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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페루 방문, 인프라·의료·방산 등 전방위 성과

총 20건 MOU 체결…우리기업 현지 대형 프로젝트 집중 수주 추진

보건의료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전자상거래 통한 수출 활성화 성과도

2015.04.22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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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8~21일 페루 국빈방문을 통해 인프라, 의료, 방산,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풍성한 경제적 실질성과를 이끌어 냈다.

20일(현지시간)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페루 방문을 계기로 페루 ‘국가발전전략 2021’에 따른 현대화 사업 참여와 양국협력 고도화 등을 위한 총 20건의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석유화학 복합단지(133억 달러), 리마전철 3, 4호선(100억 달러), 리막강 복원사업(7억 달러), 송배전망 개선(30억 달러) 등 관련 대형 프로젝트의 우리 기업 집중 수주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보건의료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수자원 및 에너지신산업 본격 진출, 지역기술혁신 인프라 구축 협력, 전자상거래 등을 통한 수출 활성화 등의 성과도 창출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오얀타 우말루 페루 대통령이 20일 오후(현지시간) 페루 대통령궁에서 열린 MOU서명식에 참석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오얀타 우말루 페루 대통령이 20일 오후(현지시간) 페루 대통령궁에서 열린 MOU서명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분야별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원격의료 중심 중남미 보건의료시장 진출

□ 중남미 보건의료 시장은 중동아프리카, 동유럽에 이어 3번째로 성장성이 높은 시장이나, 그 동안 지리적 거리 등의 한계로 우리기업 진출은 활발하지 못했던 상황

   * ‘13-’17 보건의료시장 성장전망 : 중동아프리카(9.9%), 동유럽(8.4%), 중남미(7.7%)

 ㅇ ‘13년부터 외교부·복지부를 중심으로 “중남미 민관합동 보건의료협력사절단”을 구성한 이후, 중남미 의료시장 진출이 첫 공식화되었음

   - 3차례 사절단 구성을 통해 칠레·페루·에콰도르 정부와 협력 MOU 등을 체결하였고, 보령제약은 1억불 규모의 카나브정(고혈압치료제)을 멕시코 등 중남미 13개국에 수출하는 등 실질 성과를 거양

 ㅇ 그러나 중남미 시장의 성장잠재력에 비하면 한-중남미간 협력은 초기단계수준에 불과

□ 순방을 계기로 보건의료 협력약정 체결, 가천길병원 - 페루병원간 원격의료 협력 MOU 체결,  한국의 위생선진국 지위인정 등을 추진하여, 중남미 의료시장 본격진출을 위한 기반 구축

[가. 보건의료 협력약정 체결]

□ 순방 계기로 양국 보건부간 보건의료 협력 약정(Cooperative Arrangement)을 체결하여, ‘14.3월 포괄적 MOU 체결이후 양국간 지속 논의해온 협력사업을 향후 보다 구체화하기로 합의

 ㅇ 보건의료 협력 약정을 통해 양국은 원격의료(E-헬스), 제약공장·질병관리본부·장기이식특화병원 설립, 결핵약·백신 등 필수의약품 구입 등 이전의 포괄적 MOU보다 구체적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강화하기 함

□ 동 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향후 개별 계약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

[나. 양국병원간 원격의료 협력]  

□ 원격의료는 의사가 ICT를 활용하여 먼 곳에 있는 의료인이나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접근성을 제고하는 것을 의미

□ 페루는 인구대비(3천만명) 넓은 국토면적과(1,285㎢, 한반도 6배) 의사수 부족으로 아마존 인접 소도시 등에는 의료시설 인프라가 매우 취약(농촌지역에는 병원의 3%만 분포)
 
 ㅇ 현재 원격의료에 대한 인프라는 구축되어 있지 않으나, 페루 정부 및 병원은 의료서비스 접근성·효율성 향상을 위해 원격의료, 병원 정보시스템 구축 등 의료 IT 산업 육성 필요성을 공감하는 상황

