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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 종사자 쉼터를 찾아가 봤어요 고용노동부에서 2024년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 신규 참여기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플랫폼 종사자라는 단어가 생소해서 그 뜻을 검색해봤더니 이동노동자를 플랫폼 종사자라고 부르고 있다. 플랫폼 종사자의 일은 대부분 플랫폼을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들은 한 곳에 머물지 않고수시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을 찾아간다. 고객의 호출을 받기 위해 늘 스마트폰을 휴대하고 있다. 배달종사자, 요양보호사,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등 이동이 빈번한 직업군에 해당하는 이들을일컫는 용어이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으로 활동하는 나도 취재하면서 빈번하게 이동한다. 서울에서도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가 조성되어 있고, 내가 방문해본 곳도 있다. 쉼터가 조성되기 전에 어땠을까? 주로 지하철 역사 내 만남의 광장이나 편의점 앞 파라솔 등에 앉아서 대기하고 있었다고 한다. 우리의 일상이 편리해지는 이면에 플랫폼 종사자들의 노고가 있다. 내가 누리는 삶의 풍요와 편리함은 그저 주어지는 게 아니다. 충청남도 이동노동자 종합지원센터를 주축으로 유인 1개소, 무인 4개소, 연계형 쉼터 32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여 운영하는 플랫폼 종사자 일터가 충청남도 천안시에도 있다. 충청남도 이동노동자 종합지원센터를 주축으로 유인 1개소, 무인 4개소, 연계형 쉼터 32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운영하면서 안전 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안전 물품으로 장갑, 물티슈, 마스크, 양말 등을 준비해두고 있다. 혹서기 물품으로 쿨타올, 우의, 쿨토시 등이, 혹한기 물품으로 핫팩, 발열 조끼 등이 제공되고 있다. 또한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세무·산재, 안전, 건강교육 등이 있다. 월 1회 특별교육 편성을 통해 그들에게 필요한 교육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천안 서북구 두정동은 번화가라서 야간에 대리운전 호출이 많은 곳이다. 천안 서북구 두정동에 있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찾아가 봤다. 쉼터 주변은 이곳이 번화가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낮에는 한산하지만, 밤에는 사람들로 북적댄다. 쉼터 주변에 음식점과 주점이 빼곡했다. 자연스레 야간에 대리운전 호출도 많은 곳이란다. 대리운전 기사가 쉼터에 머물면서 스마트폰으로 들어오는 호출을 받고 있다. 이동노동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은 커피, 차 등의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탕비실이다. 오후 2시 약속시간에 맞춰 그곳을 방문하니 두 명의 직원이 나를 반겨 맞아주었다. CCTV가 설치되어 있어서 처음 방문한 사람이라면 개인정보보호 동의서를 작성해야 한다. 직원의 말에 의하면 쉼터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은 탕비실이다. 탕비실에 가면 커피, 차 등의 음료가 준비되어 있다. 정수기 아래 제빙기가 있어서 한여름엔 얼음, 생수 등도 제공한다. 이동노동자는 쉼터에서 대기하다가 고객의 호출을 받으면 나간다. 대리운전기사로 일하는 50대 남성은 작년 가을에 이곳을 알게 된 이후로 매일 이곳으로 출근하고 있다. 그는 지금과 같은 쉼터가 없을 적엔 근처 커피전문점에 앉아서 대기했어요. 커피값을 지불하는 것보다 더한 고충이 있었어요. 한 커피점에 오래 머물다 보면 괜히 직원 눈치가 보여서 또 다른 커피점을 전전했어요. 그런데 쉼터가 생겼으니 이곳에 매일 들를 수밖에요. 쉼터에서 대기하다가 호출을 받고 나가면 되니깐요. 저는 주로 여기에 오면 커피나 차를 마시면서 소파에 편안히 앉아서 TV를 시청합니다. 쉼터의 존재만으로도 감사해서 지금까지 다른 요구사항은 없답니다라고 환하게 웃으면서 말한다. 그의 말투에서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가끔 천안이 아닌 타 지역까지 고객을 태우고 대리운전할 때도 있다. 자정에 수원이나 서울에 도착하면 버스가 첫 운행을 개시할 때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지금은 타지역에 있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방문해서 머물고 있다. 쉼터에서는 소파에 기대어 잠을 잘 수 있다. 그래서 매번 목적지에 있는 이동노동자 쉼터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전국 곳곳에 이동노동자 쉼터가 있다면 대리운전기사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어서 좋겠어요라고 말한다. 쉼터에 컴퓨터가 있어서 컴퓨터를 이용하는 이동노동자도 있다. 쉼터에 상주하는 직원은 이동노동자가 방문할 때마다 큰소리로 반겨준다. 거의 매일 출근하는 분들의 경우 이름과 얼굴도 익혀서 친근하단다. 친절한 직원의 표정에서 처음 이곳을 방문하는 이동노동자라도 편안함을 느낄 것 같았다. 직원이 그들에게 다가가서 불편한 점이 있는지를 물어본다. 이동노동자를 위한 시설인 만큼 그들의 고충을 듣고 개선하고자 애쓰고 있다. 직원은 최대한 이동노동자의 고충을 경청합니다. 물론 그분들이 원하는 대로 즉시 개선되진 않아도 그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추후 쉼터 운영에 반영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한다. 이곳이 아닌 다른 지역에는 무인 쉼터도 여럿 있다. 직원이 무인 쉼터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직원이 상주하지 않아서 더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단다. 단 출입문에 QR코드가 있어서 QR코드를 인식한 뒤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천안을 비롯한 충청남도 관내 산재한 이동노동자 쉼터를 충청남도 이동노동자 종합지원센터가 총괄 운영하고 있다. 천안, 아산, 서산, 당진에 무인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그 외의 지역엔 연계형 쉼터가 있다.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접한 이동노동자가 우비, 핫팩 등의 안전 물품을 챙기고 있다. 이동노동자는 날씨에 민감하다. 혹서기나 혹한기에 수시로 이동하는 것도 힘들지만,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도 반갑지 않다. 대리운전 경력 10년 차인 60대 여성이 쉼터에 와서 안전 물품을 챙기고 있다.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접하고 오늘은 특별히 우비와 핫팩을 챙겼단다. 그는 이동노동자 중 특히 대리운전기사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이 좋지 않았어요. 