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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거 고민, 마이홈포털에서 해결해요! 보금자리. 지내기에 매우 포근하고 아늑한 곳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집이라는 공간은 시민들에게 저마다의 의미를 주고 있을 것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저희 가족은여러 번 집을 옮겼습니다. 유치원 시절, 그저 재밌기만 했던 반지하 생활을 지나 초등학교 저학년 때 주변 저층 아파트로 이사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6학년이 된 해부터 이십대 중반을 지난 지금까지 동일한 빌라에서 보금자리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어머니께선 내 집 마련에 늘관심이많으셨습니다. 제가 어렸을 땐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주거복지 정보를 얻는 수단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어머니가 직접 발로 뛰시며정보를 모으셨던 모습이 어렴풋이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정보를 모으기 위해 이곳저곳 돌아다닐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바로 마이홈포털(https://www.myhome.go.kr/)에서 대한민국 주거복지와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모두 받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집 걱정을 덜어주는마이홈포털의 첫 모습. 마이홈은 2015년부터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국민의 행복한 주거생활 지원을 위한 주거복지 종합포털입니다. 마이홈포털 속 대표적인 주거복지 제도 3가지와 저와 같은 청년들에게 유용한 정보 2가지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주택 공급 주택 공급의 대표적인 수단인 임대주택 제도는 무주택 저소득층의 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임대주택은 크게 임대사업자가 임대를 목적으로 건설한 건설임대주택과 임대사업자가 매매와 같은 방식을 통해 소유권을 취득한 후 임대하는 매입임대주택으로 나뉩니다. 유형별로 확인하고 싶을 때는 자신이 관심있는 임대주택을 찾아 클릭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위 사진에서처럼 통합공공임대주택을 누르면, 어떠한 목적으로 국가가 해당 주택을공급하는 지와 함께 입주 자격, 입주자 선정방법 및 선정 기준, 임대기간 등의 정보를 상세하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유형별로 임대주택을 꼼꼼히 확인할 수 있다! 금융 지원 사실 시민들의 입장에서 가장 궁금한 부분은 금융 지원일 것입니다. 집을 사거나 전/월세를 얻을 때 상당수의 시민들은 대출을 실행하여 주거를 마련합니다. 이러한 경우 자신이 선택할 금융상품의 종류, 조금 더 저렴한 이자로 대출을 받는 방법 등 다양한 선택의 기로 앞에 놓이게 됩니다. 주거복지 제도 속 금융 지원은 주택 공급보다 조금 더 신속하게 자신의 상황에 적용하여 실질적인 정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분야입니다. 아래사진과 같이 버팀목전세대출을 클릭하면 대출 대상, 신청 시기, 대출 한도, 상환 방법 등을 상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각 항목별로 상세히 적힌 금융지원 관련 정보들! 주거비 지원 주거비지원 중 하나인 주거급여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안에서 소득 등의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저소득층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주거급여 선정 대상은 올해 확대되어, 작년까지 기준중위소득 47% 이하에서 올해 기준중위소득 48% 이하로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주거비 부담 수준에 따라 지급액을 인상하여 더 넓어지고 두터워진 제도로 탈바꿈했습니다. 아울러 마이홈포털의 마이홈 자가진단기능도추천드립니다. 화면에 나오는 여러 질문들에 답을 하면자동으로 결과가 산출되어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상품을 대략적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질문들을 통해 나에게 맞춤형인 주거복지 정보를 알아간다! 청년들에게 추천!부동산 정보 확인하기! 추천 정보 첫 번째는 마이홈포털 정보마당의 부동산 정보입니다. 저는 사회초년생으로서 앞으로 살아갈 보금자리 마련에 꾸준히 관심을 두고 목돈을 저축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보에서는 제 친구들, 직장인들이 많이 활용하는 전/월세 제도에서 각각의 계약 과정에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할 부분을 상세히 알려줍니다. 이뿐만 아니라 주택임대차 분쟁이 생겼을 경우, 요청에 따라 주택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조정을 진행하는 절차가 함께 기재되어 있어 갈등이 생겼을 때, 관련 정보를 살펴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청년들에게 추천!청년, 신혼부부 주거지원 플랫폼 확인하기! 추천 정보 두 번째는 마이홈포털 속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플랫폼(https://www.myhome.go.kr/hws/portal/main/getMgtMainYhsPage.do)입니다. 이는 새로운 사회로 나가는 이들, 새 삶의 시작점에 선 이들이 조금 더 안정적인 주거환경 속에서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위 플랫폼에서는 이들을 위해 준비된 주거복지 제도들이 일렬로 나열되어 쉽게 찾는 것이 가능합니다.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누릴 수 있는 주거복지 현황을 지도로 살펴보고, 이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금융상품, 주택 등을 상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해 마련된 주거복지 정보들! 어머니에게 집은 힘을 얻을 수 있는 공간, 온전히 쉴 수 있는 버팀목같은 공간이었습니다. 마이홈포털을 함께 둘러보며 주거 정보가 한데 모여있어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이용할 수 있겠다며 좋아하셨습니다. 대한민국의 주거복지 정책은 3가지의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첫째, 주거 안정성 확보, 둘째, 주거의 질 향상, 셋째, 주거비 부담 적정화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정부에서는 주택과 같은 현물을 보조하거나 융자 등을 지원해 국민들의 주거 고민을 같이 해결하고 있습니다. 마이홈포털을 통해 주거 행복을 이뤄가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최영은 bethel0205@naver.com 2024.04.25 정책기자단 최영은