□ 순방계기로 양국 보건부간 체결된 보건의료 협력약정을 바탕으로 韓 가천길병원 - 페루 까예따노헤레디아 병원간 원격의료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ㅇ 동 MOU의 주요내용은 “페루에 적합한 원격의료모형 개발, 원격기기 및 장비 공동개발, 병원 정보시스템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것임

□ 동 MOU를 통해 그동안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한 우리 원격의료 모형과 운영경험 및 노하우 전수와 의료기기·통신장비의 진출계기가 마련되었고,

□ 참고로 세계 원격의료서비스 및 기기시장은 ’13년 4억달러에서 ’18년 45억 달러로 10배이상 증가가 예상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원격의료 시장의 성장전망은 매우 밝음 (IHS) Technology, ’14)

[다. 한국 위생선진국 지정]

□ 정상회담 계기로 페루가 한국을 위생선진국으로 인정할 예정 

   * 페루 위생선진국 지정절차 : 보건부 평가위원회 심사(4.1일 기완료, 우리는 금년 1월에 신청) →  대통령령 개정안 공고(90일) → 대통령 재가 및 공포,

   * 페루 위생선진국 등재국 : 총 16개국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캐나다, 일본, 스위스, 독일, 미국 등)

□ 당초 페루의 위생선진국 등재는 15개국으로 출발하였으나(‘97), 포르투갈이 3년에 걸친 심사를 거쳐 16번째 등재국이 되었고(’12), 우리나라는 17번째로 3개월이라는 짧은 심사기간을 거쳐 등재국이 될 전망

□ 위생선진국으로 지정되면 페루정부의 한국 의약품에 대한 심사기간이 크게 단축되어(2년→45~90日) 우리 의약품의 페루시장 본격진출 기대,  (‘13년 기준 페루 제약시장은 1조 6천억원 규모로, 매년 6%이상 지속 성장중)
 
   * 페루정부의 심사절차중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현지실사가 면제되면서, 전체 심사기간이 통상 2년에서 45~90일 수준으로 단축

◆ 물관리시장, 에너지 신산업 본격진출
 
□ 페루는 중남미 국가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시현하고 있으나, 낮은 노동생산성, 열악한 인프라 등이 장기 경제성장에 큰 걸림돌로 작용

 ㅇ 이에 페루정부는 “국가발전전략 2021” 등을 수립하고 ‘21년까지 인프라 구축에 총 1,000억불을 투자할 계획

□ 순방계기 △리막강 통합물관리 협력 MOU, △배전기술 및 스마트그리드 협력 MOU, △수은-페루 금융기관간 금융지원 MOU를 체결하여 대규모 투자예정인 페루 인프라시장에 본격참여 발판을 마련   

[가. 물관리 시장]

□ 수도 리마를 관통하는 리막江은 페루인구 1/3인 9백만명에게 물과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나, 산업폐수 유입과 계절별 큰 강우량 차이로 댐건설, 하천정비, 수질개선 등의 인프라 개발이 절실한 상황

□ ‘15.3월 국토부는 “리막강 복원, 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7억불 규모의 물관리 종합대책을 페루측에 제안한 바 있음
 
□ 순방을 계기로 韓 한국수자원공사와 페루 수자원청은 리막강 통합물관리 협력 MOU를 체결하였으며, 향후 리막江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가 구체화될 경우 우리기업에게 보다 많은 참여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

 ㅇ 또한 스페인 등 라틴계 기업의 주무대로 우리기업이 진출하기에는 벽이 높았던 중남미 물시장에 본격진출의 교두보를 마련

   - 중남미 물시장 현재규모는 322억불이며, ‘18년까지 412억불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

[나. 에너지 신산업 시장]

□ 페루는 전력수요가 매년 8.4%씩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나, 발전소·송배전망 등 전력인프라가 부족하고 송전망 손실률도 매우커서(17%, 한국 3%) 현재 전력보급률은 82%에 그치고 있음

 ㅇ 이에 페루정부는 ‘17년까지 30억불을 투자하여 자국 송배전망을 보강할 계획이며, 페루 전력망은 에콰도르와 이미 연결돼 있고 향후 10년내 칠레·콜롬비아·볼리비아와도 연계될 계획인 만큼, 중남미 전력공급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

