그러니까 매입을 한 토지에 대해서는 그 생산자에 대해서는 협의를 거쳐서 생산량 조정을 할 수 있지 않습니까? 지금 세부 내역을 보면. 그럼 이것을 쌀 생산총량제라는 표현을 써도 될지, 그것은 좀 어떻게 보시는지.
<답변> 쌀 생산총량제라고 하기까지는 어렵고요. 저희는 이제... 그러니까 쌀을 매입을 정부가 과잉생산량을 매입했다는 것은 이게 구조적으로 면적이 수요량보다 높은 경우일 수도 있고 아니면 작황, 그러니까 기후나 여러 이런 요인으로 인해서 그해에 특별히 생산이, 작황이 너무 좋아서 증가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들을 고려해서 저희가 너무나 구조적인 요인 때문에 작황이 늘어나고 있다, 생산이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이 될 경우에는 생산자단체와 협의를 해서 재배면적 조정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그 세부방법을 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고요. 그 총량을 정해서 관리해 나간다고까지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만, 수급상황을 면밀히 따져봐서 적정 생산량이 유도될 수 있도록 저희가 매입을 하는 경우에는 생산자단체와 협의해서 그 방안을 검토하고 실행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만들어서 실행해 나가겠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국장님, 초과생산량에 대해서 정부가 쌀을 구입, 그러니까 구매할 수 있는 기준이 전체 3% 이상일 때라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이 3%라는 게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 거죠?
<답변> 3%라는 게 그러니까 수요량을 초과하는 생산량이 전체 생산량의 3%를 넘어갔다, 이 경우에는 정부가 매입할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저희가 과거에 2005년부터 그동안 쌀 수급상황을 계속 분석해 봤습니다. 그래서 과잉생산 현황, 그다음에 그때마다 정부가 공매... 초과생산량을 매입했는지 여부, 그에 따른 가격변동 등을 고려를 다 분석해 봤는데 초과생산량이 생산량의 3%를 초과하는 경우에 가격이, 시장가격이 많이 떨어지는 부분들을 저희가 분석할 수 있었고 이를 토대로 해서 3% 기준을 설정하였습니다.
그래서 3%가 생산량이 수요량보다 초과하더라도 그게 3%가... 그러니까 *** 3%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일단은 실제 시장에서 어느 정도는 소화를 하는 쪽으로 이렇게 방향을 잡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매입 보면 공급과잉이 이어지면서 민간 재고가 누적되는 등 필요한 경우에는 초과생산량 이상을 매입토록 한다고 돼있는데, 그러면 사실상 이 3% 기준이 없더라도 정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언제든지 매입을 할 수 있도록 가능한 건가요?
<답변> 기본적으로 3%와 가격 5% 기준은 충족이 되는 것을 전제로 한다고 보시면 되고요. 다만, 매입량을 결정할 때 그러니까 초과생산량 3% 이상 그다음에 가격 하락 5% 이상이 되는 경우에는 초과생산량 범위 내에서 매입을 하는 데 그런데 시장 상황을 보니까 민간 재고가 너무 많다, 그리고 재고 과잉 상황이 계속 몇 년 동안 누적이 돼왔다, 이런 경우에는 그 해의 초과생산량만 매입을 해서는 수급이 안정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그 경우에는 초과생산량보다 더 많이 매입할 수 있다, 그러니까 그 물량에 대한 물량을 초과생산량보다 더 많이 매입하는 경우에 대한 기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국장님 질문 몇 가지만 드려도 될까요?
<답변> 네.
<질문> 아까 3% 계속 얘기 나오셨는데요. 일부 농민단체에서는 전량을 이렇게 수요량 이상의 생산된 초과량 전량을 매입해야 되지 않느냐라는 말 초반에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고 3%를 정하셨는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고요.
