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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조달시장 공략…바이오 등 5대 조달분야 집중 지원 조달청이올해 2조 달러 규모의 해외조달시장 집중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친환경 기자재, 재난·안전, 첨단 기계장치, 농·식료품, 바이오 등 5대 분야를 해외조달시장 중점 진출 대상으로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혁신제품 해외 실증 사업을 올해 70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하고 수요 기반 해외조달 특화 바우처를 오는 6월 신설한다. 조달청은 9일 국내 조달시장에서 검증된 수출 유망 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더욱 내실 있게 지원하기 위해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조달기업들의 88%가 해외시장 진출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 조달청이 지원 중인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G-PASS)의 지난해 수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16억 3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번 계획은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조달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장별 전략적 지원을 강화하고 수요 기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고 있다 조달청은 먼저, 국제기구 등 해외조달시장 수요분석을 통해 유망 조달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혁신제품 해외실증 등 전략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출 대상과 품목 등에 따라 시장을 세분화하고, 수출 역량에 적합한 조달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전략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육성한다. 국제적으로 조달 수요의 증가가 예상되는 친환경 기자재, 재난·안전, 첨단 기계장치, 농·식료품, 바이오 등 5대 분야와 미주 지역 진출의 마중물인 주한미군 조달 시장 등을 중점 진출 대상 시장으로 선정하고 해외조달 전략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원한다. 아울러, 국제기구 조달시장을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최근 국제기구 상위 조달품목으로 비중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과 식음료 분야에 대해서 G-PASS 기업 신규 지정 때 먼저 발굴·보강한다. 우리 기업의 혁신제품을 정부가 먼저 구매해 해외기관에 제공하는 혁신제품 해외 실증 사업은 정부 간 협업을 통해 지난해 12억 원에서 올해 70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 조달청은 이어서, 조달기업 실수요에 맞춘 해외조달 특화 바우처를 신설하고, 해외 조달 전문인력 양성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국내 조달기업들이 해외 진출 전 단계에서 실수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해외조달 특화 바우처를 오는 6월부터 신규로 지원한다. 조달기업들의 수요가 높은 해외조달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기존의 청년과 학생에서 조달기업 재직자까지 교육 대상을 대폭 확대해 1400명을 육성한다. 아울러, 글로벌 조달시장 정보를 기업별·산업별로 분석 가공해 조달기업에게 제공하고, 해외조달정보센터 포털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조달청은 또한, 국제기구와 해외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성능과 품질이 검증된 우리 조달기업에 대한 측면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달에 세계 중앙조달기관회의의 한국 개최, 국제기구와의 공동 워크숍 및 전자조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는 수출상담회를 이번 달에 개최하며, 외교부·코트라와 공동 수출상담회를 오는 11월에 추가로 개최한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품질과 기술력이 검증된 우수한 국내 조달기업들에게 국내 조달시장은 비좁아 막대한 규모의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올해 신설하는 해외조달 특화바우처, 해외조달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과 함께 조달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조달청 기획조정관 국제협력담당관(042-724-7521) 2024.04.09 조달청
- 차세대 항공기용 ‘초고속 통신 반도체’ 국내 개발 추진 정부가 우주항공용 통신네트워크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RD)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총 300억 원 규모의 차세대 우주항공용 고신뢰성 통신네트워크 반도체 기술개발사업을 신규 추진,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이번 과제는 지난해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시 글로벌 우주항공 기업 보잉과 산업기술기획평가원 및 산업기술진흥원 간의 양해각서를 체결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날 양해각서에는 항공용 반도체 개발을 포함해 우리가 우주항공용 반도체 개발 때 보잉은 사양과 품질 등 실증·테스트를 협조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산업부는 차세대 항공기에 활용되는 고용량, 고신뢰도를 요구하는 초고속 통신 반도체 개발을 위해 이번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을 통해 해외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우주항공용 통신네트워크 반도체에 대한 핵심IP설계파운드리실증·테스트 일련의 국내 항공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한다. 또한 글로벌 우주항공 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해외수요 공급망 편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존 모바일, 데이터센터, 가전 등 중심의 시스템반도체에서 우주항공 분야로의 국내 반도체기술 역량 저변 확대를 통해 진정한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내 반도체 산업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세한 사업공고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와 산업기술 RD 정보포털(itech.kei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기계로봇항공과 우주항공팀(044-203-4308) 2024.04.09 산업통상자원부
