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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해외테러시 자국민 보호 경험 공유

제2차 영사국장회의 개최…글로벌 영사 협력 강화키로

2016.10.25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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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영국과 위기관리분야 협력을 통해 외교적 지평을 넓힌다.

외교부는 김완중 재외동포영사국장과 줄리아 롱바텀 영국 외교부 영사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오전 서울 외교부 회의실에서 제2차 한-영 영사국장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영 영사국장회의는 지난 2014년 12월 제1차 한-영 장관급 전략대화 계기 서명된 한-영 위기관리 협력 MOU에 의거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영 위기관리 협력 MOU 제4항은 양국 간 위기관리 협력을 위한 연례협의 개최를 명시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제2차 한영 장관급 전략대화 시 양측은 한-영 영사국장회의를 통해 양국은 물론 제3국 내의 대규모 자연재해, 테러 발생 시 글로벌 영사 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했다.

이번 회의 시 양측은 해외 대형 테러 대응, 국제 행사 계기 자국민 보호 대책 실시 경험, 25~27일간 송도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3차 세계영사고위급회의(GCF)에서의 양국 간 협력 및 향후 GCF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각국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했다.

해외 대형 테러 대응과 관련해 양국은 올해에 발생한 브뤼셀, 이스탄불, 니스 테러 등 해외 대형 테러에 대응해 자국민 보호 대책을 실시했던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여행경보제도, 신속대응팀 등 양국이 운영 중인 재외국민보호 제도 상 모범 관행들을 소개함으로써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상호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국제 행사 계기 자국민 보호 대책의 경우 우리 측은 올해 리우 올림픽 당시 리우 임시 영사사무소를 운영했던 경험을 소개하고, 영측은 유로 2016 당시 영국민 안전 대책 수립 경험을 설명하는 등 국제 행사 계기 자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양국의 사례를 공유하고 2018년 평창에서 개최 예정인 동계 올림픽 준비에도 같은 사례들을 참고하기로 했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협력에 대해 영국 측은 한국에는 영국인 1만 2000명이 살고 있다면서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영국민을 포함한 많은 영연방 국가 국민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준비 현황을 수시로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국은 25~27일 송도에서 열리는 제3차 GCF 회의 시 ‘영사관계에 관한 비엔나협약’ 이후 50년 만에 영사 분야에서의 새로운 합의문서 채택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재외국민보호과 02-2100-7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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