저희를 길거리 노동자라고 불렀어요. 사무실도 없어서 길거리를 전전하면서 근무했으니 얼마나 서러웠겠어요! 그런데 이젠 달라졌습니다. 이곳 두정동에 저희 같은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가 생겼어요. 정부에서 제대로 돈을 쓰고 있는 것 같아요라면서 감사를 표한다. 충청남도 이동노동자 종합지원센터를 총괄하고 있는 이원복 팀장(충청남도 노동정책팀)과 간단하게 인터뷰를 했다. Q.충청남도 이동노동자 종합지원센터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 주신다면요?A. 충청남도에서는 도 내의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종합지원 사업들을 하기 위해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합니다. 기본적으로 쉼터를 제공하면서 안전 물품, 교육 등을 지원합니다. 유인 쉼터, 무인 쉼터, 연계형 쉼터가 있어요. 이 모든 쉼터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종합지원센터를 두고 있어요. 고용노동부의 지원사업에 지원해 절반의 자금을지원받아 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한 유무인, 연계형 쉼터를 개설했습니다. 무인 쉼터에 CCTV가 설치되어 있어서 직원이 무인 쉼터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Q. 무인 쉼터도 여러 곳을 운영 중인데요. 유인 쉼터와 비교했을 때 어떤가요?A. 천안 서북구 두정동이 최고 번화가입니다. 그래서 야간에 대리운전 빈도도 아주 높습니다. 차선책으로 동남구 신방동에 무인 쉼터가 있습니다. 아산, 당진, 서산에도 이동노동자 밀집 지역에 무인 쉼터를 설치했어요. 무인 쉼터는 이동노동자의 접근성 편의를 위해서 1층에 입지하고 있어요. 휴게공간에 안전 물품이 비치되어 있어요. 이동노동자는 스마트폰을 늘 휴대하고 있죠. 최초로 회원 가입하면 QR코드가 제공되어서 그것으로 출입합니다. 연계형 쉼터는 편의점과의 협업으로 편의점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현재 32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무인 쉼터의 경우 CCTV를 사방에 설치해서 센터에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누가 드나드는지, 어떤 물품을 가져가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동노동자에게 필요한 종합소득세 신고, 산재보험 및 고용보험 가입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충청남도 이동노동자 종합지원센터) Q.이동노동자를위해 어떤 지원이 추가되면 좋을까요?A. 이동노동자에게 우선은 쉼터의 개수를 늘리는 게 급선무인 것 같아요. 이동노동자들이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는 무인 쉼터를 더 늘리고 싶어요. 연계형 쉼터의 경우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편의점과 연계하기 때문에 이동노동자들이 자주 드나들지 않으시네요. 아무래도 쉼터뿐만 아니라 안전 물품까지 갖춰진 쉼터를 선호하시는 것 같아요. 그다음으로 종합소득세 신고, 산재보험 및 고용보험 가입 등을 할 수 있게끔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해요. 그런데 당장 돈벌이가 급해서 교육 참여도가 낮은 편입니다. 교육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어요. Q. 쉼터를 이용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을까요?A. 이동노동자는 우리 사회의 실핏줄과도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 이동노동자들의 발길이 닿고 있어요. 그분들에게 정부나 지자체가 쉼터를 제공하고 있어요. 쉼터를 이용해 본 이동노동자들이 주변에 쉼터의 존재를 널리 알려주시면좋겠습니다. 천안 이동노동자 쉼터에는 여성 전용 휴게실이 별도로 갖춰져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22년부터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1년 66만 명이던 플랫폼 종사자가 2022년 80만 명으로 증가했다. 통계에서 보듯 플랫폼 종사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플랫폼 종사자들을 위한 휴게공간이나 안전 대책은 부족한 편이다.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은 플랫폼 종사자를 위해 안전한 노무 제공 환경을 조성하려는 목적이다. 지방자치단체·플랫폼 기업 등이 플랫폼 종사자의 노무 제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그 비용의 최대 50%(3억 원 한도)를 지원하며, 2024년부터는 플랫폼 종사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법률·세무·심리 등 각종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거나, 장기적인 비용 투자가 필요한 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쉼터에는 이동노동자에게 필요한 안전 물품이 비치되어 있다. 플랫폼 종사자는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동안 법·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 플랫폼 종사자가 걱정과 불편함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천안 이동노동자 쉼터와 같이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일터이자 쉼터가 곳곳에 조성되어서 이동노동자가 오가면서 수시로 편안히 쉬어갈 수 있길 바란다.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이 있어서 전국 곳곳에서 이동노동자 쉼터를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윤혜숙 geowins1@naver.com 2024.04.17 정책기자단 윤혜숙
- 회전교차로에선 ‘회전차량 우선’입니다 자주 왕래하는 지역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돼 있습니다. 회전교차로는 차량이 없을 경우에는 편하고 빠르게 진입이 가능한데, 차량이 많을 경우 쉽게 진입하지 못해 식은땀을 흘린 적이 종종 있습니다. 저처럼 소심한 운전자의 경우 회전교차로 앞에서 주눅이 들기 마련인데요. 이를 위해 정부는4월 30일까지 회전교차로 내 교통사고 감소 및 올바른 통행 방법 안내를 위해 집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회전교차로 내 교통섬.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뤄지는 이번 캠페인은 회전교차로 올바른 통행 방법을 알리기 위해 40일간 집중 실시되고 있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설치 시 교차로 내 사망사고는 75.1% 감소하고, 통행시간은 18.1% 단축된다는 장점으로 2010년 108곳이었던 회전교차로는 지난해 말 2525곳으로 약 25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는 운전자는 약 36%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전교차로 통행 시 준수 사항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충돌 사고도 2018년 1051건에서 2022년 1402건으로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정부에서 회전교차로의 올바른 통행 방법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 것입니다. 