- 취업 준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도움 받았습니다 고학년이 된 나는 동기들과 모이기만 하면 취업 관련 이야기를 나눈다. 모두가 인턴이나 대외활동, 자격증 취득 등 취업 준비에 한창이지만 갈수록 높아지는 취업 문턱에 고민이 많다. 이럴 때마다 취업 관련 조언이 필요하다는 친구들에게 나는 교내에 위치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추천하곤 한다. 1학년 때부터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꾸준히 진로 및 취업 상담을 받아오며 많은 도움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입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 지자체, 대학이 협력하여 청년에게 진로/취업 상담과 취업 준비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문 상담사들이 상주하고 있어 1:1 맞춤으로 개인에게 필요한 자기소개서 컨설팅이나 모의 면접 등의 진로 및 취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고용노동부나 지자체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취업역량/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진로나 취업 준비 등으로 고민이 많거나 취업 정책 정보가 필요한 청년이라면 재학생, 졸업생, 타대생, 지역 청년 모두 지역에 위치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상담 이력. 나는 2022년부터 주기적으로 1:1 대면 상담을 신청해 전문 컨설턴트 분께 진로/취업 상담을 받아오고 있다. 처음에는 진로 방향조차 설정하지 못해서 백지 상태로 상담을 받는다는 것이 걱정되었다. 하지만 컨설턴트 분의 따뜻한 조언 덕에 내가 흥미 있는 것을 바탕으로 선호하는 기업 유형을 찾기 시작하여 이제는 목표 기업도 생겼다. 계속해서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고 필요한 자격증 취득이나 취업역량 강화, 직무 경험을 준비하는 등 3년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했던 나의 많은 취업 준비 뒤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상담이 있었다. 진로 및 취업 상담뿐만 아니라 최근 면접 준비를 하면서 정장이나 증명사진 비용이 부담으로 다가왔는데 지자체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면접 스타일링 지원사업을 소개해 주셨다. 면접 정장 대여, 헤어 및 증명사진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어 요긴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검색 서비스.(출처=온통청년). 청년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온통청년 누리집(https://www.youthcenter.go.kr/)을 통해 전국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검색도 가능하니 진로 및 취업 고민이 있거나 관련 서비스를 받고 싶은 청년들은 적극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재은 lgrjekj4@naver.com 2024.04.25 정책기자단 김재은
-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받았습니다! 자취하면 숨 쉬듯 돈이 나간다는 말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특히 이사 초반에는 이사비, 청소비, 전세보증보험 보험료, 부동산 중개료, 가구 구입 비용까지,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러던 중 알게 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서울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안내 화면. 우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란, 전세 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반환해야 하는 전세보증금의 반환을 책임지는 보험 상품이다. 보증금 금액이 매우 크기때문에, 전세사기를 피하기 위해서 꼭 가입해야 하는 상품이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이 보험 상품에 가입할 때 납부하는 보증료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서울시의 경우, 지원 대상은 다음과 같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대상. 서울시뿐만 아니라 창원시, 구례군, 울산시, 사천시, 대전시 등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아무래도 전세로 살고 있는 세입자들은 전세사기 등등 이슈를 접할 때마다불안할 수밖에 없고, 그래서 반환보증보험 가입은 꼭 해야 하는 것 중 하나인데 나라에서 이렇게 보증료를 지원해주니 안 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보험 상품에 가입하며 보증료 19만7700원을 납부했기에 곧바로 신청! 신청은 정부24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한데, 나는 정부24를 통해 신청했다. 정부24에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을검색한 후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첨부해 지원하면 끝! 제출 서류는 보증료 지원 신청서, 서약서, 본인 명의 통장사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서, 납부액이 기재된 보증료 납부 증빙서류(HUG와 SGI는 보증서에 보증료가 기재되어 있어 별도로 증빙서류를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임대차 계약서, 부동산 등기사항 전부증명서, 주민등록등본, 혼인관계증명서, 전년도 소득금액증명 서류가 필요하다. 처음엔 아니 무슨 서류가이렇게 많이 필요해? 복잡하다 복잡해~생각했지만, 막상 서류를 구비하다 보니 공인인증서만 있다면정부24, 홈택스를 통해 간단히 발급받을 수 있는 서류가 대부분이었다.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니 관공서까지 직접 갈 일이 없어 간편했고, 실제로 신청하는 데에 30분이면 충분했다. 그렇게 신청 후 잊고 있었는데, 반가운 알림이 왔다. 보증료 지원으로 19만7700원이 입금된 것! 백 원 단위까지 딱 맞춰 입금해주다니 감동이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금 입금 화면. 사회초년생으로서 약 20만 원은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기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사회초년생이 아니더라도 전세보증금이 커질수록 보증료 또한 커지므로 더 많은 금액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 그러니지원 대상에 포함되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신청하길 바란다. 신청 기간은 2024년 3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넉넉하지만, 예산 소진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좋겠다.* 신청 기간은 지역마다 상이하지만, 대부분 상시 신청이거나 넉넉한 편이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세아 new220723@naver.com 2024.04.25 정책기자단 박세아
