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 누리집 로고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콘텐츠 영역

박 대통령 중남미 순방, 9박12일 강행군

정상회담·동포간담회·비즈니스 포럼 등으로 일정 빼곡

2015.04.15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인쇄 목록

오는 16~27일 남미 4개국을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일정표는 정상회담, 동포간담회, 기업 비즈니스 포럼, 문화행사 등으로 빼곡하게 채워졌다. 9박12일, 말 그대로 ‘강행군’의 연속이다.

14일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브리핑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첫 방문국으로 16~18일 콜롬비아를 공식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17일 한-콜롬비아 비즈니스 포럼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을 시작, 콜롬비아 정부 주최 공식환영식에 참석하고 정상회담, MOU 서명식 및 공동 기자회견을 가진 후 산토스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18일에는  동포대표 초청 간담회를 갖고 현지 동포들을 격려하는 한편, 콜롬비아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한 간담회를 주최해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한 헌신에 대해 특별한 감사를 표명할 계획이다.

주 수석은 “콜롬비아는 중남미 유일의 6·25 참전국이자 아시아 국가 중 한국과 최초로 FTA를 체결하는 등 우리와의 협력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는 국가”라며 “이번 방문시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콜롬비아 방문은 한-콜롬비아 FTA 조기 발효 촉진 등 우리 경제의 대 중남미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콜롬비아의 산업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인 인프라 구축 사업을 비롯, 방산·치안·보건·개발 등 다양한 협력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 남미 순방 일정. (그래픽=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그래픽=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 대통령은 이어 ‘포괄적 전략동반자’(2012)이자 FTA로 맺어진 중요한 경제 파트너인 페루로 이동, 19일 문화시찰 행사 및 동포들과의 만찬 간담회로 페루 일정을 시작한다.

20일에는 페루 정부 주최 공식 환영식, 우말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협정 서명식에 참석한데 이어 우말라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산업과 문화를 융합한 한-페루 비즈니스 포럼 및 문화공연에 참석한 후, 우말라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페루 방문 3일째인 21일에는 리마 시청을 방문, 카스타녜다 시장 및 리마 시민들과 우의를 나누고 방산관련 행사를 마지막 일정으로 페루를 출발해 칠레로 이동한다.

페루는 우리의 경제·사회발전 모델을 자국의 국가발전전략에 접목시키려는 계획을 갖고 있어 박 대통령의 페루 방문은 양국간 호혜적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열어나가는 ‘지식과 경험 공유의 파트너십’을 더욱 견고하게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페루 방문에 이어 21일 칠레에 도착, 동포 만찬간담회를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해 23일까지 칠레를 국빈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22일 칠레 정부 주최 공식 환영식, 바첼렛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협정 서명식 및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같은 날 저녁에는 칠레 국회에서 워커 상원의장 및 누녜스 하원의장을 각각 면담한 후, 바첼렛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바첼렛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2004)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을 토대로 양국관계를 심화·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 수석은 “우리와 칠레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원칙을 공유하는 가치 동반자이자, 상생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이 가능한 파트너”라며 “이번 칠레 방문은 기존의 양국관계를 경제·통상 중심 협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23~25일 이번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인 브라질을 국빈 방문한다.

24일 오전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브라질 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 정상회담·협정서명식 및 공동 기자회견에 이어 지우마 대통령 주최 국빈 오찬에 참석한다.

이어 24일 저녁에는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25일에는 동포 오찬간담회에 이어 문화행사 참석을 끝으로 브라질 방문을 마친 후 상파울루를 출발해 귀국길에 오른다.

박 대통령은 지우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중남미 최대시장이자 우리 기업의 진출 거점인 브라질과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2004) 내실화와 실질협력 증진방안, 지역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브라질은 그간 북한 핵문제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해 우리의 입장을 지지해 온 우방국이며 이번 방문은 양국간 국제문제 대응에 있어 긴밀한 협조의 의지를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대통령은 또한 중남미에서 우리 동포의 최다 거주지인 상파울루에서 동포간담회를 갖고 초기 농업이민으로 시작해 오늘날 성공적인 한인 커뮤니티로 성장한 브라질 동포 사회를 격려할 예정이다. 

주 수석은 “박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은 중남미 지도자들과의 공고한 신뢰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한국과 중남미 국가들이 공동번영으로 가는 지름길을 공유하고 환태평양 경제동반자로서 미래의 성장기반을 더욱 굳건히 하며 풍요롭고 행복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를 통해 지난번 중동순방으로 일으킨 제2의 중동붐에 이어, 우리의 경제영역을 태평양 건너 중남미까지 활짝 펼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어려운 환경 아래서도 현지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이제는 경제계, 법조계, 의료계 등 전문분야로까지 진출분야를 확대하고 있는 우리 재외동포들을 만나 격려하고 한국과 중남미 관계를 든든하게 이어주는 민간외교관으로서의 가교역할 수행을 당부할 예정”이라며 “이 또한 의미 깊은 일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전다음기사 영역

하단 배너 영역

지금 이 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