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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케냐 정상, 대북 압박 한뜻…“안보리 결의 충실 이행”

케냐타 대통령, 북한에 “도발행위 중단” 촉구

2016.06.01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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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3개국 순방차 케냐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안보리 결의 2270호를 충실히 이행하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나이로비 대통령궁에서 케냐타 대통령과 사전환담 및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방향 ▲경제협력 및 개발협력 ▲행정효율화 및 치안 협력 ▲북한 핵문제 및 역내 평화·안보 협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이 31일 오전(현지시간) 나이로비 대통령궁에서 열린 정상회담장에 들어서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근혜 대통령과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이 31일 오전(현지시간) 나이로비 대통령궁에서 열린 정상회담장에 들어서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자리에서 케냐타 대통령은 “케냐와 한국이 직면하고 있는 위협의 성격이 다르기는 하지만 이러한 위협이 사회·경제적 안정을 저해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면서 “북한의 위협에 대한 대응 관련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며 이에 대한 케냐 측의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또한 “케냐로서는 올 1월 북한의 핵실험 및 2월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며 “역내긴장을 고조시키는 이러한 도발행위를 규탄(condemn)하며 이러한 행동을 중단할 것을 북측에 촉구(urge)한다”고 말했다. 

케냐타 대통령은 “케냐는 안보리 결의 2270호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에 따라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케냐 정부가 북핵문제 관련 우리 입장을 지지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북한이 핵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국제적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 현 시점에서 무엇보다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처럼 국제사회가 이를 위해 단합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보리 결의의 효율적 이행을 위한 케냐 측의 지속적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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