- ‘MiRi(미리)’ 앱 통해, 버스 좌석 ‘미리’ 예약하세요! 이른바 통학러인 나는 등하교를 위해 매일 광역버스를 타곤 한다. 그런데, 통학 시간이 출퇴근 시간과 맞물리는 날에는 광역버스에 자리가 가득 차서, 버스를 그냥 보내야 한 적이 많다.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한다면, 이런 상황을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 것이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경진여객운수 차고지에 광역버스들이 주차돼 있다. 최근에 MiRi(미리)라는 앱을 통하여 미리 좌석을 예약해 보았는데, 만차인 차를 놓칠 일도 없고, 원하는 좌석에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자주 이용하고 있다. MiRi(미리)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광역버스 좌석 예약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광역버스를 대상으로 사전에 시간, 정류소와 좌석을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동일한 요금으로 정류소에서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편하게 앉아서 갈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MiRi 앱 회원가입 및 로그인. MiRi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야 한다. 애플리케이션은 구글플레이 혹은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메일 아이디 혹은 Apple/네이버/카카오톡 계정으로 간편 로그인을 할 수 있다. 로그인을 마쳤다면이제 교통카드 등록을 해야 한다. 메인화면의 왼쪽 상단을 누르면 교통카드 등록 버튼이 나온다. 이때, 후불형/선불형/모바일 교통카드 모두 등록이 가능하다.MiRi 앱에 사전에 등록한 카드로만 버스 탑승이 가능하다. 카드 등록은 여러 장 해둘 수 있으니, 여유롭게 해두는 걸 추천한다. MiRi 앱 교통카드 등록. 예치금은 예약보증금이다. 예치금을 미리 충전해야 버스 예약이 가능하다. 이는 좌석 예약을 한 뒤,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도입한 패널티 제도이다. 예약한 버스 탑승이 확인되면 예치금은 자동으로 반환되고, 탑승 시 태그한 카드로 요금 결제가 된다. 단, 당일 취소를 하거나 예약 후 탑승하지 않으면, 위약금이 발생하니 주의하자. 예약하는 상황에서 예치금이 부족하면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사전에 넉넉히 충전해 두는 것이 좋다. 예치금은 최대 10만 원까지 충전될 수 있고 언제든 환불 가능하다. MiRi 앱 예치금 충전. 이용할 노선을 검색 후, 승차, 하차 정류장을 선택한다. 이때, 자주 이용하는 노선을 즐겨찾기에 등록해 두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즐겨찾기는 왼쪽 하단에서 등록할 수 있다. 이제 메인화면을 보면, 방금 전 즐겨찾기로 등록해 놓은 노선과 승하차 지점이 뜰 것이다. 노선의 예약하기 버튼과 빠른예약 버튼이 있는데, 예약하기는 예약이 열려있는 날짜와 잔여좌석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고, 빠른예약은 선택 가능한 날짜와 좌석 중 빠른 날짜와 좌석을 자동으로 예약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경험상, 시간과 좌석이 자동으로 선택되는 빠른예약으로 예약에 도전하는 게 더 수월했다. MiRi 앱 노선 검색 및 즐겨찾기. 예약은 운행일 기준 7일 전 오전 10시에 오픈된다. 예를 들어, 4월 10일에 탑승할 버스의 예약 오픈 시기는 4월 3일 오전 10시인 것이다. 단, 주말 및 공휴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예약 가능 시간은 예약 오픈 시간부터, 잔여좌석이 있는 경우에 탑승일 기점 출발 1시간 전까지 예약 가능하다. MiRi는 출/퇴근 전용 예약 서비스로, 대부분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에 1~2대에만 예약 서비스가 적용된다. 다른 시스템은 일반 버스 탑승 시스템과 전부 동일하다. 요금 할인카드나 환승 할인도 전부 적용된다. MiRi 앱 예약하기 및 빠른 예약.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4월부터 단계적으로 수도권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MiRi)를 확대한다. 기존 MiRi 서비스 이용객의 확대 요구에 따라, 관계 지자체와 운수사 협의 등을 거쳐 좌석 예약제(MiRi) 적용이 적합한 노선들을 추가 선별한다. MiRi 서비스의 적용 노선을 46개 노선에서 65개 노선으로 확대하고, 운행 횟수도 하루 기준 107회에서 150회로 확대한다. 대광위는 면밀한 검토를 통해 하반기에 좌석 예약제를 추가 확대할 전망이다. MiRi를 통해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더 편리한 출근길을 보내길 기대해 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가현 ghg04h@naver.com 2024.04.24 정책기자단 이가현
- 선배 농업인이 전하는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이 사업은농업 발전을 이끌 농업 경영인을 육성하는 취지를 바탕으로 생활자금, 창업, 주거 등에 걸쳐 일정기간 동안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1차 후계·청년농 육성 기본계획.(출처=농림수산식품부)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궁금해할 분들을 위해 청년창업농 수료 후우수후계농을 준비하는 제가 간단히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지원사업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40세 미만으로 예비 농업인, 3년 이하로 독립경영을 한 농업인이라면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청년의 기준이 만 34세가 아닌 만 40세로 확장되어 보다 더 많은 청년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 선발되면 가장 기본적으로 바우처 카드를 지원 받습니다. 초기 농업인의 경우, 농업활동에 필요한 비료, 장비, 농약, 하우스 설치 등의 고정 지출이 발생하기마련인데요.