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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증명하는 ‘대한민국 영토’

[10월 25일은 독도의 날] ‘독도는 우리땅’

동도엔 유인등대 등 해양수산시설·서도엔 주민 숙소…섬 전체는 국유지

2014.10.24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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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동쪽 끝을 지키는 우리땅, 독도. 등대 등 시설물이 보이는 동도와 건너편 서도 사이에 여객선 접안시설이 있다.
대한민국의 동쪽 끝을 지키는 우리땅, 독도. 등대 등 시설물이 보이는 동도와 건너편 서도 사이에 여객선 접안시설이 있다.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2014년 전면시행된 도로명 주소로는 울릉읍 독도이사부길(동도), 독도안용복길(서도)이다. 대한민국의 동쪽 끝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 독도,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336호인 독도는 다양한 식물과 곤충, 해양생물의 서식지이며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인 소중한 유산이다.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독도는 동도와 서도 2개의 큰 섬과 주위의 89개 부속도서로 이루어져 있다. 동도와 서도 간 최단거리는 저조시 해수면을 기준으로 151미터. 총 면적은 187.554평방미터이며 대한민국 정부 소유의 국유지이다(해양수산부 관리).

동남쪽에 위치한 동도는 유인등대 등 대부분의 해양수산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높이는 해발 98.6미터다. 서북쪽에 위치한 서도는 높이 168.5미터, 주민 숙소가 있다.

2012년 국가지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동도의 봉우리는 우산봉, 서도는 대한봉으로 공식 명칭이 부여됐다.

독도는 1,500년 전부터 우리땅 독도는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87.4킬로미터, 경북 울진군 죽변면 동쪽으로 216.8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며, 맑은 날에는 울릉도에서 독도를 볼 수 있다. 한편 일본에서 독도와 가장 가까운 오키섬으로부터는 북서쪽으로 157.5킬로미터 떨어져 있어 오키섬에서는 독도를 볼 수가 없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독도는 역사적으로 울릉도의 일부로 인식되어 왔다. 이러한 사실은 <세종실록지리지>(1454년), <신증동국여지승람>(1531년), <동국문헌비고>(1770년), <만기요람>(1808년), <증보문헌비고>(1908년) 등 우리나라 고문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7세기 안용복이 일본 돗토리번 주민들의 울릉도 불법 어로행위를 항의한 이후 열린 한·일 양국 정부 간 교섭(울릉도쟁계) 과정을 통해 울릉도와 그 부속섬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이 확인됐다.

일본 정부는 1846년 판 <개정 일본여지노정전도>를 근거로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1779년 초판을 비롯한 정식 판본에는 울릉도·독도가 일본 경위도선 밖에 그려져 있다.

일본은 1905년 시마네현 고시에 의한 독도 편입 시도 이전까지 독도가 자국 영토가 아니라는 인식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이는 1877년 ‘태정관지령’을 비롯한 일본정부의 공식 문서를 통해 확인된다.

대한제국은 1900년 10월 25일 제정한 ‘칙령 제41호’에서 독도를 울도군(울릉도) 관할구역으로 명시해 대한제국의 독도 영유권을 분명히 밝혔다. 경상북도 의회는 칙령 제41호 제정을 기념해 2005년 매년 10월을 ‘독도의 달’로 명명했다. 이어 2010년 한국교총의 16개 시·도 교총, 한국청소년연맹, 우리역사교육연구회, 독도학회 등은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선포했다.

1905년 시마네현 고시를 통해 독도의 자국 영토 편입을 시도했던 일본은 1910년 한국을 강제병합해 우리 주권을 침탈했다. 일본의 한국 주권 침탈과정의 첫번째 희생물이었던 독도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우리 영토로 돌아왔다. 우리 정부는 현재 독도에 대해 확고한 영토주권을 행사하고 있다. 우리 주민들도 독도에 거주하고 있다.

독도 가는 길 - 포항·묵호·강릉 출발 독도는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공개제한구역으로 묶여 왔으나 2005년부터 동도에 한해 일반인의 출입이 가능하도록 일부 해제했다. 또한 입도허가제(승인)를 신고제로 전환해 누구나 독도를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게 됐다.

독도에 가기 위해서는 우선 울릉도를 거쳐야 한다. 관광이 아닌 행사, 집회, 취재 등의 특수 목적일 경우 입도 14일 이전에 온라인 및 우편으로 입도 신청을 해야 한다.

포항·묵호·강릉여객터미널을 출발해 2시간 30분~3시간 후 울릉도에 도착한 다음 다시 독도로 가는 배로 갈아탄다. 기상 상태에 따라 운항 여부가 결정되니 출발 전 확인이 필요하다.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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