- 말라리아 감염에 주의하세요! 말라리아는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환자는 연중 발생하나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한다. 국내 주요 말라리아 발생 지역은 휴전선과 인접한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북부이며, 최근 아프리카 등 말라리아 위험 지역 방문이 늘면서 해외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습기가 높고 그늘진 우사 주변, 논이나 미나리밭과 같은 물웅덩이, 개울 풀숲 등에서 많이 살고 있다. 말라리아의 종류 삼일열 말라리아 : 우리나라를 포함한 온대, 아열대 지역 발생 열대열 말라리아 : 주로 아프리카 사일열 말라리아 : 서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일부 난혈열 말라리아 :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일부원숭이열 말라리아 : 주로 동남아시아 말라리아의 주요 증상 두통, 설사, 구토, 피로, 오심, 근육통 초기에는 오한, 발열, 발한 등이 나타나고, 48시간 주기로 반복된다. 두통, 설사, 구토 등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매개모기에 물린 뒤 짧게는 7일, 길게는 2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말라리아 치료 시 주의사항 1. 말라리아 치료제는 매일 같은 시간 규칙적으로 모두 복용한다. - 불규칙하게 복용하거나 중간에 중단하면 재발할 수 있다. 2. 약 복용 중 부작용 발생 시에는 진료받는다. - 구토, 두통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3. 최소 3주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 야간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활동 시 모기기피제,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한다. 4. 내 주변에 발열 환자가 있으면 진료받게 한다. - 말라리아 환자를 물은 모기가 다른 가족이나 이웃을 물면 말라리아에 감염될 수 있다. 5. 말라리아에 걸리면 3년간 헌혈하지 않는다. - 말라리아는 혈액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 말라리아의 예방수칙 1. 야간활동 자제말라리아 매개모기는 야간에 활발하게 활동하므로 해 질 녘에서 새벽시간까지 야외 활동을 자제한다. 2. 운동 후 샤워운동 시 땀으로 모기가 유인되므로 운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한다. 3. 밝은색의 긴 옷 착용야간·야외 활동 시 밝은색의 긴 옷을 착용한다. 4. 기피제와 살충제 사용상처나 얼굴 주변을 피해 기피제를 사용한다. 5. 모기 서식처 제거논을 제외한 집 주변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인공용기, 웅덩이 등 고인 물을 제거한다. 6. 방충망 정비모기가 실내로 침입하지 못하도록 방충망을 점검하고 필요시 모기장을 사용한다. 자료=질병관리청 2024.04.09 정책브리핑 최재련
- 생산·유통단계 수산물 61건·68건 방사능 검사…“모두 적합” 지난 8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유통단계 수산물 각각 61건과 68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9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수산시장에서 상인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또 5일 실시된 일본산 수입 수산물 22건에 대한 검사 결과,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국내산 고등어 2건을 대상으로 삼중수소 모니터링도 실시, 모두 불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송 차관은 전했다. 일본 이바라기현 기시마항에서 입항된 선박 1척에 대한 선박평형수 조사 결과, 이 또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기준, 추가로 조사가 완료된 제주 중문색달·함덕 등 해수욕장 2곳 역시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해양방사능 긴급조사를 위해 남서해역 3개 지점에 대한 시료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세슘134는 리터당 0.067 베크렐 미만에서 0.075 베크렐 미만, 세슘137은 리터당 0.070 베크렐 미만에서 0.079 베크렐 미만, 삼중수소는 모두 리터당 6.4 베크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 차관은 이에 대해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이라며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성규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일본 측이 공표하는 후쿠시마 인근 해역 데이터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확인되는 데이터는 향후에도 브리핑을 통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9 해양수산부·원자력안전위원회
