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 누리집 로고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콘텐츠 영역

경동시장에 ‘서울훼미리’가 떴다!

[가보니] 전통시장과 청년상인의 동행… 경동시장 뉴트로 청년몰 서울훼미리 방문기

2019.10.29 정책기자 최종욱
인쇄 목록

‘청년몰’. 청년몰은 전통시장 내에 유휴 부지를 활용, 청년들에게 값싼 임대료로 창업 공간을 제공하는 청년창업 정책입니다. 청년창업과 전통시장 활성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많은 지자체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에 방치됐던 점포를 활용해서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도 사라지고, 청년들의 젊은 감각으로 재탄생하는 청년몰. 최근 개장한 경동시장 청년몰 ‘서울훼미리’도 청년 일자리 제공과 특화된 공간 구성으로 시장 내 젊은 세대 및 관광객 유도, 청년상인과 기존상인의 교류를 통한 청년상인 양성을 목적으로 조성됐습니다.

경동시장 청년몰 서울훼미리.
경동시장 청년몰 서울훼미리.


특히 서울훼미리는 기존 청년몰과 다르게 올해 트렌드인 ‘뉴트로’를 적극 활용, 뉴트로 콘셉트로 꾸몄는데요. 북적거리고 바삐 움직이는 경동시장에 산뜻하고 밝은 분위기의 서울훼미리. 친구들과 함께 서울훼미리를 방문했습니다.

서울훼미리는 제기동역(1호선)에서 도보 5분, 광성상가 4번 게이트로 대중교통 접근성도 괜찮았습니다. 또 경동시장이 100년 가까운 전통시장이라 좀 허름하고 복잡한 분위기였는데, 서울훼미리는 깔끔했습니다. 

뉴트르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뉴트르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인테리어와 조명, 간판들이 1900년대 경성을 보는 듯해 사진 찍기 좋은 공간도 많았는데요. 7개의 푸드코트와 6개의 특화문화체험점 등 총 20개의 청년 점포가 들어서있습니다. 또 푸드코트, 중앙홀, 디저트, 문화 등 테마로 분류해 둘러보기도 좋았는데요. 일종의 복합문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울훼미리를 본격적으로 구경하기 전, 친구들과 함께 푸드코트로 향했습니다. 푸트코트에는 분식과 태국음식 전문점, 스테이크 덮밥, 평양냉면 전문점, 중국음식 전문점 등이 있는데요. 푸드코트의 특징을 살려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주문한 음식들.
친구들과 함께 주문한 음식들.


평양냉면과 수육, 태국음식, 로제떡볶이와 김밥 등 맛있는 음식들로 한 상 가득 차려졌습니다. 또 고로케와 맥주까지 곁들었는데요. 맛과 양 모두 뛰어났습니다. 또 다양한 음식들이 있어 저처럼 여러 명이 방문했다면 조금씩 나눠먹기도 괜찮았는데요.

꽈배기와 고로케, 맥주.
꽈배기와 고로케, 맥주.


푸드코트에서 가장 만족했던 점은 청년상인들의 친절한 설명이었습니다. 음식이 나왔을 때 어떤 재료를 사용했는지, 어떻게 먹어야 더 맛있는지 등 메뉴 설명이 인상 깊었습니다.

먹음직스러운 꽈배기와 고로케.
먹음직스러운 꽈배기와 고로케.


문화체험과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은 청년상인 특유의 개성이 넘쳤습니다. 전통포장 관련 강의를 진행하는 곳도 있고, 강아지용 간식들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수공예품이 눈에 띕니다. 공진단도 있습니다.
다양한 수공예품이 눈에 띕니다. 공진단도 있습니다.


또 액세서리와 에코백, 가죽공방 등의 상점들도 있는데요. 작지만 알찬 구성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또 빵과 마카롱, 양갱과 같은 디저트류를 판매하는 곳도 있어 식사와 간식, 볼거리까지 모두 한 곳에서 즐겼습니다.

양갱과 같은 디저트류도 즐길 수 있습니다.
양갱과 같은 디저트류도 즐길 수 있습니다.


경동시장 청년몰 서울훼미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에 따라서 조성됐습니다. 또 서울훼미리와 비슷한 맥락의 청년몰은 지난 2016년부터 ‘청년몰 조성사업’을 통해 진행됐는데요.

청년몰 조성사업을 통해 청년상인들이 전통시장에 들어왔습니다.
청년몰 조성사업을 통해 청년상인들이 전통시장에 들어왔습니다.


현재 청년들에게 전통시장은 물건이 오고가는 장소가 아닌, 자신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곳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서울훼미리에서 본 청년몰. 오늘도 청년들은 그곳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갑니다.



최종욱
정책기자단|최종욱cjw0107@naver.com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이런 사회를 꿈꾸는 대학생입니다.

이전다음기사 영역

하단 배너 영역

지금 이 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