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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공기의 날’ 지정으로 미세먼지 예방 국제적 참여 이끌어야
[미세먼지 대응 연속 기고] ⑦ 정부에 바란다
미세먼지 문제가 국민의 건강과 일상을 위협하는 재난이 됐다. 마음놓고 숨 쉴 수 있는 권리는 당연한 것이 아닌 지켜내야 하는 지상 최대의 난제로 급부상 했다. 국민 모두가 심각성에 공감하고 어떻게 해야 이 난제를 풀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지난 2월부터 관련학회·시민단체·산업계·정책유관기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참여하는 ‘미세먼지 국민포럼’을 개최한다. 과학기술계부터 시민단체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미세먼지와 관련한 정확한 사실정보를 파악하고 푸른 하늘을 되찾기 위한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정책브리핑은 포럼에서 나온 유용한 정보들을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참석한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연속기고로 싣는다.(편집자 주)
김윤신 건국대학교 환경공학과 석좌교수(세계맑은공기연맹 대표) |
최근 하루가 멀다하고 미세먼지 관련 세미나와 토론회가 학계는 말할 것도 없고, 국회의원들도 여야를 막론하고 토론회 등을 개최해 미세먼지 전문가라는 학자들은 회의 다니느라 정신이 없을 지경이다.
시민단체의 목소리는 더욱 커져가고 각종 방안이 속출되고 있으나 필자 자신도 수많은 대책에 식상할 정도로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것은 아직 와 닿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13일에는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으로 규정하는 안전관리기본법이 통과되었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 국가기구에서의 해결방안 또한 기대된다.
미세먼지 관련 추경안은 중앙정부를 비롯,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발의되고 있고 내년 4월 중순의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들은 미세먼지 관리 대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울 것은 불보듯 뻔하나 과연 법이나 제도, 공약를 통해서 수년 내에 맑은 공기를 마시고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긴다.
국내에서 초미세먼지(PM2.5)의 용어나 대책도 전무하던 1980년대 초에 미국에서 ‘실내외 초미세먼지의 발생원규명’으로 박사학위 논문을 작성한 필자로서는 최근에 너무나 많은 미세먼지 전문가와 관련 기업들이 최고의 기술임을 내세우는 것을 보고 참으로 격세지감을 느낀다.
필자가 수 차례에 걸친 미세먼지 관련 세미나에서 제시한 내용을 다시 한번 요약 보완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실외와 실내미세먼지 발생원의 정확한 규명이 최우선이다. 주요 발생원으로 알려진 노후 석탄발전소의 가동 중단과 경유사용트럭의 수도권 유입제한이 필요하고 주요 도로면의 파손 수리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선진국의 예와 같이 국내에서도 가정 내 발생하는 미세먼지관리의 중요성을 심각히 파악하여야 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실내공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년 300만 여명으로 추계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련시설에서의 정확한 측정 및 관리를 해야한다.
이와 함께 가정내 뿐 아니라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 가능한 실내공기오염 발생원의 저감 대책을 보다 현실적이고 국민의 건강보호차원의 친환경에너지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
둘째, 동북아 미세먼지 연구센터를 서울, 부산, 중부권에 설립하여 장기간에 걸친 측정 분석자료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최근 미세먼지정보센터 설립이 추진되는 바 같은 맥락이나 이를 위해서는 지역별 물리 화학적 성상 분석, 발생원 기여, 기상변화, 장거리 이동경로, 건강위해성 분석 등의 기초 연구가 장기간에 걸쳐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실외-실내공기오염을 전공하고 경험이 많은 전문 공무원의 육성과 퇴직 연구자를 활용하여 국제적 공동연구에 참여시키는 방법도 고려된다.
셋째, 한국공기자원공사의 신설도 고려해볼 만하다. 최근 공기산업의 빠른 속도로 발전되고 있어, 한국수자원공사와 같은 개념으로 미래를 위한 미세먼지 관리형 공공기관의 설립도 검토할 필요가 있겠다.
