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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지마 이 정책] '신축 단독·다가구 하자보수보증'이 달라집니다!
미세먼지 오면 스마트 체육관서 놀아요!
스마트 체육관 도입 어린이집 가보니…학교 미세먼지 저감 기술개발사업 추진
아침에 일어나면날씨보다 먼저 확인하는 게 있다.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수치다.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가 나쁨 이하로 나오면 그날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한다. 만약 외출을 해야 하는 형편이라면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착용한다. 1월에 유난히 미세먼지로 뿌옇게 흐린 날이 많았다. 덕분에 외출을 하지 않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 그런데 집에 가만히 있으려니 좀이 쑤시는 듯 답답하다. 어른들도이런데 한시라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은 어떨까? 스마트폰으로 오늘의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한다.과거와 달리 최근엔 바깥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찾아보기 어렵다.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오염, 폭염이나 한파로 인한 기상악화 등으로 정상적인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날이 많지 않다. 그렇다고 한창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을 가만히 내버려둘 수는 없다. 야외가 아닌 실내에서라도 아이들의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되는 대 근육 활동 프로그램이 있다면 어떨까?스마트체육관 프로그램을 도입한어린이집을 필자가 방문했다.아침부터 미세먼지로 뿌연 2월의 어느 날 오후, 집 밖을 나서니 길거리도 인적이 드물어서 한산하다. 고층 아파트 단지 내 1층에 있는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어린이집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니 10여 명의 아이들이 모여 있었다. 그런데 아이들의 표정이 무척 밝다. 실내에 갇혀 있어서 답답해 할 텐데 그렇지 않다. 마법이라도 부린 것일까? 정면의 스크린을 응시한 3명의 아이들이 폴짝폴짝 뜀뛰기를 하면서 두 팔을 자유자재로 뻗고 있다. 아이들의 움직임에 따라 스크린의 캐릭터가 움직이면서 팡팡팡하는 효과음이 울린다. 나머지 아이들은 뒤에 가만히 앉아서 지켜보고 있다. 선생님께 지금 아이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물었다. 실내 스마트 체육관에서 체육활동을 하고 있어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친구들의 신체활동을 지켜보면서 순서를 기다리는 어린 아이들이 진지하다.필자가 거주하는 성동구는 작년 12월부터 구내 구립 어린이집 4곳을 대상으로 스마트 체육관 시범사업을 도입하고 있다. 한파, 미세먼지 걱정 없이 연중 실내 스마트 체육관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 스마트 체육관은 ICT 기술과 콘텐츠를 융합하여 영상과 동작인식을 통해 대 근육 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게임 프로그램과 시간은 선택할 수 있다. 매월 2개의 신규 프로그램이 추가되고 최대 3분간지루해 하지 않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필자가 어린이집 원장과 함께 직접 신체활동을 체험해봤다.아이들의 신체활동을 지켜 본 필자는 3분에 불과한 짧은 시간이 아이들의 신체활동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궁금했다. 그래서 필자가 원장님과 함께 직접 아이들처럼 프로그램을 체험해봤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풍선 터뜨리기를 선택했다. 공중에서 내려오는 풍선을 손으로 맞춰 터뜨리는 게임이다. 풍선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기 전에 최대한 많이 풍선을 맞춰야 한다. 그런데 3분이란 시간이 얼마나 긴지 게임을 하면서 실감했다. 막상 게임 프로그램을 따라 쉴 새 없이 팔과 다리를 움직이다 보니 3분이 길어도 너무 길었다. 프로그램이 종료되자마자 다리가 떨리고 후끈할 정도로 땀이 배어나왔다. 마치 100m 달리기를 전력 질주할 때와 동일한 효과가 나타난다고 했다.어린이집 실내에 설치된 스마트 체육관 시설. 컴퓨터 프로그램, 동작 감지기, 스크린만 연결하면 신체활동이 가능하다.컴퓨터에 게임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동작 감지기와 스크린만 연결하면 언제 어디서든 활동이 가능해서 공간 활용도가 높고, 게임 프로그램별로 인체의 여러 기관을 다양하게 활용해서 성장기 아이들의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된다. 캐릭터가 등장하는 게임이어도 점수가 누적되지 않아 아이들 간에 과도한 경쟁심을 유발하지 않는다. 또한 게임을 하지 않는 아이들은 순서를 기다리면서 사회성, 예절 교육도 배울 수 있다. 담당 교사가 아이들 컨디션을 봐서 게임 시간을 조절한다고 했다. 물론 보완할 점도 있다. 실내에서 신체활동을 하다보면 먼지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건물 자체에 공기집진장치가 설치되어 있고 어린이집 자체 공기정화장치가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어린이집안미순 원장이스마트 체육관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어린이집 안미순 원장은 스마트 체육관 프로그램을 도입한 뒤 학부모들은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아이들이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도 각자 자신이 선호하는 게임 프로그램 이름을 대면서 이구동성으로 재미있어요! 라고 대답했다.정부는 미세먼지 대응에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출처=KTV)한편 정부는성장기 학생들을 미세먼지의 피해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학교 공간에서 걱정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가 힘을 합쳐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1월 21일 교육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에너지,환경 통합형 학교 미세먼지 관리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범부처 합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앞으로 5년간 약 300억 원을 투자해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학교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밝혔다.교육부와 과기정통부의 협업으로 아이들이 미세먼지에 구애받지 않는 삶을 누리길 바라본다. 정책기자단|윤혜숙geowins1@naver.com 사람만이 희망이다. 사람을 바꾸는 정책으로 세상과 소통한다.
정책기자 윤혜숙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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