정부가 합동 제작한 2024 회전교차로 포스터를 주의 깊게 살펴봤습니다. 정부에서 합동 제작한 2024년 회전교차로 올바른 통행 방법.(출처=국토교통부) 우선 회전교차로에 접근할 때는 무조건 서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보행자가 보이면 무조건 양보가 우선입니다. 그리고 좌회전하는 차량은 안쪽 차로, 우회전하는 차량은 바깥쪽 차로로 다녀야 합니다. 또 회전교차로 안에서는 항상 회전차량이 우선입니다. 내가 자주 왕래하는 회전교차로. 아울러 버스, 화물차 등 대형 자동차는 회전교차로 내 화물차 턱 구간을 이용해 인근 차선을 침범하지 않아야 합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내 사고 발생 시 통행 방법 준수 여부에 따라 과실 비율이 20~80% 선에서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 양보, 서행, 회전차량 우선 등이 무척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회전교차로 진입 시 다양한 교통안내판. 종종 자동차로 지나던 회전교차로를 직접 다녀와 봤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있었을 땐 미처 보이지 않던 문구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회전교차로로 진입 시 안내판에는 양보와 회전차량 우선이 보였습니다. 그동안 회전교차로 진입 시 언제 끼어들어야 할지, 회전하던 나의 차량을 멈춰야 할지 난처해했던 운전 행동이 한 순간에 정리됐습니다. 내 차가 회전차량이라면 우선으로 서행하고, 좌회전은 안쪽 차로, 우회전은 바깥쪽 차로이며, 회전할 때 좌측 깜빡이, 나올 때는 우측 깜빡이를 켜면 됩니다. 회전교차로 내 회전차량 우선 서행. 정부에서 제작한 포스터 한 장으로 회전교차로가 무서웠던 저에게 걱정거리 하나를 줄였습니다. 부디 전 국민이 함께 인지하고 의식하면서 회전교차로의 올바른 진입 방법을 함께 지켜나갔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2024.04.17 정책기자단 박영미
- 인감증명서 대신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무료로 발급받아요 행정서류를 준비하는 건 늘 어렵다. 지난해 아파트 한 채를 분양받으면서 구비서류 11종을 직접 준비한 적이 있다. 그 서류 중 하나가 인감증명서였다. 부동산 계약할 때 준비해야 하는 구비서류 목록. 그런데 등록한 인감도장이 어디 있는지 집안 곳곳을 살펴도 찾지 못해 난감했다. 인감도장을 분실한 경우, 새 인감도장 등록을 위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가야 한다. 점심에 잠시 시간을 내어 직장 근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던 나는어찌해야 하나초조했다. 서류 발급을 위해 방문한 행정복지센터 모습.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아세요? 인감증명서와 효력이 동일한 서류입니다.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나를 향해 말했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도장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발급 가능해요. 분양사무소에 이 서류 제출 가능한지 문의해보는 건어떠세요?한줄기 빛과 같은 소식이었다. 곧장 분양사무소에 문의했고,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제출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다행이었다. 인감증명서와 효력이 동일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한글 정자로 적은 성명이본인서명사실확인서에 그대로 인쇄된다. 당시 경험 이후로 내게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더 이상낯설고 어려운 행정서류가 아니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증명서와 같이본인의 의사를 확인하는 서류로, 도장 없이 내 이름 석 자를서명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사전 신고할 필요가 없으므로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행정복지센터 어디든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은행, 관공서에서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으로 사용하면 된다. 더욱이 본인서명사실확인서가 좋은 점은 무료 발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지난 4월 2일부터 본인서명사실확인서(1통당 600원)를 2028년까지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은행에서도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쓸 수 있다. 본인이 서명한 사실을 확인하는 서류,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이제 은행 방문할 때, 부동산 계약할 때 인감증명서 대신에 간편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도연 do240111@gmail.com 2024.04.17 정책기자단 김도연
- 올해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장학금 사업 멘토로 활동합니다! 교육부 산하의 한국장학재단에서는 대학생들을 위한 여러장학 혜택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여러장학복지 사업 중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장학금 사업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올해저도 이 사업에 지원,최종 선발돼 멘토로 활동에 임하고 있는데요. 2024년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장학금 사업 안내 포스터.(출처=한국장학재단)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장학금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활동 기회를 부여하고 교육봉사 및 장학금 수혜 기회를 제공해주는 한국장학재단 고유의 사업인데요. 대학생들에게는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가치 있는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에게는 대학생으로부터 학습 및 상담등을 받을 수 있는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합니다. 신청 자격은 우선 이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어야 합니다. 성적 또한 전체 평점 C0(70/100점 만점)이상, 그리고 대학교선발 및 한국장학재단 추천 과정을 거쳐최종적으로 사업에 합류가 가능합니다. 