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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24일 유엔총회서 첫 기조연설

한반도 평화통일 구상 등 제시…20∼22일 캐나다 국빈방문도

2014.09.11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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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4일 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박 대통령은 오는 22∼24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정상회의 및 제 69차 유엔총회, 유엔 사무총장 주최 ‘글로벌 교육우선구상’ 고위급회의, 유엔 안보리 의장국 주재 정상급회의 등에 잇따라 참석한다고 청와대가 11일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평화와 안보, 인권증진, 경제사회개발 등 유엔의 3대 임무분야에 대한 한국 정부의 기여의지를 밝히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한 한반도 평화통일, 역내 국가간 신뢰증진을 통한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구현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이번 유엔총회 참석은 지난해 2월 취임 후 처음으로 글로벌외교의 심장인 유엔 무대의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또한 안전보장이사회, 경제사회이사회, 인권이사회 등 유엔 3대 이사회의 이사국인 한국이 기후변화, 국제 테러리즘 대응, 개발과 교육 등 글로벌 이슈 논의를 선도하는 중견국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같은 날 유엔 사무총장 주최 ‘글로벌 교육우선구상’ 고위급회의에 참석해 구상 지원국 그룹을 대표해 연설한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정부의 교육 전략과 국제적 기여 활동들을 설명하고, 세계 교육의 미래 방향을 결정할 2015 세계교육포럼 개최국으로서 새로운 세계 교육의제의 산파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재하는 ‘외국인 테러 전투원’ 문제와 관련한 안보리 정상급 회의에도 참석한다. 한국 대통령의 안보리 회의 참석은 이번이 처음으로 박 대통령은 특히 최근 중동 지역에서 부각되고 있는 외국인 테러 전투원 문제에 관한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과 한국의 기여방안에 대해 언급할 계획이다.

앞서 23일에는 2020년 이후의 신기후체제 협상에 대한 정치적 의지 결집을 목적으로 열리는 ‘유엔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대응을 창조경제의 핵심과제로 삼아 경제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려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로서 한국 정부의 역할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 기간 동안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 미국 외교협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 CFR) 등 뉴욕 소재 주요 미국 유수의 연구기관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우리의 주요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한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20∼22일 캐나다 스티븐 하퍼 총리의 초청으로 캐나다를 국빈방문한다.

지난 3월 하퍼 캐나다 총리의 공식 방한 이후 6개월만에 이뤄지는 박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 15년만의  방문으로, 1963년 수교 이후 처음으로 같은 해 정상 상호방문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캐나다 방문에서는 데이비드 존스톤 총독과 환담하고 국빈만찬을 갖는 한편, 하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캐나다 FTA 체결의 모멘텀을 살려 양국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박 대통령은 하퍼 총리와 에너지·자원, 과학·기술, 북극, 인적교류,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 등 동북아 지역정세 및 인권, 개발협력 등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캐나다 전역에서 초청된 우리 동포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 기업들이 주최하는 한·캐나다 비즈니스 심포지엄에도 참석한다.

박 대통령의 이번 캐나다 방문은 지난해 수교 50주년 이후 새로운 50년의 지평을 열어가는 시점에서 양국관계 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호혜적 협력을 가일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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