넷째, 범 부처간 미세먼지관리정책협의회 구성은 반기문 전 총장 산하의 범 국가기구로 대신할 수 있다.
다섯째, 미세먼지안전관리법과 건강피해보상법의 신설도 향후 미세먼지 영향으로 인한 법적 소송문제가 제기될 수 있어 고려해볼 만하다.
여섯째, 세계공기의 날 지정을 목표로 국격을 업그레이드하여 국내외 시민이 공기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노력한다. 필자는 인류 생존차원에서의 범지구적으로 맑고 건강한 공기를 유지하기 위하여 2009년 이후 매년 10월 22일을 ‘공기의 날’로 정하여 건강한 공기가 인류의 행복을 가져올 수 있다는 ‘3H(Healthy Air, Happy Human)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같은 실천운동을 통해 가까운 시일에 UN에서 ‘세계공기의 날’을 지정받으면 전 세계인이 지속가능한 공기질 개선에 동참할 수 있고, 중국과의 미세먼지 외교에서 한걸음 앞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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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국산 ‘초소형 군집위성 1호’ 발사…한반도·주변 정밀 감시 국내 최초 양산형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오는 24일 오전 7시 8분 57초(현지시간 오전 10시 08분 경)에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서 발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초소형급 지구관측용 실용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1호의 발사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기상조건도 발사기준에 적합해 발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초소형군집위성(총11기)은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이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지구관측 실용위성이다. 국내 최초의 양산형 실용위성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지난 3월 29일 인천공항으로 운송되기 전 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 놓여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4월 6일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 도착한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위성상태 점검 및 발사체 결합 등 발사를 위한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그리고 현재 로켓랩(RocketLab)사의 일렉트론(Electron) 로켓에 탑재돼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앞서 과기정통부와 KAIST는 23일 오후 3시(현지시각 18시)에 발사관리단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해 발사 준비상황 및 현지 기상조건을 점검했다. 이 결과 발사를 위한 연료 충전 등을 포함한 발사운용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발사 후 약 50분 뒤인 한국시각 07시 58분에 로켓과 최종 분리되고, 발사 4시간 24분 후에는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지상국과 교신을 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초소형군집위성 1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현지에 파견된 발사관리단과 KAIST·항우연·㈜쎄트렉아이 등 소속 연구진 10여 명은 최종 발사를 앞두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왼쪽)와 발사체 결합 모습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기정통부는 경량·저전력·저비용 개념으로 개발된 초소형군집위성은 2027년까지 모두 11기를 발사할 계획이다. 특히 군집 운영을 통해 고빈도로 한반도와 주변 해역의 영상을 확보함으로써 국가안보와 재난·재해 대응에 신속·정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발사하는 1호는 군집 운영에 앞서 위성의 성능과 관측 영상의 품질을 확인한 후 약 3년간 500km 상공에서 해상도 약 1m급 광학 영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문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페이스정책팀(044-202-4674), KAIST 인공위성연구소(042-350-8637)