초기 농업인의 경우 이 바우처 카드로 농업에 필요한 물품들을 금액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월별 지원되는 바우처의 금액은 1년 차의 경우에는 월 110만 원, 2년 차의 경우에는 월 100만 원, 3년 차의 경우에는 월 90만 원 가량입니다. 저는 제 명의의 농지가 없었던 상태에서 이 사업에 선발되었고, 추후 농지 임차를 한 후 바우처를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농지 임차, 농업경영체 등록, 농산물 수확 후 판로개척 등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예비 청년후계농 분들을 위해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개요.(출처=농림축산식품부) Q. 청년후계농에 선발된 뒤, 본인 명의의 토지가 없다면 어떻게 임차를 해야 좋을까요?A.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예비 농업인도 선발되다 보니 농지 임차로 고충을 겪는 친구들을 많이 보았어요. 재배하려는 작물의 성질, 거주지와 농업 활동지의 접근성, 현재 보유한 조달 가능한 자금 등 여러 사안이 있어요. 제 경우에는 농지를 임차할 때, 제가 재배하려는 작물이 주로 재배되는 동네마을사무소도 찾아가고, 밭을 직접 돌아봤어요. 이렇게 발품을 직접 판 이유는 시골로 갈수록 요즘 지역 소멸이라는 이슈가 있거든요. 토지주가 노동력을 상실하거나, 농업활동을 중단한 농지를찾기가 쉬웠기 때문이에요. 심지어 제가 재배하려는 작물이나물류여서 동네 어르신으로부터 파종하는 법, 수도를 농지에 연결하는 법 등 크고 작게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Q. 청년후계농의 바우처 카드는 대부분 어디에 사용하나요?A. 저희 동기들끼리 이 바우처 카드를 어떻게 잘 써야 하는 지를 굉장히 많이 고민했어요. 나라에서 청년들이 농업을 잘 살려줬으면 하고 지원해주는 금액이기 때문에, 농업활동에 필요한 물품 구입이나 서비스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는데요.처음 농지를 임차하고제일 먼저 땅의 흙을 고르게 하기 위한 농기계 임차에 먼저 썼습니다. 1년차에는 대부분 농지를 다듬고, 농작물 재배에 지출이 가장 많이 됩니다. 2~3년차에는 농작물의 패키징, 디자인, 마케팅을 위한 투자비용으로 바우처 카드를사용했습니다. 경기 이천시 대월농협공동육묘장 관계자들이 볏모가 자라나고 있는 모판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Q. 가족들이농업활동하는 데 참여한 경험밖에 없는데, 도전할 수 있을까요?A. 일정기간의 농업활동에 대한 간접 경험이 있다면, 나쁘진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에서는 필수교육으로 정말 많은 시간을 들어야 해요. 청년후계농만 들을 수 있는 농업기초부터 고도화까지 다룬 온라인 콘텐츠, 지역별 동기들끼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오프라인 교육, 선배 농업인이 농지로 와서 1~2시간을 하나하나 멘토링 해주는 부분이 있어서 어렵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청년후계농을 지원하기 전에 다른 농가에서라도 농업활동을 해보는 것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병충해, 날씨, 체력, 판로 등 다양하게 발생하는 문제에 대응하는 법을 배우게 되거든요. 각 지역별 농업기술원을 통하면 농업활동에 대한 기초교육을 미리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Q. 농업과 창업을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요?A. 농업과 창업을 연결하는 방법은 가장 기본적으로 2차 가공식품을 기획하거나,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이 있어요. 이 부분은 저 역시도 동기들과의 교류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고, 농업활동과 창업교육을 같이 병행하며 방법을 찾으려 고민했어요. 단순히 도매상인, 농협에 납품하는 농업에서 발전해서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기에 최대한 일상에서 많은 경험(먹는 것, 노는 것 등의 문화생활)을 하면서 트렌드를 분석하려는 태도를 몸에 배게하려고 했어요. 요즘에는 6차 산업으로 상품 기획과 체험 프로그램을 같이 병행하는 청년농업인도 굉장히 많아서 농업과 창업을 하나로 잇는 길이많이 개척되었더라구요. 후배 농업인 분들도 지금 가슴에 품은 꿈을 크게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청년농업인 커뮤니티.(사진=청창농 네이버 커뮤니티) 마지막으로, 일반 창업의 10년 뒤 생존율이 20%임을 감안할 때, 농업은 확실한 블루오션이라고 판단되구요. 젊은 청년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농업에 결합시켜 청년후계농으로 발전하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강민경 mk1205.kang@gmail.com 2024.04.24 정책기자단 강민경
-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았습니다 한 지자체의건강도시 서포터즈로 위촉돼, 건강하고 활발한 서포터즈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2월 초 노원구 보건소에서 검진을 받았다. 측정 결과 허리둘레, 혈압, 공복혈당 3가지가 기준치를 약간씩 벗어나대사증후군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국가건강검진 때도 대사증후군 판정을 받았는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 차였다. 이번에 다시 판정을 받게 되니, 건강에 자만했던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건강한 삶과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체력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 다짐을 했다. 대가증후군 검진 결과표.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5가지 중 3가지 이상 해당될 경우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은 여러 기전이 복합적으로 관여해 생기기 때문에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등의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한다.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요즘 운동 및 식습관 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허리둘레를 줄이기위해 팔굽혀 펴기(복근 운동 겸용) 매일 아침 20~30회, 실내자전거 타기 5분~10분 정도, 국민체조, 스쿼트, 걷기(산책) 등을 실천하고 있다. 대사증후군 개념 설명.(출처=국가건강정보포털) 식습관 관리도 더욱 철저하게 하고 있다. 평소 현미 및 잡곡밥, 고기, 생선, 달걀, 콩류, 채소 등을 잘 챙겨 먹었는데, 지금은 더욱 철저하게 관리를 하고 있다. 