또 올해 같은 경우에는 이제 쌀값 향방에 엄청 관심이 많잖아요, 제도가 많이 바뀌면서. 그래서 지금 한참 잘하고 있긴 하지만 올해 수확기 쌀값 전망 혹시 내리실 수가 있는 건지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답변> 예, 농민단체들은 가급적이면 정부가 초과생산량 그러니까 3%가 안 되더라도 초과생산량이 발생하면 격리를 다 했으면 좋겠다, 이런 의견을 말씀하시는 단체들도 있었고요. 다만, 이제 또 유통업체들 중 일부는 이게 정부가 너무 자주 경리를 하면 이게 이제 유통업체들 입장에서는 또 안정적으로 운영을 해나가기가 어려운 부분들도 있다는 말씀을 하셨고요. 그래서 저희가 생산자단체들과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과거 시장 상황이나 이런 부분을 설명을 드리면서 양해를 구했고요.
그다음에 올해 쌀값 전망을 말씀을 물어보셨는데 아직은 이제 7월 초까지 이앙이 끝났고, 아마 기후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앞으로 지금 이제 전망을 하기에는 좀 이르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지금까지는 쌀값 자체는 지난해 수확기 이후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고 있고 민간 재고나 이런 부분들도 크게 수급에, 수급 균형에 맞는 수준으로 지금 관리가 되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올해 수확기 가격 전망은 조금 작황을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질문> 국장님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저희가 갖고 있는 쌀값 지지를 위한 정책 중에 하나가 시장격리인데 시장격리가 실제로 시장 가격에 미치는 효과, 이런 것에 대한 저희 농식품부의 분석, 연구결과 이런 게 좀 있나요?
<답변> 저희가...
<질문> 왜냐하면 주변에서 쌀값 지지... ‘이 시장격리 조치가 효과가 있느냐’ 이런 의구심을 많이 가지고 있고 또 일부에서는 ‘시장격리 조치를 버려야 된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많이 계시거든요. 그래서 혹시 거기에 대한 자료 같은 게 있는지.
<답변> 저희가 지금 이번에 수급안정대책 기준을 만들면서 이제 여러 가지 분석도 하고 과거사례들도 연도별로 분석을 해봤는데요. 수확기 대책, 그러니까 쌀 과잉생산이 있었던 해의 경우에는 수확기 대책을 어떻게 실시하느냐에 따라서 쌀값의 향배가 많이 영향을 받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이제 과잉생산량이 많은 해인데 저희 선제적으로 초과생산량을 격리를 한다, 이런 발표를 안 하고 그러니까 발표를 조금 늦춰서 하거나 아니면 물량을 쪼개가면서 하는 경우에는 그 정부가 매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그러니까 안정 효과가 이렇게 굉장히 미미한 것을 관찰할 수 있었고요.
그래서 정부가 이렇게 모든 상황에 개입해서 초과 생산량을 전량 매입한다, 이렇게 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어느 정도 시장에서 흡수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는 그런 수급 과잉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이렇게 정부가 대책을 통해서 관리를 하는 게 필요하다고 보이고요.
그다음에 양곡, 그러니까 다른 작물도 마찬가지겠지만 쌀 같은 경우는 생산량, 수요량에 따라서 수급전망이나 가격전망이 비교적 현장에서 예측 가능하게 이루어지는 측면이 높기 때문에, 이런 대책을 예측 가능하게 하는 것이 시장안정에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저도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이것 좀 약간 다른 얘기기도 한데요. 지금 단경기 쌀값 지금 이번 달 초에 약간 떨어진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단경기 값이 좀 높아야 앞으로 수확기에 쌀값이 높아지는 추세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여러 가지 코로나 사태라든지 이런 것 때문에 매우 소비에 대한 예측이 좀 힘들잖아요. 그런데 지금 현재 단경기 쌀값을 어떻게 보시고 조금 가격 지지하기 위한 어떤 생각들이 있으신 건지 말씀 부탁드릴게요.
