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 누리집 로고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콘텐츠 영역

클릭 한 번으로 제주산 광어회가 집 앞으로?

3월의 해산물 광어가 요즘 핫해진 이유

2019.03.15 정책기자 조송연
인쇄 목록

최근에 공용쇼핑(https://www.gongyoungshop.kr)을 통해 회를 주문해 먹었습니다. 제주산 광어 가격이 하락하자, 제주에서 마련한 이벤트 덕분에 8900원으로 맛있게 광어회를 먹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회도 택배 배달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클릭 한 번에 광어회가 집 앞으로 온다니 믿기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회는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신선도가 관건입니다. 택배로 회를 배달시킬 경우, 적어도 2일은 소요될 텐데, 그 사이에 상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앞서게 마련입니다.

최근에는 1인 가구도 온라인 쇼핑으로 쉽게 회를 먹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1인 가구도 온라인 쇼핑으로 쉽게 회를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진공포장으로 무균작업을 거쳐 배달되기 때문에 신선도 걱정은 옛날 이야기입니다. 또 1~2인용, 소량 구매도 가능합니다. 저 같은 1인 가구에 안성맞춤입니다. 맛도 좋고, 또 간편하기도 해서 또 주문하려고 들어가니 이미 완판돼 괜히 입맛만 다셨습니다.

사정상 혼자 자취를 하다 보니 때로 회를 먹고 싶어도 먹기가 여의치 않습니다. 혼자 횟집에 가자니 민망하고, 대부분 횟집에서 1인 메뉴를 찾기도 힘듭니다. 애초에 회는 혼자 먹는 음식이 아니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2017년 통계청 인구총조사를 보면 1인 가구는 전체 28.6%, 561만8677가구나 되지만, ‘혼자’ 살기 때문에 받는 불이익이 많았습니다. 먹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요즘에 혼밥족들을 위한 식당도 눈에 띄긴 하지만, 부대찌개나 낚지볶음 등 일부 음식들의 경우에는 2인 이상 주문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당에서 사먹은 회 모습. 혼자 먹기에는 부담스러운게 현실입니다.
식당에서 사먹은 회 모습. 혼자 먹기에는 부담스러운게 현실입니다.
 

회를 좋아하는 저에게 인터넷을 통해 회를 먹을 수 있는 것은 신세계와 같았습니다. 때마침 해양수산부에서 수산혁신 2030 계획을 발표하고 다양한 정책을 진행합니다.

크게 공급자 중심인 유통체계를 소비자 권리 중심으로 바뀝니다. 혹시 회가 상해서 오면 어쩌지라고 생각했던 저처럼,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수산물 유통체계를 확충합니다. 이에 따라 수산물의 양륙부터 배송까지 위생시설을 갖춘 거점형 청정위판장을 건립합니다.

또 젊은 세대와 1~2인 가구를 겨냥,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며 수산물 직거래 촉진센터 설치를 통해 유통과정을 단축, 값싸고 편리하게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온라인 쇼핑에서 큰 화제가 됐던 제주산 광어 8,900원
온라인 쇼핑에서 큰 화제가 됐던 제주산 광어.
 

물론 이번 광어회 8900원은 산지가격이 떨어지고 광어회 수요가 예년 같지 못해 제주양식조합에서 자구책으로 내놓은 이벤트입니다. 오는 18일에 다시 재입고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때까지 기다리기 힘들다구요? 걱정하지 마세요. 해양수산부에서 3월의 수산물로 숭어, 광어(넙치)를 선정하고 전국 이마트(3월 21일~27일), 홈플러스(3월 14일~20일), 롯데마트(3월 14일~20일)에서 20~30%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아울러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mall.epost.go.kr),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 온라인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에서도 3월 31일까지 시중가격보다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숭어와 광어를 판매한다니, 3월 가기 전에 광어 한 마리 몰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조송연
정책기자단|조송연6464778@naver.com
여행 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싶은 대학생입니다.


이전다음기사 영역

하단 배너 영역

지금 이 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