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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ews] 꿀잠을 팝니다 '슬리포노믹스'

2019.04.18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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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KTV 기자들이 이슈와 정책을 재미있게 풀어드립니다.

S&News,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슬리포노믹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다들 아시죠?

우사인 볼트!

10초도 안 되는 찰나에 100미터를 가뿐히 주파하는 사나이죠.

그런데 우리의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가 이것을 한 뒤! 100미터 세계신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과연 뭘까요? 스트레칭? 막판 질주 훈련?

둘 다 아닙니다.

정답은 '낮잠'이라네요.

실제로 잠을 자면 기억력을 강화하는 뇌파가 만들어지는데요, 이것이 운동기술 기억을 향상시키고, 활력도 팡팡 솟게 도와준답니다.

세계신기록을 만드는 꿀잠의 힘.

하지만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숙면을 취하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죠.

최근 '슬리포노믹스'(수면경제: Sleeponomics)가 떠오르는 이유입니다.

잠(Sleep)과 경제(Economics)를 합친 말로, 숙면이 돈이 되는 시장을 뜻하죠.

카페(미스터힐링 등)나 영화관에서 잠을 잘 수 있는 서비스가 있고요, 수면을 돕는 주스나 건강기능식품, 또 숙면을 유도하는 ASMR 영상 등 다양한 제품이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있죠.

한국수면산업협회는 올해 국내 슬리포노믹스 시장이 3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굉장하죠.

푹 자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 없어 '꿀잠'을 사고 파는 시대.

한편으론 어쩐지 좀 씁쓸해지네요.



#2030 국가건강검진

혹시 영양제 따로 챙겨드시나요?

저도 집에 종류별로 구비는 해놨거든요.

눈에 좋다는 루테인, 장에 좋다는 프로바이오틱스.

홍삼하고 비타민D도 사놓긴 했는데 귀찮아서 잘 챙겨먹지는 못하네요.

원래 이렇게 영양제 챙기고 건강에 신경쓰는 건 중년층이 대부분일 거란 인식이 많은데요, 요즘은 20~30대가 더 건강에 신경쓴다고 합니다.

한 보고서를 보면, (2017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20~30대의 건강기능식품 구매 증가율이 다른 연령대 평균보다 높았답니다.

왜 2030세대가 예전보다 건강에 신경쓰게 됐을까요?

일각에서는 우리 젊은이들 중에 실제로 아픈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20대 당뇨 환자 수가 5년간 40% 가까이 증가했고요, 20대 우울증 환자 수는 60% 늘었다고 합니다.

사실상 생존을 위해 건강을 챙기는 2030세대.

올해부터 20~30대 청년들도 무료 국가건강검진 대상에 포함됩니다.

20~30대 사망원인 1위가 우울증이라고 하죠.

우울증을 일찍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만 20세와 30세에 정신건강검사도 진행된다네요.

건강에 빨간 신호가 켜지기 전에 국가건강검진, 꼭꼭 챙기세요~!



#치매안심센터

어르신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

혹시라도 나중에 치매를 앓게 되면 어떡하지?

이때 가장 두려운 건 본인의 고통이 아니라, 가족들에게 지워질 무거운 짐이었습니다.

사실, 치매는 한 번 걸리면 상태가 나빠지는 걸 늦추는 것 밖에는 별다른 해결책이 없잖아요.

환자가 사망할 때까지 누군가 계속 돌봐야하기 때문에 가족들까지 고통받기 마련이고요.

정부가 지난 2017년 9월부터 치매국가책임제를 시행한 이유입니다.

이번에 제가 취재한 곳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치매국가책임제의 다양한 일을 수행하는 현장!

바로 치매안심센터인데요.

환자뿐 아니라, 요즘 깜빡깜빡해서 혹시나 치매가 아닐까?

걱정되는 분들도 검사를 받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두뇌를 자극하는 다양한 치매예방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용하시는 분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더라고요.

처음에는 자꾸 깜빡하는 자신에게 화도 나고 우울했는데 센터에서 활동하면서 훨씬 밝아지고 상태도 더 좋아졌다고 합니다.

올해 말까지 전국 치매안심센터 256곳이 모두 문을 연다고 하니까요, 치매일까, 아닐까 걱정하지 마시고 바로!

우리 동네 치매안심센터의 문을 두드려보세요~!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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