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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계기 남북 문화·체육교류 재개 온힘”

[2018 정부 업무보고] 문화체육관광부

2018아시안게임 공동입장·2030 남·북·중·일 월드컵 공동유치 추진

2018.01.19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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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개막식 남북한 동시 입장 장면.<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개막식 남북한 동시 입장 장면.(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화체육관광부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진정한 ‘평화 올림픽’으로 성공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2차 정부 업무보고에서 문체부는 “평창올림픽의 성공개최에 이어 남북 공동문화행사 개최 등을 통해 중단됐던 남북문화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보고했다.

문체부는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 평화 유산의 창출’ 이라는 목표 하에 평창 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만들어 한반도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전환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문체부는 북한의 대회 참가를 통해 남북 문화체육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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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분야에서는 국내 대회 북한팀 초청, 종목별 교류 확대,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8월 18일~9월 2일, 현지시간)과 2019동·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국제 종합경기대회 공동입장과 공동응원 추진 등이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 만월대 공동발굴조사, 우리민족 기록유산 공동전시 등 남북 교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6월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 제안한 2030년 남북한·중국·일본 동북아 월드컵 공동 유치도 추진하고, 한중일 올림픽 조직위 간에 지식전수와 인력교류, 의식행사·문화교류 등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문체부는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국제경기연맹(IF)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대북제재와 관련한 사안은 유엔 등 국제사회와 충분히 협의할 계획이다.

20일 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서 열리는 ‘남북한 올림픽 참가회의’에는 도종환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장, 유승민 IOC 선수위원과 실무진으로 구성된 우리 측 대표단이 참석한다.

아울러 문체부는 우리 문화의 가치를 전 세계가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올림픽’을 만들 예정이다. 전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문화 인지도를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문화유산을 발굴해 미래가치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개폐회식 준비는 철저히 마쳤다. 올림픽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평창만의 겨울동화’를 주제로 준비했으며 패럴림픽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열정으로 하나되는 화합과 공존의 축제 개최’를 기치로 세웠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강릉 올림픽파크 위로 붉은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강릉 올림픽파크 위로 붉은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또한 ‘안전하고 편안한 올림픽’을 위해 완벽한 시설과 경기운영에 집중한다. 보안과 의료 체계 부분에서는 국가테러대책위원회 등 범정부의 총력 대응하기도 했다. 총리실 산하 대테러·안전대책본부를 구축하고 첨단장비로 안전을 지원한다. 올림픽병원(2개소) 및 경기장 내 의무실(56개소)을 설치했으며 AI와 구제역 방역도 특별 강화한다.

혹한과 폭설에 대비해 개폐회식 방한대책도 마련했다. 2층과 3층 관람석 뒤편에 방풍막을 설치해 바람의 유입을 최소화하는 한편 일반관람석에 (50㎡ 당 1대씩) 총 40대의 난방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관람객 수송 승하차장과 동선을 보완하며, 경기장, 도로 등의 제설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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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접근성 제고에도 주력한다. 무장애 환경(Barrier free)을 표방해 대회시설, 숙박, 화장실, 음식점, 관광지 등에 경사로·승강기를 개선한다. 휠체어리프트 차량 등 전용 수송차량 도 확보한다.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에 대해서는 시설 개선과 함께 다국어 메뉴판을 보급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KTX 운행, 시외버스 증회, 개최지 내 셔틀과 투어버스 운영, 올림픽 전용차로, 차량 2부제 등을 통해 접근성을 높인다. 시내버스 무료운행, 운수종사자 교육, 대중교통 외국어 안내, 교통패스 판매 등 관광객 편의도 제고한다.

올림픽 정보 안내를 위해 종합관광안내센터(16개소), 다국어 관광안내판(259개) 등 오프라인 환경은 물론 온라인 정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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