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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콘텐츠 창작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곳

문화창조벤처단지, 93개 기업 이달 말 입주 완료

융복합 콘텐츠 기업 양성 ‘문화산업 인큐베이터’

2015.12.29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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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조벤처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네트워킹 라운지에서 콘텐츠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한 공간에서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콘텐츠를 서비스하는 기업 ‘도빗’. 생활공간을 일부 공유하는 주거문화인 ‘쉐어하우스(sharehouse)’에서 착안해 생활 노하우를 공유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한 이 기업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문화창조벤처단지에 최근 입주했다.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 콘텐츠를 공유하는 ‘쉐어하우스’(http://sharehows.com/)는 생활, 뷰티, 헬스, 푸드,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검증된 노하우’ 콘텐츠를 온라인에 제공함으로써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체 플랫폼과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플친, 뉴스레터 구독 채널 등 고정 구독자만 85만명을 확보했다.

‘남다른’ 콘텐츠 기업들…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

‘도빗’과 같은 놀라운 상상력과 열정을 가진 아이디어꾼들이 지난 18일 문화창조벤처단지에 둥지를 틀었다.

콘텐츠의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선순환 생태계인 ‘문화창조융합벨트’의 거점 중 한 곳인 문화창조벤처단지에는 평균 나이 36세의 젊은 창작인들이 대표로 있는 93개 기업들이 모여있다.

서울 다동에 둥지를 튼 문화창조벤처단지. 옛 한국관광공사 건물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꾸몄다.
서울 중구 옛 한국관광공사 건물에 둥지를 튼 문화창조벤처단지. 옛 한국관광공사 건물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꾸몄다. 제작지원시설 및 네트워킹라운지, 휴식공간 등 시설이 구비돼 콘텐츠 창착자들을 지원한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이 곳에는 로봇, 가상현실, 소프트웨어(SW), 방송, 애니, 웹툰, 관광 등 기술과 콘텐츠 전 분야의 융·복합 콘텐츠를 제작해내는 꿈의 공간이다.

벤처단지는 그동안 아이디어는 있지만 상품화 방법을 몰랐던 작은 기업에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투자, 금융, 회계, 유통 방법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셀 비즈센터’, 창작물을 곧바로 시연해볼 수 있는 공간인 ‘셀 스테이지’ 등을 지원한다.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무장한 문화창조벤처단지의 입주기업 중 대부분은 10인 미만의 벤처기업이다. 재기발랄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콘텐츠 시장에 뛰어든 1인 기업도 꽤 많다.

양우진 씨가 창업한 1인 벤처기업 ‘모노플랜’은 키덜트 시장을 타켓으로 한 원소스 멀티유스(OSMU)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4년 회사 설립 후 음원, 캐릭터디자인, 웹툰, 피규어 등의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모노플랜에서 내놓은 캐릭터 뮤지션 ‘윔프(좌)’와 ‘토글스(우)’. (사진 = 모노플랜)
모노플랜에서 내놓은 캐릭터 뮤지션 ‘윔프(왼쪽)’와 ‘토글스’. (사진=모노플랜)

기업 성장 가능성 주목…콘텐츠시장의 ‘변화’  

문화창조융합센터 멘토링 지원업체로도 선정된 모노플랜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음악 시장에 캐릭터 뮤지션 ‘윔프’와 ‘토글스’를 선보이면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윔프는 2인조 팝밴드로 활동하며 토글스는 노래하는 로봇 토이밴드로 활동한다.

양 씨는 “성숙하지 않은 사업분야라 투자자나 파트너 회사에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끌어내기 쉽지가 않다”면서 “캐릭터 뮤지션 사업의 특성상 게임과 애니메이션, 음악, 홀로그램 기술 등 타 분야와의 접점이 많은데 벤처단지 입주 후 크리에이터들과의 네트워킹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기대감을 비쳤다.

최근 모바일 플랫폼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디바이스 등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새로운 콘텐츠들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양 대표는 모바일의 활성화, VR 기술의 발달, 창작자와 소비자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현재의 콘텐츠 시장 환경에 맞게 ‘캐릭터 뮤지션’ 사업을 구체화하게 됐다.

가수 정준영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한 모노플랜의 캐릭터 ‘윔프’는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협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글로벌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버추얼 뮤지션 일렉트로닉 팝밴드 WIMP와 노래하는 토이밴드 로봇 토글스
지난 5월 문화창조융합센터 오픈하우스 행사에서 선보인 버추얼 뮤지션 일렉트로닉 팝밴드 윔프와 노래하는 토이밴드 로봇 토글스. (사진=문화창조융합센터 블로그 http://kcreativelab.blog.me)

양 씨는 “모든 지식과 정보를 혼자 습득할 수 없는 시대에서 협업과 지식과 정보를 공유해 가는 과정 등 앞으로 기대가 많다”면서 “타 분야와의 네트워킹 및 사업지원 등을 통해 콘텐츠 벤처시장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모두가 꿈꾸는 융복합 아이디어 실현의 장

벤처단지에 평균 13대 1의 입주 경쟁률을 뚫은 93개 기업들은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기업 간 협업이 이뤄진다.

‘독립공간’ 입주기업에게는 2년간 임대료 전액과 관리비의 50%가 지원된다. 이후 심사를 통해 최대 4년까지 입주를 연장할 수 있다. 또 공동으로 사용하는 ‘열린공간’의 경우에는 임대료·관리비 전액이 지원되며 기본 6개월 입주 후 심사를 통해 1회 연장할 수 있다.

기회개발펀드 등 투·융자 및 홍보, 네트워킹, 교육 지원도 이뤄진다. 국제 문화 콘텐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세계 유수의 문화 콘텐츠 및 벤처 지원 거점들과 교류도 확대된다.

콘텐츠 수출과 해외 마케팅 1:1 상담 서비스와 함께 법률과 특허, 회계 등 전문분야별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벤처단지는 세계 시장에서 남다른 아이디어로 우수한 ‘융복합 콘텐츠’를 생산할 기업을 양성하는 ‘문화산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내년에는 문화창조융합센터와 콘텐츠코리아랩의 전문 기획 역량, 벤처단지 입주기업 간 협업을 통해 융·복합 콘텐츠를 발굴해내고 벤처단지의 전문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대표 킬러 콘텐츠를 육성해낼 계획이다.

문체부는 2017년까지 문화창조융합벨트의 6개 거점을 모두 구축해 융복합 킬러 콘텐츠가 창작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 문화창조벤처단지 전략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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