- 계곡 위에 세운 대형 누각 ‘의성 고운사 가운루’, 국가보물 된다 조선 전~중기 공포양식을 보여주는 문수사 대웅전과 계곡 위에 세운 대형 누각인 의성 고운사 가운루가국가 보물이 된다. 문화재청은9일 고창 문수사 대웅전(高敞 文殊寺 大雄殿)과 의성 고운사 가운루(義城 孤雲寺 駕雲樓)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고창 문수사 대웅전 (사진=문화재청 제공) 먼저 고창 문수사 대웅전은 전라도 지역 대표 문수도량인 문수사의 주불전(主佛殿)으로, 보물로 지정된 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을 봉안하고 있는 건물이다. 문수사는 644년(백제 의자왕 4) 자장율사가 창건했다고 전하나 기록으로 확인할 수는 없다. 다만 문수사 창건기(1758년)에 따르면 임진왜란 후 1607년(선조 40)에 중창되었고, 1653년(효종 4) 회적 성오화상이 또 다시 고쳐 지었다고 한다. 그 다음해인 1654년에는 제자인 상유가 삼불좌상과 시왕상 등을 조성했다고 전해지는데, 문수사 대웅전도 이 시기에 중창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수사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로 단순하면서도 강직한 공포의 형태와 짜임을 지니고 있는데, 이는 조선 전기~중기에 이르는 양식과 전라도의 지역적 특색을 보여준다. 특히 지붕은 4면에 공포가 배열된 팔작지붕의 형식을 갖추고 있었으나 후대에 맞배지붕으로 그 형태가 변화함에 따라 현재는 다포계 맞배지붕의 기법과 양식을 충실하게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단청에는 전통무기안료와 아교가 사용된 옛 기법이 남아 있어 학술적·역사적 가치를 더하고 있다. 한편 공포는 처마의 무게를 받치려고 기둥머리에 짜 맞추어 댄 나무쪽을 말하며 다포는 공포를 기둥 위와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꾸며 놓은 건축양식이다. 의성 고운사 가운루 (사진=문화재청 제공) 의성 고운사 가운루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의 본사인 고운사의 진입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계곡 위를 가로질러 건립된 사찰 누각 중 가장 큰 규모다. 의성 고운사는 신라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전해지는데, 의성 고운사 가운루는 고운사사적비(1729년)와 고운사사적비(1918년) 등의 문헌사료를 통해 1668년에 건립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가운루는 정면 5칸과 측면 2칸의 장방형 평면에 팔작지붕 형식을 갖춘 사찰 누각으로 조선 중·후기의 건축양식이 잘 남아 있다. 또한 계곡의 양쪽 기슭을 가로질러 배치되어 있으며 3쌍의 긴 기둥이 계곡 바닥에서 누각을 떠받치고 있다. 무엇보다 기둥과 기둥 사이의 간격을 넓게 배치한 점 등이 기존의 사찰누각과는 다른 독특한 구조로 자연과의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높다. 한편 문화재청은 이번에 예고한 고창 문수사 대웅전과 의성 고운사 가운루에 대해 30일 동안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문의 :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 유형문화재과(042-481-4916) 2024.04.09 문화재청
- 가평 등 대학생 많이 찾는 지역 원산지 위반 23곳 적발 새학기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단합대회 지역 내 원산지 위반 업체 23곳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10일간 새학기 맞이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단합대회 지역 원산지 표시 특별 기획단속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농관원 경기지원 수도권농식품조사팀은 단속을 통해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 12곳을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업체 11곳에 과태료 총 115만 7000원을 부과했다. 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 사례. (자료=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관원 경기지원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일상이 회복되면서 대학생들의 새학기 단합대회 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주요 단합대회 지역 대한 특별 단속을 기획했다. 가평 대성리, 영종도 을왕리, 화성 제부도 등의 주변 음식점을 비롯해 정육점, 펜션 등에 대해 수도권농식품조사팀 특별사법경찰관 5개 팀이 투입됐다. 단속 결과, 해당지역 인근의 음식점 10곳, 정육점 10곳, 펜션 및 캠핑장 3곳에서 외국산 식재료를 사용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위반 품목으로는 돼지고기 8건, 배추김치 7건, 쇠고기 3건, 기타 5건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거짓 표시로 적발된 업체 12곳은 특별사법경찰관이 추가로 수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의무교육도 부과하게 된다. 이종태 농관원 경기지원장은 이번 기획단속에서 여전히 원산지 위반을 확인한 만큼 값싼 외국산 식재료를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일이 없도록 원산지표시 사각지대에 대해 지속해서 점검해 원산지를 적극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수도권농식품조사팀(031-470-2944) 2024.04.09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 영·유아 시설 종사자 결핵 27.3% ↑…“검진 꼭 받으세요” 최근 수도권 영·유아 시설에서 결핵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 1~3월 동안 결핵 환자는 동기간 대비 2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은 발생 건수가 83.3% 증가한 만큼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는 영·유아가 결핵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당 시설 종사자는 매년 결핵 검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뚜렷한 원인 없이 2~3주 이상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호흡기 결핵이 의심되는 바, 정기적인 결핵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으로 결핵 확산을 미연을 방지해야 한다. 한편 영·유아는 결핵 노출 시 평생 결핵에 발병될 위험률은 최대 40~50%로 일반인구집단에 비해 높고, 중증 결핵으로 이어질 위험 또한 높다. 