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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전투기 사업 연내 착수…F-X 2018년 전력화

2021년까지 7조 3418억원 투입…차기전투기 협상 통해 주요기술 확보

2014.09.25 기사제공=국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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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X C-103 형상 모형
KF-X C-103 형상 모형(사진=국방일보)

한국형전투기(KF-X) 체계개발 기본계획이 지난 24일 열린 제8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 2002년 장기 신규소요 결정이 된 이후 13년 만에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KF-X 사업은 한국이 개발을 주도하고 인도네시아와 해외 선진항공기술업체(TAC)가 참여하는 형태의 국제 공동개발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다음달 협상대상업체 선정과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실시하고, 오는 12월 계약을 체결해 연내 체계 개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초도 항공기는 오는 2025년부터 우리 공군에 도입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한국국방연구원(KIDA) 비용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며 대한민국 정부가 사업비의 60%, 인도네시아가 20%, 주계약업체가 20%를 담당하게 된다. 또 사업관리를 위해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업단을 조직하고 인도네시아의 개발 관계자도 참여하는 공동사업관리조직(JPMO)을 운영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의 KF-X 사업 관계자는 “탐색개발 결과 필요기술의 90%는 확보하고 있다”면서 “이번 차기전투기(F-X) 사업의 절충교역으로 확보한 KF-X 기술과 그간 국내 자체개발을 통해 축적한 기술, 해외 선진항공기술업체 지원 등을 통해 KF-X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KF-X가 전력화되면 기본훈련기 KT-1부터 T-50 고등훈련기, TA-50 전술입문기, FA-50 경공격기에 이어 미디엄(Medium)급 전투기까지 공군 주요전력을 국내 독자형상으로 개발한 선진항공국가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차기전투기(F-X) 사업 협상 결과도 의결됐다. 방사청은 지난 3월 제7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F-35A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기술·조건, 가격, 절충교역 등 3개 분야에 대한 협상을 미국 정부·제작사인 록히드마틴사와 진행한 결과 40대를 총사업비 범위 내에서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2013년 경쟁 상황에서 합의된 각종 기술, 계약조건과 절충교역 협상 내용을 대부분 반영했다”며 “특히 KF-X에 필요한 주요 기술은 구매 여건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합의한 기술자료·기술인력 지원 등을 모두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F-X 사업은 2012년부터 2021년까지 7조3418억 원을 투자해 고성능 전투기 40대와 군수지원, 무장·시설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F-35A 전투기는 오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전력화된다.

이 밖에도 이번 방추위에서는 ‘장애물개척전차 체계개발 사업’에 대한 체계개발 협상대상업체와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차기 군 위성통신체계 체계개발 기본계획(안) ▲장보고-Ⅲ Batch-Ⅱ 사업추진 기본전략(안) ▲광개토-Ⅲ Batch-Ⅱ 사업추진 기본전략(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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