수면 시간도 매우 중요하다고 해서 매일 7~8시간 정도 충분한 숙면을 취하도록 노력하고 있고, 무엇보다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해, 취미활동 등을 통해 그 때 그 때 스트레스를 날리곤 한다. 대사증후군 관리를 생활습관 개선.(출처=국가건강정보포털) 이렇게 식습관 관리 및 운동을 통해 혈압은 126/70, 허리둘레도 88cm~89cm 정도를 유지하고 있고, 종합검진은 8월로 예약했다. 대사증후군은 알고 보면 엄청 무섭고 심각한 병이라고 할 수 있다. 별다른 증상이 없다 보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인 사람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대사증후군이 아닌 사람(위험요인 2개 이하인 경우)에 비해 2배 이상 높다고 한다. 체력 단련을 하고 있는 어르신.(ⓒ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우리나라도 생활 및 식습관 등이 변하면서대사증후군을 가진 사람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남녀노소의 구분이 없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다. 대사증후군에 관해서는 국가에서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니, 궁금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참고하면 좋겠다. 또한 각 지역의 보건소에서도 상담 및 검진이 가능하다. 재물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라는 말이 있듯 평상시 건강한 사람일 지라도 자만하지 말고 늘 철저한 건강관리를 실천하면 좋겠다. 정책기자단|이선욱ls924.w@gmail.com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선욱 ls3103@naver.com 2024.04.24 정책기자단 이선욱
- 뜨거웠던 열기가 가득~ ‘세계 책의 날’ 기념식 현장 취재기 더 많은 책, 더 넓은 세계 4월 23일은세계 책의 날이었다. 1995년 유네스코 총회를 통해 재정되었다고 한다. 올해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여러 행사 중문화체육관광부 주관하는 세계 책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행사 장소인 광화문 세종라운지를 찾아 지현규 피아니스트의 오프닝 공연 연주를 잠시 감상한 뒤 행사의 첫 시작인 책드림 장소로 이동했다.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광화문광장에 조성된 전시물. 책상 위 다양한 장르의 도서 중 한 권의 책을 고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을 필두로 직원들이장미꽃을 함께 나눠주는 프로그램이다. 나는 엄선된 다양한 장르의 책들 중 평소에는 잘 읽지 않는 소설책이 왠지 모르게 끌려, 김동식 작가의 인생 박물관 책을 택했고 장미꽃도 함께 받았다. 책과 장미꽃을 동시에 받았던 적이 언제 있었던가? 마치 생일 선물을 받은 듯해 기분이 매우 좋았다. 알고 보니 그저 기분 좋으라고 꽃을 나눠준 것이 아니었다. 세계 책의 날이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까딸루니아 지방 축제일인 세인트 조지의 날에서 유래되었기에 책드림 행사에서 함께 꽃 나눔이 이뤄진 것이었다. 책드림 행사와 함께 바로 옆에서 지현규 피아니스트의 감미로운 클래식 연주가 더해져 기쁨은 배가 됐다. 책드림 이후 본격적인 기념식이 진행됐다.사회자의 인사말 및 내빈 소개, 유인촌 장관의 환영 메시지가 이어졌다. 사회자는 4월 23일이 세계 책의 날로 지정된 또 다른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대문호인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동시에 사망한 날로 이를 기리기 위한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 장관의 환영사가 끝나자 사회자는 낭독회 프로그램을 위해 앞선 내빈 소개 때 등장하지 않았던 숨겨진 손님, 황정민 영화배우를 소개했다. 낭독회 참여를 위해 출연한 황정민배우의 등장에 현장은 들썩였다. 멕베스의 대사를 낭독하고 있는 황정민 배우(좌)와 유인촌 장관(우). 황 배우와 역시 배우 출신인 유 장관은 셰익스피어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인 맥베스의 극 대사를 순차적으로 낭독했다. 흡인력 있는 낭독에 현장 참석자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흥분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감상에 빠졌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어서 아쉽기도 했지만, 연기 잘하는 베테랑 배우들의 극 낭독을 지근거리에서 보고 들을 수 있어 상당히 영광스러웠고 감사한 마음이 드는 시간이었다. 낭독회가 끝나고 기념식의 마지막 행사로는 책 읽는 일상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북토크 프로그램이 열렸다. 숭례문학당 김민영 이사와 장강명 소설가 두 분이 행사를 이끌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내게 울림을 주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서 좋았다. 책 모임을 하게 되면 내가 원치 않는 책을 읽게 되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서도 시야를 넓히고 많은 깨달음을 느낄 수 있다는 것과 내가 잘 읽지 않던책이 다른 사람에게는 어땠는지도 나눌 수 있는 등 책 모임의 순기능을 말한 김 이사의 이야기에 상당히 공감이 갔다. 당장 나도 책 모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북토크를 진행하는 김민영 숭례문학당 이사(좌)와 장강명 소설가(우). 또한, 자극적인 인터넷 기사를 보느라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늦어졌을 때는 마치 감자칩을 굉장히 많이 먹은 기분이 든 반면, 종이책을 볼 때는 몸에 좋은 나물을 많이 먹었을 때의 기분이라고 비유한 장 작가의 말도 인상 깊었다. 누구와 어떻게 책을 읽으면 좋은지, 왜 책을 읽으면 좋은지 등을 느끼게 해 준 북토크는 개인적으로 이날 행사와 가장 부합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선 낭독회 보다 훨씬 길었음에도 짧게 느껴질 정도로 재미있고 유익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바로 건물 근처 광화문 해치마당에서 책드림 행사가 열려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이 책을 선물 받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 광화문 해치마당에서 진행된 책드림 행사에서 시민들이 책을 고르고 있다. 이날 기념식과 책나눔 행사에 참석 못한분들을 위해 아직 진행 중인 세계 책의 날 이벤트 하나를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인생 책 SNS 소개 챌린지인데 5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나의 인생 책 사진과 추천 이유를 지정된 해시태그 단어와 챌린지를 함께하고 싶은 3명을 태그해 본인 계정의 인스타그램 혹은 페이스북에 업로드 한 뒤, 문화체육관광부 SNS 계정의 챌린지 게시물에 참여 완료댓글을 달면 끝이다. 