각 대학마다 추천 선발 요건이 다르므로 자세한 것은 우선 본인의 소속 대학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선발 요건을 갖추고 있는지 각 대학본부 측에 문의하셔야 합니다. 2024년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장학금 사업 대학별 선발 면접장 모습. 대학 측 선발과 안내 과정을 거쳐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co.kr) 내 인재육성대학생지식멘토링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장학금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하여 직접 신청합니다. 그 다음, 근무를 희망하는 기관을 사전에 선정하여 기관매칭과정에 돌입합니다. 여기서 기관매칭이란, 본인이 교육멘토링 활동을 할 지역아동센터, 각종 교육기관을 선정하는 과정입니다. 이후 최종적으로 매칭이 이루어지면, 활동에 임할 수 있습니다! 과정이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 자세한 가이드라인은 한국장학재단 및 각 참여 대학에서 친절히 안내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대학생들은 한번 알아보는 것이 어떨까요! 2024년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장학금 사업에 최종적으로 선발, 참여하는 대학생들. 저는 교직 이수를 하고 있어 많은 교육봉사활동에임하며,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멘토링했던 시간이 참으로 소중하게 간직되어 있었습니다. 올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멘토링을 진행함과 동시에, 멘토링 한 시간만큼 장학금 혜택도 받을 수 있으니 제겐 이 사업이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제가 제공할 수 있는 역량도 나누고 장학금 혜택도 받을 예정인데요. 이 사업이 널리 알려져 멘토링이 필요한 각 지역의 아동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그리고 대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장학금 지급 혜택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수 hopepys@naver.com 2024.04.17 정책기자단 박영수
- 평생학습도시에 가다 몇 년 전, 어쩌다 옆 동네 평생학습관에서 강의를 맡게 됐다. 처음엔 취미로 수강하겠지싶어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강의 첫날, 엄청난착각이었다는 걸 알았다. 수강생들의눈빛에서 빛이 나오는 듯했다. 배우려는 열망이 강렬하게 전해져 왔다. 부끄러워졌다. 다음 수업부터 준비를 더 철저하게 했다. 은평구평생학습관. 그런 기억이 있는은평구가 교육부로부터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교육부는 지난 3월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2024년 평생학습도시를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평생학습도시 중에서 지역 특성화 강화 지원을 위한6개 기초지자체, 6개 연합체를 선정했다. 평생학습도시는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학습공동체를 형성한 도시이다. 개개인의 삶의 질 제고 및 도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이나 자발적 학습동아리 지원, 평생교육 종사자 전문성 강화같은 활동이다. 이곳 은평구는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에 육박한다. 또 시민단체 활동이 활발하며 오랫동안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발전해 온 곳이다. 그만큼 이제는 지역 특성과 주민들 요구에 맞게 좀 더 심화된 학습을 계획하고 있다. 평생학습도시 지역 특성화 사업에서 이곳은 1동 1대학 지정과 맞춤형 학습 상담을 위한 학습유형 검사지 개발, 평생학습활동가의 세 가지 분야가 차별화돼선정됐다. 은평구청 담당자는 이야기를 듣자, 은평구 평생학습 거점기관인 은평구평생학습관을 추천했다. 은평구평생학습관은 인문학 강의는 물론 어린이 영어도서관까지 있어 평생학습 기관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었다. 방문한 날도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부지런히오가고 있었다.로비에는 평생학습에 관한 설문 조사를 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원지윤 사무국장과 담당자, 평생학습활동가와 만났다. 자연스럽게 평생학습에 관한 이야기부터 나눴다. 원지윤사무국장 및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린이 영어도서관도 학습관 내에 위치해있다. 저는 40대지만, 처음엔 키오스크가 막막하더라고요. 키오스크에서 아이스크림을주문하는데 무슨 절차가 그렇게 많은지 놀랐어요. 뒤에 사람이 서 있으니 마음은 바쁘죠. 엄마는 못 하겠다고 하려니체면도 구겨질 거 같은 거예요.그런데 계산대에서 현금으로 결제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제 살았다 싶었죠. 원 국장이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덧붙여 이런 신문명을 접하지 않았다면,누구나 어려울 수 밖에 없는 게 당연하지 않냐고 반문했다. 또우리가 지금 키오스크에 익숙한 것도 결국 학습을 통해 배운 거 아니냐며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금 우리는대중교통을 이용하며교통카드를 쓰잖아요. 이것도 언제 바뀔지 모르죠. 홍체나 또 뭐 다른 기술?그 때 가면 또 그 신기술에 맞게 배워야 하지 않겠어요? ◆ 1동 1대학 1동 1대학은 각 동과대학을 연계해 진행하는 교육사업인데요. 시민들은 다양한 학습 기회를 얻고 대학은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지역에 접목할수 있어 기대가 됩니다. 오른쪽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개발연구를 했다. 1동 1대학은 4월 18일 역촌동과 이대 사회복지학과가 함께 하는 ESG 복지스쿨 과정을 시작으로 동 별로순차적으로진행한다. 수업은 운동, 환경, 공동체, 인문학 등으로대학에서 맡는다. 커리큘럼마다 인원수도 다르다. 각 동네 주민을 우선으로 하나 좌석이 남으면 타 동 주민들도 들을 수 있다고. 작년 각 대학과 협약을 맺어 실태 조사를 마쳤다. ◆학습 상담을 위한 학습유형 검사지 개발 두 사람이똑같이 테니스를 배운다고 생각해 보세요. 목적이 다를 수도 있겠죠.한 사람은 재미로배우지만, 또 다른 사람은 대회에 나가고 싶다는 목표가 있을 수도 있잖아요. 두 사람이같이 수업한다면 분명 만족도가 달라요. 본인에게 맞는 최적화된 유형을 소개해 주면 성취감이 훨씬 커지겠죠. 원지윤 사무국장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곳 사업 중 좀 더 특색있는 건, 학습유형 검사지 개발이다. 이 학습유형 검사지 개발을 위해, 지난해 약 1000여 명에게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을 종합해학습 상담 유형지를 개발 중에 있으며, 6월 말경, 1차 초안이 나올 예정이다. 나도 설문조사를 해봤다. 지속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흥미가 있어야 하잖아요. 