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 누리집 로고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콘텐츠 영역

하드웨어 협력에서 고부가가치 신 협력모델 확대

[중동 4개국 순방]한-쿠웨이트 정상회담 9건 MOU 체결

박 대통령, 양국 경제혁신 당면과제 강조 등 협력 방향 제시

2015.03.03 청와대
인쇄 목록

박근혜 대통령의 쿠웨이트 방문 결과 양국간 기술집약 및 고부가가치 중심의 신협력모델이 확대가 기대된다.

박 대통령은 쿠웨이트의 ‘비전 2035’와 ‘경제발전계획 2015~2020’은 경제체질 개선 및 창의와 혁신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우리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일맥상통한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일맥상통하는 양국간 경제혁신 계획·비전을 공유하며 양국의 협력이 강화·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이러한 정책방향을 토대로 양국간 협력이 기존의 에너지와 건설 중심에서 IC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고부가 가치형으로 업그레이드되고 보건의료 등 서비스 산업으로 확대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쿠웨이트 방문에서는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간에 9건의 경제분야 MOU가 체결됐다. 이번 MOU 체결은 에너지·건설 등 기존의 하드웨어적인 협력을 넘어 보건의료·ICT·스마트그리드·교통 등 기술집약형 고부가가치 중심의 신 협력모델로 확대하는 특징과 의미가 있다는 게 청와대의 평가다.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주요 MOU 현황>

표.
이와 관련해 사바 국왕은 정상회담시 박 대통령에게 “한국은 어떤 프로젝트를 맡더라도 훌륭하게 완수한다”고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ICT 등을 포함, 쿠웨이트의 각종 프로젝트에 활발한 참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MOU 체결뿐만 아니라, 이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측의 담당자를 지정해 합의사항들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정상회담 뒤 박 대통령은 우리 기업(현대건설·GS)이 수주·시공하고 있는 ‘세계 최장 해상교량’인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연륙교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정상회담시 사바 국왕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훌륭한 건축물로 알려진 자베르 연륙교와 무바라크항에 한국기업이 참여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하는 등 우리의 높은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정한바 있다.

이번 박 대통령의 자베르 연륙교 방문은 향후 쿠웨이트 메트로(지하철) 사업, GCC 6개국 연결철도망 사업을 수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후(현지시간) 쿠웨이트 바얀궁에서 열린 한국-쿠웨이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제공=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후(현지시간) 쿠웨이트 바얀궁에서 열린 한국-쿠웨이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제공=청와대)

이어 박 대통령은 한-쿠웨이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간 협력 강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도시철도·신도시·항만 등 인프라 관련 양국 협력고도화, ▲원유수급관계 중심에서 스마트그리드·에너지 효율 등 고부가가치 중심 협력관계 발전, ▲공공부문 혁신 등 양국 경제의 혁신 당면과제 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사바 국왕은 “ICT 등을 포함한 각종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러한 기대와 관심을 반영하듯 한-쿠웨이트 비즈니스 포럼에서 개최한 1:1 기업인 상담회에서는 현장 참여기업이 당초 예상보다 늘어났다.

또한, 상담시간도 2시간이나 연장되는 등 쿠웨이트 측의 우리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상담회에는 28개기업이 참여했는데 KT 제외하면 모두 중소·중견기업으로 구성됐다. 업종별로는 ICT(7개), 보건의료(5개), 플랜트 및 기자재(4개), 신재생(3개)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날 1대 1 상담회시 상담액이 2억 2000만달러에 달했으며, 총 12건 1억 3500만달러의 실질계약이 이루어졌다.

정부 차원의 각종 MOU 체결뿐만 아니라 한-쿠웨이트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민간기업 간의 협력도 문화콘텐츠 및 기술집약형 협력 등으로 확대되는 등 다변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쿠웨이트 대형 쇼핑몰인 애비뉴 몰(Avenue Mall)내 키즈카페 조성에 우리 기업이 상품(10만달러 상당)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동지역에서 우리 문화콘텐츠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추가 해외 진출 기회가 기대되고 있다.

이전다음기사 영역

하단 배너 영역

지금 이 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