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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전국이 축제다!

평화음악회, 전주세계소리축제, 서울아리랑페스티벌…

2017.06.15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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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 프로그램’ 제안 공모를 통해 전국 대표 축제 14개를 선정했다.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전주세계소리축제 등 전국 14개 대표 축제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들이 평창동계올림픽의 흥을 돋우기 위한 붐업 릴레이에 나섰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는 평창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 프로그램’ 제안 공모가 이뤄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전국단위 문화예술 축제 총 14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축제는 춘천마임축제, 평화음악회, 서울거리예술축제,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전주세계소리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충주세계무술축제 등 14가지다. 이러한 축제는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다. 안산거리축제와 춘천마임축제는 폐막했고 12개 축제가 6월부터 개막을 앞두고 있다.

지난 5월 28일 폐막한 ‘춘천마임축제’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주제공연을 선보이며 축제기간 동안 총 11여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축제에는 프랑스·일본·이탈리아·스위스 등 6개국 10개 해외 단체와 국내 아티스트 500여 명이 참여해 관객과 함께하는 참여형 마임 공연을 펼쳤다.

봄을 알리는 꽃의 다양한 개화(開花)를 주제로 열린 축제에 국내외 총 50여 개 단체, 500여 명의 공연자가 참가해 실험적이고 도발적인 공연과 퍼포먼스를 펼쳐 보였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의 염원을 적는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희망의 끈 릴레이’가 마련돼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주제공연으로 이어진 ‘예술불꽃 화랑’의 이동형 불 퍼포먼스, 공중을 무대로 한 ‘창작중심 단디’의 퍼포먼스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극장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릴 예정인 평화음악회(6월 18~21일)는 동계올림픽에 어울리는 클래식 공연으로 기획됐다. 미국·러시아·베트남 등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각국 정상급 성악가들이 내한해 한국 가곡을 우리말로 노래하는 음악회다. 그리고 어린이·청소년 대상 영상문화 축제인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7월 12∼18일)는 ‘한여름의 평창’을 주제로 야외 상영회를 연다. 스포츠 정신과 올림픽을 주제로 한 유명 영화 감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8월 3~6일)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예술작품으로 겨울 이야기를 구성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확장하고 평창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젊은 관객층이 많이 찾는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8월 11∼13일)은 ‘한여름 음악축제에서 미리 즐기는 겨울 스포츠 축제’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행사장 내에 스포츠 체험과 밴드 공연, 모닥불놀이 공간 등을 마련해 관객들이 축제기간 내내 머물며 평창동계올림픽을 미리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VR 스키점프’와 ‘VR 봅슬레이’ 등 각종 겨울 스포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동계올림픽 경험 존’이 주목할 만하다.

지난 5월 28일 폐막한 춘천마임축제 현장.(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5월 28일 폐막한 춘천마임축제 현장.(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언어와 인종을 넘어선 소통의 한마당

ACC월드뮤직페스티벌(8월 25∼26일)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전시 공간을 ‘ICE ZONE’으로 구성해 무더운 여름에 한겨울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9월 20∼24일) 기간에는 올림픽을 주제로 한 이색적인 퍼레이드와 플래시몹 등이 진행될 것이다. 또 전주세계소리축제(9월20~24일)의 경우 평창동계올림픽과 전주세계소리축제를 연계한 특별관을 설치한다. 이 특별관에서는 언어와 인종을 넘어선 소통의 미학과 음악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국내를 벗어나 아시아의 대표적인 공연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한 서울국제공연예술제(9월 15∼10월 15일)에서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개막식과 2015년 제1회 유러피언게임스 개막식을 연출한 그리스 연출가 드미트리 파파이오아누의 공연단이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축하공연을 펼친다. ‘The Great Time’이라는 작품으로 아시아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공연이며, 9월 28일부터 3일간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9월 29~10월 8일)은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참여형 오브제를 개발했다. 한복을 바탕으로 한 평창동계올림픽 놀이단 의상 개발, 올림픽 놀이단 퍼포먼스를 통해 평창올림픽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매년 다양한 장르와 결합된 아리랑으로 세대를 뛰어넘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서울아리랑페스티벌(10월 13∼15일)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슬로건인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축제의 주제를 ‘열정의 노래, 아리랑’으로 정했다. 올림픽 주제곡과 강원도의 대표 콘텐츠인 ‘강원도 아리랑’, ‘정선 아리랑’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구촌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온 국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전국단위 대표 축제들이 1년 내내 올림픽 분위기를 고조할 것”이라며 “청년 세대를 포함한 많은 국민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축제현장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미리 만나고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올림픽(IOC, Cultural Olympiad Guide)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축제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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