구체적으로 검사하지 않으면 저희도 단순하게 수업 자체만 권유해드릴 수밖에 없고요. 원 국장은 검사지를 통해 학습자가 원하는 바를 확실히 알면, 그에 맞게안내할수 있고 학습자 만족도도 향상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평학이(평생학습활동가) 아무래도 어르신들이 많죠. 수업에서도 개인 차가 크니까 1대1로 가르쳐 드리려고 해요. 구인혜 평생학습활동가. 이곳에서 자랑하는 사업 중 하나는 평생학습활동가이다. 현재 이곳에서 평생학습활동가로 일하는구인혜 활동가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2022년 교육을 받고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했다.구체적으로는 배움터에 배움 플래너로 나가거나학습관과 평생학습 현장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 분이 기억나는데요.자녀가 핸드폰을 사드렸는데 잘못 누르면 돈이 나갈까 무서워서아예 건들지도 못 하시더라고요. 제가 간단히 알려드렸더니 어 할 만하네하셨죠.일단 알게 되니 자신감이 생기면서 자주 이용하게 됐다고좋아하시더라고요. 뿌듯했죠. 한 주민이평생학습활동가와 상담을 하고 있다. 인터뷰 도중에도 여러 사람이 들어와서 상담을 받고 갔다. 생각보다 평생학습관을 찾는 사람이 많아 놀랐다. 각자듣고 싶은 과목과어디에서 들을 수 있는지자세히 문의했다. 시어머니의 학습을 돕겠다는 며느리도 있었다.그만큼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이 내게도 신선한 충격으로다가왔다. 학습 상담에 관한 의견 조사 및 배움에 관한 각종 리플렛이 놓여 있다. 공부에는때가 있다고들 한다. 아주 틀린 말은아니다.나이를 먹을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니까. 그렇지만 늦지는 않았다. 주변을 살펴보자. 평생학습도시는 올해 198개로 전국 기초지자체 226개의 87.6%를 차지하고 있다. 100세 시대, 중요한 건 나이가 아니다.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2024.04.16 정책기자단 김윤경
- 세금포인트로 할인받고 수목원 나들이 다녀왔어요! 최근 홈택스 앱을 이용하다가 세금포인트 메뉴를 발견하게 되었다. 세금포인트는 세금 납부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개인 또는 법인(중소기업)이 납부한 세금(소득세, 법인세)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세금포인트를 이용해 납부기한 등 연장 시 납세 담보를 면제하거나 세금포인트 할인 쇼핑몰의 상품 구매, 인천국제공항 비즈니스센터 이용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세금포인트 조회 화면.(출처=손택스 앱) 세금포인트는 자진 납부한 세액 10만 원당 1점, 고지서를 받고 납부한 세액은 10만 원당 0.3점을 부여하고 환급세액은 그만큼 차감된다. 매년 3월 전년도 납부세액에 대해 일괄 부여되어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또는 모바일 홈택스 앱을 통해사용 가능한 세금포인트를 간단히 조회해 볼 수 있다. 나의 경우 세금포인트 제도를 알지 못해서 매번 미사용 포인트로 소멸되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필요한 혜택을 선택해 이용해 보기로 했다. 다양한 혜택들 중 내가 선택한 혜택은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세종수목원 등에서 세금포인트 1p를 사용하면 입장료 1000원을 할인해 주는 세금포인트 할인쿠폰이다. 세금포인트로 발급받은 할인쿠폰.(출처=손택스 앱) 여유로운 주말, 따스해진 봄 날씨를 맞아 방문한 국립세종수목원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방문하기 전 홈택스 앱을 통해서 세금포인트 1p를 차감하고 할인쿠폰을 발급받았다. 매표소로 가서 성인 입장권을 구매하며 손택스 쿠폰 화면을 보여주니 발급받은 모바일 쿠폰을 확인했다. 국립세종수목원 입구. 쿠폰 혜택으로 원래 5000원인 성인 요금 입장권을 4000원에 구매하여 입장할 수 있었다. 별다른 절차를 거칠 필요 없이 손택스 앱에서 발급받은 모바일 쿠폰을 입장권 구매 시 제시하면 바로 할인혜택이 적용되어 간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할인혜택이 적용된 입장권. 할인혜택을 받고 입장한 국립세종수목원은 봄을 맞아 여러 식물들이 고개를 내민 탓에 볼거리가 가득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사계절 온실과 마법사 옷을 입고 신비한 식물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시, 한국의 멋을 살린 한국전통정원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진 수목원의 모습은 바쁜 도심 속 힐링의 장소로충분했다.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전통정원 전경. 세금포인트가 소멸되기 전, 홈택스 앱이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사용 가능한 세금포인트를 조회해 보고, 취향에 맞는 다양한 혜택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재은 lgrjekj4@naver.com 2024.04.16 정책기자단 김재은
- 예술인들은 어떤 복지를 받을 수 있을까? 모든 예술인은 자유롭게 예술 활동에 종사할 수 있는 권리가 있으며, 예술 활동의 성과를 통하여 정당한 정신적, 물질적 혜택을 누릴 권리가 있다. - 예술인 복지법 제3조 2항 예술을 직업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우리는 예술인이라고 부른다. 얼마 전, 신진예술인 심사를 통과한 나 역시 클래식 음악 계열 예술인이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누리집. 나는많은 사람들 앞에서 나의 음악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연주 활동을 하고싶다는 목표가 있다. 현재 나는 신진예술인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는상태로, 아직은 예술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고민을 하고 있다. 주로 프리랜서/개인으로 활동하는 예술인의 특성상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지만, 예술과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정부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을 소개하자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을 빼놓을 수 없다. 2012년 예술인 복지법을 바탕으로 창립되었으며, 예술인들의 권리 보호와 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예술인들의 인권과 직업적 권리를 보호하고 더 나은 환경에서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하고 실행하는 기관이다. 발급받은 예술인 패스. 위 사진은 2023년 10월, 신진예술인 심사 통과 이후 곧바로 발급받은 예술인 패스 및 체크카드이다. 