최근 3년간 1~3월 동기간 어린이집, 유치원 종사자 결핵 발생 현황 (2024년 발생 건수는 잠정 통계로 변경될 수 있음) 최근 영·유아 시설 종사자에서 결핵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수도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건이 증가한 11건이 발생했다. 또한 청소년과 성인의 평생 결핵 발병 위험률은 5~10%인 반면,5세 미만, 특히2세 미만의 소아는 평생에 걸쳐 결핵이 발병할 위험률이 40~50%로 높다. 특히 중증 결핵인 결핵성 수막염 및 좁쌀결핵은 5세 미만의 소아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결핵 감염 후 2~6개월 이내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에 결핵예방법 제11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4조에 따라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장은 교직원에게 해마다 결핵검진과 기관에 소속된 기간에 1회 이상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실시해야 한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됐으나 면역력에 의해 억제된 상태로, 질병을 일으키지 않고 결핵 증상도 없으며 다른 사람에게 전염력도 없는 상태다. 아울러 결핵예방법 제11조2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4조2에 따라 결핵감염 예방 및 관리기준에 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서울 동작구보건소에 설치된 결핵 임시 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편 수도권질병대응센터는 한국보육진흥원과 협력해 4월부터 영·유아 결핵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결핵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교직원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교육하기로 했다. 이에 한국보육진흥원 교육과정 내에 어린이집 원장과 종사자(4월과 10월 각 400명), 육아종합지원센터장(4월 120명)을 대상으로 결핵 관리 대면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어린이집 담당 공무원과 시간제 보육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11개 교육과정에는 영상자료를 제작해 결핵 영상교육을 한다. 학부모 대상으로는 소아 결핵 전문가를 통해 보호자가 알아야 할 결핵의 주요 내용을 상세히 알려주는 영상 교육을 실시해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결핵 인포그래픽 최홍석 수도권질병대응센터 센터장은 영·유아가 결핵에 노출되지 않도록 영·유아 시설에 대한 결핵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영·유아 시설 종사자는 적극적으로 해마다 결핵 검진을 받고, 잠복결핵감염 검사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잠복결핵감염은 치료받는 경우 최대 90%까지 결핵 발병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받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의 :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02-361-5728), 결핵정책과(043-719-7316), 한국보육진흥원 전략기획부(02-6433-0304) 2024.04.09 질병관리청
- 정부, 2028년까지 스포츠산업 100조 원 시장 키운다 정부가 2022년 78조 원이었던 스포츠산업 규모를 2028년까지 105조 원으로 끌어올린다. 매출액 100억 원 이상 스포츠 혁신기업은 2022년 872개에서 2028년 1000개로, 스포츠산업 종사자 수도 44만 명에서 60만 명으로 넓힐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2024~2028)을 발표하며 스포츠산업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내년부터 헬스장·수영장 이용료 문화비 소득공제를 도입하고 (가칭)스포츠코리아랩 거점화 및 기능 확대를 검토하는 등 촘촘한 지원을 통해 스포츠기업의 세계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확장현실(XR) 기반의 중계 관람 서비스와 스포츠시설 스마트화 기술을 개발하며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보급하고 에어돔 조성도 확대한다. 한편 이번 계획은 스포츠산업 진흥법 제5조에 따라 향후 5년간의 스포츠산업 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 계획으로, 2023년 기초 연구를 통해 40여 명의 학계·산업계 등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서울 송파구 스포츠360플레이에서 스포츠산업계 관계자들과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계획 등 스포츠산업 육성 전략 수립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산업 시장규모는 2022년 78조 10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3% 성장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했다. 특히 최근 골프, 수상스포츠 관련 야외 스포츠 시설업, 낚시 캠핑 등 아웃도어 스포츠용품업, 스포츠마케팅·방송 콘텐츠 서비스업의 성장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의 스포츠산업은 세계스포츠산업 시장의 흐름과 비교하면 영세성과 내수 중심의 구조로 인한 성장의 한계에 직면해 산업 성장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정책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스포츠산업의 경우 국민의 일상적인 스포츠 참여와 관람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어 기존 공급 중심의 정책 방안에서 벗어나 참여와 관람을 촉진할 수 있는 수요 중심의 정책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이에 문체부는 산업 회복·성장기에 발맞춰 스포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스포츠산업 분야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 스포츠기업 세계 경쟁력 강화 먼저 내수 