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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들어가는 새만금의 미래!

새만금개발청 지역민 초청 타운홀 미팅 현장 취재기

2019.11.11 정책기자 정바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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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사업은 군산·김제·부안 지역에 세계 최장 방조제(33.9㎞)를 축조해 간척된 토지를 경제, 산업, 관광을 아우르는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건설하는 국책사업이다. 지난해 9월 새만금개발공사가 설립되고 동서남북 십(十)자 도로, 철도, 항만, 공항 건설 등 여러 사업이 진행되면서 새만금 지역이 활기를 찾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지난 11월 1일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타운홀 미팅은 정책 실무자가 국민과 만나 정책 및 공약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회의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새만금개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군산·김제·부안 주민, 공무원 등 약 80여명이 참석해 새만금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정책 실무자가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한 후 참석자들의 질문을 받고 청장이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논의된 주요 사업은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와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이다. 두 사업은 새만금 핵심사업이다.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사업은 총 3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세워 신재생에너지라는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발전 수익으로 새만금 개발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새만금개발공사는 100MW급 육상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르면 2022년부터 발전을 시작한다. 수상 태양광 1.4GW 사업은 연내에 사업자 공모를 할 예정이다.

수상태양광 모습. (사진=군산시)
수상 태양광 모습.(사진=군산시 제공)


스마트 수변도시는 첨단 기능을 적용한 물 특화 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새만금 국제협력용지 6.6㎢(200만 평)에 거주 인구 2만 명 수준으로 조성된다. 도시 내에 3개의 인공호수와 도심 수로 등 수변공간이 만들어진다.

스마트도시로서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밖에도 주거 시설뿐 아니라 국제업무지구, 복합 리조트 등이 조성돼 주거와 업무, 관광 레저가 가능한 자족형 복합도시가 될 전망이다.

스마트 수변도시 조감 (사진=새만금개발청)
스마트 수변도시 조감도.(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새만금개발청은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으로 새만금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전북에 연관 산업을 발굴·유치해 지역에 다양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일자리가 늘어나 침체한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 수변도시 역시 관광객 증가로 인한 수입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민은 정책 실무자들의 발표를 듣고 두 사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과 우려 사항, 개발로 생길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처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물었다. 이와 더불어 사업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새만금개발청에 바라는 점 등을 말했다.

부안군 주민 배일수씨가 김청장에게 질문하고 있다.
부안군 주민 배일수 씨가 김 청장에게 질문하고 있다.


질의응답이 끝난 후 김 청장은 “지역민이 생각하고 있는 것, 원하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두고 빠른 시간 안에 이익이 지역민에게 공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안군 주민 배일수 씨는 행사 참여 소감으로 “청장님이 자세히 설명해 의문점이 풀렸다”고 답했다. 이어 “군산, 김제뿐만 아니라 부안군에도 많은 혜택이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새만금 사업은 4차 산업을 이끌 성장동력이 될 수 있어 기대가 높다.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 새만금이 중국 상해, 일본 동경 등 동북아시아 주요 경제거점과 근거리에 있어 글로벌 무역 중심지가 될 수도 있다.

새만금 지역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새만금개발청은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매년 타운홀 미팅을 진행해 국민들의 의견을 새만금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되 신중하고 냉철한 시각에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만금이 우리나라 성장을 주도할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국민의 적극적 관심과 지지가 필요한 때이다. 국민과 함께 만들어갈 새만금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정바름 niya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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