예술인들이 공연 또는 전시 관람, 또는일상생활 속 다양한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모바일 결제 및 체크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 각종 계약을 앞두고 참고할 수 있는 예술인 권리보호 교육, 예술인 법률상담, 안전한 환경에서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예술인 산재보험, 예술인 고용보험, 예술인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모하는 예술활동준비금지원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내가 원하는 목표를 실행하려면 앞서 소개한 예술인 복지들 중에서 예술활동준비금지원을 활용하면 될 것이다. 어떤 무대(공연장)에서 무엇으로 나의 예술을 펼쳐낼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지원서에 담아 각 지역의 문화재단과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누리집을 통하여 제시된 기간 내에 제출할 수 있다. 막상 신진예술인 심사승인이후, 당장 무엇부터 해야할지 고민되어 막막했지만, 정보를 직접 알아보고, 공부해보니 시야를 조금만 더 넓혀보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눈앞에 다양하게 놓여져 있었다. 그래서 앞으로도 여러가지 예술인 복지를 활용하여 예술과 함께 살아가는 준비를 해볼 계획이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누리집의 예술인 복지 목록. 예술인의 혜택과 복지에 관한 내용들을 알아보면서내가 그동안 짐작했던 것보다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고, 지원 또한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예술의 길을 선택한 이들이, 다양한 예술인 복지정책과 함께할 수 있도록 응원하며, 그리고 예술인 복지를 통해더 넓은 예술 활동을 펼쳐갈 나의 미래도 응원한다. 정책기자단|박윤서solcp0811@naver.com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예술과 함께 성장하는 사람, 박윤서 입니다. 2024.04.16 정책기자단 박윤서
- 국민안전의 날, 우리 모두 안전수칙 숙지해요!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 바로 안전이다. 언제 어디서 갑작스럽게 일어날지 모르기도 하고, 예방하면 할수록 발생 확률이 크게 낮아지니 늘 신경 쓸 수밖에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다른 계절 역시 비슷하겠지만, 특히 봄철에는 꽃구경 등으로 인해 나들이 나가는 가족들이 많은 만큼 인파 사고 및산불 발생 위험, 또는 따스한 기온으로 인한 운전 중 춘곤증 발생 확률도 높아진다. 이렇게 언급해보면 소소한 문제처럼 느껴지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인 만큼 주의를 기울이는 게 중요하다. 특히 이번 4월에는 안전과 관련된 국가 기념일도 있다. 4월 16일 오늘은 국민안전의 날이다. 국민안전의 날은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2015년에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해 제정한 국가 기념일이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도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실천을 돕기 위해 국민안전 콘텐츠 누리집 세 곳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국민안전의 날을 맞이해 이번 기회에 나도 한 번 찾아보았다. 국민재난안전포털 누리집 메인 화면에서 전국 각지의 재난안전 상황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안전교육을 받을 때 자주 소개받았던 국민재난안전포털(http://www.safekorea.go.kr)과 행정안전부의 안전한TV(http://www.safetv.go.kr), 그리고 국민안전교육플랫폼(http://kasem.safekorea.go.kr)이 있다. 국민재난안전포털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74조를 기반으로, 재난을 맞닥뜨렸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평상시 알고 있으면 좋을 안전수칙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나도 해당 누리집을 통해 종종 확인하는 정보들이 있어 함께 소개해보고자 한다. 생활안전요령에서 내가 따로 찾아보고 싶은 생활안전 지침을 검색해볼 수 있었다. 누리집 메인 화면에 들어가면 전국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재난안전 상황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각지에서 어떤 안전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하고, 우리 지역의안전 문제를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재난예방대비 메뉴를 통해서는 재난을 맞닥뜨렸을 때의 국민행동요령을 살펴볼 수 있다. 자연재난행동요령, 사회재난행동요령, 생활안전행동요령 등 다양한메뉴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나는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에 대처하는 법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생활안전행동요령을 종종 들여다보곤 한다. 마침 봄철 꽃구경하러 산행을 즐기는 주변 사람들도 많아져, 해당 누리집에 소개된 산행안전요령 링크를 보내주곤 한다. 안전수칙 홍보 영상도 함께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텍스트를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도 영상으로 수칙에 대해 숙지할 수 있다. 텍스트 확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안전수칙 내용을 담은 영상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안전한TV 누리집에서는 각종 재난안전 사고에 대한 대처 요령을 다양한 테마의 영상물로 제작하여 제공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다양한 연령대의 국민들이 쉽고 비교적 재미있게 안전사고 대처법을 익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누리집에 방문하면, 안전 키워드를 제공해 요즘 발생하는 안전 이슈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해 놓았으며, 이번 주 꼭 봐야 할 영상을 지정해 접근하기 쉽게 제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안전한TV에 접속하면 이번 주에 꼭 봐야 할 안전영상들을 챙겨볼 수 있다. 이번 주에 꼭 봐야 할 영상으로 산행 시 주의해야 할 사항과 산불 예방에 대한 지침을 알려주는 영상이 소개되고 있었다. 마침 안전한TV에는 계절별 재난을 소개해주는 탭이 있어서 봄철 재난 예방 지침을 확인해볼 수 있다. 계절별 재난 정보도 따로 검색해서 찾아보고 학습할 수 있다. 봄철 산악사고를 비롯해 미세먼지, 알레르기 주의보, 봄철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백서가 마련되어 있다. 내가 보고 싶은 안전백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하고, 영상을 다운로드 받거나 대본을 확인해볼 수도 있다. 