중심의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해외시장에서도 스포츠기업이 세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체계를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3년 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20% 이상인 고성장 스포츠기업에 대한 투자유치와 해외진출 등 종합지원을 강화하고,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스포츠 서비스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또한 신시장 개척과 기업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서부터 세계적인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에 따른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는 올해부터 스포츠서비스기업 중심 초기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해외시장 조사, 해외용 콘텐츠 개발, 현지 사업 운영 준비, 홍보 등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이 밖에도 스포츠용품 중 수입대체 및 수출유망 품목을 선정해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대외 의존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스포츠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스포츠산업 종합지원센터(서울, 광명)를 중장기적으로 스포츠코리아랩으로 개편한다. 아울러 신규 아이디어 발굴 및 실현, 기술교육·실험 등 산업지원 기능을 강화해 스포츠 새싹기업(스타트업)을 위한 거점으로 육성한다. 특히 지난달 5일 제17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헬스장·수영장 소득공제 도입을 위한 후속 조치도 이어가고자 법률 개정과 시스템 정비 등을 추진한다. ◆ 고부가가치산업 융·복합으로 신시장 개척 스포츠산업의 저변을 넓히고, 기술, 관광, 콘텐츠 등 고부가가치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 기반을 형성한다. 이에 스포츠 참여·건강관리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스포츠 분야 특화 인공지능을 개발한다. 또한 개인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추천, 운동량과 운동 효과성 측정 등을 제공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스포츠 관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더욱 생생하고 편리한 스포츠 관람을 위한 확장현실(XR) 기반의 중계 관람 서비스 기술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얼굴인식, 테러감지 등 스마트경기장 기술, 진동 감지 장애인 좌석, 청각장애인용 응원가사 제공 앱 등 취약계층 접근성 확대 기술 등을 중장기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같은 기술을 통해 스포츠 참여·관람 수요를 확대하고 관련 용품·서비스 시장을 활성화한다. 한편 태권도, 이스포츠 등 케이-스포츠 종주국 종목과 자전거, 트래킹, 동계스포츠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종목을 중심으로 스포츠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더불어 스포츠와 예능, 공연 등 콘텐츠 융·복합 기획 제작을 지원해 케이-스포츠산업의 저변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지역주도 스포츠산업 균형성장 지역의 스포츠기업을 육성하고 다양한 스포츠 관련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지역 주도의 스포츠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간다. 먼저 지역을 스포츠 대표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강원도 양양(서핑), 충북 단양(패러글라이딩)과 같이 이미 자생적으로 민간스포츠사업자가 밀집된 지역을 스포츠단지로 지정하고 통합홍보를 지원한다. 기존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보급하던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사업을 노인복지관과 국공립유치원 등으로 확대하고, 사계절 훈련·경기가 가능한 전지훈련 특화시설인 에어돔을 확대 조성한다. 이를 통해 지역 스포츠산업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날씨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체육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 민간체육시설업에 대한 시설 안전·소비자 안심 시설 인증제의 실효성을 높인다. 이에 안전관리 모범사례를 발굴해 체육시설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정립하고, 각 지역에 보급함으로써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체육시설을 확대한다. 프로스포츠 연고지 구단과 함께 지역민 관람 유도, 지역 상권 연계 홍보 등도 추진해 관람객을 유치하고 지역스포츠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한다. 이밖에도 지역 스포츠산업의 균형발전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해 지역균형발전에 부합하는 스포츠정책 수립의 근거로 활용한다.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 주요내용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스포츠산업은 시설·용품·서비스 등 범위가 넓고, 관광·콘텐츠·지역과의 연계 등 확장성도 높아 향후 성장성을 고려하면 스포츠산업이 향후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 분야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체부는 이번에 발표한 전략과 추진과제들을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동원해 신속하게 추진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 스포츠산업과(044-203-3157) 2024.04.09 문화체육관광부