- 카드뉴스 나는 ‘특별한’ 도서관에 간다!…전국 곳곳 이색 도서관 추천! 오늘은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입니다.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전국 곳곳에 있는 이색 도서관으로 떠나볼까요? 의정부 미술도서관 의정부 미술도서관은 정기적으로 기획 전시가 열리는 전국 최초의 미술 도서관입니다.미술관을 품은 도서관이 궁금하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 위치: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로 248 · 운영시간 - 자료열람공간: 화~금 10:00~21:00 / 토~일 10:00~18:00 - 전시관: 화~일 10:00~18:00 / 수 10:00~20:00 *휴관 :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 파주 지혜의 숲 지혜의 숲은 학자, 연구소, 출판사 등에서 기증한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이 모여 있는 공간으로,책 한 권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위치: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145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 운영시간: 지혜의숲1, 2, 3 / 월~일 10:00~20:00 *휴관 : 지혜의 숲 홈페이지 별도 안내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 한옥의 대청마루에서 고즈넉함을 느끼고, 초록빛이 가득한 숲속에서 그림책을 읽는 경험!시간이 느리게 가는 듯한 이곳에서 책의 매력을 느껴 보세요. · 위치: 충남 금산군 진산면 장대울길 52 · 운영시간: 화~일 11:00~19:00 · 입장료: 성인 5,000원, 아동·청소년 3,000원 *휴관 : 매주 월요일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은 분야별 도서는 물론 잡지, EBOOK 등이 있어 다양한 연령에게 사랑받고 있는 공간입니다. 또, 북콘서트 및 강연회 등 행사도 자주 열리니 참고하세요. · 위치: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코엑스몰 B · 운영시간: 매일 10:30~22:00 인제 기적의 도서관 원통형 모양의 메인 건물과 천장의 큰 창문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기적의 도서관!확장현실(XD) 뮤지엄, 전자피아노 등 최첨단 공간도 있으니 도서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딱 좋습니다. · 위치: 강원 인제군 인제읍 인제로 140번길 52-7 · 운영시간 - 자료실, 일반열람실: 9:00~22:00 - 어린이실: 9:00~18:00 *휴관 : 매주 금요일, 법정 공휴일 이색 경험은 덤! 특별한 도서관으로의 여행 어떠세요?
- 여행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진분홍빛 철쭉 축제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진분홍빛 철쭉 군락을 보고 싶으신 분4~5월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 분지역 봄꽃 축제를 방문하고 싶으신 분 따사로운 날씨에 꽃이 피기 시작하며 봄나들이 떠나기 좋은 4월, 5월!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진분홍빛 철쭉 구경하러 방문해 볼 만한 전국 철쭉 축제를 소개합니다. ★추천 장소★ 충북 단양 소백산 철쭉제,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 경기 군포 철쭉 축제, 서울 불암산 철쭉제 충북 단양 소백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5.23.(목)~2024.5.26.(일)- 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644 (단양상상의거리),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소백산)-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43-420-2552 (단양군청 문화체육과)- 주차 :인근 주차장 이용 소백산 등산로· 천동코스(4시간 45분 소요) : 다리안로 - 천동·다리안관광지 - 비로봉 - 연화봉· 어의곡코스(4시간 20분 소요) : 새밭로 - 가곡새밭 - 비로봉 - 연화봉· 죽령코스(3시간 소요) : 죽령로 - 죽령휴게소 - 천문대 - 연화봉 · 국망봉(4시간 30분 소요) : 다리안로 - 천동·다리안관광지 - 비로봉 - 국망봉 5월 23일부터 개최되는 단양 소백산철쭉제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지역 축제입니다. 이곳은 소백산 철쭉을 주제로 한 전시와 트로트부터 EDM까지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연이 진행되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40주년 특별 행사로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더욱 즐거워진 축제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올봄 흥겨운 축제와 분홍빛으로 물든 소백산이 있는 단양으로 봄나들이를 계획해 보세요.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4.27.(토)~2024.5.12.(일)- 위치 : 경상남도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55-970-7204 (산청군청 관광진흥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황매산 등산로· 1코스(1시간 소요) : 신촌(만암)마을 - 제1주차장 - 돌팍샘 - 갈림길 - 황매산 정상· 2코스(2시간 소요) : 장박마을 - 너배기쉼터 - 노루바위 - 황매산 정상· 3코스(3~4시간 소요) : 이교마을 - 부암산 - 느리재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정상 · 4코스(2~3시간 소요) : 상법마을 - 병바위 - 탕건바위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정상 산청 황매산 철쭉제는 꽃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하는 4월 말부터황매산 철쭉군락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철쭉 축제입니다. 