탑재되어 있는 영상을 누리집에서 바로 볼 수도 있고, 영상을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고, 영상 대본을 복사하거나 바로 읽을 수도 있어 누구든지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만약 해당 영상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빠르게 전달하고 싶을 때는 공유하기 버튼을 눌러서 바로 전달할 수도 있으니 안전수칙 습득에 있어서는 가장 유용한 누리집이 아닐까 싶다. 안전한TV에서는 만화를 활용하여 재미있게 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국민이, 안전이라는 캐릭터를 활용한 안전수칙 만화와 인기 캐릭터 콩순이를 활용한 안전 애니메이션도 있으니 교육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를 활용하여 안전수칙을 알려주기도 하니, 교육용으로도 제격일 것 같다. 마지막으로, 국민안전교육플랫폼에서는 국민을 대상으로 6개의 생애주기별, 6대 안전 분야에 대한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안전교육에 대한 통합자료는 물론, 내 주변 안전체험관이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안전교육 통합자료의 경우는 내가 해당하는 경우에 따라 섬세한 검색이 가능하다. 국민안전교육플랫폼에서는 다양한 연령과 상황에 대입하여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내가 일반 시민으로 안전정보에 대해 알고 싶은 경우, 보호자로 타인을 보호해야 하는 경우, 강사로 안전수칙에 대해 가르쳐야 하는 경우에 따라 다른 자료를 검색할 수 있으며, 교육 대상 역시 영유아부터 노년기까지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안전 분야도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나는 생활안전 탭에서 검색을 하고, 시설안전부터 화재, 여가활동 등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검색했다. 여러 형식에 따른 안전교육 자료들이 많이 제공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게 검색을 하면 동영상 자료, 안전교재 자료, PPT 자료, 각 정부기관의 홍보자료까지 검색해서 볼 수 있다. 해당 누리집에서도 영상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영상에서 중요하게 체크해서 보면 좋을 지점에 대해 짚어주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집중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영상 자료의 경우, 중요하게 체크하면서 보면 좋을 부분에 대해 짚어주고 있기 때문에 더 집중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안전수칙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누리집들이 여럿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면 어떨까 싶다.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 가벼이 여기지 말고, 재난이 일어나면 다른 사람들이 움직이는 대로 따라 움직이면 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 몸은 내가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좋겠다. 국민안전의 날에 대한 상기와 행정안전부의 안전 누리집 적극 활용은 그런 마음가짐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거라고 기대한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2024.04.16 정책기자단 한지민
- 4월 봄나들이는 과학과 함께~ 4월 21일은 과학의 날이다. 과학의 날은 1967년 4월 21일 과학기술처의 발족일을 기념하고 과학기술 진흥 및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 과학의 날이 있는4월은 과학의 달로,4월 한 달 동안전국 각지의 과학관, 박물관, 도서관 등에서 다양한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이 개최되는, 그야말로 과학기술 축제가 열린다. 4월은 과학의 달!(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과생인 나는 수능에서 과학이 면제된 덕분(?)에 오랜 세월 과학과 담을 쌓고 살아왔다. 어문과 역사를 전공한 뼛속 깊은 문과생인 내가 고등학교 졸업 이후 과학과 인연을 맺을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장담했으나 인생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았다. 전공을 살려서 선택한 직업에서전혀 예상하지 못하게 과학과 만나게 된 것이다. 그 덕에 다시 고등학교로 돌아간 것처럼 틈틈이 과학 공부를 하고 있다. 이런 내가 과학의 달을 그냥 놓칠 수는 없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공한 과학여지도를 참고하여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의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 강연을 들어보기로 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는 3월 28일부터 4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APCTP(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선정, 2023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 강연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그중에서 면역을 번역한 역자의 강연을 선택했다. 역자는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어 이번 강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주최하는 2023 올해의 과학도서 무료 저자 강연.(출처=서대문자연사박물관) 평일 저녁, 초등학생에서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40명이 넘는 수강생이 입장하였다. 역자는 의과대학을 졸업한 소아과 전문의 출신의 번역가이자 출판인으로 올바른 의학 정보를 잘 전달하기 위해 책을 출판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강의를 시작하였다. 하루 동안 얼마나 많은 미생물이 우리 몸에 침입할까? 1분에 15회 정도 숨을 쉬는 인간이 한 번 숨 쉴 때마다 5~50마리의 미생물이 침입한다고 한다. 하루면 10만에서 100만 마리이다. 그뿐만 아니다. 섭취하는 음식에도 미생물이 많다. 면역의 본질은 바로 자기(내 몸)와 타자(외부 물질)의 구분으로, 외부 침입 물질을 막고 공격하여 그들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것이다. 면역계에는 선천면역계와 후천면역계가 있다. 선천면역계는 항상 존재하고 후천면역계는 활성화가 필요하다. 선천면역계는 외부 물질이 침입한 즉시 대처가 가능한 반면, 후천면역계는 약 1주일 정도 걸린다. 하지만 특이성을 갖고 있는 후천면역계는 적에게 딱 맞는 공격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그리고 적을 기억한다. 