나의 인생책 추천 챌린지 안내문.(출처=문화체육관광부) 절차가 간단해서 나도 바로 참여해 봤다. 학창 시절부터 직장생활 12년 차가 된 지금까지 나의 독서 인생을 되돌아보다가, 내가 사람을 대하는 방식에 있어 지금까지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고등학생 때 읽었던 데일카네기의 인관관계론이라는 책을 추천했다. 철강왕 카네기의 저서인 줄 알고 읽었다는 친구가 너무 내용이 좋다며 추천해 준 책이었는데, 발간된 지 수십 년이 지난 시점이었는데도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 많아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대인관계가 딱딱하고 서툴렀던 나는 이 책 덕분에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었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책 선물을 위한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고 해 이를 노리고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뜻하지 않게 나의 독서 인생과 삶에 큰 영향을 준 책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참 좋았다. 내가 추천하는 책,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세계 책의 날 기념식 및 이벤트 등 행사 참여를 통해 책을 앞으로 좀 더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했고, 러닝크루처럼 리딩크루도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장강명 작가의 바람처럼 정말 유익한 책 모임이 이 사회에 많이 늘어나길 소망하게 됐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러한 다짐이 물론 오래가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매년 4월 23일에 세계 책의 날 행사가 열리니 최소한 해마다 한 번 이상은 책 읽기를 다짐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곽한솔 greatpine7@naver.com 2024.04.24 정책기자단 곽한솔
- 세계 책의 날, 책을 통해 문학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아요 휴학하는 동안 책 좀 읽는다며. 많이 읽었어? 내 주변 휴학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고개를 설레설레 내젓는다. 아니, 아르바이트에 자격증 공부하려니까 바빠서 읽을 틈이 없더라, 그냥 유튜브 보면 요약정리 한 거 있던데, 그거 봐도 되잖아. 내용만 알면 되는데 등의 대답을 듣고 있으려니 그 친구들이 겨울에 말했던, 올 상반기 목표가 떠올라 씁쓸한 웃음이 나왔다. 적어도 한 달에 한 권의 교양서나 소설을 읽겠다더니, 조금만 더 있으면 여름이다. 나야 국문과 학생이자 문창과 학생이기도 하니 소설이나 시집으로부터 멀어질 수 없는 삶을 살고 있지만, 책을 찾아 읽는 것이 요즘 사람들에게 어려운 일인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구경하러 서점에 가보니, 아직 읽히지 않은 소설책들이 서가에 빈틈 없이 꽂혀 있다.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기에 한 번 읽어보고 조금 놀랐다. 해가 갈수록 독서량이 점점 감소세를 보인다는 건 잘 알고 있었지만, 지난 해 성인들의 경우는 10명 중 6명이 1년간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해(2022년 9월~2023년 8월) 기준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43.0%였다고 한다. 2023 성인 기준 독서 실태 추이를 보니, 점점 하락세를 그리는 게 보인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여기서 종합독서율이란 일반 도서를 한 권이라도 읽었던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직전 조사 시점인 2021년과 비교하면 4.5%포인트 줄어든 수준이다. 4.5%포인트? 그렇게 많이 줄어든 것 같지 않은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1994년 독서실태조사를 시작했던 이래로 가장 수치가 낮았던 해이기 때문이다. 성인 독서 빈도를 보니, 독서하지 않음이 무려 57%나 차지한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그럼 연간 종합독서량은 얼마나 될까?3.9권이라고 한다. 이 역시 마찬가지로 2021년에 비해 0.6권이 감소한 수준이라고 한다. 한 해 읽었던 일반 도서의 권수가 3.9권이라는 걸 보며, 생각보다 우리가 독서를 힘들어한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처음 국민 독서실태조사를 했던 1994년까지만 해도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86.8%였다고 하니 씁쓸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그나마 책을 읽었다는 성인 중에서는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자주 사용한다고 밝혔다. 종이책 독서율은 고작 32.3%로, 이는 성인 10명 중 7명이 1년 동안 종이책에 단 한 권도 손을 대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럼 이렇게 독서에 대해 우리가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뭘까? 독서 장애요인도 함께 살펴보았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에서 밝힌 독서 장애요인을 살펴보면, 역시 1위를 차지한 것은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였다. 앞서 내 친구들도 아르바이트에 자격증 공부에, 대외활동을 하느라 바빠서 책을 읽지 못한다고 했던 게 떠올랐다. 책을 시간 내서 읽어야 한다는 인식이 아무래도 강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독서 장애요인 중 3위 역시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였기 때문이다. 여기서 의문이 든다. 책을 읽는 습관은 뭘까? 우리가 유튜브를 보거나, 인터넷 가십거리를 찾아보는 건 습관이라고 하지 않으면서 어째서 책은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하는 걸까? 아무래도 우리는 책을 읽는 것에 약간의 막막함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도 문학을 전공하기 이전에는 할 일도 많은데 언제 책을 읽고 감상문을 남기냐는 생각을 종종 했었기에 바빠서 책을 읽지 못한다는 심정이 무슨 의미인지, 너무나 잘 이해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제는 생각이 조금 바뀌었기에, 이 글을 통해 조금 나눠보고 싶다. 3학년 때, 소설창작 수업을 들을 때 교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떠오른다. 