이곳은 축제 기간 동안 곤충 체험, 보물찾기 등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또한, 완만하게 조성된 등산로와 데크길이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해 아름다운 철쭉 풍경을 감상하며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올봄 이곳으로 봄나들이를 떠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경기 군포 철쭉 축제 - 축제 기간 : 2024.4.20.(토)~2024.4.28.(일)- 위치 :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152-14 철쭉동산-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31-390-0341 (군포시청 생태공원녹지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군포 철쭉 축제는 매년 4월, 도심 속 철쭉 동산에서 진행되는 봄꽃 축제입니다. 이곳은 4호선 수리산역과 산본역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편리한데요. 축제 기간에는 드넓게 펼쳐진 진분홍빛 철쭉과 영산홍 단지 사이를 거닐며 축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철쭉 드론쇼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더욱 풍성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철쭉 군락 속을 거닐 수 있는 이곳으로 다가오는 4월 봄나들이를 떠나보세요. 서울 불암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4.20.(토)~2024.4.28.(일)- 위치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12길 51-27 불암산 힐링타운- 운영시간 : [철쭉동산] 연중무휴 [불암산 힐링타운] 화~일요일 09:00~18: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2-2116-0624 (노원구청 여가도시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서울 불암산 철쭉제는 매년 4월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에 조성된 철쭉동산에서 진행되는 철쭉 축제입니다. 철쭉 개화 시기에 맞춰 이곳을 방문하면 드높은 불암산을 배경으로 데크 길을 거닐며 진분홍빛 철쭉 군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거리 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어 주말 봄나들이로 떠나기 좋은 곳입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 친화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이곳에서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 주제 경북도청 특강 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지방시대를 맞아 앞으로 산림청과 지자체·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산림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역사회 발전의 핵심 플랫폼으로 산림의 역할을 강조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뜨거웠던 열기가 가득~ ‘세계 책의 날’ 기념식 현장 취재기 더 많은 책, 더 넓은 세계 4월 23일은세계 책의 날이었다. 1995년 유네스코 총회를 통해 재정되었다고 한다. 올해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여러 행사 중문화체육관광부 주관하는 세계 책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행사 장소인 광화문 세종라운지를 찾아 지현규 피아니스트의 오프닝 공연 연주를 잠시 감상한 뒤 행사의 첫 시작인 책드림 장소로 이동했다.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광화문광장에 조성된 전시물. 책상 위 다양한 장르의 도서 중 한 권의 책을 고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을 필두로 직원들이장미꽃을 함께 나눠주는 프로그램이다. 나는 엄선된 다양한 장르의 책들 중 평소에는 잘 읽지 않는 소설책이 왠지 모르게 끌려, 김동식 작가의 인생 박물관 책을 택했고 장미꽃도 함께 받았다. 책과 장미꽃을 동시에 받았던 적이 언제 있었던가? 마치 생일 선물을 받은 듯해 기분이 매우 좋았다. 알고 보니 그저 기분 좋으라고 꽃을 나눠준 것이 아니었다. 세계 책의 날이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까딸루니아 지방 축제일인 세인트 조지의 날에서 유래되었기에 책드림 행사에서 함께 꽃 나눔이 이뤄진 것이었다. 책드림 행사와 함께 바로 옆에서 지현규 피아니스트의 감미로운 클래식 연주가 더해져 기쁨은 배가 됐다. 책드림 이후 본격적인 기념식이 진행됐다.사회자의 인사말 및 내빈 소개, 유인촌 장관의 환영 메시지가 이어졌다. 사회자는 4월 23일이 세계 책의 날로 지정된 또 다른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대문호인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동시에 사망한 날로 이를 기리기 위한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 장관의 환영사가 끝나자 사회자는 낭독회 프로그램을 위해 앞선 내빈 소개 때 등장하지 않았던 숨겨진 손님, 황정민 영화배우를 소개했다. 낭독회 참여를 위해 출연한 황정민배우의 등장에 현장은 들썩였다. 멕베스의 대사를 낭독하고 있는 황정민 배우(좌)와 유인촌 장관(우). 