- 서울 전통시장 16곳에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최대 49.5% 할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먹거리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한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시 전통시장 11곳에서 사과·배추·대파 3개 품목에 대해 납품단가 지원사업을 시범 실시했다. 9일부터 12일까지는 서울시 시장 16곳을 대상으로 사과·대파·오이·애호박 4개 품목에 대해 납품단가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전통시장에서 시민이 사과를 구매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참여 시장은 ▲강북구 수유재래시장 ▲관악구 관악신사시장 ▲광진구 자양전통시장 ▲구로구 남구로시장 ▲도봉구 방학동도깨비시장 ▲동대문구 답십리현대시장 ▲청량리종합시장 ▲동작구 성대전통시장 ▲남성사계시장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 ▲송파구 마천중앙시장 ▲양천구 신영시장 ▲경창시장 ▲목사랑시장 ▲목동깨비시장 ▲중랑구 동원전통종합시장 등이다. 이번 납품단가 지원 사업의 품목별 지원 규모(단가)는 사과 2.5톤(2000원/㎏), 대파 10톤(1000원/㎏), 오이 7.5톤(1364원/㎏), 애호박 2.5톤(625원/㎏)이며 정부의 납품단가 지원 총액은 2687만 원이다. 소비자는 전통시장 평균 가격(KAMIS, 5일 기준) 대비 14.0~49.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이 외에도 농식품부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이달 말까지 총 300억 원 규모의 제로페이 상품권을 발행하는 등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납품단가 지원사업을 전국 단위 전통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중기부, 전국상인연합회, 소상공인진흥공단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매월 특정 기간을 (가칭)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는 등 농식품 물가 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과(044-201-2223) 2024.04.09 농림축산식품부
- 공정하고 안전한 투표환경 점검…“완전무결한 선거관리 지원” 한덕수 국무총리는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하루 앞둔 9일선거 관리에 있어서는 한치의 실수나 오점이 있어서는 안되며, 완전무결한 선거관리를 지원한다는 자세와 각오로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 총리는 서울특별시 종로1.2.3.4가동 행정복지센터 투표소를 방문해 현장의 투표소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선거 사무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서울시장과 행안부차관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이어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에 대비해서 선관위,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간의 완벽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는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투표용지 수검표 절차가 새로 도입되고, 선거관리의 핵심 사무에 공무원 지원이 예전보다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에 최근 투표소 내 불법 카메라가 발견됨에 따라 투표소에 대한 보안 강화와 불법행위 예방의 필요성도 커졌다면서 투표현장에서의 공무원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사무 종사 공직자들에 대해 새롭게 마련된 의무휴무제 등 각종 지원책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달라고 덧붙였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인 지난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2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편 같은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충청남도 공주시 관련 기관을 방문해 선거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옥룡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소 설치 상태와 선거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고, 공주경찰서와 공주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투표소 경비 대책과 소방 안전대책도 확인·점검했다. 이 장관은 관계자들에게 국민들이 안전하게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투표환경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마지막까지 선거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투표소와 개표소도 꼼꼼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안부는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 5일부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개표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중앙선관위·지자체 등과 연계해 투·개표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경찰청·소방청·KT·한국전력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건·사고 등 비상상황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상황실은 오는 10일 선거 개표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운영할예정으로, 투· 개표 진행 상황 관리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문의 : 국무조정실 일반행정정책관실(044-200-2112), 행정안전부 자치분권국 선거의회자치법규과(044-205-3380) 2024.04.09 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