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후 증·개축 여객선 안전성 재검증

2014.07.29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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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8일 “세월호 사고 이후 증축(19척), 의자석 증설(9척) 등 시설이 변경된 여객선 28척에 대해 복원성 자료 재검토와 현장점검 등 안전성을 재검증하고 운항토록 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27일자 SBS뉴스에서 “‘세월호식 증·개축’ 여객선, 아직도 22척 운항 중”이라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해수부의 재검증 결과에 따르면 복원성 자료에 오류가 발견되지 않았고, 현장점검에서도 여객선 안전성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특히 보도된 선박(신안농협페리)은 2006년, 2007년 두차례에 걸쳐 여객정원이 변경된 바 있으나, 이번 복원성 등 안전성 재검증 결과에서는 문제가 없었다.

해수부는 앞으로도 여객선에 대해 복원성을 저하하는 일체의 개조를 금지하고 선체개조 절차측면에서도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여객정원 증원 등을 위한 선체개조는 모두 정부의 허가사항에 포함시켜 허가 전 전문가 의견수렴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문의 : 해양수산부 해사산업기술과 044-200-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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