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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는 ‘코로나 우울’로…우리말 대체어 선정

국민 600여 명 수용도 조사 결과 93%가 “적절”

2020.08.10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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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9명이 ‘코로나 블루’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코로나 우울’이 적절하다는 응답 결과가 나타났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 우울, 무기력감을 가리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6월 29일 서울시청 인근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6월 29일 서울시청 인근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코로나 블루’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코로나 우울’을 선정했다며 10일 이같이 밝혔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코로나 블루’의 대체어로 ‘코로나 우울’을 선정했다.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로서,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모임을 진행한다.

이에 대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국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체부의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49.6% 이상이 ’코로나 블루’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한 ’코로나 블루’를 ‘코로나 우울’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93.4%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코로나 블루’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이러한 용어를 ‘코로나 우울’처럼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용자가 온라인을 통해 재정적, 법률적, 기술적 장벽 없이 학술 정보에 접근해 학술 정보를 복제, 보급, 인쇄, 검색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행위 또는 그러한 서비스를 지칭하는 오픈 액세스(open access)는 ‘개방형 정보 열람(서비스)’으로 다듬었다.

이와 함께 인간 활동의 기본 공간인 도시의 기능에 근간이 되는 통신, 전력, 에너지, 상하수도, 운송 및 교통망 등 선 형태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사회 기반 시설을 통틀어 이르는 말인 라이프 라인(life line)은 ‘생활 기반망’으로 선정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정책과 044-203-2534, 국립국어원  공공언어과 02-2669-9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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