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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망자 보다 먼저 숨진 의심환자, 메르스가 사인 아냐

2015.06.03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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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일 KBS의 <첫 사망자보다 먼저 숨진 의심환자 있다> 제하 보도 관련 “보도에 언급된 사망자의 사인은 메르스 감염과 관계 없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사망자(여, 89세)는 지난달 22일부터 폐부종으로 이미 안정-불안정을 오가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최초 메르스 사망자와 접촉한 2일 후인 지난달 27일 검사상 ‘진행된 폐렴’ 소견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메르스는 통상 2~14일의 잠복기를 가진다.

복지부는 담당주치의 역시 세균성 페렴(메르스는 세균이 아닌 바이러스)에 의한 패혈증을 사인(死因)으로 진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고로 김우주 교수(대한감염학회 이사장)는 3일 브리핑에서 세균과 바이러스성 폐렴과의 관계 질문에 대해 “임상적으로는 담당 주치의가 가장 정확할 테지만 뇌경색이 있고 89세의 고령이면 통상 메르스가 아니라도 중환자실에서 폐렴, 패혈증이 올 수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복지부는 또 사망자와 같은 병실을 사용한 사용자(여, 54세)의 감염 여부와 관련해서는 위 사람의 약한 발열 증상은 최초 메르스 사망자와 접촉한 시점(25일)에서 2일 이내인 점, 혈액배양에서 세균이 배양됐고 항생제 투여 후 호전된 점을 볼 때 의학적으로 메르스가 아니라 세균성 페렴으로 보는 것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복지부는 국민들의 불필요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사용자의 메르스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뉴스는 메르스 최초 사망자 보다 먼저 지난달 31일 오전 9시쯤 패혈증으로 사망한 89세 여성이 갑자기 폐렴이 심하게 진행돼 메르스 감염이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또 사망자와 같은 중환자실에 있던 54살 김 모씨도 급성 폐렴 증세를 보여 메르스가 의심되나 파장을 우려한 병원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문의: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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