우리는 문학을 읽으며 타인의 삶뿐만 아니라 나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시공간을 뛰어넘은 연대 의식입니다. 문학의 아름다움은 이러한 들여다보기와 연대 의식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내가 몰랐던 현실의 이면과 세계를 엿보며 시야와 사고가 넓어지는 걸 실감하는 기쁨, 활자 이면의 인물들과 감정을 나누는 것을 통해 동질감을 느끼며 나도 몰랐던 내면을 치유해가는 과정, 파도처럼 몰아치던 한 세계가 마침내 닫혔을 때의 그 여운까지. 이 모든 게 한 권의 책을 통해 이뤄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사실 지역 도서관에만 가도 우리가 쉽게 읽을 수 있을 만한 책들을 큐레이션하여 전시해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나 역시도 500페이지가 훌쩍 넘어가는 책을 읽어야 할 때면 언제 다 읽지?라는 생각과 함께 조금 막막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시간을 내서 유튜브를 보거나 SNS 속 가십거리를 찾아 키득거리는 게 아닌 것처럼, 한 페이지를 넘기는 일도 충분히 우리 일상에 스며들 수 있는 일이다. 한 자리에서 그 책을 모두 읽어야 할 의무도 없고, 그저 그 책 속에 담겨 있는 세계를 언젠가 다 읽어내고 무언가를 느꼈다면 그것만으로도 아주 훌륭한 독서니까. 길을 가다가 독서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소녀 동상을 보았다. 오늘, 4월 23일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라고 한다.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독서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고자 지정한 기념일이라고 한다. 책을 읽자라는 말을 수행하기가 어렵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의식해서 시도해보면 어떨까 싶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듯, 처음이 힘들지만 계속해서 보다 보면 언젠가는 즐기고 있을 나를 발견할 수 있을 테니까. 곧 여름이다. 지금까지 내 손을 거쳐 간 소설이 벌써 열 권을 넘었다. 올해가 끝날 즈음의 우리는 얼마나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세계가 페이지를 넘기는 우리들의 손에서 열렸다가 닫힐지 기대해본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2024.04.23 정책기자단 한지민
- 스포츠주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할 공간을 찾았다 입지 않아짱짱한운동복을 꺼냈다. 간만에 운동화도 신었다. 이제 준비 완료. 운동을 위해 집을 나섰다. 요즘 조금만 걸어도 벅찼다. 그러다 보니, 움직이기 싫은 거다. 걸어도 걸어도 즐거워, 과연 한계가 어딜까 싶던 때도 분명 있었건만. 마포 누구나운동센터를 알리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오늘은 다르다. 집 근처에 생긴 마포 누구나운동센터에 가기 때문일까. 며칠 전 정식 개관을 한 이곳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운동하는 공간이다. 말 그대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운동을 할 수 있는곳, 그러니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용기가 생긴다. 들어오는 입구가 넓고 개인 사물함과 휠체어가 마련돼 있다. 걷는데 도움을 주는 지지대도 구비돼 있다. 센터 문을 열고 들어갔다. 넓은 사물함과휠체어가 눈에 띄었다. 그 옆에는 걸음 보조기구도 있었다. 휠체어의 용도를 물어보니, 전동휠체어를 타고 온 장애인이 바꿔 타고 운동하는 거란다. 한 바퀴를둘러보니 꽤아늑하다.곳곳마다휴게공간이 있었다.벽에는다치지 않도록쿠션을 달았다. 일반운동센터라면 지금의 나에겐 꽤나부담일 텐데 이곳은 편안하게 느껴졌다. 들어서자 커다란 디지털트랙이 보였다. 총 2개 층으로 지하 1층은 성인, 1층은 아동 운동 공간이다. 작업치료사와 특수체육 교사 등이 상주해 건강 상태에 맞춘 운동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처음 가면 인바디와 혈압 등을 측정한다. 먼저 내 건강 상태를 작성한후, 혈압과 인바디 측정을 마쳤다. 다행히 아직 혈압은 높지 않았다. 그래,운동 시작하기 딱 좋은 때다. 내게 스트레칭 프로그램이 가장 알맞았다. 이곳 장점이라면 담당자나 전문가들이 옆에 있어 물어볼 수 있다는 점이다. 담당자는 우선가장 쉬운운동을 알려줬다. 대형 디스플레이 워킹 트랙 위를걷다가 한 발로 뛰었다.배경이 겨울이나 연못 등 다양하게 구성돼 지루하지 않았다. 밟으면색깔이 변하면서 재미를 더했다. 이를 마치자 담당자는 모션 인식 트레이닝을 추천했다. 게임에 맞춰 움직이다 보면 다양한 근육을 쓸 수 있어 도움이 된단다. 여러 종류 중에서나는 스트레칭이 흥미로웠다. 쉽다 해도 집에서는 잘 안 하게 되니까. 장애인도 이용하기 쉽도록 트랙이나등받이가넓다. 러닝머신과 실내자전거도 보였다. 장애인들도 하기 쉽도록 의자나 트랙이 넓거든요라는 말에 다시 쳐다보니 확실히 등받이나 의자가넓었다.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해 각자에 맞게 조절을 할 수 있다. 근력운동을 키우는 디지털 클라이밍과 늑목사다리도 있었다. 이를 이용해재활을 위한 운동도 가능하고 게임을 하면서 좌우를 움직이는 활동도 할 수 있었다. 즉 비장애인, 장애인 모두 가능하다는 소리다. 늘 높은 클라이밍을 보면서 엄두를 못 냈는데,이 정도는해볼 만하겠다 싶었다. 처음부터 잘 하기 쉬우랴. 1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길이 넓어 휠체어나 유모차가가기 쉽다. 아동 운동공간. 위층은 아동 운동 공간이다. 디지털 바닥놀이 공간과 슬라이더 구조물, 디지털 터치놀이 등 소근육 발달에 좋은 기구들이 있다. 아이들도 장애가 있거나 없거나 다치지 않고 가볍게 놀기 좋아 보였다. 이곳에서는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상담부터 시작해 맞는 운동을 알려준다. 나이를 먹으면서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도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게 된다(내 친구는살기 위해 한다고도 했다).그렇지만 꾸준하게 하려면흥미가 있어야하지 않을까. 흥미는 자신에게 알맞을 때 더 발휘된다. 누구나 운동할 수 있듯내게 맞는 곳을 찾게 돼다행이었다. 휴게공간이 많이 보인다. 4월 마지막 주(올해는 4월21일~27일)는 스포츠주간으로스포츠 의식을 북돋우고 스포츠를 보급하기 위해 지정됐다. 이에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울산광역시에서는 4월 25~28일까지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린다. 전국 2만여 명이 함께하는 체육 동호인 대회다. 또 17개 시도 지역주민들이 즐기는 종목별 생활체육대회도 각 지역마다 진행된다. 소외계층을 위한 경기관람권 지원도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체육진흥공단 SNS( https://www.instagram.com/p/C57_v1VyQ-S/?img_index=8)를참고하자. 조용히 개인적으로 스포츠주간에 참여해볼 수도 있다. 