황 배우와 역시 배우 출신인 유 장관은 셰익스피어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인 맥베스의 극 대사를 순차적으로 낭독했다. 흡인력 있는 낭독에 현장 참석자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흥분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감상에 빠졌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어서 아쉽기도 했지만, 연기 잘하는 베테랑 배우들의 극 낭독을 지근거리에서 보고 들을 수 있어 상당히 영광스러웠고 감사한 마음이 드는 시간이었다. 낭독회가 끝나고 기념식의 마지막 행사로는 책 읽는 일상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북토크 프로그램이 열렸다. 숭례문학당 김민영 이사와 장강명 소설가 두 분이 행사를 이끌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내게 울림을 주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서 좋았다. 책 모임을 하게 되면 내가 원치 않는 책을 읽게 되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서도 시야를 넓히고 많은 깨달음을 느낄 수 있다는 것과 내가 잘 읽지 않던책이 다른 사람에게는 어땠는지도 나눌 수 있는 등 책 모임의 순기능을 말한 김 이사의 이야기에 상당히 공감이 갔다. 당장 나도 책 모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북토크를 진행하는 김민영 숭례문학당 이사(좌)와 장강명 소설가(우). 또한, 자극적인 인터넷 기사를 보느라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늦어졌을 때는 마치 감자칩을 굉장히 많이 먹은 기분이 든 반면, 종이책을 볼 때는 몸에 좋은 나물을 많이 먹었을 때의 기분이라고 비유한 장 작가의 말도 인상 깊었다. 누구와 어떻게 책을 읽으면 좋은지, 왜 책을 읽으면 좋은지 등을 느끼게 해 준 북토크는 개인적으로 이날 행사와 가장 부합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선 낭독회 보다 훨씬 길었음에도 짧게 느껴질 정도로 재미있고 유익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바로 건물 근처 광화문 해치마당에서 책드림 행사가 열려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이 책을 선물 받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 광화문 해치마당에서 진행된 책드림 행사에서 시민들이 책을 고르고 있다. 이날 기념식과 책나눔 행사에 참석 못한분들을 위해 아직 진행 중인 세계 책의 날 이벤트 하나를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인생 책 SNS 소개 챌린지인데 5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나의 인생 책 사진과 추천 이유를 지정된 해시태그 단어와 챌린지를 함께하고 싶은 3명을 태그해 본인 계정의 인스타그램 혹은 페이스북에 업로드 한 뒤, 문화체육관광부 SNS 계정의 챌린지 게시물에 참여 완료댓글을 달면 끝이다. 나의 인생책 추천 챌린지 안내문.(출처=문화체육관광부) 절차가 간단해서 나도 바로 참여해 봤다. 학창 시절부터 직장생활 12년 차가 된 지금까지 나의 독서 인생을 되돌아보다가, 내가 사람을 대하는 방식에 있어 지금까지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고등학생 때 읽었던 데일카네기의 인관관계론이라는 책을 추천했다. 철강왕 카네기의 저서인 줄 알고 읽었다는 친구가 너무 내용이 좋다며 추천해 준 책이었는데, 발간된 지 수십 년이 지난 시점이었는데도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 많아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대인관계가 딱딱하고 서툴렀던 나는 이 책 덕분에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었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책 선물을 위한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고 해 이를 노리고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뜻하지 않게 나의 독서 인생과 삶에 큰 영향을 준 책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참 좋았다. 내가 추천하는 책,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세계 책의 날 기념식 및 이벤트 등 행사 참여를 통해 책을 앞으로 좀 더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했고, 러닝크루처럼 리딩크루도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장강명 작가의 바람처럼 정말 유익한 책 모임이 이 사회에 많이 늘어나길 소망하게 됐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러한 다짐이 물론 오래가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매년 4월 23일에 세계 책의 날 행사가 열리니 최소한 해마다 한 번 이상은 책 읽기를 다짐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곽한솔 greatpine7@naver.com
- 영상 [문체부X원밀리언] 청년 문화예술패스 안무 이렇게 탄생했다! 아마존크루 노원이 직접 공개! 이거 짱이야! 2005년생들을 위해 아마존크루 노원 안무가가 직접 짠 안무를 소개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안무 제작기 댄스 챌린지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