후천면역계는 몸에 매우 부담이 되기 때문에 평소에 만들어 놓으면 좋다. 그게 예방접종이다. 면역이란 무엇인가온라인 강의가 진행 중인 모습. 코로나19를 겪으면서면역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 같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법이나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제 또는 식품이 계속해서 각광받고 있다. 코로나19 당시, 사이토카인 폭풍이라는 말을 뉴스에서 종종 볼 수 있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바로 이 면역과 관련된 질환이다. 외부에서 침입한 물질을 공격해야 하는 면역 물질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정상세포까지 공격하는 현상이다. 면역이 약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너무 센 면역이 조절이 되지 않아 문제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면역력이 센 것이무조건 좋은 건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예방접종을 잘 하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즉 골고루 먹고 적당히 운동하고 푹 자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면역을 강화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거기에 깨끗한 사회 환경이나 복지 및 공공 의료, 무지 극복 등 사회적 면역까지 강화되면 더 좋을 것이라는 결론을 마지막으로 강연은 끝이 났다. 복잡하고 어려운 개념이었지만 풍부한 사례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재미있고 알기 쉽게 풀이된 실용적인 강의였다. 1시간 20분이 눈 깜짝할 새 흘러갔다. 남은 시간은 QA 시간이었는데 질문이 정말 많아서 예정된 2시간을 꽉 채울 정도였다. 온라인이지만과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4월 봄나들이는 과학과 함께하면 어떨까?(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매일 숨쉬며 살아가는 내 몸과 매일 다니고 접하고 사용하는 일상 곳곳에 과학기술은 스며들어 있었다. 과학의 날은 잊고 있었던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재고해 보는계기가 되었다. 어렵다고 피하지 말고 앞으로도 계속과학기술과 친해져야겠다. 얼마 남지 않은 봄날, 다채롭고 풍성한 과학문화프로그램으로 떠나는 봄나들이, 강추합니다. 더 많은 정보는 과학문화 누리집 사이언스올에서! https://www.scienceall.com/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정수민 amantedeparis@gmail.com 2024.04.15 정책기자단 정수민
- 동네 시장에서 장 보고 온누리상품권 환급받았어요 평소 자주 가는 동네 시장 곳곳에 안내판과 현수막이 보였습니다. 농축산 및 수산대전이 우리 동네까지 찾아온 것입니다. 대한민국 물가를 낮추기 위해 이제 동네 전통시장까지 그 범위가 확대된 것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지역 대표 공설시장에서만 치러져 쉽게 가기 어려웠는데 동네 시장까지 온 마당에장을 안 볼 이유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농축산(국내산 정육, 야채, 과일) 할인대전과 수산대전(국내산 젓갈, 건어물, 수산)이 동시에 동네 시장까지 침투하니 확실히 시장 볼 맛이 났습니다. 평소 자주 이용하는 지역 동네 시장. 먼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진행하는 농축산 할인대전은 내수 소비 진작과 국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490억 원 규모의 소비쿠폰 할인행사가 진행됩니다.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중소·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직거래매장, 생협, 지자체, 공공기관 쇼핑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도 물가 안정을 위해 수산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2024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할 것 없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우리 수산물을 계절별로 가장 싱싱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정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장소. 이처럼 국민에게 이로운 정부의 물가정책을 대형 전통시장 또는 마트가 아닌 동네 시장에서도 만날 수 있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제가 자주 찾는 군산 주공시장은 현재 80여 개의 점포와 노점이 운영 중인 소규모 시장으로 관광객보다는 지역민이 자주 찾는 시장입니다. 주로 수산물, 축산물, 채소, 과일 등을 취급하며 에누리와 덤, 인정이 많은 곳입니다. 이번 할인대전은 3만4000원 이상 구매할 경우 온누리상품권 1만 원 환급, 6만7000원 이상일 경우 2만 원 환급으로, 1인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받은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은 다음 장볼 때 언제든지 쓸 수 있으니, 생활비에서 2만 원을 절약한 셈입니다. 점포마다 쓰여있는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 점포. 장보기도 편했습니다. 할인 대상 점포가 친절하게 표기돼 있었습니다. 시장과 손님 모두가 편한 장보기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신경 쓴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특히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 연령대가 높다 보니 곳곳에 투입된 직원들이 친절하게 설명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고령의 어르신들도 물건을 구입하고 직접 환급 장소에 가서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을 환급받았습니다. 농축산 및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정부의 할인대전이 지역 소규모 시장까지 찾아오니 그 동안 알아서도, 몰라서도,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어르신들까지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올해 농축산물과 수산물 할인대전이 전방위적으로 더 촘촘하고 사려깊어진 것 같아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동네 구석구석 농축산 및 수산대전이 찾아오면 참 좋겠습니다. 자주 오면 더 좋고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2024.04.15 정책기자단 박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