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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세월호 군 관련 허위사실 심각 우려”

잠수함 충돌설 등 전혀 근거 없어…경찰에 수사 의뢰

2014.04.20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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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0일 ‘세월호 침몰상황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입장’ 브리핑을 통해 “최근 세월호 침몰 이후 구조작전 진행 간에 전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인터넷과 SNS상에서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먼저 ‘세월호가 잠수함과 충돌해 침몰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 사고 당시 해당 수역 인근에서는 작전이나 훈련이 없었고, 또한 수심이 얕아 잠수함이 활동할 수 있는 수역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한, “한미연합 군사훈련으로 인해 세월호 항로가 변경됐다는 의혹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해당 수역은 훈련을 위해 항행금지구역으로 선포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당시 인근 해상에서 어떠한 연합 해상훈련도 없었다”며 “또, 미 해군의 본홈 리차드함(Bonhomme Richard)은 그곳에서 약 100마일 떨어진 공해상에 위치하고 있었다”고 말한 뒤 현재는 사고 해역 인근에서 구조작전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 비준통과를 위해 국민들의 관심을 전환하고자 세월호 침몰을 조작했다는 의혹도 전혀 근거 없으며 사실이 아니다”라며 “세월호 침몰 상황과 방위비분담금 비준통과를 연계한 의혹 제기는 정부와 국회, 그리고 국민을 모독하는 대단히 악의적인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수상구조함인 통영함이 세월호 구조작전에 투입되지 않은 입장도 설명했다.

국방부는 “현재 통영함은 해군에 인도되지도 않은 상태로 아직도 조선소에서 장비를 보완하고 있는 과정에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실전 배치도 되지 않은 통영함이 구조현장에 무리하게 투입될 경우 장비 작동과 항해 안전상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청해진함, 평택함 등 구조현장에 구조함 3척이 배치돼 있어 충분히 구조작전을 지원할 수 있고 통영함에 앞으로 배치될 잠수요원들은 이미 구조현장에 투입돼 임무를 수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이러한 허위사실 유포에 매우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언급하는 한편 “세월호 구조작전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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