□ 그러나 페루는 지역적 한계와 언어문제 등으로 스페인·미국·콜롬비아 회사가 시장의 부분을 점유, 한국기업의 진출실적은 매우 미미

    * 한전은 ’13년 도미니카공화국 배전망 개선사업에 참여경험이 있음  

□ 순방계기 양 정부 및 기관간 “배전기술 및 스마트그리드 협력 MOU”를 체결하고, 전력손실 최소화를 위한 전력망 개선 등에서 협력하기로 합의

    * (배전기술) 한전 - 페루 국영배전회사, (스마트그리드) 한전 - 페루 에너지·광물투자 감독청

□ 동 MOU를 통해 향후 중남미 전력망 연계의 중심지 역할을 할 페루 전력시장에 본격진출하고, 중남미 진출의 거점을 마련

[다. 금융 지원]

□ 페루는 중남미 최초로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민관협력사업) 법제화를 도입한 국가로, 금융기관의 자금지원 없이 페루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
 
□ 순방계기 수은은 페루의 투자진흥청·에너지광업부·신용은행과 3건의 MOU를 체결하고, 우리 기업들에게 30억불 규모 금융 및 현지 발주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

   * (투자진흥청 MOU) 투자진흥청은 페루 정부의 모든 PPP사업 발주, 제안서 평가 및 선정을 총괄하는 부서로 MOU를 통해 페루 정부가 추진하는 PPP 사업정보 등을 우리기업에게 제공 

   * (에너지광업부 MOU) 에너지광업부는 133억불 규모의 석유화학 복합단지를 추진중인 부서로 동 사업에 대한 우리기업의 참여가능성을 제고

   * (신용은행 MOU) 신용은행은 페루 최대 민간상업은행으로, 우리 기업의 페루내 인프라 구축사업 참여를 지원

◆ 창조경제 인프라 구축 협력
 
□ 페루는 국가발전전략 2021 등을 통해 에너지광물중심의 경제구조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국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음 

 ㅇ 민간부문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고용·보건·환경 등 분야에서 적극적인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ICT 과학단지 조성 등 과감한 기술혁신 정책을 통해 1인당 GDP를 ’21년 17,000불, ‘30년 30,000불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수립 (’14년 현재 6,625불)

□ 순방계기 △ 과학기술혁신 및 창조경제 협력 MOU, △ 지역기술혁신 및 창조경제 협력 MOU를 통해 창의와 혁신을 지향하는 양국의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관련 우리기업의 페루진출을 지원  

[가. 과학기술혁신 협력]

□ 지난해 페루 외교부 차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등은 대덕연구개발특구 등을 방문하고, 과학단지 조성과 관련 한국의 노하우 전수를 요청한 바 있음

   * 앙헬 네이라 페루 과학기술혁신위원회 부위원장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둘러보고  "지금까지 페루는 금과 같은 천연자원에 의존해 성장했지만 이제는 과학기술 등을 통한 국가경제 성장을 꿈꾸고 있다"며 "한국, 특히 대덕특구는 우리가 반드시 벤치마킹해야 할 곳“이라고 언급(‘14.9)

□ 순방기간에 韓 미래부와 페루 과학기술위원회간 MOU를 체결하고, 페루 과학단지 조성계획에 양국이 협력하기로 합의

 ㅇ 동 MOU를 통해 한국형 산학연 혁신클러스트 모델(대덕특구)을 페루에 수출하여 페루 국가발전 계획을 지원하고, 중남미 전역까지 한국형 모델확산을 추진

[나. 지역기술혁신 협력]

□ 순방계기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페루 생산기술연구소간 MOU를 체결

    * 페루 생산부 산하의 공공기관으로서, 페루 중소·중견기업 지원 및 지역혁신센터(CITEs)의 총괄 관리 수행
 
 ㅇ 이를 통해 페루가 추진중인 “지역 기술혁신센터 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하고, 우리 테크노파크(전국 18개)와 페루 지역혁신센터간 교류를 강화하기로 합의