<답변> 저희가 볼 때는 쌀값이 최근 들어서 계속 상승하다가 이번에 한번 빠졌는데요. 그 이유가 업체별로 보면 상승한 업체가 하락한 업체보다는 숫자는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일부 업체들이 이번에 동행세일 행사라든지 이런 것을 하면서 판촉을 위해서 저가로, 품위가 낮은, 그러니까 단일품종의 고품위 쌀이 아니라 이런 쌀들을 좀 많이 내놓는 그런 업체들이 일부 있어서, 그러니까 판촉의 일환으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보이고요.
전반적인 수급상황은 저희가 RPC나 그다음에 민간 유통업체들 통해서 수급상황을 주단위로 계속 체크를 하고 있는데, 그러니까 재고나 가격이 수확기, 그러니까 전까지 단경기 동안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보는 것이 대체적인 전망입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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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제각각 통신요금, 이곳에선 한 번에 비교 가능 정부는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통신서비스를 국민 누구나 부담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모델 중심으로 휴대전화 가격이 지속 상승함에 따라 국민들의 단말기 구입 부담을 낮추고자 단말기 유통법 폐지 추진과 더불어 제조사의 중저가 단말 출시 확대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통신 요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자신의 이용패턴에 알맞은 요금제를 선택해 통신 요금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3만원대 5G 요금제 등 다양한 방식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요금제의 다양화 노력이 실질적인 통신비 부담 완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용자가 자신의 이용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통신요금 종합정보 제공 누리집 스마트초이스에서는 여러 통신사의 요금제를 편리하게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바, 조금만 신경써서 살펴본다면 합리적인 휴대폰 요금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서울 시내의 한 핸드폰 판매업체에 이동통신사 로고가 붙어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마트초이스는 이용자들의 통신서비스와 요금제 선택권 보장을 위해 (주)케이티, SK텔레콤(주), LG유플러스 (주), SK브로드밴드(주)와 (사)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공동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정보통신 환경과 정보의 홍수로 정확한 통신서비스와 요금제 정보를 찾기가 수월하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된 통신서비스 정보를 얻고 알맞은 요금제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또한 새 휴대폰을 구입할 경우 단말기 지원금 조회는 물론 월납부액 계산, 현재 이용중인 통신사에서 받을 수 있는 장기고객 혜택과 멤버십 혜택 그리고 통신 미환급액 등을 조회할 수 있다. 가령 회원 가입 후 요금제 찾기 항목의 이동전화 요금제 추천에서 본인의 사용량 패턴인 5G 및 LTE, 나이, 필요한 데이터, 음성, 선택약정할인 등을 선택한 후 검색을 누르면 통신 3사의 요금제를 추천해 준다. 아울러 기본 요금제는 물론 절약형 요금제, 여유형 요금제 등도 통신 3사별로 안내하며 알뜰폰의 경우에도 이같은 내용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본인의 사용량 패턴을 정확히 몰라 필요한 데이터 등을 입력하기 애매할 경우 모바일 요금제 비교 항목에서 기기(이동전화, 태블릿, 워치), 가입자(성인, 청년 등), 서비스(5G, LTE), 요금제(데이터 무제한, 음성 무제한) 등을 선택하면 된다. 이같은 설정 후 원하는 요금제인 4만원 미만, 4만원 대~7만원 대, 8만원 이상 중에서 하나를 선택·검색하면 역시 통신 3사와 알뜰폰의 가장 저렴한 요금제 또는 데이터 많은 순으로 제시한다. 한편 요금제 찾기 서비스에서는 유·무선 결합상품 추천, 인터넷/IPTV 요금제 비교, 약관 가이드, 요금제 둘러보기(선불요금제, 전용 요금제, 알뜰폰 요금제) 등을 통해 휴대폰 이외의 요금제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초이스가 추천하는 통신 3사 요금제 스마트초이스는 요금제 추천 서비스 뿐만 아니라 단말기를 함께 구매하는 이용자가 가장 저렴한 요금제와 단말기 구매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단말기 지원금 조회 서비스도 안내한다. 이에 각 통신사가 지급하는 단말 지원금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단말 지원금과 선택약정 25% 요금할인 중 유리한 구매방안이 무엇인지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다. 이밖에도 통신 미환급액 조회, 유료방송 미환급액 조회, 선택약정할인, 취약계층 요금감면, 장기고객 혜택, 멤버십 혜택 등 부가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할인반환금 조회, 휴대폰 분실·습득 안내, 명의도용방지서비스는 물론 SNS 콘텐츠 공모전, 통신요금 감면 대상 확인 등 통신서비스와 요금제에 관한 유익하고 재미있는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스마트초이스는 요금제가 많아질수록 다양한 요금제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추천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앞으로도 이용자에게 정확한 요금제·지원금 정보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스마트초이스 https://www.smartchoice.or.kr
