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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문화가 있는 날…청소년·직장인 행복한 ‘매마수’

윤종신·옥주현 등 가수들도 참여…민간기업 동참 확산

2015.05.28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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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국립오페라단이 서울 종로구 배화여자중학교에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공연을 펼쳤다.

평소 학업으로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은 음악과 어우러진 오페라 공연을 보며 모처럼 문화생활을 즐겼다.

27일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국립오페라단이 서울 배화여자중학교에서 ‘피가로의 결혼’ 공연을 펼치고 있다.
27일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국립오페라단이 서울 배화여자중학교에서 ‘피가로의 결혼’ 공연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과 오페라’ ‘직장배달 콘서트’…찾아가는 매마수  

이날 오전 10시 서울 아현초등학교 강당에서도 ‘피가로의 결혼’ 공연이 펼쳐져 초등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규모 갈라 형태의 오페라 공연을 제작해 매달 지방 문예회관이나 학교 강당 등으로 직접 찾아가 선보이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오페라 여행’ 사업은 바쁜 학업에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또 청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는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전막 공연이 펼쳐졌다. 학생 관람료를 1000원으로 할인해 부담 없이 즐기도록 했다.

같은 날 각 지역 산업단지 등에서는 콘서트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달부터 첫 시행된 ‘직장 배달 콘서트’는 문체부가 예산을 편성해 연주단을 보내주면 기업이 업무 일정을 조정해 직원들에게 감상 기회를 주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연말까지 45회 펼쳐진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본부(광주·현성테크노 사옥)에선 공명 콘서트, 울산지사(LG생명과학)에선 광대들의 놀음판, 군산지사(대영엔지니어링)에선 한마음 클래식 콘서트 등이 열렸다. 오뚜기 임직원들은 27일 오후 1시30분 본사 강당에서 세종솔로이스츠의 현악 연주를 감상했다. GS칼텍스 임직원들은 이날 저녁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친구들’ 공연을 관람했다.

27일 서울 배화여자중학교 학생들이 국립오페라단의 ‘피가로의 결혼’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강당으로 들어가고 있다.
27일 서울 배화여자중학교 학생들이 국립오페라단의 ‘피가로의 결혼’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강당으로 들어가고 있다.

가수 윤종신·옥주현 ‘집콘’서 ‘아름다운 하모니’

또 개그맨 조윤호와 홍인규가 ‘동화읽기봉사단북북’과 함께 뇌성마비 어린이 재활 전문병원인 ‘보바스 어린이 의원’에서 동화읽기 공연으로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도란도란 이웃들과 집에서 즐기는 콘서트인 ‘집콘’도 네이버 티캐스트를 통해 생중계됐다. 5월에는 가수 윤종신과 옥주현이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에서 처음으로 합동 무대를 꾸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그들만의 특별하고 따뜻한 무대를 선보였다.

옥주현은 “지난 3월에 진행된 조규찬-해이 부부의 ‘집콘’을 정말 인상적으로 봤는데 이번 5월 ‘집콘’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내려놓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허영만展, 창작의 비밀’에서 만화가 허영만 작가의 안내로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허영만展, 창작의 비밀’에서 만화가 허영만 작가의 안내로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만화가 허영만 작가의 전시회 ‘허영만展: 창작의 비밀’을 관람했다.

각시탈, 식객, 날아라 슈퍼보드 등 수 많은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40년이 넘는 시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만화가 허영만 작가의 전시를 관람한 박 대통령은 문화융성을 위한 만화의 가능성, 특히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의 소재가 되는 만화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박 대통령은 김종덕 문체부 장관과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이원복 문화융성위원, 이정현 국회의원(허영만전 추진위원장) 등을 비롯해 허 작가와 서수경·강지영 웹툰작가, 김희열 팬엔터테인먼트 부사장, 만화창작과 고등학생 등과 함께 전시회를 둘러봤다.

박 대통령은 국민에게 호기심과 상상력, 즐거움을 주며 40년 창작의 길을 걸어온 허 작가와 신진 만화가·예비만화가들을 격려하면서 창작자 중심의 만화산업 유통 환경 조성과 해외진출 지원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가 있는 날’에 동참하는 문화 프로그램은 총 1887개(5월 22일 기준)
지난해 첫 시행된 ‘문화가 있는 날’에 동참하는 문화 프로그램은 2015년 5월 22일 기준 1887개로 집계됐다.

‘문화가 있는 날’ 동참 프로그램 2000여개로 늘어

‘문화융성’의 대표정책 중 하나인 ‘문화가 있는 날’에 동참하는 문화 프로그램은 총 1887개(5월 22일 기준)로 시행 후 최대치를 다시 갱신했다.

문체부는 ‘문화가 있는 날’을 이용한 ‘소규모 전막 오페라공연’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페라, 학교 가는 날’ 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국민의 문화 참여 기회 확대와 문화격차 해소(국정과제)’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속해서 시행해나갈 계획이다. 문화예술계 인사와 문화예술동호회가 함께 소외된 문화현장을 찾는 ‘문화자원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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