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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평화·번영 위해 EAS 역할 강화해야”

강경화 외교장관 “국제사회, 북한에 핵불용 등 일관된 메시지 발신 필요”

2017.08.08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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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은 7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7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EAS 미래방향 및 한반도 문제를 포함, 동아시아 및 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우리 공통의 목표인 동아시아에서의 평화 및 번영 달성을 위해 역내 주요국이 모두 참여하는 EAS의 최상위 전략포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다양한 행위자와 초국경적 도전들의 부상에 따라 EAS가 협력 분야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급속히 고도화되고 있는 북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강력한 대북제재·압박 조치를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8·5 신규 안보리 결의 채택을 환영하고,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해 ▲북핵불용 ▲평화적 방식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CVID) 한반도의 비핵화 ▲올바른 선택시 밝은 미래 가능 등의 일치된 메시지를 발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다수 참석자들은 확고한 북핵 불용 원칙을 강조하는 가운데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이 즉각적이고 완전히 안보리 결의를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우리 정부의 남북관계 개선 및 한반도에서의 항구적인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다수의 참석자들은 남중국해에서의 항행과 상공비행의 자유 보장 및 남중국해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관련 당사국들의 노력을 촉구하고, 최근 중국과 아세안 간에 남중국해 행동규칙(CoC, Code of Conduct) 기본틀이 합의된 것에 주목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올 11월 EAS 정상회의에서 채택을 목표로 추진 중인 화학무기, 테러, 빈곤완화 관련 성명들이 국제사회가 당면한 현안들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정상회의 전까지 문안협의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건설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EAS는 역내 주요 전략·정치적 현안에 대해 각국 정상들이 자유롭게 협의할 수 있는 정책대화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2005년에 출범했다. 지난 2011년 미국과 러시아가 가입해 역내 주요국이 모두 참여하는 아태지역 최상위 전략포럼이다.

문의: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 02-2100-7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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