국민체력인증센터에서 하는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제도와 SNS 이벤트다. 당스보(당신의 스포츠를 보여주세요)라는 표어에 맞게 운동 인증샷을 SNS에 게재하면 1건당 기부금 1000원을 적립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 SNS 당스보이벤트에 참여했다. 난 스포츠주간 첫날, 이 행사에 동참했다. 운동도 되고 기부도 되며 잘하면 커피까지 마시게 될기회니까. 마라톤이든 걸음마든 각자에게 맞는 운동 인증샷이 제일멋져보이니 신경쓰지 말고 올리자. 가까이서 누구나 운동할 수 있는 곳을 발견해 반갑다. 올해도 여무는 봄과 함께 스포츠주간이 시작됐다. 솔직히 내 운동 습관이 얼마나 이어질지 장담할 순 없다. 그렇지만 가까이서 맘 편히 운동할 수 있는 곳을 알게 됐다. 흥미도 생겼다. 무엇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다니 더 기대된다. 최소한 전과 다르지 않을까 하는 확신은 든다. 스포츠주간, 다이어트든, 건강이든 운동은 누구에게나 필수다. 새해 세운운동 계획이 무너졌다면, 이번 주간을 계기로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시작해보면 어떨까.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2024.04.23 정책기자단 김윤경
- 유류세 인하, 2개월 더 연장된대요 작년 하반기 아빠가 새로운 차를 구입하며 나에게 그동안 썼던 차를 물려주셨다. 곳곳에 잔 상처가 나 있는 꽤 오래된 차이지만, 집 주변을 다니거나 주말을 활용한 근교 여행 때 나의 발이 되어주는 보물이 되었다. 보통 내가 관심 갖기 전에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고 했던가? 과거 아빠가 기름값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그렇게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나에게 차가 생긴 이후 어느 순간부터 기름값에 민감해지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나라라고 한다. 다시 말해 기름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라는 말이다. 이런 우리나라의 특징으로 인해 국내 기름값은 국제 정세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는다.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전쟁이나 국가간 분쟁, 운송 수단에 따른 어려움 등 다양한 이유로 수급에 문제가 발생하면 기름값이 큰 폭으로 뛰곤 한다. 유류세 인하조치는 지난 2021년부터 계속 연장되어 오고 있다.(출처=기획재정부 카드뉴스) 최근에도 우리나라의 기름값에 영향을 줄 만한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이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공습에 또 다시 이란의 본토 공격을 감행한 만큼 유가가 앞으로도 계속 오를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기름값이 오르면 국민의 경제적 부담 역시 함께 오르곤 한다. 그만큼 기름값이 국민의 삶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에 정부 역시 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적지 않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유류세 인하다. 차량에 들어가는 보편적인 기름 유종인 휘발유의 유류세는 리터당 820원이었다. 2021년 11월, 코로나19및 불안정한 국제유가에 따른 국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유류세의 인하 폭을 법정 최대 한도인 37%까지 끌어내려 516원의 유류세만 부과해왔다.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과 경제 침체 등이 계속되며 유류세 최대 인하폭을 유지해오다 2023년 1월부터 인하율 25% 수준인 리터당 615원으로 유류세 경감폭이 조금 줄어들었고, 오는 4월 말부터는 기존 820원으로 유류세가 올라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부는 이번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 및 기타 국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종합해 유류세 인하를 2개월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집 근처를 거닐다 마주한 주유소. 몇 주 전만 하더라도 1500원 후반 대의 휘발유 가격이 1600원 후반대를 가리키고 있었다. 차량의 주유가 필요해 집 주변의 주유소를 찾았더니 가격판에는 몇 주 전만 해도 1500원 후반대였던 휘발유 가격이 어느새 1700원 내외로 형성되어 있었다. 서울에 거주하는 친구는 집 근처 주유소의 경우 휘발유 가격이 1740원대인 곳도 있었다며 출퇴근에 자차를 이용했는데 요즘에는 대중교통 병행 이용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유류세 인하 연장 정책은 당장 국민의 삶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만약 유류세 인하 정책이 그대로 종료됐다면 휘발유 값은 2000원 내외로 뛸 것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회사 동료는 유류세 인하가 워낙 장기간 계속되다 보니 기름값에 대한 평균 눈높이가 많이 낮아져 있던 것도 사실이라며 결국 유류세가 정상으로 복구되겠지만, 최대한 유가가 안정적일 때 시행하는 것이 정부와 국민에 더 도움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화물차와 버스, 택시업계의 유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유가연동 보조금 제도 역시 지원 기간이 함께 연장됐다. 정부는 경유 가격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역시 오는 4월 말 함께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앞선 유류세 인하 연장조치와 함께 오는 6월 말까지로 한시적 연장을 결정한 것이다. 내가 자주 주유하는 경기도의 한 주유소. 지난 주 1700원 내외의 휘발유 가격이 조금 내려 1680원 대로 주유가 가능했다.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유류세와 유가연동 보조금 지원이 연장된 상황이지만 주유소에 가기 무섭다는 말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기름값이 안정되기 쉽지 않고, 장기간 폭등기인 슈퍼스파이크에 도달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는 만큼 곧 출시될 K-패스와 지자체의 대중교통카드를 이용해 교통비를 아끼고 알뜰주유소 등을 이용해 보다 저렴하게 주유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하루 빨리 국제 정세가 안정되어 국민의 부담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2024.04.23 정책기자단 이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