- 카드뉴스 삶을 풍요롭게 채우는 독서…문체부 ‘제4차 독서문화진흥계획’ 발표 [문화체육관광부,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 발표 4.18.] 삶을 풍요롭게 채우는 독서!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난해 조사에서 우리나라 성인은 - 마음의 성장, 위로를 위해서 24.6% - 독서가 재미있어서 22.5% 책을 읽었습니다. 독서는 상상력과 사고력, 공감력을 높이고 AI 시대에 필요한 질문하는 힘을 키웁니다. 하지만 책을 읽는 성인이 줄고 있어요. 책 보는 사람, 독서량, 시간 모두 줄었어요. 독서가 도움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만 -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24.4% - 스마트폰 등 다른 매체를 이용해서 23.4% 책을 보지 않았거나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책을 쉽게 접하도록 지원합니다. 업무, 육아 등으로 바쁜 분들을 위해 Ⅴ 기업-도서관 연결, 독서모임 지원 등 평생 독서습관을 만들고 유지하도록 Ⅴ가족 단위 프로그램, 1주 1독서 도전 지원 언제 어디서나 쉽게 책을 즐길 수 있게 Ⅴ 공공시설 전자책 QR코드 설치, 지역서점 활성화 등 더 많은 사람이 더 오랫동안 책과 함께 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 여행 봄나들이 추천 수선화 명소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봄나들이를 떠나고 싶으신 분수선화를 감상하기 좋은 명소를 찾고 계신 분4월 중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 얼어붙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면 알록달록 다양한 봄꽃이 피어납니다. 그중 별 모양의 수선화는 진한 노란색을 가지고 있어 화사한 꽃놀이를 즐기기 좋은데요. 포근한 봄바람 따라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수선화 명소 4곳을 알려드립니다. ★추천 장소★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추사고택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서예가였던 추사 김정희 선생이 거주했던 생가입니다. 이곳은 다채로운 봄꽃이 식재되어 있어 4월이면 벚꽃, 목련 등 다양한 꽃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특히, 가옥 안뜰과 뒤편 언덕까지 넓게 자라는 수선화 군락을 만날 수 있어 대표적인 수선화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해 옛 한옥의 고풍스러움과 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나들이를 즐겨보세요. ※ 추사고택 - 위치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 운영시간 : [3월~10월] 매일 09:00~18:00 [11월~2월] 매일 09:00~17: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추사고택 관리사무소 041-339-8242-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양지암 조각공원은 하늘, 바다, 꽃, 조각 4가지 테마를 주제로 구성된 문화공간입니다. 이곳은 봄이 오면 벚꽃과 튤립, 수선화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어 꽃구경을 즐기러 방문하기 좋은 곳인데요. 또한, 공원 부지에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공원을 거닐다 보면 자연 속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화려한 전경에 눈이 절로 즐거워지는 이곳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겨 보세요. ※ 양지암 조각공원 -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능포로 194-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거제시청 관광마케팅팀 055-639-6484-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해파랑길 1코스의 시작 지점으로 봄에 방문하기 좋은 부산 대표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바다 위 오륙도의 전경과 노란 수선화 언덕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아름다운 자연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기대 수변공원과 데크길로 이어져 산책을 즐기며 꽃구경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공원에서 여유롭게 힐링을 즐기다가 근처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방문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도 