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 누리집 로고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콘텐츠 영역

[현장in] 생체인증부터 블록체인까지···164조 시장이 뜬다

2019.02.19 KTV
인쇄 목록
임소형 앵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접어들면서 생체 정보로 인증을 하고, 블록체인 기술로 중요 정보를 관리하는 등 보안 산업의 모습도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 속에 자리잡고 있는 미래 보안산업을, 문기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문기혁 기자>

김포공항 국내선 3층에 마련된 바이오인증 게이트입니다.

미리 등록해놓은 손바닥 정맥으로 신분을 확인합니다.

신분증이 없어도 이렇게 손바닥만 대면 신분이 확인돼 탑승수속이 가능합니다.

도입한 지 1년 만에 서비스 이용객은 1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김기재 / 경기도 광명시

“신분증을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고, 줄을 기다릴 필요가 없고, 그런 게 가장 편한 것 같아요.”



편리할 뿐만 아니라 보안에 강하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인터뷰> 정연규 / 한국공항공사 스마트에어포트팀 대리

“손바닥 정맥이라고 하면 지문이나 얼굴 인식에 비해서 월등히 보안 수준이 높기 때문에 안전하게 국내선을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대기시간 없이 (생체인증으로) 신분 확인을 마치고 국내선을 이용하실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생체인증은 새로운 보안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AMI는 내년에는 세계인구의 절반이 생체인증 기술을 사용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만 인식되던 블록체인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미래 보안기술입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블록체인의 분산저장 기술을 접목한 은행 공동인증서비스, '뱅크사인'을 내놨습니다.

이 뱅크사인, 공용인증서 하나로 15개 은행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인증서는 각각의 은행에 분산 저장되기 때문에 위, 변조 걱정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혁 은행연합회 디지털금융팀장

“뱅크사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보안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간단한 본인확인을 거쳐 다른 은행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과 연계해 PC에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 같은 생체인증과 블록체인 등 미래 보안산업은 미래 유망산업으로 시장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해 127조 원이었던 시장 규모가 내년에는 164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올해 주목해야 할 5대 신산업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김보경 / 한국무역협회 신성장연구실 수석연구원

“예전보다 스마트홈, 핀테크와 같이 다양한 IoT(사물인터넷) 기기들이 여러 가지 산업 분야에서 등장하면서 사실상 인터넷 해킹 위험이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이 범위나 영향력이 커진 것으로…”



우리 삶을 안전하면서도 편리하게 바꿔주고 있는 미래 보안산업, 164조 신시장을 잡기 위한 '쩐의 전쟁'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김명신 / 영상편집 정현정)



현장인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1,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다음기사 영역

하단 배너 영역

지금 이 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