    * 지역의 벤처·중소기업과 대학교·연구소 등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고 첨단기술을 집적시켜 연구개발 및 산업화에 시너지효과를 창출

□ 동 MOU를 계기로 테크노파크 등 우리의 지역기술혁신 인프라 모델을 확산하는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ㅇ 앞으로 우리 부품소재 및 장비, SW 관련 우리기업의 對페루 진출 및 현지 합작투자 활성화도 기대

◆ 전자상거래, 통관절차 간소화 등을 통한 수출 활성화

□ 양국 정부간(한국 산업부 / 페루 생산부) 중소기업협력 MOU를 체결하여,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전자상거래 채널을 공동구축하기로 합의 

 ㅇ 동 MOU를 통해 양국간 전자상거래 채널이 구축되면, 양국간 지리적 원거리 한계를 극복하고 양국기업간 교역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

□ 또한 한-페루간 세관협력 MOU도 체결하여 양국 관세당국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양국간 교역활성화를 도모

   * ① 페루 전자통관시스템 현대화를 위한 협력 / ② 페루 세관직원의 한국 초청연수 실시 / ③ 한-페루 세관상호지원협정 체결 추진 / ④ 한-페루 AEO(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협정 체결 추진 등

 ㅇ 페루의 전자통관시스템 현대화사업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1억불)의 페루 수출 가능성 증대

   * 현재 에콰도르, 탄자니아 등 8개국에 수출
  
 ㅇ 페루의 전자통관시스템이 현대화되면 우리 물품의 세관통관 시간이 현재 3일에서 1~2일로 단축되어 물류비용 절감 예상

   * 중남미는 FTA 체결로 관세장벽은 낮아졌으나, 복잡한 사전허가 및 통관지연 등 非관세장벽이 우리 기업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음 → 139개 중남미 진출기업 설문조사(‘09) : 관세삭감(40.3%), 비관세장벽 철폐(31.3%)순으로 요청, 비관세장벽중 복잡한 사전허가 및 통관지연을 가장 큰 문제로 제기

◆ K-pop을 넘어 K-culture 붐 조성    

□ 페루는 남미 국가중 한국드라마 방송 1위국이며, 한류동호회도 124개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임 (42만명 가입)

   * 전세계 한류동호회수(‘14년 기준) : 페루 124, 베네수엘라 85, 칠레 79, 멕시코 78, 파나마 73, 중국 62, 태국 55, 일본 51 등

 ㅇ ‘02년 “별은 내가슴에”의 첫 방영이후 한국드라마는 꾸준한 인기를 끌며 한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 고속 인터넷의 도입으로 유투브 등을 통해 케이팝이 소개되면서 젊은 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음

 ㅇ 그러나 지리적 문제로 양국간 직접적 문화교류는 많지 않으며, 케이팝의 경우에도 음반출시 등 공식적인 진출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

□ 순방계기 아리랑TV와 페루 AmericaTV간 방송교류협력 MOU를 체결하고 방송콘텐츠 교류, 프로그램 공동제작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

   * América Televisión(America TV) : 페루 전국 100% 방송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페루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중인 방송사로, 토크쇼·리얼리티쇼·미니시리즈 등 엔터테인먼트 장르의 프로그램을 주로 방송

    * 아리랑TV : 전세계 130여개 국가, 1억 3천만명 대상으로 케이팝, 한국문화 등을 전파

    * 페루 케이팝 동호인 15명이 박대통령께 은으로 만든 동물(야마), 브로찌 장식물 등 선물 증정 

□ 페루 최대 지상파 방송사와의 협력을 통해, 남미최대 한류확산 국가인 페루를 거점으로 중남미 지역에 방송콘텐츠 수출 및 한국문화를 확산

 ㅇ 기존 대중문화(드라마, K-pop) 중심의 문화콘텐츠 확산에서 예술문화, 전통, 음식 등 K-Culture 전반으로의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

□ 한국문화에 대한 호감이 한국상품 및 기업에 대한 이미지 제고로 이어져, 우리제품 수출을 더욱 활성화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

 ㅇ 문화상품 100달러 수출시 소비재 수출 412달러 증가 견인(수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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