함께 경험해 보세요. ※ 오륙도 해맞이공원 - 위치 :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197-5- 운영시간 : 연중무휴 [오륙도 스카이워크] 10월~5월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50) 6월~9월 매일 09:00~19:00 (입장 마감 18:50) *설·추석 당일 12:00부터 개방-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해파랑길 부산관광안내소 051-607-6395-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지리산치즈랜드는 목장 아래로 드넓게 호수와 초원이 펼쳐져 탁 트인 상쾌한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매년 봄마다 노란 수선화가 언덕 위에 가득 피어나 그림 같은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은데요. 그 밖에도 들판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피크닉을 즐기거나 인근에 있는 지리산 호수공원을 함께 방문해 저수지를 따라 트레킹을 체험할 수 있어 가족·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봄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 산뜻한 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을 만끽해 보세요. ※ 지리산치즈랜드 -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산업로 1590-62-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이용요금 : 성인 3000원 / 어린이 (5세~13세) 2000원 / 경로 (70세 이상) 1000원- 문의 : 061-782-2587-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이상민 행안부 장관, 지역 수출기업을 위한 정책지원 방안 논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접견하고 지역 수출기업을 위한 정책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가보니~ 머리 헹굴게요. 시원하시죠? 미용사가 한 올 한 올 정성껏 머리를 감겨주며 말했다. 잠시 후 머리 손질을 마친 고객이 거울을 보며 말했다. 아이고 짤막하니 참 좋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여느 미용실 상황과 별 차이가 없다. 그렇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보인다. 일단 한 사람 당 이용 공간이 무척 넓다. 리모컨으로 움직이는 의자에는 신체를 고정해주는 끈이 있다. 바로 옆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도 구비돼 있다. 그렇다. 이곳은 장애인을 위한 미용실이다. 노원구 장애인 친화 미용실 헤어카페 더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2호점을찾았다. 2022년 노원구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1호점)를열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예약이 넘쳐 1호점만으로는 감당하지 못했다(옆에서 머리를 하던 어르신이 1호점만 있을 때는 예약이 안 되더라라고 거들었다). 지난해 말 2호점을 열었다. 소문은 타고 흘렀다. 타 지자체에서 견학과 관련 문의가 쏟아졌다. 노원구청 장애인복지과 김기곤 팀장이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대해소개해주고 있다. 이곳은 제안부터 인테리어 계획까지 장애인 당사자들이 했어요. 턱도 없애고 바닥도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로 했고요. 노원구 김기곤 팀장(장애인복지과)이 말했다. 그렇지 않아도 들어오는 입구에는 휠체어 이동이 편리한 데크가 조성돼 있었다. 또 출입문 아래 점자 블록과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 미용실 내부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와 전동 보장구충전소, 점자책 등이 구비돼 있다. 안내데스크 높이도 낮다. 휠체어를 탄 고객을 배려한 높이다. 화장실에는 곳곳에 손잡이 바를 조성해 안전을 도모했다. 세면대 거울은 경사지게 만들어 휠체어를 타고도 잘 보이도록 했다. 특수 제작된 미용 의자. 넓고 신체 고정 끈이 있으며 여러 각도로움직인다. 머리를 자르는 공간이 압권이다. 널찍한 공간에 미용 의자 3개. 그만큼 1인당 공간이 무척 넓다. 휠체어 이동을 고려해서다, 앞, 뒤, 옆 모두 휠체어가 지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의자마다 머리를 감길 세면대를 하나씩 설치했고 리모컨을 누르면 자동으로 의자가 옆으로 돌아가 세면대에 눕혀지도록 했다. 미용실 내 휴식공간. 특히 신경을 쓴 곳은 휴식공간이다. 넓은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다. 보호자나 간병인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더욱이 이곳에는 사회복지사가 상주한다. 그런 만큼 미용 외에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용사를 채용할 때 복지 관점에서 많이 봤어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아야 하고 복지에 관심이 많아야겠죠. 여기 계신 미용실장님도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계세요. 점자책 등 관련 책자가 놓여 있다(왼쪽), 출입문에 점자블록을 설치했고 아래 쪽에도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오른쪽). 이용 대상은 노원구 거주 등록 장애인이다. 그런 까닭에 이곳에 전입을 고려했다는 장애인도 있었다고. 사실 노원구 거주 장애인으로 제한을 뒀는데도 대기해야 한다. 김 팀장은 궁극적으로 이런 미용실이 각 지자체에 많이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다행히 다른 곳에서도 하나둘 장애인 친화 미용실이 생겨나고 있다. 전동보장구 충전소(왼쪽), 점자 안내판(오른쪽). 이곳을 찾는 연령은 골고루 분포돼 있다. 누구나 살면서 미용은 꼭 필요하니까. 무엇보다 비용이 착하다. 커트가 6900원, 염색이 1만5900원, 파마가 1만9000원. 더욱이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은 50% 감면을 받는다. 수, 일, 법정공휴일만 제외하고 월~토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점심시간 오후 12시~1시) 운영하며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 솜씨라 여느 미용실 못지 않다. 휠체어 높이에 맞도록 높이를 낮춘 안내데스크. 고객이 결제를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장애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환경이 돼야겠죠. 그렇지만 지금은 일반 미용실에서 장애인을 만나도 단지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김 팀장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장애인 입장을 들어보니 미용실을 이용하면서 미안하고 눈치가 보인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미용실에가지 않고 집에서 자르거나 아예 자르지 않게 됐단다. 그런 장애인들이 밖으로 나가도 불편하지 않은곳을 만들고 싶었단다. 밖으로 나올 힘을 주었다는 게 가장 큰 의미 같아요. 가족들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환경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 씨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머리가 깔끔해져서 아주 좋아요. 비용도 싸지만, 커피나 간식도 있어서 휴게실 같아 즐거워요(그는 지상낙원이라고 콕 집어말했다). 또 화장실도 얼마나 편리한데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68세) 씨가 말했다. 그는 중증장애인으로 손발이 불편하다. 한창 젊은 40대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졌고 다른 병도 겹쳤다. 한 달에 한 번은 머리를 잘라줘야 하는데 여기가 생겨 살 것 같단다. 지금까지 3~4번 정도 왔는데 올 때마다 머리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것 같다고. 갈 때 다음 달 예약까지 할 수 있어 더 편하단다. 전동 휠체어 리프트. 처음에는 주로 청결에 초점을 두시죠. 거동이 불편하니 관리하기 쉽도록요. 그러다가 이곳이 익숙해지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미용 목적으로 오시기도 해요. 어떤 머리가 어울릴까 하고 물으시는 거죠. 하루에 10~14명 정도가 이곳을 찾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그러면서 말벗도 된다. 화장실 내부 거울은 휠체어 높이에서 보기 수월하게 만들었다. 저는 원래 제 가게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여기서 일하려고 한다니까 지인이 그러더라고요. 수입이 반토막나는데 굳이 왜 하냐고. 그런데 아이들이 모두 여기 엄마한테 딱 맞는 곳이야라고 말해주더라고요.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있는 미용실장은 오랫동안 미용실을 운영했다. 이전에는 유행에 민감했지만, 지금은 그런 요청은 받지 않는다. 간혹 왕년의 실력 발휘를 못 해 아쉽기도 하나, 그 이상의 보람이 있단다. 모두 고마워하며 다음에 올 날을 기다린다는 말이 참 따뜻하게 느껴진단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입구.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얼마 전 보건복지부는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 결과, 직전 조사연도(2018년도)에 비해 설치율은 9.0%p, 적정설치율은 4.4%p 높아졌다고 밝혔다. 앞으로 더 많은 곳에 장애인 친화시설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머리를 다듬은고객의 뒷모습이 산뜻해 보인다. 봄이니까.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든찬란하길 바라는 계절 아닌가. 나는 그의 머리가예뻐 무심결에 내 머리를 매만졌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 영상 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 여러분 고맙습니다 2024년 2월 6일 전공의가 병원을 떠난 이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킨 건 환자 곁에 남은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 고맙습니다.#thank_U #we_need_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